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57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고대의 불교문화와 문화권(文化圈)
여성구 ( Yeo Sung-gu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4] 제41권 15~42페이지(총28페이지)
본 발표는 고대 불교문화를 통해본 문화권의 성격을 밝혀보고자 시도된 글이 다. 먼저 교종과 선종으로 나누어 법맥과 산문의 계승 관계를 살펴 문화권별 특징을 살펴보았다. 교종은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선 원효, 의상, 진표 등의 활동으로 지방으로 확산되어 갔다. 강문화권에서는 교종이 발달한 반면, 산문화권에는 선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불교문학의 문화권별 분포는 어느 한쪽에 치우친 특징을 보이지 않으며, 하대 가 되면서 점차 지방으로 확산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불교음악의 하나인 범패는 경덕왕 무렵에 경주와 화엄사(지리산문화권)에서 보이는데, 지리산문화권에서의 범패는 쌍계산문의 개산조 혜소에 의해 다시 발전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지리산문 화권에서 동편제(남원 운봉)가 나오게 되는 배경으로 볼 수 있다. 회화에 있어서 경주문화권을 제외하고, 지리산문화권의 단속...
TAG 문화권, 지리산문화권, 태백문화권, 행정구역, 9주5소경, 교종, 선종, 산문, 불교문화, the cultural spheres, Jirisan culture sphere, Taebaek cultural sphere, Administration Block, Gliomas, Zen, Buddhist culture
고려시대 지역성과 문화권 -12목을 중심으로-
홍영의 ( Hong Young Eui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4] 제41권 43~101페이지(총59페이지)
고려의 대읍인 12목은 신라의 9주 5소경을 모태로 편제되었다. 9주는 신라·고구려·백제의 옛 땅에 각각 3주씩 배정되었으며, 5소경은 고구려·백제·가야의 옛 땅에 설치되었다. 고려는 신라의 9주 5소경의 군현제를 바탕으로 지방을 효과 적으로 통치하기 위하여 전국을 5도와 양계로 행정구역을 재편하였다. 때문에 무인집권기에 일어난 ‘삼국부흥운동’은 그러한 지역적 속성을 가지고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12목의 지역적 특색은 인구의 번성, 교통의 요지, 군사적 요해지, 물자의 생산 과 활발한 유통과 함께 고려왕실의 혼인관계 등의 특징을 가진다. 또 일찍부터 12 목에는 외관과 함께 의학박사와 경학박사가 파견되었고, 학교가 건립되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정치 및 사상과 문화적 해택을 입을 수는 있었다. 그러나 성황사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 나름의 정...
TAG 12목·9주5소경·5도양계·삼국부흥운동·성황사, 12Mok·9Ju, , 5Sogyeong, 小京, ·5Do and Yanggea, 五道兩界, ·Three nations restoration movements·Seonghwangsa
조선시대 성리학 학파의 지역성과 문화권 - 삼남(三南) 지역을 중심으로 -
이근호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4] 제41권 103~130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三南 지역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성리학 학파의 지역적 분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서 몇 개의 문화권을 설정하고자 작성되었다. 먼저 영남 지역의 경우 퇴계의 문인 분포는 영남의 전역에 고루 분포하는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성주나 고령 등지를 경계로 하여 서남쪽인 경상 우도는 남명학파의 문인이 분포하였다. 이를 통해 일단 성주나 고령 등지를 경계로 하여 경상좌도는 퇴계학파가, 경상우 도의 일부 지역은 남명학파가 주도하는 문화권으로 분류해볼 수 있겠다. 그러나 남명학파의 경우 이미 광해군대부터, 그리고 본격적으로는 인조반정 이후 퇴계학 파로 변신하는 예들이 확인되며, 17세기 후반 이후에는 상당수가 퇴계학파로 전환 되었다. 이런 가운데 영남 지역은 퇴계의 문인인 김성일과 류성룡, 그리고 정구 등을 중심으로 그 분화현상이 나타났다. 즉 안동 및 경상 좌도의...
TAG 문화권, 지역성, 성리학 학파, 퇴계학파, 남명학파, 율곡학파, 文化圈, 区域性, 性理学学派, 退溪学派, 南冥学派, 栗谷学派
울릉도의 고분을 통해서 본 신라중대의 지방통치
한준수 ( Han Jun-su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4] 제41권 131~167페이지(총37페이지)
울릉도는 적어도 청동기 시대부터 인간이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독자적인 해양 문화를 형성했다.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의미있는 성과가 나왔는데, 6세기 중반부 터 10세기를 하한선으로 하는 토기편년이 제시되었다. 대체로 신라 중·하대와 궤를 같이 한다. 우산국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나타난다. 고구려 등 한반도 북부 의 국가들과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며, 중국측 기록에는 3세기 무렵부터 등장한다. 사료를 보면 우산국은 전래된 대륙문화를 토대로 하여 일정한 수준의 문화를 향유하며 정치체를 형성하였고 남으로는 왜 등과 교류를 하였다. 이 무렵 신라는 5세기 후반의 국력신장을 바탕으로 지증왕대 이사부를 보내 우 산국을 정복하였다. 정복 이후 직접적인 지방통치를 시도하였고, 행정실무를 수행 하는 촌주를 설치하였다. 직접지배에 따른 지역민의 ...
TAG 우산국, 울릉도, 독도, 이사부, 치소, 治所, 촌주, 항로, 동해, Usanguk, Ulreungdo, Dokdo, Isabu, the ruling center, marine military point, 해양거점, village head, sea route, East Sea
전북 운봉의 역사문화 자원과 문화콘텐츠 전략
심승구 ( Shim Seung-koo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4] 제41권 169~188페이지(총20페이지)
이 글은 지리산 서북 자락에 위치한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이 지닌 자연, 역사, 문화적인 특성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문화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운봉이 지닌 역사문화 자원의 특성을 몇가지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운봉은 전국 최고의 길지인 십승지 가운데 하나로서, 현실의 낙원인 동시 에 희망의 땅이었다. 둘째, 운봉은 영호남을 잇는 교통로로서, 삼국시대 이래 난공 불락의 ‘최고 요새’ 였다. 셋째, 운봉은 고려 말 왜구 격퇴에 최대 격전이 벌어졌던 황산대첩의 전승지이다. 넷째, 운봉은 지리산 북부의 물산의 집합지이자, 만석 군을 배출할 정도의 곡창지대이다. 다섯째, 운봉은 신라의 악성 옥보고가 거문고를 발전시킨 곳이자, 판소리 동편제의 산실이고 흥부가 본고장이다. 이 밖의 운봉의 유래를 밝혀줄 가야의 고분군과 ...
TAG 운봉, 십승지, 요새, 황산대첩, 흥부가, 동편제, 테마파크, cultural content, fort, he Great Victory of Hwang-san, fortification of Unbong
조선후기(朝鮮後期) 죽산안씨(竹山安氏) 사족(士族) 동향 - 구암 안홍중을 중심으로 -
지두환 ( Ji Doo Hwan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4] 제41권 189~215페이지(총27페이지)
조선후기 죽산 안씨는 서인의 핵심 가문으로 등장한다. 이는 선조 아들 신성군 의 사위가 되는 안홍량에서 비롯된다. 선조 아들로 인빈 김씨 소생인 신성군에게는 외동딸이 있었다. 안홍량이 그 사위로 되면서 죽산 안씨는 서인의 핵심 가문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러나 광해군대 폐모론을 반대하며 인조반정의 주역이 되는 서인들과 행동을 같이 하면서 서인 핵심 가문으로 자리잡으면서도, 북인을 대표하는 이이첨의 모주 노릇을 하는 장세철의 아들 장자호의 딸을 며느리로 맞이하면서 북인 가문과 사돈을 맺는다. 인조 반정이 일어나 장자호는 겨우 목숨은 유지하지만 정계에서 밀려 나게 된다. 이와 함께 소현세자 봉림대군을 모시고 심양에 갔다온 신성군의 외손자이자 안홍량의 아들인 안발은 정계에서 같이 밀려나게 된다. 이러한 인연때문인지 안세정대에 가면 장희빈과 연루되어 장희빈이 왕비...
TAG 죽산, 竹山, 안씨, 신성군, 안홍중, 안홍량, 안발, 안세정, 안숙정, Juksan Ahn, Shinseonggun, Ahn Hongjung, Ahn Hongryang, Ahn Bal, Ahn Sejeong, Jang Sukjeong
순조초기(純祖初期) 정순왕후(貞純王后) 수렴청정기(垂簾聽政期)의 관인(官人) 임용양상과 권력관계
임혜련 ( Lim Hye-ryun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4] 제41권 217~246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에서는 순조가 즉위한 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던 순조 3년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비변사 당상 역임자 현황을 통해 그 시기 활동한 관료군을 파악하였으며, 주요 관직 임용자를 검토하여 정국의 주도세력과 그 변화상을 검토하였다. 순조 초기 수렴청정기에 비변사 당상의 구성원과 그 변동상을 검토한 결과 비 변사 당상의 인원수는 헌종·철종대 보다 적었으며, 19세기의 특징으로 지적되어 온 특정 외척 가문이나 이와 연계된 세력으로 정치권력이 치우치는 양상이 헌종· 철종대 보다 덜하였다. 이는 순조 초기는 아직 세도정치로 전화되기 전 시기에 해당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며, 그만큼 비변사로 권력이 집중되고, 이로 인한 폐단 이 뒷 시기보다는 미약한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다만 정순왕후가 의리 천명과 세 신·척신의 등용이 가시화된 만큼 외척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였고...
TAG 수렴청정, 정순왕후, 비변사, 외척, 순조, Regency, Queen Jeongsoon, Bibyeonsa, Relatives of the king, Sunjo
자연물 소재 시조의 의미 양상 -소나무 소재 작품을 중심으로-
조흥욱 ( Cho Heung-wook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4] 제41권 247~275페이지(총29페이지)
시조 작품에서 소나무를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도의는 영원과 불변, 절개와 지조 그리고 나라의 동량으로서 인재이다. 다시 말해서 소나무는 기본적으로 소나 무가 가지고 있는 상록수로서의 특성 때문에 영원과 불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절개와 지조, 또한 이러한 도의를 갖춘 인물로서 나라의 동량인 인재로 의미 부여가 이루어진다. 또한 소나무는 시조 작품에서 물아일체의 대상으로 인식되어 한적한 전원 생활, 속세를 떠난 은일 생활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노래된다. 다시 말해 서 소나무는 전원에서 우리 주변에 함께 있는 특성 때문에 한적한 전원 생활의 대상이 되고, 이를 통해 속세를 떠난 은일 생활을 꿈꾸는 대상이 되며, 또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여주는 대상이라는 의미 부여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소나무 단독 소재 유형은 작품에서 소나무라는 특...
TAG 추구해야 할 도의, 물아일체, 단독 소재, 관련 소재, A Principle to Pursue, Object to Identify Ourselves, Pine Tree as a Single Material, Materials Related to a Pine Tree
한국근대 여성국극의 변천과 특성
전윤경 ( Jeon Yun Kyung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4] 제41권 277~335페이지(총59페이지)
여성국극단은 사실 판소리계의 변화과정 속에서 등장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성국극의 음악은 판소리의 그것과는 다르다. 여성국악인들은 국극의 성공은 이 야기에 있고 그 전달은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을 극단 설립 초기에 깨닫게 된다. 이들은 판소리와 달리 쉽고 듣기 편한 노래로 극을 구성하여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는데 성공한다. 또 이들은 국극만의 세계관의 형성에 성공한다. 국극 작품의 배경은 사실 서양 이나 중국이 아니다. 그렇다고 서울 혹은 부산이라고 정확하게 부를 수 있는 현실 적인 공간도 아니었다. 한국이긴 하지만 오래전의 한국 즉 고대시대를 작품의 배경으로 설정한다. 이러한 설정은 그들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50년대 관객의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 하는 마음과 일치하여 이들에게 이상적인 공간을 제시해 주게 된다. 현실이탈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한국이지만 ...
TAG 여성국극, 1950년대, 대중문화, 다카라즈카, 비즈니스 시스템, 발전원인, 쇠퇴원인, Female Korean Opera, Kukkuk, 1950’s, Entertainment industry, TAKARAZUKA, Business System, Cause of development, Cause of decline
근대 영국에서의 중앙과 지방
조용욱 ( Jo Yong Ook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4] 제41권 337~381페이지(총45페이지)
이 논문의 목표는 근대 영국의 국가 구조에서 중앙과 지방의 관계가 어떻게 변 화했으며, 그러한 변화가 국가 구조의 성격에 미친 영향이 무엇이었던가를 추적하는 데 있다. 역사가들은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국가를 흔히 최소 간섭의 ‘약한’ 국가로 규정하면서 20세기의 ‘강한’ 규제적 국가의 자연스러운 전 단계로 간주해왔다. 이러한 평가에서 핵심적 분석대상은 중앙정부의 크기와 성격이었으며, 그 결과 크게 간과된 것은 중앙과 지방의 관계였다. 국가의 성격을 규정함에 있어 이러한 관계는 간과될 수 없는 핵심적 요소임은 자명하다. 19세기 영국 국가 는 집중적 통제를 선호하지 않는 소규모 중앙정부가 지방의 다양하고도 촘촘하게 얽혀있는 행정조직들과의 미묘한 관계 속에서 미증유의 대제국을 건설하고 유지 하는 효율성을 보였다. 즉, 지방 중심의 행정과 통치가 국...
TAG 국가구조, 중앙과 지방의 관계, 구빈민법, 신빈민법, 교구민회, 치안 판사, State Structure, Relations between Center and Locality, Old and New Poor Laws, Vestry, Justice of the Peace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