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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남도민속학회 AND 간행물명 : 남도민속연구53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은산별신제를 통해 본 무형문화재의 전형 문제
홍태한 ( Teahan Hong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6] 제32권 259~282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은 2016년 연행된 은산별신제의 전 과정을 살펴본 후 이를 바탕으로 무형문화재의 전형을 검토한 글이다. 먼저 은산별신제의 전 과정을 살펴본 결과 기본적인 흐름과 틀은 지켜지고 있으나, 세부적인 연행 방식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제시했다. 그래서 은산별신제의 참여층과 주도층에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제시하고, 행사의 본질적인 성격에 변화가 있으며 은산별신제와 함께 부대 행사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는 것을 변화상으로 제시하면서 마을 신앙 의례라기보다는 보존회가 주도하는 무형문화재 실연 행사임을 기술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전형의 범주를 어디까지 두어야 하는가에 따라 은산별신제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수 있다고 했다. 전형의 범주를 범박하게 보고 기본적인 흐름만으로 본다면 은산별신제는 전형이 대단히 잘 지켜진 무형문화재가 될 수도 있지만, 실제 연행...
TAG 은산별신제, 전형, 전형의 변화, 연행 현장, 지역성과 보편성, 현실성과 정체성, Typifier,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Eunsan Byeolsinje Ritual Performed
전북 장수,진안지역 팥죽제의 전승양상과 의미
강성복 ( Seong Bok Kang ) , 박종익 ( Jong Ik Park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6] 제32권 7~33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전북 장수·진안지역에서 여성들이 주관하는 팥죽제에 대한 연구이다. 마을공동체에서 팥죽제는 동제의 한 유형으로 뚜렷한 정체성을 띠고 전승되어 왔지만 그동안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리하여 팥죽제 하면 으레 동짓날 집안에 좌정한 가신(家神)이나 사당에 팥죽을 올리는 ‘동지 팥죽제(일명 동지고사)’를 의미하는 것으로만 잘못 인식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연행모습을 토대로 팥죽제가 독립적인 의례로 전승되는 < 독립제의형 팥죽제 >와 당산제를 팥죽제 형식으로 치제하는 < 당산제형 팥죽제 >, 그리고 당산제와 팥죽제가 습합을 이루는 < 당산제복합형 팥죽제 >로 유형 분류를 시도했다. 이처럼 세 가지 유형으로 전승되는 팥죽제는 붉은색이 지닌 팥의 벽사력을 차용한 액막이 의식이다. 곧 마을의 성소인 당산과 조탑을 비롯, 외부의 출입이 빈번한 길목에 팥죽을 뿌...
TAG , 팥죽, 팥죽제, 당산제, 동지고사, 여성축제, Red bean, Red bean porridge, Red bean porridge festival, Dangsan festival, Winter solstice ancestral rites, Woman festival
서울 지역 당신화 중 영험담의 유형과 생성,전승의 문제
권선경 ( Sun Kyung Kwon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6] 제32권 35~68페이지(총34페이지)
본고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당신화 중의 하나인 영험담의 유형을 나누고, 영험담의 생성과 전승의 문제에 대해서 고찰한 것이다. 영험담은 공동체의 위기 기간인 ‘을축년 대홍수’,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기’, ‘근대 도시화 진행기’로 분류되었고, ‘문제 상황-영험 발휘(복·징벌)-당신앙의 지속 혹은 공고화’의 구조인 ‘영험 지속형’과 ‘문제 상황-영험 발휘실패-당신앙의 축소 혹은 소멸’의 구조인 ‘영험 소멸형’으로 유형화되었다. 영험담에서 말하는 영험은 실제적인 사실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믿어지는 진실의 문제이다. 과거의 영험함이 현재 당신(堂神)의 영험으로 소환되는 데에서도 영험함이 믿음과 진실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험 소멸형’은 신격의 교체기나 소멸 과정에서만 전승되고, 그 과정이 끝난 후에는 더 이상 전승될 필요가 없었다는 점에서 영험담이 궁극적으로...
TAG 서울, 영험담, 영험 지속형, 영험 소멸형, 시대성, Seoul, Miracle story, a type for countinous miracle, a type for extinction miracle, age characterristic
전라북도 세습무의 쇠퇴 과정에 관한 고찰
김성식 ( Seong Sik Kim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6] 제32권 69~100페이지(총32페이지)
전북지역의 세습무굿은 소멸되었다. 본고는 전라북도 세습무굿이 어떤 변화양상을 거치면서 소멸단계에 이르렀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강고한 신분제사회였던 조선시대의 체제가 1894년 갑오개혁을 계기로 공식적으로는 폐지되었지만, 사회적 인습은 여전히 귀와 천을 구분하고 있었다. 한국전쟁이 예기치 않게 계층이동과 신분제 해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했음에도, 재인 또는 세습무들은 출생적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한편, 비록 상대적이지만 전라도는 판소리나 농악, 악기연주자 등에 대한 사회적 예우가 높아서, 무계 남자들을 중심으로 굿판을 떠나 다른 예능으로 편입되어 갔다. 이에 대해 굿판의 악사로서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세습무녀들은 그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나아가 예술가로서 높이 평가하였다. 세습무녀들은 남편을 비롯한 친족 남성들의 국악예술은 높게 평가하면서도 굿판의 ...
TAG 세습무(당골), 쇠퇴, 악사(고인), 양가감정, 가창방식, 왜소화, 독경굿, Jeollabuk-do, hereditary shamans(dangol), decline, musical instrument players(goin), singing style, weaken, refract, dokkyeong-gut
남사당의 이합집산과 당진지역 걸립패의 활동
박혜영 ( Hey Yeong Park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6] 제32권 101~135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은 1960년대 중반 민속극회남사당이 출현하기까지 충남 당진에 은거하던 정일파, 최성구 등 남사당 예인들과 두레문화에 뿌리를 내리고 꽃피운 당진 지역 걸립패의 활동에 주목한 연구이다. 남사당놀이와 당진의 마을농악이 걸립과 전수를 통해 습합된 내력과 양상들을 포착했다. 특히 최성구와 같이 이름난 예인들을 초빙하여 마을에 기거하게하고 마을농악을 전승하던 내력에 천착하였다. 남사당으로 활약하던 정일파의 영향으로 쇄납 연주자의 활약이 도드라졌으며, 마을 상쇠나 쇄납쟁이의 이름을 내건 걸립패들이 성행하였다. 기량 좋은 재주꾼들은 걸립패를 따라 마을 밖으로 떠나기도 했다. 남사당패가 해산된 이후 심우성의 주도로 다시금 재결성하게 되기까지 내막을, 당진에 은거하던 최성구을 중심으로 파악할 수 있다. 외지에서 머슴살이를 하며 떠돌던 예인들이 당진과 서산 등지에서 ...
TAG 당진, 내포지역, 걸립패, 심우성, 최성구, 송순갑, 남운용, 진관리, 박첨지놀이, 꼭두각시놀음, 남사당, 마을농악, 농악문화, Dangjin, Naepo region, Gulrippae, Woosung Sim, Sunggu Choi, Soongap Song, Woonyong Nam, Gwanri Jin, Parkchumji play, Ggokdugaksi play, and Namsadang
고려 전기 신숭겸 추념과 팔관회의 연관성 고찰
변동명 ( Dong Myeong Byeon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6] 제32권 137~182페이지(총46페이지)
신숭겸을 고려전기의 팔관회와 연관시켜 검토하였다. 먼저 신숭겸의 전몰과 그에 대한 팔관회에서의 추념을 태조 왕건과의 관계 속에서 살폈다. 뒤이어 팔관회가 정지되었다가 재개되는 속에서 개경 팔관회는 물론이고 나주와 서경 팔관회에서 신숭겸을 추념하는 의식의 향배가 어떠하였는지, 더욱이 그것이 신숭겸을 곡성 성황신으로 추앙하는 일이며 또는 悼二將歌의 출현으로 이어지는 경위 등을 더듬었다. 신숭겸은 태조 왕건의 복심이었다. 왕건은 그를 각별히 신임하였으며, 그리하여 신숭겸에게 平山 申氏를 賜姓·賜貫함으로써 浿西勢力에 편입시켰다. 정권의 기반을 굳히며 나아가 정치적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얻고자 함에서였다. 그만큼 두 사람은 정치적으로 밀착된 관계였다. 팔공산전투에서 위험에 빠진 태조를 구하고자 신숭겸이 자진해서 사지로 뛰어든 것은 그에 말미암은 일이었다. 왕건은...
TAG 신숭겸(申崇謙), 팔관회(八關會), 성황신(城隍神), 서경(西京), 나주(羅州), 곡성(谷城), 도이장가(悼二將歌), Shin Sung-gyeom, Palgwanhoe, a tutelar deity of castle, Seogyeong(Western Capital), Naju, Gokseong county, a poem Doijang`ga
일반논문 : 충남지역 불교민속의 전승양상과 성격 -부여의 괘불기우재와 관등놀이를 중심으로-
강성복 ( Sung Bok Kang ) , 박종익 ( Jong Ick Park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5] 제31권 7~39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일제강점기 부여 홍산면에서 거행되었던 괘불기우재(掛佛祈雨齋)와 규암나루초파일 관등놀이를 중심으로 충남지역 불교민속의 전승양상과 성격을 추적한 논문이다. 본연구를 위해 먼저 불교민속의 전승 배경이 되는 각 지역의 전통사찰을 주목하였다. 그 가운데 부여지역에서는 만수산 천년고찰 무량사가 그 선구적인 위치에 놓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30년대 거행된 홍산의 기우제는 민ㆍ관ㆍ사찰이 공동으로 베푼 유교식 기우제와 무량사의 불교식 괘불기우재(掛佛祈雨齋)가 혼합된 독특한 의례였다. 당시 “100년 만에 무량사괘불이 나들이를 했다”는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홍산의 기우제는 조선후기 홍산관아에서 주관했던 읍치기우제(邑治祈雨祭)의 전통을 계승한 것이다. 이와 연계하여 홍산에서는 가뭄극복을 위해 오일장을 임시로 옮기고 비를 기원하는 ‘사시기우(徙市祈雨)’의 관행도 ...
TAG 불교민속, 괘불, 掛佛, 괘불기우재, 掛佛祈雨齋, 관등놀이, 무량사, 규암나루, Buddhism folklore, Goebul, Goebul ritual for rain, Lantern festival, Muryang temple, Hongsan ritual for rain, water-land ritual, 水陸齋, Gyuam port
일반논문 : 고려시대 중국사신영접의례와 전통연희
민태혜 ( Tae Hye Min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5] 제31권 41~76페이지(총36페이지)
길례(吉禮), 가례(嘉禮), 군례(軍禮), 흉례(凶禮) 그리고 빈례(賓禮)를 오례(五禮)라 하는데 그 중 빈례는 외국에서 사신이 당도하였을 때 그들을 영접하는 일련의 의식과 절차를 정한 것이다. 보통 외국에서 사신이 당도하면 조서를 전달하거나 표문을 올리는 등의 의식을 궁정에서 치렀다. 모든 의식절차가 끝난 뒤에는 사신을 위로하는 연회가 베풀어졌다. 이때에는 다양한 궁중정재를 비롯해 가무백희가 연행되었다. 『고려도경』에는 송 사신이 중국에서부터 개경까지 오는 사행로(使行路)와각 객관에서 이루어진 영접절차 그리고 궁중에서 수조의식이 잘 기록되어 있어 당시 고려의 중국사신영접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다. 사신의 행렬의식과 국왕이 사신을 영접하러 나가는 행차도 살펴보았다. 비교 결과 송 사신 영접의례는 명 사신 영접의례로 계승되었으며 북조사신 영접의례...
TAG 고려도경, 빈례, 사신영접의례, 산악백희, 사신행렬, 국왕행차, 정재, Goryodogyoung, Receptional ceremony for Chinese envoys, Royal Banquet, Sanakbaekhee, procession of envoys, Royalcourt dance
일반논문 : 광산농악의 성립에 따른 잡색놀이의 전승과 혼종화 과정
박혜영 ( Hye Yeong Park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5] 제31권 103~149페이지(총47페이지)
어떤 이름이든 간에 그렇게 호명된 당대의 역사와 나름의 의미가 담겨있다. 농악 역시 마찬가지이다. 마을이나 지역 단위 농악의 명칭은 ‘우리’가 아닌 이웃마을이라든지 타 지역 농악과 구별되는 이름과 정체를 드러내야하는 상황 속에서 생겨난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지역농악단의 명칭은 곧바로 전승집단의 활동 내력이나 반경, 농악인들의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 필자는 도시화된 지역의 농악판과 농악인들의 현실문제, 이와 연관된 잡색놀이의 전승구도와 변화의 판도를 광산농악을 통해 읽어내고자 했다. 이 글에서 다루는 광산농악은 영광 전경환 상쇠가 주도하던 우도농악의 계보를 잇고 있다. 과연 언제부터, 어떤 연유로 광산농악이라고 이름 지어졌던 것일까?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정득채의 생애와 활동반경, (영광)우도농악, 소촌농악, 마륵농악과 관계를 중심으로 살폈다. 광주광역...
TAG 우도농악, 광산농악, 마륵농악, 소촌농악, 송정우도농악,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잡색탈, 잡색놀이, 도둑잽이굿, 문화적 경계, 재전환 전략, 농악문화, 농악판, 혼종화, 혼종공간, Udo Nongak, Gwangsan Nongak, Mareuk Nongak, SochonNongak, Songjeong Udo Nongak, National Folk Arts Contest, Motley crowd mask, Motley crowd play, Dodukjaeb
일반논문 : 민속문화에 나타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성향과 변화
서해숙 ( Hae Sug Seo )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2015] 제31권 151~179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에 대한 시각과 함께 민속문화를 통해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어떤 양상으로 발현되고 확대되는 지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통적인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가치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현대문화와의 조화가 필요함을 검토하였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주체가 개인인가 집단인가에 따라 목적과 방향이 확연히 구분되는데, 분명한 것은 개인주의는 ``개인의 이익 극대화``인 반면에, 집단주의는 ``집단 이익의 극대화``라는 점이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개인을 확대하면 집단이 되고 집단을 축소하면 개인이 되듯이 각각 개별적으로 존재하면서 끝임 없이 개인과 집단은 상호 연동되어 중요한 의미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여기서 집단의 범위와 정도를 어떻게 보는가의 문제도 중요하며, 그 준거에 따라 인식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등을 살폈다. 이...
TAG 민속문화, 개인주의, 집단주의, 나와 우리, 전통가치 계승, Folk culture, individualism, groupism, me and us, succession to traditional 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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