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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49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친정방문 관련 여성가사에 나타난 유람의 양상과 의미
최은숙 ( Choi Eun Sook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6권 239~263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경남지역 여성기행가사에 나타난 유람의 양상과 의미를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경남지역에 전승하는 여성기행가사의 존재양상을 개관하고 친정방문을 목적으로 하는 작품 가운데에 유람과 기행의 성격이 나타난 가사를 본격적으로 살폈다. 친정방문을 목적으로 한 가사에 나타난 유람의 목적은 두 가지이다. 친정 방문 자체가 유람의 과정인 경우와 친정 방문 이후의 유흥이 목적인 경우이다. 전자의 여정이 `친정으로 가는 과정-친정 방문-산이나 유흥지-유흥-귀로`로 정리될 수 있다면 후자는 친정 방문 이후 유람의 여정과 유흥에 집중되어 있다. 친정 방문 자체가 목적인 경우 유람은 동질감의 확보와 치유의 과정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고원화류가>, <진식모형제사십년후기천가>, <사향가>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친정 방문 이후 유람과 유흥이 목적인 경우는 <갑오열친가...
TAG 여성가사, 기행가사, <갑오열친가>, <열친답가>, 친정방문, 오연정, 윷놀이, 가사, 가사놀이, sightseeing, female travel lyrics, Gyeongnam, healing, communication.
위진(魏晉) 및 16국시대(國時代) 하서지역(河西地域)의 교역기반 -서역경영 및 소그드인의 활동을 중심으로-
김병모 ( Kim Byoung Mo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6권 295~329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는 魏晉 및 16國時代 河西지역의 교역기반에 관하여 西域經營 및 소그드인의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검토 결과 위진시대 하서지역은 중원문화의 유입 및 발전이 심화되고 중앙아시아 소그드 상인의 유입 및 활동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대 서방 교역 거점으로서 돈황의 새로운 대두 및 역할이 간과 할 수 없는 특징으로 나타난다. 16국시대 하서지역은 중앙정부에서 이탈한 지방정권의 대두가 무엇보다도 주목되며, 이들의 남다른 교역 의지 역시 교역기반 파악과 관련하여 간과할 수 없는 요인으로 나타난다. 특히 위진시대에 주목을 받기 시작한 돈황은 16국시대를 거치면서 刺史의 治所로서, 그리고 國都로서 발전을 거듭하며 하서지역 교역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의 하나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16국시대 하서지역은 전량, 전진, 후량, 서량, 북...
TAG 위진시대, 16국시대, 교역, 교역기반, 하서지역(河西地域), 감숙지역(甘肅地域), 서역(西域), 서역경영, 소그드인, 돈황(敦煌), 주천(酒泉), 장액(張掖), 무위(武威), 양주(凉州), 고장(姑臧), 고창(高昌), 트루판(吐魯番), 전량(前凉), 후량(後凉), 서량(西凉), 북량(北凉), Wei & Jin Dynasties, sixteen Kingdoms, trade, trade foundation, HeXi Region, GanSu Region,
「논어(論語)」의 시(詩)에 대한 고찰
주영아 ( Joo Young Ah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9~37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論語』에서 『詩經』과 『시경』의 詩가 갖는 의미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諸注을 살피고, 그에 따른 해석과 이해, 수용과 비판을 탐색하는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논어』는 공자와 그의 문인을 중심으로 넓고 풍부하고 깊이를 더하는 다양한 철학적 견해를 보이는 경서다. 저간의 문맥에는 철학적 의미를 담보로 하는 명리적 의미뿐만이 아니라, 삶의 일상을 통찰하는 날카로운 비판적 시각도 있으며, 사물이나 언어의 개념을 쪼개거나 포괄하는 합리적 사고를 요하는 논리도 있다. 『논어』가 보여주는 事物, 人間, 事體에 대한 전방위적인 해석과 이해는 儒者들의 고차원적인 섭렵뿐만이 아니라, 凡人까지도 分數에 따라 수용할 수 있고, 그것으로 일상에서 警戒의 범위로 삼게 한다. 이러한 이해는 언어의 철학적 의미를 일상 사물의 체득과 일치시켜 개념을 부각시키는 데에서 시작된다. 『논...
TAG 『논어』, 『시경』, , 공자, 주자, 박세당, 정약용, 『Noneo(論語, The Analects of Confucius』, 『Sigyeong(詩經, Book of Odes』, Poem, Gongja(孔子, Confucius), Zhu Xi(朱子), Jeongja(程子), Park Se-dang, Jeong Yak-yong
『논어(論語)』의 악(樂) 관련 개념 재해석 - 진양의 『악서(樂書)·논어훈의(論語訓義)』를 중심으로 -
김수현 ( Kim Su Hyeon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39~73페이지(총35페이지)
이 논문은 『논어』에서 음악과 관련된 용어가 포함된 문장을 모아서 해석한 진양의 『악서』 중 「論語訓義」를 분석하여 어떤 특색 있는 해석인지 살펴 본 연구이다. 『樂書』는 북송 말 진양(陳暘)이 1103년에 휘종에게 헌정한 200권의 음악이론서로서 내용상 크게 경서훈의(經書訓義)와 악도론(樂圖論)론으로 나눌 수 있다. 경서훈의는 예기·주례·의례·시경·상서·춘추·주역·효경·논어·맹자 등의 경전에서 악과 관련된 내을 뽑아 풀이한 것이다. 이 중 「논어훈의」는 『악서』의 권85에서 권90에 해당된다. 『논어』에서 악 관련 문장의 비중이 높은 편은 <八佾>과 <先進><陽貨> 편이고 『논어』 20편 중 11편에 있는 30여개의 구절이 넘는다. 『논어』의 악 관련 문장이라 함은 음악 자체나 장르를 말하기도 하고 춤을 말하는 것, 예악을 함께 말하는 것, 樂曲을 말...
TAG 공자, 논어, 음악 개념, 진양, 악서, 논어훈의, Confucius, Lunyu, concept of music, Jinyang, akseo, Noneohunui
철학상담치료에서 보는 신독론 -주희의 주해를 중심으로-
이기원 ( Lee Giwon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75~104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철학상담치료의 측면에서 치심의 한 방법으로 주희(朱熹, 1130-1200)의 신독론(愼獨論)을 고찰했다. 마음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安心)을 위한 방법으로 신독의 가능성을 전망한다. 마음의 불안 해소와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 마음에 대한 세밀한 부분까지 알아야 한다. 또한 외부의 충격을 감당하거나 충격에서 회복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이러한 회복하는 힘과 충격을 견디는 힘은 자기반성, 자기이 해와 함께 지속성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변적인 감정의 흔들림이나 동요를 견고하게 붙잡아 주는 것이 절실하다. 주희의 신독론에는 이러한 점이 충실하게 반영되어 있다. 신독은 마음의 도덕성을 확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마음의 ‘성실함’을 극대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마음의 세밀한 움직임까지 살피는 보다 근원적인 측면까지 밀고 들어...
TAG 철학상담치료, 신독, 성의, 정심, 주희, Philosophical Counseling therapy, Shindok, the Sincerity, the right mind, Chu Xi
주자(朱子) 철학(哲學)에서 감정의 적절성과 도덕성
홍성민 ( Hong Seongmin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105~137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은 ‘中節’의 의미에 대한 분석을 통해 朱子의 도덕감정론을 해명하고 있다. 中節은 성리학의 수양론에서 중요한 주제일 뿐 아니라 현대 도덕 감정이론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테마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듯하다. 그래서 이 논문은 주자의 중절 개념을 분석하여 성리학의 도덕 감정론을 해명하고 나아가 그것의 현대적 의의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먼저이 논문은 주자의 도덕 감정 범주를 고찰하고 있다. 고찰에 따르면, 주자는 四端과 七情을 도덕 감정과 일반 감정으로 구분하지 않았으며, 오직 中節을 기준으로 감정의 도덕성 여부를 구분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이 논문은 中節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찰하였다. 이 논문에 따르면, 중절이란 공평무사한 공감적 관찰자의 입장에 도달하는 것인데, 감정의...
TAG 중절(中節), 사단(四端), 칠정(七情), 공평무사한 관찰자, 인륜적 관계, 궁리(窮理), 지지(持志), Appropriateness, Four moral emotion, Seven general emotion, Impartial sympathetic spectator, Cultivation.
중국 저우언라이(周恩來)의 구동존이(求同存異) 외교사상과 유교의 인서(仁恕) 가치 전통
안외순 ( Ahn, Woe Soon ) , 홍자이 ( Hong Ziyi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139~171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은 현대 중국의 탁월한 외교지도자이자 총리였던 저우언라이(周恩來, 1898-1976)의 대표적인 외교정책인 ‘구동존이(求同存異)’ 원칙이 중국의 전통사유체계인 유교의 인(仁)과 서(恕)에서 각각 유래한 것임을 새로이 밝혔다. 그의 ‘구동존이’는 1955년 아시아/아프리카 대표들이 모인 반둥회의에서 중국측 대표로 연설한 평화공존 5원칙 주창에 이어, 보충발언에서 구체적으로 피력되었는데, 이후의 그 효과와 영향력은 대단하였다. 덕분에 이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지만 그것이 특히 중국의 전통사상인 유교의 인서(仁恕) 이론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임은 밝혀진 바 없었다. ‘구동존이’는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이 서구 제국주의 로부터 정치적, 경제적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는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구동(求同)’의 문제인식과 해결을 위해 당시...
TAG 저우언라이(周恩來), 중국외교, 구동존이(求同存異), 평화공존, 유교, 인(仁), 서(恕), Zhou EnLai, China`s diplomatic thoughts, Seeking common common points with differences upheld, Five Principles of Peaceful Coexistenc, `ren` (benevolence), `shu (forgiveness)`.
『노자(老子)』의 ‘성인(聖人)’과 『장자(莊子)』의 ‘지인(至人)’에 대한 교육학적 해석
정철민 ( Jung Chulmin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173~197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노자』와 『장자』를 중심으로 ‘교육받은 사람’의 모습에 대해 살펴보고, 그것이 오늘날 교육과 관련하여 제시하고 있는 시사점을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노장 사상은 유학 중심의 풍토로 인해 소홀히 다루어져 온 경향이 있지만, 노장 사상에 담겨있는 ‘성인’이나 ‘지인’의 모습은 물질문명에 매몰 된 채 삶의 주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충분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노장 사상에 나타난 ‘성인’이나 ‘지인’의 모습에 비추어 볼때, 오늘날 교육은 ‘교육받은 사람’의 모습에 대한 편협한 관점으로 인해 지나치게 경쟁만을 강조하거나 천편일률적인 지식 교육,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실패하는 등의 문제를 노정하게 된다. 이 글은 오늘날 교육이 직면한 문제와 관련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노장사상의 교육 아이디어를 ...
TAG 노자, 장자, 『노자(도덕경)』, 『장자(남화경)』, 교육받은 사람, Lao-tzu, Chuang-tzu, 『Tao Te Ching』, 『Chuang-Tzu』, an educated man
『비밀도차제론(秘密道次第論)』 과단(科段)에 나타난 쫑카빠의 밀교사상
정성준 ( Cheong Seong Joon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199~224페이지(총26페이지)
14세기 티벳불교 겔룩빠의 교학적 기초를 세운 쫑카빠(Tsong kha pa)는 『보리도차제론』과 『비밀도차제론』의 양 저술을 통해 방대한 인도불교문헌의 수행체계를 간결한 도차제(Lam rim) 형식으로 요약하였다. 대승불교의 수행을 현교와 밀교로 나눈다면 『비밀도차제론』은 밀교에 대한 도차제로서 쫑카빠는 자신의 논리에 대한 근거를 인도불교의 경론과 주석에서 제시하고 있다. 『비밀도차제론』의 구성은 불교에 여러 가지 수행도가 있다는 전언과 더불어 밀교문헌의 분류방식인 부뙨(Bu ston)의 4부딴뜨라 분류에 의해 도차제를 설정하고 있다. 소작딴뜨라에서 쫑카빠는 인도불교사에서 조직화되지 않은 채 출현한 많은 잡밀계의 인도경전을 佛部·蓮華部·金剛部의 기본구성에 대해 佛, 菩薩尊, 明王, 天人 등의 제존을 배열시켰다. 행딴뜨라에서 쫑카빠는 『大日經』에...
TAG 쫑카빠, 『비밀도차제론』, 티벳불교, 밀교, 4부딴뜨라, 생기차제, 구경차제, Tsong kha pa, sNgags rim chen mo, Tibetan Buddhism, Esoteric Buddhism
왕세정(王世貞)의 ‘문장구명(文章九命)’과 조선(朝鮮) 문인(文人)의 수용 양상
박종훈 ( Park Chong-hoon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6] 제35권 225~255페이지(총31페이지)
明나라 문인 王世貞의 문학론은 당대 중국뿐만 아니라, 조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復古와 관련된 文必秦漢 詩必盛唐 등의 논의는 이후 조선 문인들도 적극 수용하면서 논의를 전개했다. 이에 본고에서는 왕세정의 『藝苑?言』 권8에 실린 ‘文章九命’을 조선 문인들이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 지 살펴보았다. 이는 조선 문인에게 끼친 왕세정의 영향을 살피기 위한 일단임을 우선 밝힌다. 먼저 『藝苑?言』의 ‘문장구명’을 간략히 살펴보았다. 왕세정이 ‘문장구명’을 저술한 이유는, 문학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과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곤궁하게 살았거나 어려움을 겪은 역사적 인물에 대한 애도가 주된 것이었다. 물론 고난 속에서도 훌륭한 문학 작품을 양산한것에 대한 칭송의 의미도 담겨 있다. 貧困, 嫌忌, ?缺, 偃蹇, 流竄, 刑辱, 夭折, 無終, 無後 등 총 9개...
TAG 왕세정, 예원치언, 문장구명, 왕탁, 경정문장구명, WangShi Zhen(王世貞), 『YewonChiyan(藝苑?言)』, 『Munjanggumyeong(文章九命)』, Wang Tak(王晫), 『KyungjungMunjanggumyeong(更定文章九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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