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한국유교학회 AND 간행물명 : 유교사상연구103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목은(牧隱)의 천인무간(天人無間)적 성리학의 특성과 수양에 관한 연구
공윤현 ( Gong Youn-hyun )  한국유교학회, 유교사상연구 [2020] 제82권 7~40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목은(牧隱) 천인무간(天人無間)의 성리학적(性理學的) 특성과 수양의 방안을 고찰하는 데 있다. 목은은 고려 말 중국 성리학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그 핵심인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천인무간(天人無間)’으로 변용함으로써 한국성리학을 새롭게 발전시켰다. ‘천인무간’이란 하늘과 사람 사이에 간극(間隙)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러기 때문에 하늘과 사람이 서로 어긋남이 없이 감응(感應)하면, 이륜(彝倫)이 베풀어지고 정교(政敎)가 밝아지며 해와 달이 궤도를 따라 순행하고 풍우가 시기에 맞으며 상서(祥瑞)가 이르게 된다. 반면에 이륜이 무너지고 정교가 폐하게 되면 해와 달이 흉조(凶兆)를 고하고 풍우가 재앙을 일으키는 등의 변고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천도는 항상성에 따라 인간의 일을 다스리는데, 인간의 일이 잘 다스려지면 천도가 거기에 따르게 된다는 것...
TAG 목은, 牧隱, 성리학, 性理學, 천인무간, 天人無間, 천즉리, 天則理, 중화, 中和, Mokeun, neo-Confucianism, Cheoninmugan, Cheonjeukli, neutralization
18세기 북학파의 역사의식
정성식 ( Jeong Seong-sik )  한국유교학회, 유교사상연구 [2020] 제82권 41~66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조 후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대 전란을 겪은 이후 학계에서 새롭게 시대 문제를 제기하며 해결하고자 한 북학파의 역사의식을 고찰하는 데 있다. 북학파의 출발점은 주자학에 대립하는 사상으로서가 아니라 당시 주자학풍의 관념화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려는데 있었다. 북학파는 기존 학계의 권위주의와 폐쇄성 등에 대해 예리하게 비판하였다. 이러한 비판 정신은 개방적인 태도로 나타났다. 당시 주자학 일변도의 폐쇄적인 학풍에서 벗어나 사상에 대해 폭넓은 관심과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북학파는 서학에 대해 양면적 자세를 나타냈다. 북학파가 서학에서 종교 방면인 천주교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였지만, 또 다른 방면인 과학 기술에 대해서는 매우 관심을 지니며 적극적 수용의 자세를 나타냈다. 북학파는 외국의 훌륭한 기술을 습득하여 국내적으로는 ...
TAG 조선 후기, 실학, 북학파, 서학, 역사의식, The late Joseon Dynasty, Silhak, The Northern School, Western, Historical consciousness
다산 정약용의 수양론에 대한 『윤리와 사상』 교과서 집필 예시 제안
김유곤 ( Kim You-gon )  한국유교학회, 유교사상연구 [2020] 제82권 67~90페이지(총24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다산의 수양론에 대한 『윤리와 사상』 5종 교과서 기술의 균질성 제고를 위해 집필 예시를 제안해 보기 위해, 유학 전통에서 심성론과 수양론은 유기적 관계라는 점에 착안하여, 5종 교과서 모두 다산의 심성론으로 제시하고 있는 ‘성기호설’, ‘사덕은 인간의 본성에 내재되어 있지 않고 실천을 통해 형성된다.’, ‘자주지권’과의 유기적 관점에서 다산의 수양론에 대한 집필 예시를 제안해 보는 것이다. 다산은 선(善)을 좋아하는 기호(嗜好)를 성(性)으로 부여한 하늘은 인격적 존재인 상제로서, 도덕적 기호를 부여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도심(道心)을 통해 그 기호를 따르라고 매 순간 명령하고 감시하는 존재로 파악한다. 이와 관련하여 다산은 신독(愼獨) 수양을 제시한다. 신독이란 자신 혼자 있을 때 뿐만 아니라 남과 함께하는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내...
TAG 성기호설, 性嗜好說, 신독, 사덕, , , 자주지권, , , theory of fundamental orientation of human nature, solitary self reflection, four virtues, Seo, free will, Yong
간재 전우의 시대인식과 이론적 배경
유지웅 ( Yoo Ji-woong ) , 황갑연 ( Hwang Gap-yeon )  한국유교학회, 유교사상연구 [2020] 제82권 91~117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간재 전우의 삶에서 타학파 성리설에 대한 비판, 수도(守道)와 전도(傳道)의 선택 그리고 파리장서(巴里長書)에 대한 서명 거부가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선택들에 대한 전우의 문제의식과 그 선택들의 이론적 배경은 무엇인지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간재집(艮齋集)』에는 타학파 성리설을 비판하는 수많은 글들이 남아있다. 조선 성리학자 가운데 양적으로 전우만큼 타학파 성리설을 비판하는 글을 많이 발표한 인물도 드물 것이다. 또한 화서학파의 유인석을 비롯해 당시의 유림들이 전우에게 의병활동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지만 위정척사의 구체적인 방법론에서는 수도와 전도를 선택해 당시 주변 학자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전우가 선택한 것 가운데 가장 많은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해방 이후에도 계속해서 논란이 되었던 것은 파리장서에 서명...
TAG 간재 전우, 성리학, 위정척사, 衛正斥邪, 수도, 守道, 전도, 傳道, 파리장서, 巴里長書, 심본성, 心本性, 명덕, 明德, Ganjae Jwon woo, Neo-confucianism, protecting the orthodox and repelling the heterodox, keeping and transmitting Dao, 守道와 傳道, Simbonseong, the mind is based on nature, the bright virtue
『간재선생예설(艮齋先生禮說)』 일고(一考)
김현수 ( Kim Hyunsoo )  한국유교학회, 유교사상연구 [2020] 제82권 119~149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한말의 대표적 학자인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예학을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관련 선행 연구는 학술논문 3편, 해제 1편에 뿐으로, 종합적·심층적 연구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고는 그의 중요 예학서인 『간재선생예설(艮齋先生禮說)』을 통해서 간재 예학의 전반적 특징, 방향성을 검토하고자 했다. 우선 『간재선생예설』의 판본과 형식적 측면을 살폈다. 『간재선생예설』은 예 관련 서신과 예설을 수집·정리한 예서로, 1933년에 간행한 본과 1936년 에 보완·수정한 본이 존재한다. 그리고 예서의 체계는 ‘관혼례-통례-상례-제례-국례-국복변례-국애-잡록’으로 이루어졌다. 통례가 관혼례와 상례 사이에 있는 것은 『가례』의 체계와 차이가 나는데, 이는 『전재선생예설(全齋先生禮說)』과 『매산선생예설(梅山先生禮說)』의 체계를 계승한 것이...
TAG 예학, 전우, 간재 예학, 『간재선생예설』, 예문답서, Lixue, Woo Jeon, Ganjae, s Lixue, The Collection of Ganjae, s theory of Li, A Book of Questions, Answers about Li
『예기(禮記)』 ‘의(義)’ 6편 기문(記文)의 특징에 관한 연구
정병섭 ( Jung Byung-sub )  한국유교학회, 유교사상연구 [2020] 제82권 151~176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예기(禮記)』 ‘의(義)’ 6편인 「관의(冠義)」, 「혼의(昏義)」, 「향음주의(鄕飮酒義)」, 「사의(射義)」, 「연의(燕義)」, 「빙의(聘義)」편 기문(記文)의 특징을 연구하여 복잡한 구성체계를 가지고 있는 『예기』의 한 측면을 밝히는 것이다. 『예기』는 일반적으로 『의례(儀禮)』의 해설서로 작성된 전국시대의 『기(記)』 131편을 편집하여 49편의 체제로 편찬된 문헌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예기』에는 진대와 한대 때의 문헌인 「월령(月令)」과 「왕제(王制)」편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의(義) 6편을 제외하면 『예기』에 수록된 대부분의 기록은 『의례』와 관련이 없는 내용들이다. 『예기』는 매우 복잡한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편들을 제외하면, 『예기』 각 편의 문장들은 출처와 작성 시기가 제각각이다. 따라서 『예기』...
TAG 『禮記』, 經學, 記文, 「冠義」, 「昏義」, book of Rites, classic text studies, Ji, Guānyì, Hūnyì
「악기」의 예악론과 음양사상
조정은 ( Jo Jungeun )  한국유교학회, 유교사상연구 [2020] 제82권 177~204페이지(총28페이지)
『예기』 「악기」는 음양사상의 영향 아래 예악이 상보적 대비를 이루는 논의와 예악 시행자가 자연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논의를 구성하며 예악론을 발전시킨다. 음양사상에 담긴 상보적으로 대비되는 두 요소로써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예와 악에 여러 요소를 대응시키는 논의를 구성하였고, 천인상관적 시각은 예악을 통해 자연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함으로써 예악 시행자의 역할을 강화하는 논의를 구성하였다. 이 두 내용을 중심으로 「악기」에서 예악론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는 있으나 아직 정연한 논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우선, 상보적 예악 개념을 중심으로 그 내용이 풍부해지고, 예악이 천지에 대응되면서 자연계에 대한 논의까지 아우르며 예악론 전개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어 내고 있으나, 예악에 대응되는 요소들이 예악의 특성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만은 아니고 예악과 상관성이 약한...
TAG 「악기」, 예악론, 음양사상, 상보적 대비, 천인상관, “Yueji”, discourse on ritual and music, Yin-Yang theory, complementary contrast, interconnection between heaven and humans
한초(漢初) 지식지형의 변화와 유학 - 동중서(董仲舒)의 정치사상(政治思想)을 중심(中心)으로 -
윤지원 ( Yun Ji Won )  한국유교학회, 유교사상연구 [2020] 제82권 205~227페이지(총23페이지)
한 나라 무제에 의한 유교의 국교화는 중국 사상사에 있어 중대한 사건이었다. 무제에게 동중서가 헌상한 대책에 의해 제자백가는 모두 퇴출당하였으며 오직 유교만이 통치 사상으로 부상하게 된다. 관료가 되기 위해서는 유학을 연구해야 했고 인간으로 지녀야 할 일반적인 교양의 근거는 모두 경서(經書)가 되었다. 비록 융성과 쇠락의 과정을 겪지만 한 나라 이후 2000년 동안 정치는 유교의 이념으로 유지되었으며 학술 분야에서도 유교는 그 독존적인 지위를 누리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과정의 출발선에는 공양학자이자 유학자인 동중서가 있다. 동중서는 공양학(公羊學)을 그 정치철학의 기반으로 삼았다. 그리고 『춘추번로(春秋繁露)』를 저술하여 자신의 형이상학적 철학체계를 완성한다. 그는 대일통(大一統) 사상을 제안하여 무제의 전면적 개제를 위한 이론 기반을 구축한다. ...
TAG 동중서, 대일통, 덕치, 삼통론, 정치사상, Dong Zhongshu, 董仲舒, Heaven and Man, Han Dynasty, political thought
정문(程門)의 미발(未發) 논변과 공부론의 두 노선
김기현 ( Kim Kee-hyeon )  한국유교학회, 유교사상연구 [2020] 제82권 229~261페이지(총33페이지)
거시적으로 보면, 송대이래 이학(理學)의 공부론은 심성일체(心性一體) 노선과 심성정 삼분(心性情三分) 노선 간의 경합(競合)으로 전개된다. 장재(張載)는 전자의 사유 노선에 입각하여 처음으로 규모를 갖춘 공부론을 제시한 이학자이다. 후자의 사유 노선에 입각한 공부론의 초기 모형은 정이(程頤)에 의해 제시된다. 정문(程門)의 미발(未發) 논변은 장재의 사유 노선을 계승한 여대림(呂大臨)ㆍ소병(蘇昞)과 이 노선의 구중(求中)공부를 비판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정이 간의 논변이므로, 이학의 전개 역사에서 이 논변이 갖는 의의는 경합 관계에 있는 두 공부론이 처음으로 만나 각자 자신과는 다른 이론을 접했다는 사실에 있다. 논의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중(中) 개념을 근본적으로 서로 다르게 설정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견해 차이이다. 『중용』에서 말해지는 미...
TAG 장재, 張載, 정이, 程頤, 공부론, 미발, 함양, 여대림, 呂大臨, 소병, 蘇昞, Chang Tsai, Ch’eng I, Theory of Self-Cultivation, Wei-fa, Han-yang, Lu Da-lin, Su Bing
『상서고문소증(尙書古文疏證)』의 논증방법 - 『논어(論語)』를 이용한 『상서』고문 변위(辨僞)-
이은호 ( Lee Eunho )  한국유교학회, 유교사상연구 [2020] 제82권 263~285페이지(총23페이지)
천년에 걸친 위고문(僞古文)에 대한 의변(疑辨)운동은 많은 학자들의 노력을 거쳐 청대(淸代) 염약거(閻若璩, 1636~1704)로 귀결된다. 『논어』의 경문은 전승 사실이 명백하고, 구주(舊注)가 일찍 정리되어 다른 경전에 비해 신뢰도가 높은 경전이다. 특히 하안(何晏)의 『논어집해』에 포함된 공안국 「주(注)」는 공안국 「전(傳)」 고문『상서』와 좋은 비교 대상이 된다. 그러나 『논어』의 『서』인용과 공안국 「주(注)」는 현전 공안국 「전(傳)」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원래 “효호유효(孝乎惟孝)”는 떨어질 수 없는 관용적인 문구인데, 현전 『상서』에서는 “효호(孝乎)”를 공자의 말로 인식하고 “유효(惟孝)”이하만을 습용하는 오류를 범하였다. 또한 『논어』에 보이는 “비여(譬如)”, “기유(其猶)”와 같은 비유문(比喩文)들이 현전 고문 『상...
TAG 위고문, 僞古文, 변위, 辨僞, 염약거, 閻若璩, 상서고문소증, 尙書古文疏證, 논어, 論語, apocryphal classic, YanLuoJu, < Shangshuguwenshuzheng >, < Ananlects >, KongAnGuo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