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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호남고고학회35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조선 초 읍성 축조에 대한 일고찰
이수진 ( Soo-jin Lee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2권 94~127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은 발굴된 읍성유구와 문헌자료를 분석하여 축성시기를 유추하고, 시기에 따라 읍성 축조양상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간적 범위는 읍성이 활발하게 조성된 조선 초로 하였으며, 공간적 범위는 발굴조사된 유적 중 시기별 분석이 가능한 나주읍성, 강릉읍성, 언양읍성, 웅천읍성, 사천읍성, 하동읍성, 무장읍성의 체성부로 하였다. 읍성은 읍치(관아시설)가 있는 城을 의미하는 것으로, 조선 초기 지리지인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축성 재료를 가지고 읍석성, 읍토성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는 성벽 즉 ‘廓’을 의미하는 것으로, 후기 지리지인 『輿地圖書』에서의 ‘邑城’ 또는 읍격을 사용한 ‘府城’이나 ‘郡城’ 등의 표현과는 의미적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읍성은 고려 말 外敵의 침입에 대한 대응책으로 조성되기 시작...
TAG 여말선초, 읍성, 읍치시설, 邑治施設, 석심토축성, 石心土築城, 축성신도, 築城新圖, Eupseong, Eupchi Facilties, Chukseongsindo, Lee Bo-heum
중국 동북 지역의 구순각목토기 연구
오강원 ( Oh Kangwon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1권 4~34페이지(총31페이지)
중국 동북 지역의 구순각목토기는 문양 속성을 절대 기준으로 할 때, ‘⋮’형문을 A형, ‘▤’형문을 BI식, ‘▌’형문을 BII식, ‘᠐’형문을 BIII식, ‘●’형문을 CI식, ‘ ◗’형문을 CII식, ‘횡타원형’을 CIII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각 형식은 조형인 A형에서 B형과 C형 계열이 각각 파생된 뒤 동형 계열 내에서 각각의 문양 속성이 순차적으로 변천되었다. 다만 CII식과 CIII식은 같은 시기에 병존하고 있었다. A형은 전기 신석기시대에만, BI식은 중기 신석기시대에만, BII식은 중기 신석기시대 전기에 발생하여 초기 철기시대까지, BIII식은 후기 신석기시대 전반에만, C형은 중기 신석기시대에만 존속하였다. 중국 동북 지역 구순각목토기의 절대 중심지는 嫩江 하류역권이다. 이 권역에서는 구순각목토기가 전기 신석기시...
TAG 중국 동북 지역, 구순각목토기, 형식, 변천, 편년, 시공간성, 발생 배경, 제작 전통, 중심, 주변, Northeast China Region, Notched-rim vessel, type, transition, chronology, Spa-tio-temporality, background of occurrence, production tradition, central area, periphery
부여 송국리 선상열주(線狀列柱)의 성격과 시간성
이종철 ( Lee Jongcheol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1권 36~54페이지(총19페이지)
부여 송국리 유적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편년사에서 새로운 획기를 마련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취락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힘입어 청동기시대 거점취락을 연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본 글은 송국리 유적에서 조사된 유구들 가운데 대규모 목주열을 대상으로 목책이나 롱하우스와 같은 건물 외에 또 다른 성격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송국리 취락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 속에서 목주열의 형태와 분포적 특징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고고학적 정황을 바탕으로 그동안 성격이 불분명했던 목주열을 ‘송국리 선상열주(線狀列柱)’로 명명하는 기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선상열주로부터 직선적이고 과감한 기획적 성격, 방형계 주거군의 피해와 공사가 불가피했던 당시 상황, 고상가옥(1·2호)과 공터쪽으로의 방향성, 주혈 ...
TAG 부여 송국리, 송국리 선상열주, 목주열, 취락, Buyeo Songguk-ri, Songguk-ri alignments, rows of wooden poles, settlement
‘방사성탄소연대로 본 원삼국시대-삼국시대 토기편년’에 대한 반론
최성락 ( Choi Sung-rak ) , 강귀형 ( Kang Gui-hyun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1권 56~66페이지(총11페이지)
호남 서부지역에서 경질무문토기 단순기가 존재하지 아니하므로 방사성탄소연대에 의해 타날문토기의 연대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방사성탄소연대가 기존의 편년안을 변화시킬 가능성은 매우 크다. 하지만 방사성탄소연대에 의존하는 것만이 당시 문화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안은 아니다. 기존의 편년안을 비판하기에 앞서 방사성탄소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편년안의 제시와 함께 의미 있는 문화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방사성탄소연대를 토기편년에 바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전제되어야 하고 신중하여야 한다. 오히려 상대편년에 기반으로 각 시대나 시기의 연대를 방사성탄소연대에 따라 제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방안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자들은 자료가 부족한 전북지역을 포함시키는 반면에 경질무문토기 유적이 다수 존재하는 전남지역을 제외시킨 것은 적절하지...
TAG 경질무문토기 단순기, 원삼국시대, 철기시대, 방사성탄소연대, Radiocarbon date, Pottery chronology, Proto-three Kingdoms period, Iron Age
마한 문화의 전개와 변화 양상
서현주 ( Hyunju Seo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1권 68~91페이지(총24페이지)
마한의 유적이나 문화에 대한 이해는 서력기원전후 시기의 유적 공백으로 단계적인 파악이 어려워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최근 조사된 유적들을 포함시켜 여러 지역의 분묘와 주거지, 유물 등을 함께 다루면서 마한 문화의 전개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해보고자 하였다. 먼저 마한 유적들을 경기 서해안지역, 경기남부~호서북부지역, 호서 서해안~서남부지역, 호남서부지역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단계를 설정하였다. 한에서 분화되어 마한이 본격적으로 나타나 여러 지역에서 이어지는 시기를 Ⅰ~Ⅲ기로 구분하였는데 이는 각각 B.C.1세기~A.D.2세기초, 2세기 중·후엽, 3세기~4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Ⅰ기는 단순토광묘들이 주로 보이는데, 유물은 세형동검이 잔존하고 철경동촉, 동경, 철검 등과 함께 점토대토기, 경질 무문토기, 낙랑계 토기 등이 ...
TAG 마한, 분구묘, 주구토광묘, 사주식 주거, 경질무문토기, 타날문토기, Mahan, mounded tomb, four-pillar type dwelling, hard-plain pottery, paddled-pattern pottery
호남지역 마한 주거지 출토 의례용기에 관한 소고 - 모형토기와 조형토기를 중심으로 -
김은정 ( Kim Eunjung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1권 92~107페이지(총16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호남지역 마한 주거지에서 출토된 의례용기를 검토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고대로부터 집안에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신들도 함께 살고 있다고 믿어왔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그 믿음을 표출해왔다. 마한 주거지에서도 의례와 관련된 유물들이 소수 출토되고 있지만 적극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필자는 이 글에서 주거지 출토품 중 모형토기와 조형토기를 검토한 후 마한의 신앙과 의례를 추정해 보았다. 화덕시설에서 발견되는 모형토기(용기형)는 정화수를 담아 신(부뚜막 신)에게 올리던 그릇을 상징하고, 이는 화재 등의 재액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던 마한인의 염원을 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모형토기를 중심으로 하는 마한의 의례행위는 3세기 초·중반 대까지 이어지며, 이후에는 의례구 형태와 방법이 변화하는 양상이다. 즉, 모형토기 이후...
TAG 마한, 토기, 주거지, 모형토기, 조형토기, 의례, 신앙, 호남지역, Mahan, earthenware, dwelling, model earthenware, avian type earthenware, ceremony, belief, Honam area
후백제 불교미술품과 고고자료의 검토
진정환 ( Jin Joung-hwan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9] 제61권 108~130페이지(총23페이지)
이 논문은 9세기 말부터 10세기 전반까지 거의 50여 년 유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나말여초’라는 애매모호한 시기로 지칭되어 왔던 후백제기 문화 양상을 밝히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렇게 후백제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밝히기 위해, 그동안 필자가 꾸준히 제기해왔던 후백제로 비정할 수 있는 불교미술품과 더불어 후백제의 것임을 뒷받침할 만한 고고자료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그 공통요소를 밝히는데 주력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후백제 불교미술품을 금동불, 석불, 석탑, 석등, 승탑 등으로 나누어 어떤 것들이 있고, 발원 계층에 따라 각각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왕실 발원 불교미술품은 왕궁리 오층석탑과 금동불, 봉림사지 불교미술품, 나주 철천리 석불입상 등이고, 호족 발원의 것은 남원 신계리 석불좌상, 보성 유신리 마애불좌상 등이 있다. ...
TAG 후백제, 불상, 석탑, 석등, 승탑, 청자, Later Baekje, Buddhist statue, Buddhist stone pagoda, Stone lantern, monk stupa, celadon
구주지역(九州地域) 세형동검문화(細形銅劍文化)의 전개과정(展開過程)과 한반도(韓半島)
조진선 ( Jinson Cho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8] 제60권 4~29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일본 규슈지역에서 세형동검문화의 등장과 확산과정을 파악해보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규슈지역을 유적의 분포양상과 지리적 환경을 토대로 9개의 소지역으로 구분하였고, 세형동검을 형식분류하였다. 그 결과 규슈지역의 세형동검은 한반도에서도 확인되는 3개 군과 일본열도에서만 확인되는 3개 군으로 나뉘어졌다. 각 군의 시기는 일본학계에서 강고한 편년체계를 갖추고 있는 옹관과 비교해서 도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규슈지역의 세형동검문화를 살펴보면, 야요이시대 중기 초에는 이키섬과 가라츠 평야, 후쿠오카 평야 일대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중기 전반에 이르면, 세부리산 남쪽의 사가 평야와 그 주변지역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중기 후반에는 중부 규슈지역까지 분포하고 있지만 유물의 출토 빈도는 현격하게 줄어든다. 이러한 상황으로 보아 규슈지역에서 세형동검문화는 후쿠오카 평야...
TAG 細形銅劍文化, 細形銅劍, 九州地域, 福岡평야, 唐津평야, 佐賀평야, 韓半島, Slender-bronze-dagger culture, Slender-bronze-dagger, Kyushu, Fukuoka plain, Karatsu plain, Saga plain, The Korean Peninsula
금관가야고분 출토 외래유물의 성격과 의의
김일규 ( Kim Ilkyu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8] 제60권 30~53페이지(총24페이지)
3세기 말엽으로 편년 되는 김해 대성동 29호분을 시작으로 금관가야의 4세기 수장급 무덤에서는 다양한 중국(계) 문물이 출토되었다. 이 문물들은 중국제 및 중국으로부터 기술이 유입되어 금관가야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나눠진다. 전자에는 순장 습속, 보요부 금동관, 동복, 마구와 같은 부여와 선비에서 기원한 북방계 및 한경, 진식대 금구와 같은 중원계로 구분된다. 후자는 기술적 기원을 북방의 기마민족에서 구하는 마구 및 장강하구 유역의 남방 에서 구하는 등요와 도질토기가 있다. 따라서 금관가야의 출현과 관련한 외래문물의 요소는 북방적 요소와 남방적 요소가 동시에 유입된 이원적 양상임을 알 수 있다. 마구 및 중장기병의 한 속성인 馬冑를 검토한 결과 금관가야는 5세기 초엽까지 중국 동북지방과 강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그 주체는 모용선비의 전연,...
TAG 금관가야, 삼연, 북연, 도질토기, 마주, 거점, Geumgwan Gaya, Sanyan, Beiyan, Dojil pottery, horse helmet, point
전남지역 사비기 석실의 전개양상과 분포 의미
최영주 ( Choi Young Joo )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2018] 제60권 54~76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에서는 전남지역 사비기 석실의 구조적인 특징과 지역별 전개양상을 통해 분포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전남지역 사비기 석실 중에서 가장 이른 것은 EⅨ3형식으로 당시 중핵지역인 나주 복암리고분군에서 확인된다. 이 형식은 복암리 3호분 96석실의 구조적인 특징에 사비기 석실이 규격화, 소형화되는 과정에서 출현한 것으로 복암리고분군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GⅨ형식도 능산리왕릉군에서 사용된 석실구조로 복암리고분군에서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앞의 두 형식의 석실에서는 은화관식과 관모틀, 대금구, 장식대도가 집중적으로 출토되어 고분군의 위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서해안 도서지역에 다수의 고분군이 분포하는 점은 신안군 일대가 고대 근해항해 루트에서 전략적인 요충지로 백제가 6세기 중엽 이후 근해항로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방관을 파견한 것으로 보인다. ...
TAG 전남지역, 사비기 석실, 복암리유형, 나주 복암리고분군, 재지세력, 백제화, Jeonnam Region, Sabi Period’s Stone Chambers, Bokamri Type, Naju Bokamri Ancient tombs, Local Power, Being Bae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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