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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51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철학 : 인식 주체로서의 감정에 관한 연구 - 주희의 격물치지(格物致知)를 중심으로 -
한승일 ( Seung Il Han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50권 309~336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주희의 ‘격물치지(格物致知)’에 관한 철학적 이론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그 철학적 특성과 의의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격물치지’란 ‘감정의 자기이해’로써 이를 통해 주체와 대상, 공(公)과 사(私), 사실과 가치가 분리되지 않은 철학적 이론이며, 서양의 인식론(epistemology)이 이에 해당되는 주제이다. 본 논문에서는 격물치지의 체계를 ‘주체’와 ‘대상’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허령지각(虛靈知覺)의 마음(心)은 기(氣)로 되어 있으며, 성(性)의 리(理)를 운용하여 감정(情)을 일으키는 기능을 가진다. 이를 통해 격물치지의 주체와 대상은 情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만물은 합리기(合理氣)이므로 이기 불상리·불상잡(理氣不相離·不相雜)의 구조이며, 성리학의 기본 명제인 성즉리(性卽理)에서 성발위정(性發爲情)으로 인해 ...
TAG 격물치지, 格物致知, , , 감정, , 자기이해, Gewuzhizhi, thing, feelings, self-understanding
교육학 : 대학생 독서 토론을 위한 논제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 - 조선대 사례를 중심으로 -
오현진 ( Hyeon Jin Oh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50권 339~371페이지(총33페이지)
이 연구는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사고와 표현> 강좌에서 ‘독서 토론’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사고와 표현>에서 활용하고 있는 ‘독서 토론’이 지니는 특성과 이 과정에서 방향키 역할을 담당하는 ‘토론 논제의 요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이 경험해야될 독서 토론이란 무엇이며 어떤 특성을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원활한 독서 토론이 이루어지기 위한 전제 조건이자 필수 요건인 ‘토론 논제’가 어떤특성을 지니는지 정리해 보았다. 이를 위해 조선대에서 <사고와 표현> 과목을 실제 담당하고 있는 교수자들이 ‘토론 논제’의 요건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조선대 <사고와 표현> 교재의 독서 토론 논제가 어떤 면에서 적절한지 판단해 보았다. 대학생 독서 토론은 ‘...
TAG 대학생, 독서 토론, 대학생 독서 토론, 논제, 논제의 요건, 적절성, 조선대, 사고와 표현, 시의적절성, 쟁점, first-year university students, reading discussion, Thoughts and Expressions, discussion topic, Chosun University, university reading discussion, requirements for a university reading discuss
교육학 : 여성 결혼이민자 지원정책 및 교육프로그램의 우선순위 분석
이훈병 ( Hun Byoung Lee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50권 373~399페이지(총27페이지)
현대사회는 급속히 다문화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결혼이 민자의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는 언어와 문화적 문제, 경제적 문제, 자녀양육과 교육의 문제, 그리고 가족 및 사회적 편견 문제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여성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들의 우선순위를 제안함으로써,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보다 성공적으로 우리사회에 적응하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기관의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정책과 교육프로그램의 우선순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지원정책은 “자녀문제 지원정책”과 “차별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의식개선 정책”이었다. 다음으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교육...
TAG 여성 결혼이민자, 우선순위 분석, 타당성 분석, 시급성분석, Female Marital Immigrant, Priority Analysis, Validity Analysis, Urgency Analysis
아스거 요른의 대중문화론에 나타난 낙서의 미적 가치
양초롱 ( Cho Rong Yang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50권 403~432페이지(총30페이지)
예술과 대중문화의 관계에 대해 본 연구는 프랑스 미술사에서 오랫동안 연구되어온 낙서에 주목했다. 낙서는 텍스트와 이미지, 간단한 문장 혹은 데생으로 나타났다. 벽에 써진 글쓰기 혹은 데생은 풍자적, 문학적, 유머러스한 표현과 캐리커처, 원시주의, 아동미술 등의 형상으로 표현됐다. 낙서의 이러한 예술적 형식과 사회에 대한 비판적 묘사는 모더니즘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제공했다. 이들은 거리의 벽 위에 써진 낙서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예술적 논쟁을 통해, 대중문화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제기했다. 본 연구는 또한 대중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던 아스거 요른의 예술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토대로 낙서가 스스로 예술의 새로운 유형으로 이해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요른은 대중문화를 ‘미개’하고 저급한 산물로 대하는 편견을 새롭게바라보며, 대중문...
TAG 캐리커처, 낙서, 반달리즘, 대중문화, 아방가르드 정신, 자율성, le caricature, le graffiti, le vandalisme, la culture populaire, l`esprit d`avant-garde, l`autonomie
문화학 : 하위문화로서의 푸드 포르노(Food Porn) 연구 - 아프리카TV의 인터넷 먹방을 중심으로 -
김혜진 ( Hye Jin Kim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50권 433~455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에서는 오늘날 대중매체의 경향까지 주도할 만큼 우리 사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아프리카TV’의 인터넷 먹방에 드러난 시청자들의 선호와 심리분석을 통해 인터넷 먹방이 하위문화로서 우리 사회의 어떤 지점을 드러내고 있는 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먹방의 원조인 ‘아프리카TV’의 먹방은 아직까지도 대중매체에 비해 수용자가 적어 하위문화에 속하지만, 최근 비교적 많은 시청자 수를 확보해 가는 추세이다. 사람들은 왜 계속해서 인터넷 먹방을 보게 되는 것일까? 먹방의 선호에는 식습관 또는 몸에 관련된 권력의 개입과 억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심리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 먹방이 열어놓은 장(場) 내에서 읽히는 시청자들의 선호와 복합적인 심리는 일상을 억압하는 지배질서에 대한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나는 반발, 저항 또는 결탁, 공모의 등의 복...
TAG 인터넷 먹방, 먹방, 푸드 포르노, 하위문화, Internet Meokbang, Meokbang, Food Porn, sub-culture
문화학 : <눈의 여왕>과 <겨울왕국>의 주제에 대한 비교 연구
고영화 ( Young Hwa Ko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50권 457~478페이지(총22페이지)
이 논문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월트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이 작품의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과 비교하여 분석한 것이다. 원작 동화와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생산된 영상물을 비교하는 일은 해당 작품 자체에 대한 좀 더 심층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눈의 여왕>과 <겨울왕국>은 공간적 요소의 상징성이 매우 두드러지며, 공간의 이동이 서사 전개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렇지만 주제 의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눈의 여왕>에서 발견되는 서사 구조는 회귀적 성격을 지니며 순수한 동심(童心)의 세계에 머물고자 하는 지향을 담고 있는 데에 비해 <겨울왕국>은 주체의 내면에 대한 심화된 인식...
TAG <눈의 여왕>, <겨울왕국>, 비교, 공간, 동심, 童心, 성장, 주제, 재해석, , , comparison, space, the child`s mind, growth, theme, reinterpretation
문화학 : 원교서론(圓嶠書論)에 대한 추사비평(秋史批評)의 문제점
윤기성 ( Gi Sung Yoon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50권 479~499페이지(총21페이지)
원교의 글씨는 일세를 풍미하였다. 한 많은 생의 배경에서 이룬 그의 書學은,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확인하고 구원해가는 생의 안식처에 다름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침이슬처럼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신세에도, 끝내 전해지지 못할까두려워서 저술한 『書訣』로 인해 너무 큰 치명상을 입었다. 그의 서론인 『서결』은 추사의 참혹한 비난을 받았고, 그로 인해 그의 書는 빛을 바랬다. 오늘날의 書家들은 추사의 혹평에 영향을 받아, 원교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린다. 그러나 반면, 조선의 대표 서예가로 원교를 지목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양면을 한 몸에지닌 동전과도 같다. 藝는 아무리 개인적 차원의 것일지라도 엄밀한 보편적 질서와 체계가 있다. 추사는 원교를 두고 “懸腕도 모르고 用筆·用墨도 구별치 못하고서 筆名이 세상에 震耀한다”고 한다. 현완과 용필·용묵은 서...
TAG 원교, 추사, 추사비평, 고증학, 북비남첩론, Wongyo, Chusa, the methodology of historical research, Bukbi-namchubron
어문학 : 백석의 산문 「편지」와 식민지 민속학
이보람 ( Bo Ram Lee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49권 31~62페이지(총32페이지)
이 연구는 백석 산문 「편지」의 의의를 식민지 민속학과의 관련 속에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이를 위한 기초적 고찰로서 「편지」서사 구성상 특성에 대해서도 살피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백석 산문 각 편에 대한 기초 연구의 하나로서 의미가 있다. 백석 산문에 대한 연구는 시에 대한 연구만큼 축적되어 있지 않으나 백석 문학의 전모를 살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일 것이다. 「편지」의 화자는 정월대보름 밤이라는 시간을 공통소로 하면서도 대립되는 두가지 서사를 전달했다. 이 두 서사는 정월대보름 밤이 연상시키는 달, 물, 여성성의 상징을 공유하였다. 그러면서도 하나는 아름다움, 죽음에 관한 비유로 개인적 서사를 정적으로 전달하였다. 반면 다른 이야기는 구체적 심상, 생명력을 환기하는 비유 등을 통해 공동체의 서사를 동적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TAG 백석, 백석 산문, 백석 「편지」, 「편지」, 식민지 민속학, 향토성, Beak Seok, prose of Beak Seok, 「The letter」 by Beak Seok, 「The letter」, colonial folklore, a locality
어문학 :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에 나타난 공간 양상과 그 의미
정성훈 ( Seong Hun Jeong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49권 63~93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에 나타난 공간의 구성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고찰했다. 소설에 나타난 공간 구조의 특성과 공간의 의미를 파악하여, 연암박지원 소설의 특징을 밝히는 작업이 연암 박지원의 문학 세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기존 서사적 공간 이론 연구 결과를 거시적 차원에서 참고했다. 미시적 차원에서는 서사구조를 분석한 후, 개방 공간, 개폐 공간, 폐쇄 공간의 공간성 개념을 설정하였다. 「허생전」의 작품 내적 공간은 집, 길, 안성, 제주, 변산, 무인도 등이다. 이 가운데, 연암 박지원이 심혈을 기울여 창조한 공간은 개방 공간(집과 길)으로 보았다. 연암의 박지원의 허생전에 형상화된 집과 길은 정치적으로 소외된 현실적 좌절감을 해소하고, 중앙으로의 접근을 의미하는 ...
TAG 연암, 박지원, 허생전, 개방공간, 폐쇄공간, 개폐공간, Yeun-am, Park Ji-won, 「Heosaengjeon」, open space, closed space, a double-edged sword space, 燕巖, 朴趾源, 許生傳, 開放空間, 閉鎖空間, 開閉空間
어문학 : 염상섭의 초기 3부작 재독(再讀) - 예술론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
이한결 ( Han Kyul Lee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5] 제49권 95~125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은 염상섭의 ‘초기 3부작’ 소설이라 명명되는 「표본실의 청개구리」(1921), 「암야(闇夜)」(1922), 「제야(除夜)」(1922)에 묘사된 인물의 형상화가 동시기에 발표된 그의 예술론이 구현된 결과물이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논증하고자 했다. ‘미(美)’와 ‘예술’, ‘자아’의 ‘개성’이 절대적인 것으로 표방되었던 ‘동인지 세대’의 예술론과 달리, 염상섭의 예술론은 ‘개성’에 내재된 상대성을 인정하고 그럼으로써 ‘자아’의 시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미적 주체, ‘반성적 지성’을 소유한 미적 주체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다. 염상섭의 초기 3부작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인 ‘김창억’, ‘X’, ‘최정인’은 ‘자아의 해방’을 통해 그 자신들의 삶을 사유하고 기획하는 주체가 되고자 하나, 이는 난경에 부딪힌다. 「표본실의 청개구리」에 등장하는 ...
TAG 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암야」, 「제야」, 예술론, 자아의 해방, 개성, 생의 의지, Yeom Sang Seop, 「Green Frog in the Specimen Room」, 「Sightless Night」, 「New Year`s Eve」, Art Theory, Liberalization of Ego, Personality, Will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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