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에 대한 서평
    요한계시록 주석 강의 1주차를 지나온 지금,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라는 책은 과제의 의미라기보다는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쌓아온 기초를 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서론 부분에 해당하던 수많은 접근법과 해석들이 쉽게 와 닿지 않은 채 수업시간은 지나갔지만, 다시 읽으며 계시록을 향한 다양한 관심과 접근법의 내용들을 받아들이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첫 강의 시간에 나누어 주셨던 서론 부분의 유인물과 마찬가지로 이 책 또한 서론으로 계시록의 내용을 열고 있습니다. 과거론적, 미래론적, 이상주의적, 세상-교회 역사적 해석으로 이루어진 전통적 해석법 4가지를 소개함과 동시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말들 속에서는 빠짐없이 ‘계시록 가운데는 소망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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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학개론 독후감] ‘죽음의 수용소에서’란 책을 읽고
    책장을 넘기기 전까지‘죽음의 수용소에서’란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단지 수용소에서 고문이나 힘든 상황을 겪은 이야기를 써내려간 책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심리학개론 독후감 과제물을 작성하기 위해 이 책을 사러 서점에 가서 책을 처음 봤는데 제목부터가 나에게 이런 생각을 갖게 했다. ‘수용소’라는 의미 자체도 독립적인 인격체를 무시하고 자유를 억압한 감옥과 같은 장소인데 ‘죽음’ 이라는 수식어까지 끔찍함을 더했다. 그런데 그 끔찍한 수용소에서 무엇을 느꼈기에 심리학개론의 독후감 선정 도서가 되었을까. 나의 궁금함은 더해져갔다. 수용소 삶을 겪어가면서 저자의 심리 변화를 나타내려는 것일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너무 힘들다는 것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도대체 심리학이란 학문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은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계속 되었다. 그러나 나의 궁금증은 책장을 몇 장 넘기면서 사라져갔다. 나는 바보같이 이 책의 제목이라는 단편적인 한 부분만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수용소에서의 삶은 역시 적나라하고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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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미술사 감상문
    누구나 한번쯤 그림을 이해하고 감동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그것이 명화인지 왜 그렇게 비싼가격에 거래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나 역시 이런 욕망을 해소해 볼 목적으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의 욕망은 해소되었을까?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다만 내게 이책은 한편의 세계사를 읽었다는 느낌을 준다. 몇가지의 그림과 그림에서 느낀점을 나열하는것으로 이책의 독후감을 대신해 보고자 한다. 1. 보이는것과 알고 있는것. 알타미라의 소 그림은 원시미술을 언급할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이다. 이 그림을 그린사람에게도 스승이 있었을까? 그래서 이러저러하게 그려야 한다는 규범을 하사 받았을까? 그랬을런지는 모르지만 느낌만으로 봐서는 별로 그런 흔적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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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오리엔탈리즘’을 읽고
    이 시는 위고가 나폴레옹의 동양 원정을 찬양한 시이다. 아무 생각 없이 이 시를 받아들인다면, 위엄 있는 나폴레옹이 이집트 땅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그 모습은 위풍당당하며 자신감에 넘칠 것이다. 이집트의 주민들은 그를 경배하며 복종할 것이다. 게다가 이 모습은 ‘위고’라는 명성이 뒷받침하고 있기에 더욱 그럴 듯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시가 ‘Edward W. Said’의 「오리엔탈리즘」에서 경계하는 모습이다. 1975년 출간된 「오리엔탈리즘」은 서양 위주의 사고와 시각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책의 저자 ‘Edward W. Said'는 팔레스타인의 예수살렘에서 태어나 이집트로 이주하였다가 미국으로 건너간 사람이다. 그는 동양 중에서도 서양인들이 적대시하는 팔레스타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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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Different[디퍼런트]를 읽고-마케팅
    들어가며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오랜 격언이 있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이다. 약자와 강자만의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다윈의 진화론에 기대어 볼 때, 분명 강자는 약자보다 생존의 고군분투에서 현실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기 때문이다. 소위 어른 세대들은 그러한 경쟁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러한 기성세대들에게 성공은 경쟁의 장에서 승리를 거둔 강자에게 부여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의식이 오늘날에도 역시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만이 기업이 경쟁의 구도 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그것만이 성공을 가늠하는 잣대로 작용할 수 있을지 다시 생각해 볼 시점이다. 책 『디퍼런트』는 이러한 우리의 사고에 일침을 가한다. 책 제목인 Different에서도 보이듯이 저자는 독자에게 지금의 모습에서 달라질 것을 요구한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저자는 한 경쟁분야에서의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으로 살아남는 것이 한 기업이 나아가야할 보다 현명한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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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루이스 헬만의 `재미있는 건축 이야기`를 읽고
    흔히 건축은 인간의 문명과 함께 발전 해 왔다고 설명된다. 초기의 건축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주거의 개념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은 비와 바람, 추위와 더위 그리고 인간 자신의 신체 보호를 위해 ‘집’이라는 개념의 건축물을 만들었다. 분명히 짐승의 털가죽만으로는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초기에 동굴이나 움집에 국한되었던 건축물은 주위환경의 변화와 사회구조의 세분화에 따라 조금씩 발전해 왔다. 현대 건축의 큰 매력 중의 하나가 건축이 단지 생활의 배경 공간이 되는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인간의 의식(흔히 건축가라고 하는 사람들의)과 그 사회의 문화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학식 있는 건축가들이 말하는 건축을 건축의 역사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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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학, 인류학]오리엔탈리즘[에드워드 사이드 저) 서평
    에드워즈 사이드는 책 전체를 통하여 많은 인용과 비유를 이용해 오리엔탈리즘에 관한 그의 생각을 썼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첫 머리에서부터 그는 마르크스가 말했던 “동양은 그들 스스로 자신을 대변할 수 없고, 다른 누군가에 의해 대변되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양에 대한 서양의 오랜 편견이 그 동안 어떻게 학문과 이론으로 굳어져 왔는지, 또 제국의 작가들과 그들의 저술들이 어떻게 동양에 대한 편견을 포함하거나 창출해내고 있는지 밝힘으로써 전통적인 오리엔탈리즘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서 그는 “나의 희망은 문화적 지배의 가공할만한 구조를 분명히 밝히고 나아가 특히 식민지를 경험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 구조를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게 적용하는 것의 위험성과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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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한국인에게 일본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우리 한국인에게 일본이란 도대체 어떠한 존재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쳤다. 이 책은 우선 1부 한국인에게 “일본” 이란 무엇인가, 2부 나의 일본관, 3부 보론 번역 비평으로 총 3부로 구성되어있다. 우선 1부의 내용을 살펴보면 1장의 내용인 일본이라는 거울을 통해 본 우리들의 초상에서 우리가 일본이라는 거울을 통해서 보게 되는 열등의식, 우월의식, 피해의식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많은 사례를 통해 책에서는 우리가 일본에게 많은 열등의식과 피해의식 그리고 동시에 우월의식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난 왜 이러한 열등의식과 피해의식이 존재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과거에 일제 식민지 통치하에서 우리민족이 일본에게 많은 피해를 본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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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셀레스티나`를 읽고
    나름 스페인어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라는 작품에 대해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예전부터 들어왔던 작품이었고 한번 읽어보기도 한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이번 과제에서 이 작품으로 독후감을 쓰는 이유는 처음 작품을 읽고 들었던 느낌에 비해 시간이 지나 다시 읽었을 때 작품의 가치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는 워낙 훌륭한 작품이며 와 견줄만한 작품이라고 들었던 것에 비해 무엇이 이 작품을 그리 빛나게 하는지 깨닫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은 당시 내가 지금보다 더 어렸고 작품의 시대배경 등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따라서 나의 어리석음으로 알지못하고 지나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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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독후감] 레포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루쉰의 ‘아Q정전’, 나쓰메소세끼의 ‘그 후’ 이 세 소설과는 달리 ‘1984’란 책을 고르게 된 것은 아마 지금은 과거가 된 미래소설이지만, 이 소설의 모습이 머지않아 현실로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관심이 갔기 때문일 것이다. 혹은 중학교 때 사회선생님이 읽어보라고 했지만 흘려들었던 책인데 7년이 지난 뒤 우연히 교양수업을 듣게 되면서 읽어야만 했던,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언급되는 ‘이 책이 뭐 길래?’라는 다른 책에선 없었던 호기심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한 구절 한 구절 재미를 느꼈고, 공감 가는 구절엔 밑줄을 그으며 읽었었다.
    독후감, 1984독후감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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