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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49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사행록(使行錄)에 기록된 기원의 양상과 의미연구
정영문 ( Jeong Young Mun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257~282페이지(총26페이지)
조선에서는 北京이나 江戶로 使臣을 파견하여 외교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다. 사신의 路程은 상황에 따라 달라졌으며, 육로뿐만 아니라 해로를 통해서도 使行을 다녀왔다. 그 중에서 海路여정은 조선의 지식인들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현전하는 사행록을 매개로 사행 당시의 情況과 사행 참가자들의 심리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사행에 참여한 이들은 여정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고, 이러한 감정이 사행에서 祈願으로 표출되었다. 기원은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비는 간절한 행위’로서, 신이나 초월적 존재 등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사행여정에서 나타난 기원의 양상과 의미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使行노정에 따라 ‘祈願’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해로노정에서의 초월적 존재에 대한 ‘해신제’와 水沒者에 대한 ‘추모제’이고, 육...
TAG 사행, 의례, 기원, 해신제, 추모제, Sahaeng(使行), ritual(儀禮), pray(祈願), Haesinje(海神祭), Chumoje(追慕祭)
위진(魏晉)시대 감숙(甘肅)지역 안료와 회화 표현법의 분화(分化)에 관한 연구
김병모 ( Kim Byoung Mo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283~321페이지(총39페이지)
본 논문은 위진시대 감숙지역에 형성된 안료 수급 양상, 즉 안료 종류, 안료 산출지, 안료 교역 및 교역 기반 등을 검토하고, 그러한 안료수급 기반 하에서 전개된 표현법의 분화 및 변화 양상을 살펴본 것이다. 검토 결과 위진시대 감숙지역은 漢代에 비해 훨씬 다양한 종류의 안료가 수급된 것으로 나타난다. 한대 감숙지역 안료는 중원지역 안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위진시대에는 중원지역에서 출현시키지 않은 상당수의 안료를 출현시킨다. 안료의 산출지 및 래원지도 중원 및 남방지역 뿐만 아니라 아프카니스탄 등 서방으로 확대되고, 일부는 감숙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경우도 예상할 수 있게 한다. 안료 수급과 밀접하게 연관된 안료 교역에 관하여는 문헌기록과 출토유물을 통해 일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위진시대 감숙지역에 형성된 소그드 상인들의 교역 기...
TAG 위진시대 회화, 위진시대 안료, 감숙(甘肅)지역 회화, 감숙지역안료, 안료 종류, 안료 산출지, 안료 교역, 교역 기반, 회화 표현법, 회화표현법 분화, 묘실 벽화, 전화(?畵), 소그드인, 주천(酒泉), Wei & Jin Dynasty painting, Wei & Jin Dynasty pigment, GanSu(甘肅) province painting, GanSu province pigment, pigment types, pigment producing
조선후기 동관왕묘 건축의 원형 복원 연구 -건물의 개수와 시설의 변천을 중심으로-
김재명 ( Kim Jae Myung ) , 장경희 ( Jang Kyung Hee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323~363페이지(총41페이지)
동관왕묘(東關王廟)는 1602년 조선 국왕과 명 황제가 주도하여 한중절충 양식으로 창건한 이후, 관우의 충의를 기리고자 동관왕묘를 수리하였다. 19세기 고종대에 동관왕묘에는 관우를 모신 정전과 동서무, 삼중의 문, 제사를 위한 전사청(典祀廳)과 재실(齋室), 어막대(御幕臺) 등여러 채의 건물과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관우신앙이 탄압을 받아 동관왕묘는 점차 쇠퇴하였고, 1973년 서울특별시가 여기에 공원을 조성하면서 많이 훼손되었다. 본고는 동관왕묘가 원형 복원되길 기대하며 조선후기의 수개과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첫째, 동관왕묘 건물의 위계와 의물을 복원해야 한다. 정전에는 신앙의 대상인 관우상을 비롯한 조각들과 회화들이 배치되었으나, 벽화 등일부 회화가 훼철되었다. 또 정전과 동서무는 높이의 차이가 있었으나 공원화되면서 전체 ...
TAG 동관왕묘, 동묘, 정전, 전사청, 재실, 어막대, Donggwanwangmyo shrine[East shrine of king Guan Yu], Dongmyo, Jeongjeon(T-type pillar), Jeonsacheong(memorial service for ancestors), Jaesil(ritual house), Eomakttae(御幕臺)
『논어』의 "락(樂)"[즐거움]에 대한 고찰
이택용 ( Taik Yong Lee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4권 7~36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논어』에 다양하게 나타나는 ‘樂’의 의미와, 공자철학에서 德이 樂이되는 근거 및 樂이 현실적 조건이 아니라 오로지 德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까닭을 규명한다. 『논어』의 樂은 ‘사건으로서의 樂’과 ‘상태로서의 樂’으로 대별되는데, 이 중 후자가 최고 가치를 실현한 ‘지고의 樂’ 즉 ‘최고의 행복’으로 새겨질 수 있다. 이러한 樂은 최고 가치를 실현한 결과로서 누리는 것이다. 공자의 최고 가치는 ‘道·德·仁’인데 이들은 ‘天과 인간의 합일’이라는 형이상학적 근거와 ‘심리적 편안함’이라는 경험적 근거를 가진다. 이렇듯 공자의 철학은 德樂一致에 기반하고 있다. 德樂一致 담론이 등장한 배경에는 『서경』의 ‘天命有德’ 담론의 붕괴가 있으며, 공자가 樂의 요건으로 현실적 조건을 배제하고 오로지 德만을 든 까닭은 운명의 문제가 德을 통하여 극복된다는 사고 및 修德에의 강한 동기부여라 추론된다. 공...
TAG , , 즐거움, 행복, , , , , , , 덕락일치, 德樂一致, 덕복일치, 德福一致, enjoyment, happiness, tao, virtue, humaneness, the coincidence of virtue and luck, the coincidence of virtue and enjoyment
『논어(論語)』 "지(知)" 개념의 재해석
서세영 ( Se Young Seo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4권 39~73페이지(총35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논어』의 지(知)를 용례에 따라 분류하여 지 개념을 파악하였다. 지(知)는 일관된 개념 체계를 가지기 보다는, 동사, 형용사, 명사 등 다양한 용법으로 사용되며 용법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진다. 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용법에 따라 의미를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명사로서의 지는 대상화하고 개념화할 수 있지만, 동사로서 지는 ‘알다’라는 행위가 가진 의미를 탐구해야 한다. ‘알다’라는 행위를 구체화하는 것은 문장 속에서 어떤 목적어, 주어와 관계를 맺는가에 달려 있다. 즉 행위로서의 ‘알다’는 ‘무엇을’ 아는가, 혹은 ‘어떻게’ 아는가, 또는 ‘누가’ 아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다. 본 논문은 이에 근거하여 지의 개념을 분류하였다. ‘알다’라는 것은 일차적으로 식(識)의 의미를 가지며, 이는 각각 정보나 지식...
TAG , , , , 지천명, 知天命, 지인, 知人, , , Confucius, know, know the Mandate of Heaven, know men, wise man, wisdom
『논어』 仁개념의 재해석
임헌규 ( Heon Gyu Lim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4권 75~101페이지(총27페이지)
儒家는 그 명칭이 시사하듯이, 어느 학파보다도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점에 중점을 두고, 인간일반의 이념을 정립하고, 인간이 자기완성을 하도록 배우고 가르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공자는 仁개념을 인간일반의 이념으로 최초로 정립하고, 그 실천에 정진하도록 제자들을 가르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논어』에 나타난 공자의 仁개념 정립과 실천원리에 대해 원문에 근거를 두고 재해석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먼저 공자 이전의 문헌인 『시경』과 『서경』에 나타난 仁개념의 용례 및 仁字의 어원을 살피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여기서 필자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정리하는 동시에, 그 동안 간과되었던 『고문상서』에 나타난 仁개념의 용례 또한 살펴봄으로써 하나의 보완을 시도하였다. 본론 첫 장에서는 공자가 仁을 대해 정의를 시도한 구절들을 유형별로 나누고, ...
TAG 『논어』, 공자, , , 보편 덕, , , Confucian analects, Ren, filial piety, , , fraternal duty, , , benevolent action
주자(朱子)의 공부론에서 신체의 의미와 역할-신체적 암묵지 개념을 중심으로
홍성민 ( Seong Min Hong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4권 103~131페이지(총29페이지)
이 연구는 朱子의 공부론에서 신체의 의미를 고찰하고 있다. 그 동안 주자의 공부론에 대한 연구는 많은 성과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공부의 과정에서 신체의 의미와 역할을 해명한 연구는 없는 듯하다. 공부란 몸으로 실행하고 몸에 실행하며 몸을 성취하는 것임을 감안할 때 공부론에 관한 연구에서 몸이라는 주제는 꼭 탐구해봐야 할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폴라니(M. Polanyi)의 인식론을 차용하여 주자의 공부론에서 신체의 의미와 역할을 탐구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 따르면, 주자는 신체적 암묵지를 이해하였고, 그것을 격물 공부의 출발점이자 근거로 간주하였다. 그리고 신체적 암묵지의 근원을 배양하는 공부를 미발 함양이라고 규정하였다. 나아가 주자는 신체를 도덕규범으로 길들임으로써 자발적인 도덕의식을 조성해가는 공부과정, 즉 소학 공부에 큰 의미를 부...
TAG 신체, 身體, 암묵지, 暗默知, M. Polanyi, 미발함양, 未發涵養, 소학, 小學, 격물치지, 格物致知, 진지, 眞知, Body, Tacit knowledge, M. Polanyi, Nourishing at the Unaroused State, Small Learing, Investigation of Things and Improvement of Knowledge, True Knowledge
장자와 칸트미학의 미술교육 과정론적 함의
노은임 ( Eun Im Noh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4권 133~173페이지(총41페이지)
논자는 미 자체가 미술 교육의 목적일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의 목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교과 내용은 궁극적으로 자유의 경지에로 우리를 이끄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다양성과 개별성을 강조하는 교과내용을 구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획일성은 적어도 장자의 미학적 차원에서 볼 때 비교육적이다. 따라서 미술 교과 과정을 구성할 때, 교과과정 구성자는 학생으로 하여금 교과 내용들을 일종의 방편으로 삼아서 좌망의 경지에 도달하려는 의지를 갖게 하는 내용들을 보다 많이 포함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미술이 특정한 시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을 미술교육의 한 목표로 삼는다면 미술은 음악, 문학, 역사 등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미술과정은 순수 기능적 기술을 연마하는 교과들로만 짜여서는 안 되며 다양한 인문사회과학과 ...
TAG 장자, 좌망, 미술교육, 실천미, 몰아일체, Chuang-Tzu, Kant, Aesthetics, Fine Art Education
< 오대검협전(五臺劍俠傳) >에 나타난 김조순(金祖淳)의 문제의식 고찰
김경희 ( Kyung Hoi Kim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4권 175~206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는 김조순의 < 오대검협전 >을 검협의 행적과 그에 대한 논찬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김조순의 문제의식을 당대의 살옥과 관련하여 고찰하였다. 서생이 오대산에 올라 우연히 만난 청년은 천명에 따라 10여 년 만에 친구의 원수를 갚은 검협이었다. 김조순은 검협의 뛰어난 검술보다 천명에 순응하며 살인을 감행한 그의 신념을 중시하였다. 그 까닭은 김조순이 패사 소품체를 향유하며 <오대검협전>을 창작한 시기인 1780년 후반부터 1792년은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개인 간의 갈등, 일탈, 무분별한 살인 범죄 등이 증가한 혼란스러운 시대였기 때문이다. 또한 살옥은 인명과 관련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신중하고 공정하게 처리되지 않아서 진실이 왜곡되고 옥사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사회적으로 문제였기 때문이다. 정조는 재위하는 동안 직접 심리하여 옥사의 폐단을 막으려고 했...
TAG < 오대검협전 >, 김조순의 문제의식, 검협의 행적과 신념, 인명재천, 공정한 옥사, < Odae Swordsman Jeon >, Critical Mind of Kim Jo-Soon, Trace of the Past and Belief of Swordsman, Heaven of Human Life, Fair Administration of Murder
규훈의 소설적 형상화 양상과 의미< 설씨내범 >을 중심으로
서경희 ( Kyung Hee Seo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4권 207~242페이지(총36페이지)
본 연구는 < 설씨내범 >의 이본 가운데 완질인 규장각본을 대상으로 규훈의 소설적 형상화 양상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그 의의를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작품은 작가가 부녀자를 대상으로 하여 읽을 만하고 통속소설의 문제점을 해결한 교육적 작품을 창작하고자 기획한 소설이다. 이에 소설적 문법 속에 규훈서의 서술과 규훈의 덕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 설씨내범 >은 작품 속에 규훈을 구상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을 모색했는데, 먼저 규훈서의 체제를 도입하여 내용을 체계화하고 규훈서의 절목을 작품의 서사 과정에 재현하였으며, < 가례 >를 관혼상제의 모범으로 삼고 의례의 절차를 조목조목 보여주었다. 경전의 구절이나 고사, 성현의 유훈을 인물의 발화를 통해 작품 곳곳에 인용하여 성현의 가르침을 행실의 준거로 삼고 인물을 교화하였으며, 규훈의 덕목을 몸...
TAG 설씨내범, 규훈서, 소설화, 부덕, 경전, Seolssinaebeom, Confucian Women`s Classics, Fictionalized, Virtues of women, Scri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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