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진(金基鎭), 박영희(朴英熙), 이익상(李益相), 이상화(李相和), 안석주(安碩柱) 등이 파스큘라(PASKYULA)를 결성하여 무산자 계급 해방을 위한 문화 및 문학 운동을 주장하였다. 이승하, 위의 책 p. 62.
염군사는 1922년 9월에 발족한 프로문학 조직이다. 염군사 동인들은 그들의 문학 활동 일환으로 곧
Ⅱ. 1920년 ~ 1930년대 초반 소설
1. 시대적 배경과 문학의 흐름
소설에서 주인공의 삶이 인간 성정에 의해 문제가 되더라도 타인의 성정(윤리, 도덕적 품성의 문제)로 인한 것과, 세계에 대한 주인공 자기 자신의 성정 (개인적 절대자유 사유의 문제)로 인한 것의 두 가지이고, 주인공의 삶이 사회제도
3ㆍ1운동은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인 조선의 해방운동에 있어서 하나의 분수령적인 의미를 갖는다. 일제의 끊임없는 탄압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민족운동은 3ㆍ1운동을 기점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에 따라 민족주의, 자유주의, 진보주의적 집단들이 속출했다.
또한 사내, 장곡천 총독의 군국
1. 시대개관
(1) 일제의 문화정책으로 인해 여러 신문들과 문예지가 간행되어 문화의 저변이 확대되고, 서구문화에 대한 교양을 지닌 동경유학생 출신 지식인들이 대거 귀국하여 문화운동에 투신하면서 각기 동인을 형성한 까닭에 다수 문인시대와 다수 동인지 문단시대로 접어
들었다.
(
김기진과 박영희가 초기 비평활동에서 보여준, 문학과 사회에 대한 인식은 종래의 퇴폐적 낭만주의나 자연주의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나타난 것이었지만 이것은 새로운 예술을 주장하는 신경향파 문학의 출현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1922-23년은 조선사회에 사회주의 계열의 대중
(3) 작품 해설
1) 형식적인 측면
- 대략 8연 42행으로 짜여진 이야기시
- 김기진은 이 시를 ‘단편서사시’로 규정, 이 단편서사시의 양식이 프로시의 대중화에 대한 활로를 타개할 수 있는 유효한 양식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음 “나를 울린 것은 임화 군의 시 ‘우리 오빠와 화로’라는 것이다. (중
Ⅰ. 서론
‘프로문학과 근대문학의 분화’라는 주제 하에서 우리는 임화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큰 틀을 살펴보고, 하나의 구체적인 예로서 박영희와 김기진을 살펴볼 것이다.
임화는 「소설문학의 20년」에서와 「조선 민족문학 건설의 기본과제에 관한 일반보고」에서의 관점이 달라졌는데, 이 점에
김기진의 논리②는 상당히 개념적이긴 하지만, 이것 역시 서구적 보편성과 일반성이 한국적 특수성으로 체화되어 나타나지 않았다는 한계를 가진다. 낭만주의를 고전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본 것이나 낭만주의의 특성으로 개성적, 이상적, 신비적, 열정적, 자아적 성격을 지적한 것은 외국문학을 원론
김기진, 이익상(李益相) 등의 구성원이 자신들의 이름의 영문자를 모아 이름을 붙인 친목적인 문학 단체로서, 한두 번의 문학 강연회 외에는 뚜렷한 활동은 보이지 않는다.
이 두 단체가 1925년 8월 하나로 통합하여 조직한 단체가 바로 '카프 KAPF'이다. 그러나 이 단체도 창립 당시에는 뚜렷한 강령이나
논쟁'이 바로 이 범주에 해당하는 것이다. 초기 프로문학의 대표적인 이론가로 활동한 김기진과 박영희 사이에 전개된 이 논쟁은 프로문학 외부로까지 확산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카프 결성을 전후로한 조직노선 문제로 이어져 프로문학의 이후 성격을 규정하는 결정적인 매개 역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