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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민족학회 AND 간행물명 : 민족학연구7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 고려인 이주의 새로운 유형과 연구 과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성동기 ( Dong Ki Sung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8권 59~81페이지(총23페이지)
1991년 구소련 붕괴 이후 중앙아시아 5개국이 독립을 맞이한 지 18년이 되었다. 이 기간 동안 국내의 고려인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그 성과 역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다.그 동안 국내의 고려인 연구는 크게 2단계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고 여겨진다. 먼저 1단계 연구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째, 고려인의 연해주 이주와 중앙아시아로의 강제이주와 관련된 역사적 분석이 연구되었다. 둘째, 고려인이 이주한 이후 발생한 전통문화의 변화를 분석하였던 문화사적 연구가 전개되었다. 셋째, 사회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이들의 정체성이 분석되었다. 전체적으로 고려인 연구의 1단계는 철의 장막이 사라진 이후 국내에서 본격화된 고려인 연구였기 때문에 과거 지향적인 방법론이 대세를 이루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고려인 연구의 2단계는 구소련 붕괴 이후 체...
TAG 고려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새로운 고려인 연구, Central Asia-Korean, Uzbekistan, Kazakhstan, The New Research on Central Asia-Korean
세계화시대 조선족공동체의 진로
허명철 ( Ming Zhe Xu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8권 81~96페이지(총16페이지)
중국이란 다민족국가에서 이주민족으로서 자체의 민족적인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었고 주체적인 입지를 정립할 수 있었던 것은 조선족으로서의 민족공동체적 삶을 영위해 온 것과 갈라놓을 수 없으며, 오늘날 세계화시대를 맞이하면서 조선족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도 역시 공동체적 삶의 방식의 약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열린 세계에서 열린 사고로 자체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시점에서 조선족사회가 지향해야 할 공동체는 무엇이며 또 이를 위한 주체적인 자각과 노력은 무엇인가? 다민족국가에서 민족공동체적 삶의 지향은 국가차원의 법률적 보호와 제도적 장치가 보장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민족교육의 보급과 같은 주체적 노력도 필수적이다. 아울러 민족정체성 내지 공동체적 삶에 있어서 항상 근원적인 요소로 작용해 오고 있는 민족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
홍익인간사상과 한국문화
정영훈 ( Young Hun Jeong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8권 97~118페이지(총22페이지)
홍익인간사상은 한국 문화사나 사상사를 정리할 때 그 첫머리에서 다루어져야 할 주제이다. 한국사상 첫국가인 고조선이 건국되던 무렵의 고대 한국인들이 국가와 공동체 그리고 바람직한 삶의 모습에 대해 갖고 있던 관점을 표현한 말이기 때문이다. 특히 홍익인간은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 후 교육의 기본이념으로 교육법속에 법제화(1949)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기도 하다. 물론 이 고대의 이념이 한국사를 관통하여 역사를 이끌어 왔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홍익인간은 현대 한국에 와서 부활하여 한국인의 삶과 교육의 기본원리이자 지침으로 지향해야 할 기본가치로 제시되었다. 단군이 신시를 열고 고조선을 건국한 날을 기념하는 개천절이 국경일로 지정되면서, 매년 개천절마다 홍익인간의 이상이 상기되고 공동체가 당면한 과제들을 이 정신에 입각하여 극복해갈 것을 다짐하기도 한다....
TAG 홍익인간, 교육이념, 단군신화, 한국사상, 한국문화, Hongik-Inkan, Dangun myth, Korean Educational Idea, Korean Thoughts, Korean Culture
근대 이전 시기 "동인(東人)"의식의 구조와 그 변천 -단군(檀君)인식과 기자(箕子)인식 및 화이론(華夷論)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김태희 ( Tae Heui Kim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8권 119~144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근대이전 시기 한국사 속에 존재하였던 민족의식의 한 표출양상이라 할 수 있는 동인의식(東人意識)에 대해 살핀 것이다. 동인의식은 고려가 강력한 외세인 몽골제국의 침입에 맞서는 시기에 형성되었다. 동인의식은 단군과 기자를 매개로 고유성과 보편성, 종족성과 세계성, 자주의식과 문명의식을 조화롭게 결합시켰다. 특히 기자인식은 화이관에 입각한 문명의식과 함께 상대적 독립성을 확보하는 절묘한 장치였다. 그러나 기자는 문명의식과 함께 중화주의의 침식과 융합을 허용하는 미묘한 존재이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근대 이전 시기의 동인의식이 중화라는 보편적 문명으로 보강되거나 중국 중심의 타자준거(他者準據)적 사유에 의해 공허해지는 현상들이 교착되었다. 내외적 충격을 계기로 단군인식과 기자인식의 결합구조는 논자에 따라 다양한 변주를 낳았다. 현실세계에서의 열패감을 ...
TAG 민족의식, 民族意識, 동인의식, 東人意識, 단군, 檀君, 기자, 箕子, 화이론, 華夷論, National consciousness, Dongin-consciousness, 東人意識, Dangun, 檀君, Gija, 箕子, Hwai-Theory, 華夷論
초기 북관개시(北關開市)와 야춘인(也春人)문제
주상길 ( Xiang Ji Zhu ) , 유희도 ( Xi Tao Liu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8권 145~173페이지(총29페이지)
조선 후기 만주지역과 조선 간에 진행한 무역을 사행무역과 변시무역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이런 무역은 조공체제 하의 성격을 지니었다. 현재 사행무역에 대한 연구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변시무역 특히 북관개시 중의 초기 회령개시 참가자인 야춘인과 경원개시가 열리게 된 원인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본고는 선행 연구에 기초하여 중국과 한국의 사료를 접목시켜 호상 보충하는 방법으로써 초기 회령개시 청측 참가자 야춘인의 상황과 경원개시가 열리게 된 원인을 밝히고 나아가 선행 연구의 부족한 점도 보완하려고 한다. 1639년 청은 피역을 피해 웅도로 도망간 여진 와이객의 일부인 경하창 무리를 두 차례 정벌하여 그해 말에 이들을 야춘지역에 이주시키었다. 청은 이들 야춘인의 생활과 농경을 위하여 1642년 회령개시에 이들을 참가시켜 필요한 물화를 교역해 ...
TAG 也春, 琿春, 회령개시, 경원개시, Yechun, Hunchun, Market opened in Huining, Market opened in Qingyuan
묵암 이종일과 3,1운동
임형진 ( Hyung Jin Rim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8권 173~191페이지(총19페이지)
서세동점과 근대화라는 시대적 대세에 밀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던 조선말의 상황에서 옥파(沃坡) 이종일(李鍾一, 1858∼1925, 천도교 도호는 묵암(默菴))은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이 지향해야 할 바를 명확히 인식하고 올바른 방향정립은 물론 그 실천에 전 생애를 바친 대표적인 한말의 우국지사이다. 이종일이 가장 먼저 구상한 구국의 길은 언론운동을 통한 계몽이었다. 1898년에는 최초의 순한글 여성 일간지인 [제국신문]를 비롯해 [황성신문], [만세보], [대한민보] 등에 꾸준히 참여 하였다. 또한 이종일은 나라가 개화되고 부국하려면 우선 신교육이 긴요함을 판단하고 1898년 11월 24일 흥화학교를 설립하였으며 1905년 보성학교 교장에 취임하는 등 2세 교육에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이종일의 구국운동은 1905년 천도교단에 입도하면서 본격화 되고 ...
TAG 묵암 이종일, 천도교, 제국신문, 서대문형무소, 삼일운동, Mukam Lee Chong Il, Chundogyo, Jekukshinmun, Sodaemen prison, Samil Independence Movement
특집 : 고대 한민족의 민족이산과 그 역사가 남긴 흔적들 ; 한민족 역사 속에서 디아스포라의 의미와 성격
윤명철 ( Myung Chul Youn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7권 1~27페이지(총27페이지)
고대 유대인과 그리스의 역사에서 비롯된 디아스포라(Diaspora)의 개념은 ‘민족분산’ 혹은 ‘민족이산’으로 번역된다. 과거와 연관된 개념을 벗어나 21세기라는 새로운 질서와 문명을 해석하고, 또 창조하는 도구로서 진화되었다. 디아스포라는 용어의 역사성과 개념의 다의성이 있고, 우리 역사와 현재 미래에도 적용될 수 있다. 한민족은 근대만이 아닌 전근대와 고대에도 디아스포라 현상이 있었다. 디아스포라는 민족의 원핵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반대로 일본열도를 비롯한 외부지역으로 단순이주 진출 또는 유망 등을 통해서 여러 지역에서 디아스포라들이 형성됐다. 디아스포라의 이해를 통해서 우리 문화 또는 민족성이 탐험정신ㆍ역동성·이동성 등으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을 재인식할 수 있었고, 이러한 정신이 진출의지로 전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AG 디아스포라, 한민족역사, 민족주의, 한민족 공동체, 한민족네트워크공동체, 정체성, 한민족 역할론, "Diaspora", Korean history, The 21st century, Globalizaion, Korean nation
특집 : 고대 한민족의 민족이산과 그 역사가 남긴 흔적들 ; 중국 속의 백제인들, 중국 바깥의 백제인들
이도학 ( Do Hack Lee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7권 27~50페이지(총24페이지)
백제는 중국 대륙을 통해 선진 문물을 수용하는 데 열을 올렸다. 그런데 사서에는 백제가 중국의 일각을 경략하거나 크게 위협했던 흔적뿐 아니라 北魏軍과 교전 기록도 보인다. 정치적으로 백제는 중국의 책봉 체제에 들어갔지만, 남북조의 분립기를 이용해서 중국에 일정한 거점을 확보한 듯한 인상을 준다. 이 점 차후 좀더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할 과제로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다. 백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승려나 유학생을 중국에 파견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이전 시기에 백제는 중국과의 충돌도 빚었던 것 같은 인상을 받게 한다. 백제의 해외 거점은 중국 대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 아시아 일원에 미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여씨 왕족 출신이었던 흑치상지 가문의 조상들이 그러한 사례를 말해 주고 있을 뿐 아니라 ...
TAG 백제, 중국, 선진문물, 흑치상지, , , 부여씨 왕족, 군직, 軍職, Baekje, China, Tang Dynasty, Woongjindodokbu, Hukchisangji, Tamra
특집 : 고대 한민족의 민족이산과 그 역사가 남긴 흔적들 ; 입당구법승의 해양불교설화와 연해교민
조영록 ( Young Rok Jo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7권 51~71페이지(총21페이지)
고대 동아시아 삼국(한중일)의 해양을 통한 불교교류는 세계문화사에 있어서 특징을 장식하는 부분으로서 특히 9~10세기의 교류는 신라가 주도하였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주역은 승려로서는 義湘·梵日·義通등을 들 수 있으며, 무역상인으로는 張保皐船團을 예로 들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海洋佛敎는 첫째 『法華經』「觀世音菩薩普門品」에서 설명하고 있는 바와 같이 관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航海의 안전과 財産의 증식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말하는 것이며, 둘째 신라의 洛山寺나 중국의 普陀山과 赤山法華院등의 法華·觀音을 신앙하는 사찰을 일컫는 것이다. 고대 동아시아 해양불교를 주도한 신라의 승려와 무역상인들의 활동무대는 삼국의 沿海地域임은 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중국의 山東半島와 江浙연해지방에는 이주한 신라인들의 集居地가 산재해 있었다. 이들은 三韓(고구려...
TAG 동아시아, 해양불교, 신라, 무역상, 관세음신앙, Oceanic Buddhism, Silla, Monks, Traders, The Sutura of the Lotus
특집 : 고대 한민족의 민족이산과 그 역사가 남긴 흔적들 ; 북경 지역 한민족 이산 지명과 유적
박현규 ( Hyun Gyu Park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7권 71~91페이지(총21페이지)
중국 대륙에 한민족 離散(Diaspora)과 관련된 지명과 유적이 도처에 남아있다. 본 논문에서는 북경 지역을 대상으로 한민족의 이산 현장을 살펴보았다. 북경의 동쪽 通州에는 고구려 유민이 세웠을 것으로 추측해보는 大高力莊村이 있고, 그 주변에는 원나라 때 세운 사찰인 高麗寺와 청나라 초에 형성된 촌락인 小高力莊村이 있다. 동북쪽 順義에는 고구려 군대 또는 유민이 세웠을 것으로 추측해보는 小高麗營村과 高麗營鎭이 있다. 북쪽 昌平에는 고려영 부근으로 흘렀지 않았나 추측되는 高麗河가 있었다. 서북쪽 海淀에는 시대 미상의 한민족 후예와 관련 된 것으로 추정되는 高里掌村이 있다. 서남쪽 房山에는 한때 신라인 歸義州가 있었던 北廣陽城村과 南廣陽城村이 있다. 당나라 초기에 고구려와 신라인들은 주로 전쟁과 국가 멸망, 본국과의 갈등으로 인하여 강제 이주해왔다. 원나라...
TAG 한민족이산, 북경, 고력장촌, 고려사, 고려영촌, 고려하, 韓民族離散, 北京, 高力庄村, 高麗寺, 高麗營村, 高麗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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