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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호남고고학회35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완주 봉림사지 기와의 변천과 후백제
차인국 ( Cha In-guk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20] 제64권 52~75페이지(총24페이지)
후백제는 통일신라시대 후기부터 최소 37년 이상 존속한 나라이지만, 그에 대한 고고학적 성격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고는 후백제의 여러 물질자료중 평기와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를 위해 후백제의 왕실사찰로 비정되는 완주 봉림사지 출토기와를 분석하여 변천양상을 파악하고, 후백제의 기와를 특정하였다. 그 결과 봉림사지의 기와는 4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1기는 후백제가 등장하기 이전인 7세기 후반~9세기 중반에 해당한다. 기와의 특징으로는 단판과 중판 타날판, 내면하단부 깎기조정을 들 수 있다. 2기는 9세기 중반에서 10세기 초반이며, 후백제의 존속시기와 일정부분 일치한다. 이 시기의 기와는 ‘장판타날판+내면하단부 無조정’, ‘장판타날판+내·외측 와도질’이 표지적이며, 그 밖에 내면하단부 깎기조정과 와도질 방향의 양쪽 외측,...
TAG 봉림사지, 통일신라, 후백제, 평기와, 문양, 제작기법, Bongnimsa Temple Site, Unified Silla, Later Baekje, Plain roof-tiles, pattern, Manufacturing Technique
전남지역 고려시대 기와가마의 변천양상
이정민 ( Lee Jeong Min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20] 제64권 76~114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는 전남지역에서 확인된 고려시대 기와가마를 형식 분류하고 분기 설정을 통해 변천양상을 살펴보았다. 또한 분기별 출토 기와의 특징을 정리하고 기와가마의 구조적 변화 배경을 추론하였다. 시간성을 반영하는 유효한 속성은 소성실의 평면형태, 화구~연소실의 평면형태와 종단면형태이다. 소성실 평면형태는 제형→주형·장제형, 화구~연소실 평면형태는 방형→역제형·역철형, 화구~연소실 종단면형태는 내외평탄형→외고내저형으로 변화한다. 전남지역 고려시대 기와가마는 구조적 속성들의 등장과 소멸을 기준으로 크게 4분기로 구분할 수 있다. 1기(10세기 전반~10세기 후반)는 소성실 평면형태가 사두형과 제형, 화구~연소실 평면형태는 방형·역제형·역철형, 화구~연소실 종단면형태는 내외평탄형이다. 기와는 어골문이 본격적으로 사용되며 수키와는 토수기와만 출토된다. 2기(11세기 전반~1...
TAG Goryeo, Roof-tile kilns, Firing chamber, Combustion chamber, Plane shape
베트남 옹관묘의 장송의례 검토
최미숙 ( Choi Mi Sook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20] 제64권 116~149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베트남 옹관묘의 축조과정에서 행해진 장송의례에 대해 검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베트남에서 확인된 옹관묘의 시기적·지역적 특징에 대해 간략히 살펴본 후, 옹관묘가 확인된 주요 유적을 대상으로 의례적 요소를 살피고 그 의미에 대해 검토하였다. 옹관묘에 나타난 의례적인 요소로는 옹관묘의 구조적 특징과 배치, 유물부장 위치와 출토된 유물의 종류, 출토상태, 피장자의 매장방법이 있다. 베트남의 옹관묘 매장풍습은 신석기시대부터 시작되어 청동기시대를 거쳐 초기철기시대에 더욱 발전하게 된다. 사람이 죽으면 죽은 사람과 산사람을 분리하여 묘지를 선정하고, 토지신에 제의를 올린다. 이는 옹관 바닥에서 확인되는 소토와 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시신은 큰 항아리에 넣어 뚜껑을 덮어 수직으로 매장하는데, 이는 죽은 사람에 대한 밀폐 관념의 표현으로 생...
TAG 베트남, 옹관묘, 분묘축조, 장송의례, 부장품, 의례행위, Vietnam, jar-coffins, grave construction, funeral ritual, burial offering, ritual acts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안”에 ‘마한문화권’이 포함되어야 할 당위성
임영진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20] 제64권 150~158페이지(총9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베트남 옹관묘의 축조과정에서 행해진 장송의례에 대해 검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베트남에서 확인된 옹관묘의 시기적·지역적 특징에 대해 간략히 살펴본 후, 옹관묘가 확인된 주요 유적을 대상으로 의례적 요소를 살피고 그 의미에 대해 검토하였다. 옹관묘에 나타난 의례적인 요소로는 옹관묘의 구조적 특징과 배치, 유물부장 위치와 출토된 유물의 종류, 출토상태, 피장자의 매장방법이 있다. 베트남의 옹관묘 매장풍습은 신석기시대부터 시작되어 청동기시대를 거쳐 초기철기시대에 더욱 발전하게 된다. 사람이 죽으면 죽은 사람과 산사람을 분리하여 묘지를 선정하고, 토지신에 제의를 올린다. 이는 옹관 바닥에서 확인되는 소토와 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시신은 큰 항아리에 넣어 뚜껑을 덮어 수직으로 매장하는데, 이는 죽은 사람에 대한 밀폐 관념의 표현으로 생...
호남지역 마한과 백제, 그리고 가야의 상호관계
김승옥 ( Kim Seung O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3권 1~31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호남지역 마한과 백제, 그리고 가야의 상호관계를 논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물질문화를 통한 정치체의 동정과 상호관계에 대한 이론적 전제 및 방법론에 대해 살펴본다. 다음으로 호남지역 초기철기∼삼국시대 문화의 다양성과 마한의 시공간에 대해 논의한다. 마한의 시간적 전개과정은 물질문화와 문헌기록으로 볼 때 조기-전기-중기-후기로 나눌 수 있는데, 획기별로 마한의 주요 공간이 이동하였고 물질문화의 내용과 성격 역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 글에서는 호남지역 마한과 백제, 가야의 상호관계를 3단계로 나누어 살펴본다. 1단계(3세기 중반∼4세기 중후반)는 호남지역에서 마한과 백제, 가야가 상호관계와 교섭을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 단계의 마한 문화는 호남 서부 일대에서 전성기를 누리게 되고, 금강 상류의 진안고원과 운봉고원 일대를 제외한 섬진강 ...
TAG 호남지역, 마한, 백제, 가야, 상호관계, 동등 정치체간 교호관계, 직접지배, Honama Region, Mahan, Baekjae, Gaya, Interrelation, Interaction relation between equal political bodies, direct control
삼국시대 모자도의 성격과 나주지역 모자도
이건용 ( Yi Gun Ryoun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3권 36~65페이지(총30페이지)
최근 발굴 조사된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1호 석실 소환두도는 신촌리 9호분 을관에서 출토된 삼엽환두대도와 함께 칼집에 작은 칼인 자도(子刀)가 부착된 모자도(母子刀)이다. 모자도는 삼국시대 백제와 가야가 아닌 신라에서 유행한 장식도로, 이 2건의 사례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호남지역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본고에서는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1호 석실, 신촌리 9호분 을관 장식도에 대한 형태적 특징과 함께 제작지, 부장 배경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고의 목적을 위해 우선 기존연구에 상세하게 검토되지 않았던 삼국시대 모자도 자료를 수집하여 지역성과 변천양상을 먼저 검토하였다. 삼국시대 모자도는 56개 유구에서 81점이 확인되었다. 모자도는 환두 유무에 따라 A유형, B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A유형 모자도는 신라의 경주지역 대릉원 일대의 고분을 중심으로 부장...
TAG 삼국시대, 모자도, 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나주 신촌리 9호분, Three kingdom period, Mojado, Naju Bogam-ri Jeongchon tombs, No.9 tombs Ul-coffin in Shimchon-ri, Naju
만경강유역 백제 사비시기 횡혈식석실묘의 확산과 그 의미
이문형 ( Lee Moon Hyuoun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3권 66~90페이지(총25페이지)
최근 만경강유역의 지천인 전주천과 삼천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백제 횡혈식석실묘 자료 역시 적지 않게 축척되었다. 횡혈식석실묘는 백제 중앙세력에 의해 수용되어 중앙집권적 통치체제가 확립된 사비시기까지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한 묘제이다. 따라서 만경강유역의 횡혈식석실묘를 사비시기 부여지역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당시 백제 중앙과 지방과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Ⅱ장에서는 백제 사비시기의 대표 유적인 부여 능산리고분군과 염창리유적의 횡혈식석실묘의 특징을 살펴보는 동시에 만경강유역에서 조사된 백제 분묘유적의 현황을 정리하였다. Ⅲ장에서는 백제 중앙(부여지역)과 만경강유역 횡혈식석실묘의 구조와 출토유물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큰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당시 사비시기 중앙집권적 통치체제가 만경강유역 횡혈식석실묘에도 투영되었음...
TAG 만경강유역, 백제, 사비시기, 횡혈식석실묘, 무왕, 지방통치체제, Mangyeong River basin, Baekje, Sabi Period, tunnel stone chamber tombs, King Mu, local governance system
섬진강유역 청동기시대 유적 일고찰 -섬진강 중·상류를 중심으로-
김규정 ( Kim Gyu Jun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2권 4~37페이지(총34페이지)
섬진강은 전북 남동부와 전남 북동부의 산간지대를 흐르고 있으며, 상류와 중류는 비교적 너른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지금까지 조사된 청동기시대 유적은 본류에 형성된 충적지와 지류 주변의 구릉상에 분포하는 특징을 보인다. 섬진강유역 청동기시대 유적은 AMS연대를 통해 볼 때 조·전기는 기원전 12~9세기, 중기는 기원전 9~3세기로 편년된다. 조·전기는 조사된 유적이 많지 않지만, 출토된 토기를 통해 볼 때 미사리유형과 역삼동·흔암리유형을 특징으로 한다. 생업은 순창 원촌, 구례 봉북리는 농경과 어로, 남원 고죽동은 농경과 수렵은 물론 섬유생산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중기는 송국리문화가 확산되면서 섬진강유역 전역에 유적이 분포하고, 곡성 오지리·대평리와 같은 대규모 취락이 강변 충적지를 중심으로 확인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재지문화에 송...
TAG 미사리유형, 역삼동·흔암리유형, 송국리문화, 충적지, 생계경제, 취락, 분묘, 의례, Misari model, Yeoksamdong-Heunamri model, Songgukri culture, alluvial land, means of living, settlements, tombs, ceremonies
영산강유역 방대형분의 출현과 축조 배경
한옥민 ( Han Ok-min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2권 38~60페이지(총23페이지)
영산강유역 고분은 고총고분이 등장하는 5세기 중엽에 큰 변화가 시작된다. 고총고분 출현은 방대형 분구의 축조와 궤를 같이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方臺形 高塚古墳 출현을 주도한 세력이나 주체에 대해 이견이 분분한데, 필자는 梯形墳과의 연속성이 중요한 판별 기준이라는 관점에서 그 축조 배경을 살피고자 하였다. 검토 결과,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방대형분은 영산강유역 고총고분 축조의 서막을 알리는 고고자료로, 분형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상징성(symbolism)을 갖는다. 둘째, 등장을 계기로 매장 종류가 석곽·석실 위주로 바뀌는 묘·장제적 변화가 일어난다. 셋째, 제형분의 종언을 가속화시킨 결과를 유도하였으나, 한편으로는 기요소를 여전히 계승·발전시키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넷째, 분구 高大化를 완성키 위한 입체식 공법과 새로운 축조기술이...
TAG 영산강유역, 방대형분, 전통, 백제, Yeongsangang river basin, Squarish platform tomb, Tradition, Baekje
영산강유역 원통형토기의 제작기법 검토
김수빈 ( Su-been Kim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2권 62~93페이지(총32페이지)
원통형토기는 4세기 초반부터 6세기 전반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의례적인 목적으로 사용된 토기로 기형이 매우 다양한 특징을 가진다. 한반도에서는 주로 영산강유역의 분묘유적을 중심으로 일본 원통하니와(圓筒埴輪)와 기형이 유사한 토기가 출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전방후원형분의 기원문제와 맞물려 한일 학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형태적 속성연구에 집중되어 제작기법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출토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영산강유역의 자료를 대상으로 설정하여 원통형토기의 상부와 하부의 접합기법을 중심으로 소성방법까지 포함한 제작기법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공정을 복원해보았다. 그 결과, Ⅰ式 圓筒形土器는 정립기법과 분할정립기법을 중심으로 덮개소성된 것으로 생각되며, Ⅱ式 圓筒形土器는 분할도립기법과 도립기법을 중심...
TAG 영산강유역, 원통형토기, 하니와, 埴輪, 제작기법, 제작공정, Yeongsan-gang River Basin, Cylindrical Pottery, hani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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