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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57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야마나카 상회(山中商會)와 일본으로 유출된 한국 문화재
朱洪奎 ( Ju Honggyu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7권 403~434페이지(총32페이지)
야마나카 상회는 자국인 일본 이외에도 한국과 중국 등 다수의 아시아 문화재 가 북미와 유럽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한 유명한 미술상이다. 일제 강점 기에 야마나카 상회는 다수의 한국 문화재를 거래한 정황이 포착된다. 이렇게 그 들이 거래한 한국의 문화재 중에는 상당수가 불법적으로 유출되어 거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야마나카 상회와 관련된 한국 문화재에 관해서 현재까지 명확하게 파악된 사실은 많지 않다. 또한 야마나카 상회가 유출한 한국의 문화재의 정확 한 양에 관해서 파악되지 않았고, 유출된 이후의 대다수의 한국 문화재에 관한 행방의 파악이 이루어지고 있지도 않은 실정이다. 본 고는 일본 현지에서 야마나카 상회가 한국의 문화재를 거래한 상황을, 간행 된 목록을 중심으로 살펴본 후, 실물을 중심으로 유출한 주요 유물을 파악하고, 차후...
TAG 야마나카 상회, 일제강점기, 문화재 유출, 도자기, 석조물, Yamanaka, Co,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Cultural assets outflow, Pottery, Stonework, Institution with Korean cultural assets in Japan
영국의 산업혁명--전통과 혁신의 이중주
趙庸旭 ( Yong Ook Jo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7권 435~468페이지(총34페이지)
토인비의 산업혁명에 대한 고전적 연구 이래,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비록 몇몇 반론이 있었지만, 18세기말과 19세기 초 산업과 경제 변화의 혁신적 측면이 강조 돼 왔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 진행된 근대 영국경제에 대한 ‘수정주의적’ 연구 는 산업혁명의 연속성과 점진성을 크게 부각시켰다. 그런데, 많은 수정주의 연구 들은 혁신에 대해 연속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전통과 변화의 개념을 너무 이분법 적이고 상호배타적인 것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도래하기 전부터 전통과 변화는 공존하면서 영국경제에 역동성과 함께 한계를 부여하였고, 산업혁명기에 와서 양자는 상호배타적이기보다는 상호보완적으로 공존, 확산 되면서 영국의 산업적, 경제적 우위를 확보해 주었다. 전통을 단순히 정태적이고 비생산적인 요소로만 취급한다면, 18, 19세기...
TAG 산업혁명, 전통, 혁신, 연속, 변화, 성장, 억제, The Industrial Revolution, tradition, innovation, continuity, change, growth, constraint
한국역사상 고·중세 도서(島嶼)(점(苫)) 관련 기초자료 DB 구축과 활용 - 도서(섬) 역사문화·지리학을 통한 해양권역 연구 활성화 -
洪榮義 ( Hong Young Eui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6] 제46권 1~30페이지(총30페이지)
도서(섬) 연구는 역사학보다 인문지리학 또는 자연지리학 분야에서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연구 자료를 통합적으로 확보하기보다는 개별 연구자가 확보한 문헌자료에 주로 의지해 왔다. 그러나 개별 연구자가 확보한 문헌 자료만으로는 더 이상 연구 성과의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섬 연구의 활로를 역사학을 중심으로 인문지리학과 자연지리학과의 학제 간 교류와 융합에서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00년대부터 섬 관련 연구 단체가 조직되면서 역사학과 인문지리학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하였다. 특히 해양레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섬의 활용은 국가 차원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그 결과 섬관련 연구 성과도 많이 축적되고 있는 실정이며 전문 전공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제 섬 연구의...
TAG 도서, , ·섬 이름·도서정책·중세·고려·조선, Ancient-medieval period in Korean history, the named islands, DB construction, human geography, physical geography, study of History
고대 상어의 고고 환경과 문화권
金在弘 ( Kim Jae Hong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6] 제46권 31~69페이지(총39페이지)
이 글은 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상어 뼈를 대상으로 상어가 처한 고고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어잡이 어구와 상업 출토 분포권을 추정하여 고대 사회에서 상거가 가진 문화적인 의미를 밝히려고 하였다. 상어(沙魚, 鮫)는 고고 환경 속에서 패총 등의 생활유적과 분묘유적에서 출토되었다. 생활 유적에서는 상어를 식용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며, 무덤에서는 祭儀에 사용한 제수와 관련되어 있다. 상어가 출토된 고분은 경주, 경산, 대구, 구미, 의성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경북 내륙지역의 신라 고분이 중심지였다. 이것은 상어의 산지라는 의미보다는 소비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고분에서 상어는 통채로 부장되었거나 短頸壺, 長頸壺, 大壺 등 토기에 담아 묻혔다. 상어는 신라 국왕이나 지역 수장들의 무덤에서 출토되었으며, 장례의식에서 祭需로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귀한 ...
TAG 상어, 돔배기, 임당고분군, 상어문화권, 제의, 祭儀, 어구, 漁具, Shark, Dombaegi, Shark meat, Imdang Tombs, Cultural realm, using shark meat, Ancestral rites, Fishing tools
삼국유사 곡도(鵠島) 거타지(居陁知) 설화의 사상적 배경에 대한 시론(試論)
呂聖九 ( Yeo Sung Gu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6] 제46권 71~114페이지(총44페이지)
본고는 거타지 설화의 사상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유사 설화로서 唐의 任頊 설화와 고려 작제건 설화를 비교하였고, 불경의 500비구인연담을 검토한 시론적인 연구이다. 거타지 설화는 용, 老狐(沙彌), 弓士 거타지라는 삼각 구도를 보여주며, 任頊 설화 역시 용, 異物(道士), 儒士 임욱이라는 같은 구도를 갖는다. 사미와 도사는 용을 잡아먹는 존재로 등장하며, 거타지와 임욱은 용을 도와 이들을 제거한다. 두설화에서 여우 혹은 異物은 제거 대상이지만, 거타지 설화의 여우(사미)는 살해됨으로써 사건이 종결되나, 임욱 설화의 異物(道士)은 스스로 포기하고 돌아감으로써 완결되지 못한 진행형의 설화이다. 500비구인연담 역시 고통을 안겨 준 나찰녀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데, 이들 역시 구원의 대상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임욱 설화와 닮아있다. 그런 반면 거타...
TAG 거타지, 임욱, 작제건, 500비구인연담, 狐神, 龍神, 다라니, 부적, 사미, 도사, Geotaji, 居陁知, Imuk, 任頊, Jakjegeon, 作帝建, Five Hundred, Arhat’s Destiny story, old fox, Sami, 沙彌, archer, Geotaji, dragon, alien, ascetic, Scholar, Imuk
18세기 중반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 ‘해방(海防)’조(條) 편성의 역사적 의의
李根浩 ( Lee Geun Ho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6] 제46권 115~142페이지(총28페이지)
이 연구는 18세기 중반에 편찬된 『동국문헌비고』 「여지고」에 수록된 ‘해방’조의 편성 배경과 역사적 의의를 추적한 것이다. 「여지고」는 『동국문헌비고』 전체 분량의 약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해방’조는 이 중 4권의 분량으로 나누어 수록되었다. ‘해방’조는 조선시대 처음으로 해방 체계를 동해와 남해, 서해로 나누어 일목 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당시의 국가적인 관심사인 島嶼와 연근해 지역에 대한 관심 아래에서 편성된 것이었다. 해방 체계의 대략을 설명하고 있는 ‘해방’조는 각 군현 단위로 설명하되 군현에 예속된 串이나 津, 浦, 島, 江 등 광범위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아울러 해당 지역에 대한 자연지리적 조건과 함께 인문지리적 조건도 함께 서술하고 있다. 이런 기록을 남기게 된 것은 당대까지 이루어진 해방 체계 구축에 대한 성과와 함께 島嶼나 ...
TAG 東國文獻備考, 輿地考, 海防條, 海防 體系, 島嶼, Dongguk-munheonbigo, Yeojigo, Haebang article, Haebang system, island
작은 섬 재원도 포구의 한·중 흑산도 해로상 해양사적 위상에 대한 시론
卞南柱 ( Byun Nam-ju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6] 제46권 143~174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는 전근대시기 작은 섬 재원도(在遠島) 포구가 해양사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였고, 그 위상을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재원도 포구의 공간·지리적 배경과 지명유래를 역사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정유재란 당시 정희득이 쓴 『해상록(海上錄)』에서 재원도(載元島)가 최초의 기록이었다. 또 재원도에는 중국의 동해와 연접하여 1800년에 중국 상선이 표류하여 왔다. 재원도의 해양사적 위상을 검토하기에 앞서 한·중흑산도 해로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해류환경과 이와 연계된 재원도 인근 서남해안 거점 포구를 간략히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재원도는 전근대시기 연안해로와는 관련이 없었으며, 한·중 흑산도 해로와 관련성이 매우 깊었다. 서긍이 기록한 죽도는 항해 시 물 때와 고고출토물로 보아 재원도 일 가능성으로 보았다. 전근대시기 영산강 수로에서 출발한 뱃길도 ...
TAG 재원도, 흑산도, 서긍, 죽도, 해로, 포구, 군산도, Jaewondo, Heuksando, SeoGeung, Jugdo, sea route, port, Gunsando
백제 동성왕대의 정치변동과 왕권강화의 양상
朴廣植 ( Park Kwang-sik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6] 제46권 175~208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은 동성왕대의 정치변동과 왕권강화의 양상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동성왕의 인물상도 검토하였다. 백제는 웅진초기 재건 과정에서 세력 간 갈등을 겪었다. 세력 간 대결이 반해구세력의 승리로 종결되면서, 倭에 있던 곤지의 아들 동성왕이 10여세의 나이에 즉위하였다. 동성왕은 나이도 어렸고, 방계였으며, 세력기반도 미약했다. 때문에 동성왕 초기의 정국은 그의 옹립에 관여했던 세력이 주도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는 한성시기의 귀족인 진씨와 사씨를 중심으로 일부 웅진 주변 세력, 일부 왕실 인물이 결합된 형태였다. 동성왕을 옹립한 진씨는 대고구려관계와 대내의 정치를 이끌었고, 사씨는 대외관계를 주도하며 동성왕 정권의 안정을 추구하였다. 진로는 동성왕 옹립세력의 대표 인물로 어린 왕을 대신해 섭정에 가까운 형태로 초기 정국을 주도하였다. 그런데 웅진초기...
TAG 동성왕, 옹립세력, 정치변동, 왕권강화, 친정, 지배세력, King Dongseong, nobility forces, enthronement forces, Political change aspects, King direct ruling system, kingship Centralization
선원(仙源) 금상용(金尙容)의 가계(家系)와 정치적(政治的) 활동(活動)
池斗煥 ( Ji Doo Hwan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6] 제46권 209~243페이지(총35페이지)
광해군의 실정을 내정개혁 실리외교로 미화하며 폐모론을 반대하고 인조반정을 주도하며 척화를 했던 세력을 폄하했던 기존의 연구를 시정하기 위하여, 선원 김상용을 개혁을 주도한 정치가로 재조명하였다. 선원 김상용은 율곡 이이, 우계 성혼의 제자로 서인의 핵심이 되어 선조·광해군·인조 대를 주도해간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다. 선원은 명종 16년(1561)에 태어나 선조 23년(1590) 10월 급제하여, 12월에 한림에 뽑히고, 선조 24년 2월 승문원 부정자, 6월 예문관 검열이 되어 출사를 시작하였다. 선조 25년 임진왜란을 당해서는 송강 정철의 종사관이 되어 의병을 모아 왜 란에 대처하면서 병조좌랑, 사간원 정언, 이조정랑, 승정원 승지 등 요직을 거치면서 선조대를 주도해갔다. 그러나 정유재란이 끝나고 북인이 정권을 주도해가자 왜란에 대응해 싸웠던 이귀 등 서인...
TAG 김상용, 폐모론, 인조반정, 척화론, 병자호란, Kim-sangyong, Pyemoronthe, opinion of expelling the Queen Dowager Inmok, King Injo Restoration, Cheokhwaron, the opinion of reject making peace wiht the Qing dynasty, Byungjahoran, the Manchu invasion
간신 유자광의 평가 재고(再考) - 유교적(儒敎的) 명분(名分)과 사림(士林) 서사(敍事)의 해체를 중심으로 -
沈勝求 ( Shim Seung Koo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6] 제46권 245~294페이지(총50페이지)
16세기 이후 조선의 정치를 흔히 ‘사림정치(士林政治)’라고 말한다. 그 시대의 문턱을 살다간 유자광(1439~1512)은 무오사화(戊午士禍)를 일으켜 사림을 제거한 간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조대로부터 중종까지 5대에 걸친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쏟아진 많은 부정적인 평가와 오명 때문인지, 지금까지 역사학계에서 그에 대한 외면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 왔다. 굳이 비난의 위험을 무릅쓰고,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역사적 증오의 대상에 새로이 도전해야 할 이유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던 것이다. 이 점은 유자광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를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게 만든 배경이 된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조선왕조의 개창 이후 상하·존비·귀천을 정당화한 유교적 명분론은 천첩의 아들인 서얼 유자광의 관직 진출과 정치 활동을 철저히 부정하고 거부하는 배타적...
TAG 간신, 유자광, 서얼, 사림정치, 훈구, 사림, 유교적 명분, 사림 서사, 무오사화, 김종직, 거대서사, Politics by the Sarim, 士林政治, Ryu Jagwang, 柳子光, Treacherous Subject, 奸臣, Confucian Justification, 性理學 名分, the Sarim, s Narratives, 士林 敍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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