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문제까지. 제아무리 일본과의 교류가 많아지고 가까워진다 한들, 우리 민족 가슴 속 깊이 박혀있는 반일감정은 이러한 문제들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한 풀리지 않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친일문제는 그 특성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이다. 흔히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라 하여 일제강점기 당
친일문학의 역사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들은 국문학사에서 감추고 싶은 치부에 해당한다. 일제 강점기의 문학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백철에 의해서였다. 백철은 ‘조선문인협회’와 같은 어용 문인단체에 의한 일어화 촉진 등을 근거로 1941년 말부터 해방까지를 ‘암흑기’로 규정하였다. 그는 당
Ⅰ. 서론
친일파 청산 목적을 정의한다면 친일파 논의는 단순히 결과적으로 친일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자를 가려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 과정에 대한 분석/반영이 선결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즉 과정이 어떠하든 결과에 따라서 그 사람의 잘못을 따진다는 것은 결과우선의 사
친일문학은 한 두 개인의 훼절로 설명될 수 없다는 것 또한 분명하다. 고향에 대한 적대감과 새로운 질서에 대한 광적인 선망이야말로 한국근대문학의 가장 중요한 원리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국근대문학의 장의 구조가 당시의 문인들을 결국의 동양체제론이라는 광기의 이성에 빠져들게 한 셈이니.
Ⅰ. 친일인명사전의 개념
1. 친일인명사전(親日人名辭典) 정의
구한말이래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한반도 침략을 지지, 찬양하고 민족의 독립을 방해 혹은 지연시키며 각종 수탈행위와 강제동원에 앞장서는 등으로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에 협력한 자들의 행적을 기록한 인물사전이다. 친일인
1. 친일인명사전
친일인명사전 (親日人名辭典)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 강점기에 친일 행위를 한 한국인(친일파)의 목록을 정리해 2009년 11월 8일에 발간한 인명 사전이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인물들에 대해 “구체적인 반민족행위와 해방 이후 주요 행
1. ‘뜨거운 감자’ 친일인명사전 논란
일제 시대 식민지배에 협력한 인사들의 해방 전후 행적을 담은 '친일인명사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하는 '친일문제연구총서' 중 인명편인 이 사전은 일제 식민통치와 전쟁에 협력한 인물 4,389명의 주요 친일 행각과 해방 이후 행
Ⅰ. 서 론
일본과의 과거 청산은 아직도 미해결 과제로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제 과거청산이 잘 안된 것은 아직도 보수층을 포함한 친일세력이 우리사회에 중심으로 있어 그 청산이 쉽지 않는 상황이다. 과거사 청산위해 발간한 것이 친일인명사전이다. 약 60여년만에 공명대의(公名大義)
●찬성론
찬성 측, "퇴행적 역사인식에 경종 울리고 성찰의 계기 마련"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찬성하는 쪽에서는 국가가 외면한 과제를 시민들이 나서 역사 정의 실현의 단초를 열었다는 점에서 '제2의 독립운동'이라 할 만큼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한다.
사전 편찬의 목적은 단순한 친일 심판에 있
친일파, 어디까지가 친일인가. 이 명제를 풀지 않고 친일 운운하는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 이것은 컴퓨터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지만, 그러나 일단은 그 개념과 범주는 마련되어야 한다.
친일파란 일제 강점하에서 크고 작건, 자의건 타의건 간에 일제에 협력한 사람을 뜻한다. 이것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