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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영국사학회 AND 간행물명 : 영국 연구50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양날의 칼로서의 영국 정체성 -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실패와 영국의 EU 탈퇴 -
윤성욱 ( Yoon Sungwook )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2017] 제38권 231~265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는 ‘영국 정체성’의 관점에서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실패와 영국의 EU 탈퇴를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영국 정체성은 스코틀랜드를 영국에 잔류시켰지만, 영국이 EU를 떠나기로 결정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점은 스코틀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민족주의의 강화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었다는 상황을 뒤엎은 결과였다. 뿐만 아니라, 어색한 동반자라 불리는 영국이었지만, EU에서의 다양한 혜택 등을 고려할 때 EU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분석은 영국이라는 범주(category)에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이 결국 다른 소속감 -스코틀랜드인과 유럽인이라는 소속감- 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영국인들의 행동 양식(예: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TAG 영국 정체성, 스코틀랜드 정체성, 유럽 정체성,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브렉시트, British Identity, Scottish Identity, European Identity, Scotland`s Independence, BREXIT
빅토리아 시대 ‘여성과 일’ - 『알렉산드라 매거진』(Alexandra Magazine) 분석 -
이민경 ( Lee Min-kyoung )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2017] 제38권 129~155페이지(총27페이지)
『알렉산드라 매거진』은 1864년~1865년이란 단기간 출간되었던 간행물이지만 여성이 자신의 삶을 경영하는 주체로 서는 것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한 정기간행물이다. 이 간행물은 빅토리아 사회가 수동적인 여성과 사회에서 여성의 분리를 조장했기 때문에 남성의 것으로 여겨지던 ‘일’의 공간으로 여성들의 진입을 강조하고자 했다. 특히 빅토리아 시대 사회에 팽배했던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적인 의식의 틀을 깨트리고, ‘일하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제한들에 대항하는 포럼을 제공하고자 했다. 본 글은 이러한 『알렉산드라 매거진』이 여성들에게 필요한 고용과 교육, 여성이 할 수 있는 일과 스스로의 지위 확립을 위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토론의 장으로서 그 가치를 고찰하고 있다. 이로부터 여성을 ‘의존적인 위치’에 존재하게 하고 ‘비활동성’이라는 특성을 부여...
TAG 알렉산드라 매거진, 랑엄 플레이스 서클, 베시 파크스, 여성고용 증진협회, 여성공동체, 여성문제, 자선협회, 제시 부셰레, Alexandra Magazine, Bessie Parkes, Benefit Societies, Langham Place Circle, Jessie Boucherett, Sisterhoods, Society for Promoting the Employment of Women, Woman Question
영국의 인도 약탈과 ‘티푸의 호랑이 (Tipu’s Tiger)’에 내재된 영국의 제국주의
김경민 ( Kim Kyung Min )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2017] 제38권 91~127페이지(총37페이지)
서구 열강들은 19세기에 그들의 제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문화재들을 약탈했다. 제국이 그 문화재를 전시한다는 것은 단순히 유물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행위를 넘어 그 유물을 둘러싼 역사적 맥락까지 전시하는 것이었다. 즉, 약탈 문화재를 대중에 공개하는 것은 제국의 승리를 과시하고 정복 전쟁을 정당화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본 논문은 문화재의 이러한 역할에 주목하여 영국이 인도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약탈한 티푸 술탄의 유산인 ‘티푸의 호랑이’가 영제국의 선전에 어떻게 이용되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이로 인해 형성된 티푸의 부정적 이미지와는 달리, ‘동방의 권력자’라는 그의 또 다른 이미지가 영국의 상류층에서 어떻게 전유되었는지를 19세기 신문기사를 통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은 궁극적으로 영국이 인도 약탈을 통해 제국의 역사 내내 이어질 약탈 ...
TAG 제4차 영국-마이소르 전쟁, 세링가파탐 약탈, 티푸의 호랑이, 동인도 회사, 영제국, Fourth Anglo-Mysore War, Plunder of Seringapatam, Tipu`s Tiger, British Empire, East India Company
스코틀랜드 『제1치리서』와 교육개혁
김중락 ( Kim Joonglak )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2017] 제38권 29~57페이지(총29페이지)
스코틀랜드 『제1치리서』는 종교개혁서이지만 보편교육을 목표로 삼고 있다. 종교개혁가들은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교회를 원했고, 이를 위해서 모든 이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1치리서』는 종교개혁 정신에 따라 교구학교와 문법학교, 그리고 대학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안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제1치리서』의 이상은 종교개혁 이후 초기 15년간에는 거의 진전이 없었다. 교구학교의 설립은 종교개혁 이후 거의 1세기가 지니도록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학의 경우는 1570년대 중반까지 중세적 교육과정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교수들 가운데는 여전히 『스코틀랜드 신앙고백서』를 따르지 않는 이들도 남아 있었다. 일부 열정적인 신교 학자들의 경우에도 학문적 깊이는 없었다. 대학의 개혁은 1574년 앤드류 멜빌이 귀국하면서 비로소 이루어졌다. 1570년대 후...
TAG 앤드류 멜빌, 「학교에 대하여」, 문법학교, 교구학교, 교육개혁, 『제1치리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Andrew Melville, For the School, Grammar School, Parish School, reform of education, the First Book of Discipline, University of Saint Andrews
근대 초 영국의 여성 몸 담론 - 월경을 중심으로 -
배혜정 ( Bae Hyejeong )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2017] 제38권 59~89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근대 초 영국 여성의 몸에 대한 태도, 특히 월경에 대한 주요 담론들을 추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평범한 생리 현상이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탐구한다. 근대 초 영국에서 월경에 대한 종교와 민간전승, 의학 담론은 각 분야의 특성에 맞게 월경을 정의하면서 대체로 부정적인 태도를 공유했다. 이는 담론 생산자들이 거의 전부 남성인 탓일 수도, 아직은 여성 생리학에 대한 이해가 ‘덜’ 과학적인 탓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여성 몸을 상징하는 월경이, 다름 아닌 여성의 지위를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종교와 민간전승, 의학 담론은 월경(혈)을 각각 저주, 마법적 힘, 몸의 찌꺼기로 규정하고 이런 해석을 통해 여성을 둘러싼 기존 통념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근대 초 여성은 이런 주류 담론에 짓눌리면...
TAG 월경, 여성의 몸, 근대 초 영국, 생물학적 성차, 여성생리학, Menstruation, the Female Body, Early Modern England, the Biological Differences between the Sexes, Female Physiology
소비하는 인간 Homo Consumus 설혜심, 『소비의 역사』 (휴머니스트, 2017)
이진옥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2017] 제38권 277~286페이지(총10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근대 초 영국 여성의 몸에 대한 태도, 특히 월경에 대한 주요 담론들을 추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평범한 생리 현상이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탐구한다. 근대 초 영국에서 월경에 대한 종교와 민간전승, 의학 담론은 각 분야의 특성에 맞게 월경을 정의하면서 대체로 부정적인 태도를 공유했다. 이는 담론 생산자들이 거의 전부 남성인 탓일 수도, 아직은 여성 생리학에 대한 이해가 ‘덜’ 과학적인 탓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여성 몸을 상징하는 월경이, 다름 아닌 여성의 지위를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종교와 민간전승, 의학 담론은 월경(혈)을 각각 저주, 마법적 힘, 몸의 찌꺼기로 규정하고 이런 해석을 통해 여성을 둘러싼 기존 통념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근대 초 여성은 이런 주류 담론에 짓눌리면...
1320년 ‘아브로스 선언(Declaration of Arbroath)’ - 역사성과 현재성의 합주 -
이상동 ( Lee Sang Dong )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2017] 제38권 1~27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은 1320년 작성된 아브로스 선언의 역사성과 현재성에 대해 논한다. 아브로스 선언은 스코틀랜드는 113명의 스코틀랜드인 왕의 통치만을 받아온, 즉 외국인의 통치를 받아본 역사가 없는 독립 왕국이며 로버트 브루스는 자신들의 왕이라고 강조함으로써 그의 정통성을 부각시킨다. 특히 ‘선언’은 로버트 브루스의 정통성 확보를 통해 왕권의 안정과 강화를 꾀한다. 이런 면에서 ‘선언’은 프로파간다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후 ‘선언’은 민족 혹은 민족 공동체의 정체성을 고양시켜야 할 때면 현실 사회로 불려나온다. 당대의 요구에 따라 현실 사회로 호출된 ‘선언’은 스코틀랜드는 113명의 스코틀랜드인 왕의 통치만을 받아온 독립 왕국임을 역설한다. ‘선언’의 역사성은 당대의 요구와 함께한다.
TAG 아브로스 선언,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민족(민족 공동체)의식, 로버트 브루스, The Declaration of Arbroath, Wars of Scottish Independence, Scottish Independence, Scottish national consciousness, Robert Bruce
스코틀랜드에서 종교개혁의 마침표를 찍다 김중락,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사, 존 녹스에서 웨스트민스터 총회까지』 (흑곰북스, 2017)
김현수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2017] 제38권 267~276페이지(총10페이지)
본 논문은 1320년 작성된 아브로스 선언의 역사성과 현재성에 대해 논한다. 아브로스 선언은 스코틀랜드는 113명의 스코틀랜드인 왕의 통치만을 받아온, 즉 외국인의 통치를 받아본 역사가 없는 독립 왕국이며 로버트 브루스는 자신들의 왕이라고 강조함으로써 그의 정통성을 부각시킨다. 특히 ‘선언’은 로버트 브루스의 정통성 확보를 통해 왕권의 안정과 강화를 꾀한다. 이런 면에서 ‘선언’은 프로파간다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후 ‘선언’은 민족 혹은 민족 공동체의 정체성을 고양시켜야 할 때면 현실 사회로 불려나온다. 당대의 요구에 따라 현실 사회로 호출된 ‘선언’은 스코틀랜드는 113명의 스코틀랜드인 왕의 통치만을 받아온 독립 왕국임을 역설한다. ‘선언’의 역사성은 당대의 요구와 함께한다.
A Question of Money over Matter? - The First Thatcher Government and the Council of Europe, 1979-1982 -
( Won Tae Joon )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2017] 제38권 197~229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은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 1기 정부의 대(對)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대처로부터 유럽경제공동체를 포함하여 유럽과 관련한 제반 업무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라는 지시를 받은 재무부는 유럽평의회의 총예산에서 영국에게 할당된 액수를 또한 줄이고자 했으며, 심지어 유럽평의회의 역할이 국제노동기구와 유럽경제 공동체 등 기타 국제기구들의 업무와 중복되고 영국 국내 정치 사안에 활용되면 유용할 비용과 인력이 유럽평의회 업무에 소모되고 있다는 내무부 등 다른 주요 정부 부처들의 의견을 근거로 하여 유럽평의회로부터 탈퇴를 고려하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유럽평의회 관련 주무부처인 외무부는 유럽평의회가 유럽경제공동체 회원국과 비회원국 간의 간극 역할을 수행하고, 유럽경제공동체...
TAG 마가렛 대처, 유럽평의회, 유럽인권재판소, 유럽인권보호조약, 영국 외무부, Margaret Thatcher, Council of Europe, 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 European Convention on Human Rights, Foreign and Commonwealth Office
조지 오웰과 알렉스 컴포트 사상의 비교 - 토리 아나키즘 vs 뉴아나키즘 -
김명환 ( Kim Myoung Hwan )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2017] 제38권 157~195페이지(총39페이지)
조지 오웰은 토리 아나키즘과 민주적 사회주의를 표방한 작가였으며 알렉스 컴포트는 뉴아나키즘 사상과 운동을 선도한 작가 겸 과학자였다. 이 두 사람은 이차대전이 발생하자 나치스 독일과의 전쟁을 두고 양보하지 않는 논쟁을 벌였다. 그렇지만 이 두 사람은 날카로운 설전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친구로 간주했다. 이 두 사람의 친화성은 조지 오웰의 유산을 지니고 있었던 뉴레프트 운동 그룹과 알렉스 컴포트의 사상이 녹아 있었던 뉴아나키즘 운동 그룹이 1960년대에 서로 만나고 있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로를 비판하였지만 서로가 닮아 있는 두 사람의 사상은 아나키즘과 사회주의의 경계에 서 있었던 독특한 개혁 사상과 아나키즘의 새로운 조류를 만들어 내고 있었던 뉴아나키즘 개혁 사상의 미묘한 차이를 보여준다. 이 논문은 두 사람의 사상을 비교해 보면서 파시즘 사...
TAG 조지 오웰, 알렉스 컴포트, 토리 아나키즘, 뉴아나키즘, 파시즘, 애국심, 혁명, 개인주의, 과학, 제도, , George Orwell, Alex Comfort, Tory Anarchism, New Anarchism, Fascism, Patriotism, Revolution, Individualism, Science, Institution,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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