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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호남고고학회35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운봉고원 출토 마구의 의미와 등장배경 -비, 蛇行狀鐵器, 燈子를 중심으로-
유영춘 ( Yeongchun Yu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5] 제51권 86~120페이지(총35페이지)
가야계 수장층 분묘유적으로 알려진 월산리, 두락리 고분군에서는 다양한 위세품(威勢品)과 함께 마구(馬具)가 출토되었다. 마구는 이 지역의 고대사(古代史)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지만 그동안 가야 마구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자료만 일부 소개되었을 뿐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운봉고원에서 출토된 비, 사행상철기, 등자를 주변지역 출토품과 비교·분석하여 유사성 및 의미를 밝히고 이러한 철기유물이 등장하는 배경을 추론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결과, 운봉고원 출토 마구 중 일부는 백제에서 전래된 마구 제작기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수용 이후 이러한 제작기술을 대가야 지역으로 전파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는 대가야 지역 출토품과 형태가 달라 재지에서 생산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형태가 같더라도 출토 고분의 연대가 선행해 운봉...
TAG 마구, , 신식판비, 복환판비, 사행상철기, 등자, 제철유적, 운봉고원, horse trappings, horse bits, plate bits, sahaengsang iron implements, stirrups, iron production site, Woonbong Plateau
한국고고학의 시대구분과 원삼국시대론에 대한 소론
노혁진 ( Hyukjin Ro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5] 제51권 122~132페이지(총11페이지)
한국고고학의 시대구분은 미완의 과제이며, 원삼국시대론은 한국식 삼시기법의 중요한 논쟁점의 하나이다. 그동안 원삼국시대, 철기시대, 초기철기시대, 삼한시대 등의 제 명칭의 사용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는 한편, 원삼국시대의 인지도와 용례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학계의 경향과 사회적 분위기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바람직하지 않으며, 한국고고학의 독자적 시대구분체계 수립에도 결과적으로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필자는 본고를 통하여 한국식 삼시기법 전체의 틀을 대체하지 않는 한, 원삼국시대는 철기시대의 대안이 될 수 없음을 기존의 비판적 시각과 또 다른 관점에서 지적하고자 하였다. 즉, 문헌사의 입장에서는 원삼국시대를 채택하거나 도입할 수 없는 분명한 논거를 추가로 제시하고자 하였고, 고고학의 입장에서는 원삼국시대 설정의 근본 취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그 지속적인...
TAG 원삼국시대, 철기시대, 고조선-삼한시대, 한국식 삼시기법, 독자적 시대구분체계, Proto-Three-Kingdoms Period, Iron Age, Three-Age system, periodization in Korean archaeology
麗水 竹圃里 古墳
임영진 ( Young Jin Yim ) , 이정민 ( Jeong Min Lee ) , 신흥남 ( Heungnam Shin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5] 제51권 134~145페이지(총12페이지)
여수 죽포리 고분은 여수반도 동남쪽에 위치한 돌산도에 있다. 현지주민들에 의해 조산으로 불리고 있을 뿐 고분으로 소개된 바 없다. 현재 고분 위에는 7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고 주변을 조경석이 감싸고 있어 얼핏 보면 나무들을 둘러싼 돌둔덕처럼 보이며, 정상부는 평탄면을 이루고 있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GPS광파측량기를 이용하여 측량을 실시한 결과, 동-서 27.3m, 남-북 24m, 높이 5.6m로서 동-서가 남-북보다 약간 더 길지만 원래 직경 28m 정도의 원형에 가까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전남 해안지역에서는 흔히 왜계고분이라 일컬어지는 5세기대 고분들이 조사되면서 그 피장자와 축조배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여수 죽포리 고분도 비슷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5세기대의 연안항로와 관련된 것일 가능성이 높을 ...
TAG 여수, 죽포리고분, 왜계고분, 항로, 五島列島, Yeosoo, Jookpo-ri tomb, Japanese-type tomb, sea route, Goto islands
주거지 내부공간 이용상 연구와 토양분석 -천안 백석동 고재미골 유적 세장방형 주거지의 분석사례-
이희진 ( Hee Jin Lee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5] 제50권 4~28페이지(총25페이지)
주거지 내부토는 내부공간의 활용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지질고 고학적 분석법이 활용되고 있다. 주거지 내부토의 형성과정 및 분석법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시범적으로 천안백석동 고재미골 유적의 전기청동기시대 세장방형 주거지 2기의 분석사례를 제시하였다. 토양미세형태분석을 통해 3구역 13호 주거지에서는 상면층 외에도 중간 회색토층에서 생활면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구조의 변화가 확인되어 일시적 재점유의 가능성이 상정되었다. 또한, 주거지 내부공간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원소(인, 칼륨, 칼슘, 마그네슘, 바륨, 아연, 스트론튬)의 검출량이 지점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기능에 따른 차별적 이용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2구역 15호 주거지에서는 얇은 상면층만이 확인되어 단기적인 점유에 그쳤을 정황...
TAG 주거지 내부토, 내부공간 이용상, 재사용, 토양미세형태분석, 다원소분석, House deposits, Site activity areas, Reoccupation, Soil micromorphology, Multi-elemental analysis
14C연대 분석을 통해 본 청동기시대 전기 편년 시론
황재훈 ( Jae Hoon Hwang ) , 양혜민 ( Hye Min Yan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5] 제50권 30~50페이지(총21페이지)
방사성탄소연대 무용론이 대두되었던 1990년대 이전과 달리 최근 학계의 14C연대에 대한 활용도는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14C연대의 신뢰도나 적용 정도에 대한 연구자간 시각차는 여전히 작지 않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요인은 이상 측정치의 판단 기준, 동일 유구 내 복수 연대값의 처리 절차와 같은 연구 방법론의 미비에 있다. 본고에서는 14C연대치에 대한 신뢰성 여부 판단, 복수 시료 간 비교·채택 및 결합과 같은 연대조정 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고고학적 평가와 함께 통계적 모델을 적용하는 방법을 동원하여 청동기시대 14C연대 자료를 분석한다. 연대조정 절차를 거쳐 도출된 14C연대 자료를 토대로 남한 각 지역, 토기 문양별 시·공간성을 분석한 결과, 전기 이른 시기 이래 지역을 달리하여 공존한 여러 토기 문화는 14C연대 분포상의...
TAG 청동기시대 전기, 형식학적 방법, 14C연대, 편년, 문화변동, Early Bronze Age, Chronology, Culture change, Radiocarbon dating, Typological method
만경강유역 점토대토기문화의 정착 과정
송종열 ( Jong Yeol Son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5] 제50권 52~69페이지(총18페이지)
이 글은 점토대토기문화단계에 만경강유역에서 대규모의 토광묘 군집화가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정착과정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만경강유역 고대경관을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통, 생계경제, 사회정치적 환경을 분석해 보았다. 만경강의 고대경관은 현재의 경관과는 사뭇 달랐으며, 조석 간만의 차로 인해 해발 10m 이하로는 조수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았다. 조수의 영향으로 수로교통에 이점을 가져왔지만 염해와 한발, 홍수 등이 빈번히 발생해 지류를 이용한 소극적인 농법만이 가능하였다. 교통환경은 고지명을 통한 가항수로의 파악을 기본으로 하였다. 교통환경은 정착초기 분쟁을 피한 정착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이는 가항수로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고속도로 같은 교통망의 확보는 기원지와 만경강유역 점토대토기집단과의 교역, 만경강유역 점...
TAG 점토대토기문화, 만경강, 고대경관, 가항수로, 교통망, 생계경제, 착취, 사회정치, Attached-Rim-Vessel culture, Mangyeong-river basin, ancient landscape, transportation, waterways, subsistence economy, exploitation, socio-politics
원삼국시대 유개대부호의 편년
박형열 ( Hyoung Youl Park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5] 제50권 70~90페이지(총21페이지)
중서부지역과 영남지역에서 출토되는 유개대부호의 제작방법을 통해 그 변화 양상을 상정하고 그에 따른 상대편년과 변천과정 그리고 전파양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개와 대부호로 구분하여 각 부분의 제작방법을 살펴보았다. 개는 4가지(A~D형)의 종류가 확인되며 이 중 B형의 경우 드림부의 접합방법에 따라 접합A 와 B형으로 구분되며, 개신고와 드림고의 차이에 따라 형태상의 변화가 있으며 문양에서도 변화양상이 확인된다. 그리고 대부호의 경우 돌대의 수에 따라 형태가 5가지로 구분되며 대각의 접합방법에 따라 6가지의 제작방법이 있다. 이러한 개와 대부호의 제작방법상 변화양상을 통해 지역적인 변화가 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지역적으로 확인되는 각 형태를 확인하면 5가지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5가지의 형태는 아산식, 오산식, 경산식, 경주식,...
TAG 유개대부호, 원삼국시대, 중서부지역, 영남지역, 제작방법, Lidded leg jar, Proto-Three Kingdoms Period, Gyeonggi, Chungnam, Yoeongnam, manufacturing technology
연구보고 : 완주 갈동 1호 토광묘 출토 동검,동과 거푸집의 석질 재고
조진선 ( Jin Seon Jo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5] 제50권 92~103페이지(총12페이지)
완주 갈동 동검·동과 거푸집은 우리나라 청동기문화와 주조 기술을 이해하는데 아주 귀중한 자료이다. 이 거푸집의 석질은 각섬석암으로 분석되었으며 전라북도 장수군 일대에서 산출된 석재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은 완주 덕동유적에서 수습된 동착 거푸집에 대한 자연과학적 분석 결과를 확대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재고의 여지가 있다. 동모 거푸집의 복원제작실험 결과, 각섬석암으로 거푸집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활석보다 4~5배의 시간이 더 필요하며, 주조 실험도 1차례만 성공하였다. 하지만 활석제 거푸집은 5차 주조 후에도 온전해서 몇 차례 더 주조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에 비추어 보면, 완주 갈동 동검·동과 거푸집의 석질이 각섬석암일 것인가에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완주 갈동 동검·동과 거푸집을 면밀하게 관찰해 보았는데, 활석제 거푸집의...
TAG 완주 갈동유적, 거푸집, 석질, 활석, 각섬석암, Wanju Galdong site, mold, stone material, Talc, Hornblendite
한국 남서부지역 출토 주먹도끼 연구
복민영 ( Min Young Bok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5] 제49권 5~41페이지(총37페이지)
한국 남서부지역에서 출토된 주먹도끼를 대상으로, 형태, 크기, 원석, 석재의 종류 등에 대해 살피고, 이를 다시 시기와 지역별로 나누어 속성별 비교분석을 시도해 보았다. 주먹도끼는 평면 및 위끝형태를 기준으로 형식분류를 시도하였으며, 완전하지는 않지만 L1/L, B1/B2와 같이 주먹도끼의 형태를 수치화한 지수를 사용해서도 대략적인 형태 분류가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이 외에 B/L, Th/B 등 수치화된 형태지수들을 가지고 각 개별 속성에 대해 계량적 분석을 시도하였고, 여기에는 통계분석방법을 적극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주먹도끼는 전반적으로 어떤 특정속성에서 특징적인 수치나 분포양상을 보이는 경우는 적었다. 시간이나 지역적 변화에 따라 수치상 변화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고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동반하고 있지 않아 ...
TAG 주먹도끼, 남서부지역, 형식, 속성분석, 통계분석, 시간, 지역적 비교, Handaxe, Southwestern Area, Statistical method, Type, Temporal-Regional Comparison
호남지방 신석기시대 생업활동에 대한 연구 -패총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이은 ( Eun Lee ) , 김건수 ( Geon Su Kim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5] 제49권 43~67페이지(총25페이지)
이 글에서는 호남지방 신석기시대 생업활동의 양상을 패총유적에서 출토된 동물유체를 통해 밝혀보고자 하였다. 먼저 신석기시대 환경 및 유적의 분포를 검토하고 유적에서 출토된 생업활동과 관련되는 인공유물을 석기, 골각기, 동물유체를 패류, 어류, 포유류, 조류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패류의 양상은 이매패류인 담치류와 참굴, 각종 고둥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어로활동은 결합식낚시와 작살로 행하여졌으며 호남지방에서 출토되는 어류는 참돔과 각종 돔이 중심이다. 포유류는 해서포유류의 강치와 육상포유류인 사슴과 멧돼지가 중심으로 주 식료자원으로 활용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한반도 신석기시대 포유류 양상과 동일하다. 또한 여서도패총과 안도패총이 위치하는 남해안에서는 어로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바다를 통하여 제주도와 九州지역과의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TAG 호남지방, 신석기시대, 패총, 동물유체, 생업활동, Honam area, the New Stone Age, shell mound, corpse of animal, occupational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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