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의 신앙대상은 유일신이 아닌 여러 신을 추앙함으로써 다양한 신의 체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여타 종교의 부류에 넣는 것을 주저하게 한다. 그러나 무속은 현대적 차원에서 인위적 손길이 미치지 못해 원시종교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했을 뿐 종교로서의 제 요소를 구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
동북아시아 일대에 퍼져있는 종교 현상인 샤머니즘(shamanism)의 하나로 사제인 샤먼(shaman, 무당, 살만)과 그에 의해 집전되는 제의와 그 제의를 요청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제의 참여로 탈자적경험(ecstasy)을 특징으로 한다.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종교적 현상을 총칭한다. 다시 말해, 무속
무속의 내세관 속에는 미래에 대한 종교적 구원관념이 없는 특징이 있다. 기독교나 불교 등의 고등종교가 신앙을 통해서 종교적 구원에 의해 내게로 가게 되는데 무속에서는 현세에서 일정한 신앙을 통하지 않고서도 내세로 가게 되는 것이 고등종교의 내세관과 형태를 달리하는 점이다. 이 세상에 살
Ⅰ. 서론
무속에서는 인간의 영혼을 믿어 사후에 영혼이 저승인 내세로 가서 영생하거나 다시 현세로 환생한다고 믿는다. 즉 인간을 육신과 영혼의 이원적 결합체로 보고 영혼이 육신의 생존적 원력이라 믿는다. 이와 같은 영혼의 관념은 무속뿐만 아니라 고대인의 사고로부터 오늘날의 민간사고, 그
신화에 대해서는 어린아이들까지 익히 알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도 이에 못지 않지만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의 여러신들이 존재하고 난생신화나 무속신화와 같은 좋은 문화 컨텐츠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신은 생활주변 어느 곳에서든지 발견되므로 인간은 신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으로부터 바깥으로 초월해야 한다. 신은 "반대의 일치"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경계선을 향해 바깥으로 초월하는 것은 또한 동시에 중심을 향해 안으로 초월하는 것이다. 피안은 또한 내재이다. 밖으로 초월하려는 이러한
무속은 여속이라고 한다. 사제의 뿌리도 여자라고 한다. 서울에서 무조신으로 모시는 바리공주도 여자이고, 무당의 몸주신도 흔히 대신 할머니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 사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굿판에서 여성의 세력이 강한 것은 사실이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세습무들의 경우 남
우주의 근원을 밝히는 과정에서 신들이 세상을 다스리기 위한 신으로서의 능력을 획득하고 신이 다른 신에게 신능을 부여하는 내용들이다. 이런 신성한 이야기는 고대에는 실제의 사실로 받아들여졌으며, 고대에는 국가적 제의의 대상으로 여겨졌으나 시대와 정치적 특성이 변함에 따라 무속신화는
신화를 삼킨 섬’ 이라는 제목에서 읽을 수 있는 이미지대로 이 책은 무속에 관한 내용이었고, 책의 내용은 그 중에서도 굿에 관련되어 있었다. 소설 내내 마음에 걸렸던 것은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은 변금옥이라는 등장인물이었다. 그녀는 무당의 딸인데도 신 내림을 받지 않고 제주도에
1) 무속의 주체
전문 사제자인 무인. 일반적으로 무인을 무, 무당, 무녀나 하기도 하고, 남자 무인을 지칭할 때는 격이라고도 한다. 광주를 비롯한 호남 지역에서는 단골 또는 당골이라 부르기도 한다.
①무속 : 공동체신앙과 달리 전문 사제자인 무인의 주재 하에 수행되는 민속신앙의 하나인 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