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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49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백호 윤휴의 『주례』 이해와 정치관 ― 「독주례(讀周禮)」와 「만필(漫筆)」을 중심으로 ―
김인규 ( Kim In-gyu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7권 43~66페이지(총24페이지)
이 논문은 <백호 윤휴의 『주례』 이해와 그의 정치관>을 「독주례(讀周禮)」와 「만필(漫筆)」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주지하디시피 백호(白湖) 윤휴(尹?)는 17세기 서인(西人)과 남인(南人) 사이의 1, 2차 예송논쟁(禮訟論爭)의 한 가운데 있었던 인물로, 서인들이 『주자가례(朱子家禮)』에 입각하여 예제를 설정하려는 데 반해, 그는 고례(古禮)를 바탕으로 조선 사회의 예적(禮的) 질서를 회복시키고자 노력한 인물이다. 특히 윤휴는 17세기 예송논쟁의 와중에서도 조선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였으며, 개혁의 모델을 『주례』로부터 새로운 이념과 제도의 원형을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술된 것이 「독주례」이다. 그는 『주례』를 구직(九職), 십윤(十倫), 육경(六卿), 삼공(三公), 삼고(三孤), 십오례(十五禮), 삼십육관(三十六官)으로 이해하고, 『주...
TAG 『주례』, 『주자가례』, 고례, 재상정치, 추천제, Zhouli(周禮), Zhuxi`s Family Rituals(朱子家禮), old manners(古禮), politics by prime minister, selection by recommendation
오뢰천 기독사상 중 중국적 수양론
강지연 ( Kang Jiyeon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7권 67~87페이지(총21페이지)
20세기 중국의 기독사상가, 오뢰천(吳雷川)은 당시 비기독교(非基督敎)운동 때 주장된 이론, 기독교 신조를 반대하던 이론에 대응하는데 주력한다. 그는 기독교와 유가사상을 결합해서 중국기독교도들의 강건한 인생관을 정립하고자 했으며, 이로써 사회에 봉사하려고 했다. 고난에 흔들리지 않을 인생관을 세우고, 자기 수양을 하는데 기독교 정신과 전통중국문화는 상통하는 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작업을 위해, 그는 인(仁)의 이타성과 성령을 유비시킨다. 타인에 대한 공평무사한 관심은 도덕성의 기초가 되는데, 이런 점에서 성령의 완전성과 인의 정신은 상통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성령이 가진 특성 중 인격성보다 성령의 완전한 능력 등 다른 특성에 집중한 결과이다. 또한 그는 유가의 경(敬), 성(誠)과 기독교의 기도의 공통점을 지적했다. 스스로 완성하고 성숙하게 된다는...
TAG 오뢰천(吳雷川), 유가(儒家), 인(仁), 성(誠), 경(敬), Wu Leichuna, Jing(composure), Cheong(Integrity), Ren (benevolence)
동주 이용희의 민족주의와 사대주의
안외순 ( Ann Woe-soon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7권 89~121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은 현대 한국국제정치학계의 태두인 동주(東洲) 이용희(李用熙, 1917-1997)의 민족주의와 사대주의 시각을 고찰하였다. 민족주의와 사대주의, 모두 논란이 많은 개념이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양자 중에 전자가 일방적 승리를 거둔 듯하다. 하지만 동주는 현대 국내외 정치/외교에 있어서 민족주의와 사대주의 모두 장단점이 있고, 따라서 양자의 장점을 혼용해서 현대 국내외정치에서 반영할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그는 근대 민족주의에 대해 대내적으로 주권주의 곧 시민민주주의 확립에 큰 기여를 하였지만 대외적으로는 힘의 질서에 기초한 갈등적/배제적 성격을 극복하지 못하여 제국주의 및 신식민주의를 정당화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인식하였다. 반면 사대주의에 대해서는 굴종의 대명사로 표상화 된 것은 개념외적 오염이 심한 것으로서, 사대(事大)...
TAG 이용희, 민족주의, 사대주의, 국제질서, 국제법, 국제예, Dong-Joo Lee Yong-Hee, nationalism, the traditional order of international relations, tributary system, power order, peaceful international order
兩宋鄕治體系中 “管” 的幾個問題
朱奎澤 ( Kuize Zhu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7권 123~145페이지(총23페이지)
송나라시기, “치민지기(백성을 다스리는 기초)”로서의 향촌관리체계는, 통치이념이나 제도설계, 구체적실시 등 어느 면에서든 변혁시대의 특징을 도드라지게 나타냈는데, 그 상황은 날이 갈수록 세세해지고 복잡해졌다. “관”은 송나라시기 향촌하부관리체계 중 비교적 오랫동안 사용된 중요한 제도 중 하나로, 그 독특한 향촌저변의 관리기능을 발휘하였다. 북송 개보7년 향촌체제를 “관”으로 분리한 것을 시작으로 “관”은 송나라시기 농촌사회의 특수한 하부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 “관”은 그 설치와 소멸, 조직의 편제, 농촌사회 관리방면의 효과 등에서 특별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 “관”의 실제 제도시행은 모두 세 가지로 상황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관”의 조직과 편제, 둘째 호장과 장정계층의 기형적인 혼합, 셋째 호적의 작성과 편찬, 토지세와 각종세금 나아가 농촌치...
TAG 송나라시대, 향촌, 조직체계, 치리, 관(管), The Song Dynasty, the Countryside, the Organization System, Govern, the Guan
근대 조선의 ‘탈중화’와 지역의식의 재구성 - 『독립신문』의 논설을 중심으로 -
김수자 ( Kim Soo Ja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7권 147~175페이지(총29페이지)
1876년 조선이 일본에 의해 개항하면서 한중일 3국은 조선과 청의 전통적인 조공, 책봉관계, 그리고 자주 개념을 서로 다르게 이해, 해석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일본은 조일수호조약을 체결하면서 사용한 ‘자주국’이라는 용어를 통해 조선이 중국에 대해 자주, 독립국임을 분명히 하려고 하였다. 조선은 중국의 속방(屬邦)이나 내치외교는 자주(自主)라고 하는 ‘형식적인’ 종속관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중국은 조선이 자국의 속국임을 실제화하려 했다. 이와같이 선명하지 않은 관계는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고, 청나라가 패하면서 종결되었다. 그리고 1899년 대한제국이 중국과 한청통상조약을 체결하면서 정치적 의미와 중세적 지역의식에서 조선은 중국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당시 개화 지식인들은 탈중화의 주요한 방법으로 문명담론을 활용하였다...
TAG 조청관계, 조공책봉, 탈중화, 문명담론, 지역의식, Chosun-Qing Relation, Tributary and Investiture, De-Sinocentralism, Civilization discourse, local consciousness
양관삼첩(陽關三疊)의 가창(歌唱) 방식(方式) 고찰(考察)
박종훈 ( Park Chong Hoon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7권 177~201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은 唐 王維의 송별 작품인 「送元二使安西」와 관련된 ‘陽關三疊’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四庫全書 電子版과 한국고전번역원DB에서 관련 언급을 추출하여 그 제 양상을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왕유의 작품은 후대 시인들에 의해 ‘陽關曲’, ‘渭城曲’ 등으로 불리며 송별의 장소에서 수없이 언급되었고 실제 왕유 작품을 가창하면서 ‘양관삼첩’이라는 독특한 양상을 낳았다. 그러나 ‘양관삼첩’의 가창 방식을 고증할 명확한 자료가 없어, 그 가창에 대한 이견이 분분하다. 그 이견 중 대표적인 것이 宋 蘇軾의 언급이다. 소식은 왕유 작품중 1구를 제외하고 2,3,4구를 再唱하는 것을 삼첩의 양상으로 보았는데, 후대문인들 역시 소식의 견해를 수용한 부분이 적지 않다. 하지만 소식은 양관삼첩의 방식을 소개하면서 白居易의 작품을 근거로 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꼼꼼...
TAG 왕유(王維), 송원이사안서(送元二使安西), 양관곡(陽關曲), 위성곡(渭城曲), 양관삼첩(陽關三疊), 삼첩(三疊), 소식(蘇軾), WangYu, Songwonisaanseo, Yanggwangog, Wiseonggog, Yanggwansamcheob, Samcheob, Sosig
고려 팔관회와 춘천 외바퀴수레싸움의 축제적 상관성을 통한 관광문화콘텐츠 활용
이학주 ( Lee Hak-ju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7권 203~226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은 춘천의 민속놀이 외바퀴수레싸움과 고려 팔관회의 축제적 상관성을 알아보고, 이를 통한 관광문화콘텐츠로의 활용방안을 찾고자 고찰했다. 이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전통문화를 활용하여 발전시키고자 하는 필요성 때문이다. 먼저 고려 팔관회의 연희와 외바퀴수레싸움의 상관성을 밝힐 수 있었다. 특히, 외바퀴수레싸움의 주인공이 팔공산 전투에서 고려 태조 왕건을 대신해 어차(御車)를 타고 견훤과 싸우다 죽은 신숭겸임을 다시 입증했다. 아울러 고려 팔관회는 고려의 축제였으며, 이때는 다양한 연희가 행해졌는데, 그 가운데는 외바퀴수레싸움도 있었음을 고찰했다. 다음은 외바퀴수레싸움의 관광문화콘텐츠 활용을 이끌어 내었다. 춘천외바퀴수레싸움은 정월대보름축제와 같은 축제에서 행해진 마을대항수레싸움 놀이였다. 이를 관광문화콘텐츠로 활용할 경우 대략 다섯 가지 정도로 이끌...
TAG 춘천외바퀴수레싸움, 팔관회, 축제, 신숭겸, 관광문화콘텐츠, `One-wheeled Chariot Fight` in Chuncheon, Palgwanhoe, Festival, Shin Sung-gyeom, Tourism Culture Contents
이규보 문학에 나타난 생태 정신과 생태 글쓰기
박수밀 ( Park Sumil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7권 229~255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은 이규보(李奎報)의 문학에서 생태 정신을 찾아내고 그의 생태적 사고가 작품에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를 살핀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이규보의 문학 기반을 이해하고 나아가 생태 글쓰기의 개념을 보완해가고자 했다. 먼저는 이규보의 문학 사상과 생태 정신이 어떤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이규보의 생태적 사고에 대한 의식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작품에 나타난 생태 글쓰기 양상을 셋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 번째는 이에 대한 이규보의 생태글쓰기 변모 양상을 살펴보았다. 「슬견설」에서 보여준 철학적이고 존재론적인 차원의 글쓰기는 관념론에 머물지 않고 삶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생태 글쓰기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는 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성찰의 글쓰기 양상을 살폈다. 그의 작품에는 쥐와 고양이에 관한 경험을 담은 흥미로운 작품들이 있다. ...
TAG 이규보, 생태 글쓰기, 생태 사상, 슬견설, 방선부, 도가사상, Kyubo Lee, ecological writing, ecological thought, The idea of Do-Ga, < Seul-Gyon-Seol >, < Bang-Seon-Boo >
『광주읍지(光州邑誌)』 및 문헌 소재 희경루(喜慶樓) 제영시(題詠詩)와 누정문화 콘텐츠 활용
임준성 ( Lim Jun Sung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7권 289~314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15세기에 건립된 광주목 관아의 부속 누정 희경루를 대상으로 하여 그 제영시의 특성과 누정문화 콘텐츠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희경루 제영시는 『광주읍지』 및 문헌소재 자료에서 현재까지 16편 21수의 작품이 존재하고 있으며, 시기적으로는 조선 전기와 중기가 대부분이고, 후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희경루 누정의 건립과 중수 그리고 戰禍에 따른 변천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제영시에 대한 연구방법으로 건축학의 주요 개념인 공간성과 장소성을 도입하여 제영시의 시적 의미를 다양하게 드러낼 수 있는 토대가 될수 있음을 살폈다. 희경루의 공간적 특성은 주로 공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관리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덕목을 공적인 건축물에 의탁하여 개인의 서정을 토로하기보다는 임금의 은혜, 경로효친, 경세제민 등에 더 주안점을 ...
TAG 희경루, 광주목, 누정, 제영시, 공간성, 장소성, 문화콘텐츠, Heekyungroo, Gwangju, Pavilion, poetry, Space, Place, Cultural contents
용론을 이끈 풍수서와 시대별 발전과정
박정해 ( Park Jeonghae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2017] 제37권 311~342페이지(총32페이지)
용은 풍수이론의 구성에 있어서 지대한 역할과 의미가 부여되었고, 각각의 풍수서는 용에 대해 다양한 이론과 논리를 제시하게 된다. 용과 관련한 풍수이론은 상상의 동물인 용의 성질을 활용하여 다양한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절묘한 선택을 하였다. 또한 자연의 여러 특징적인 모습을 논리적인 틀 속에 반영시켰으며, 풍수 논리의 핵심으로써 그 시대를 풍미하던 학문세계와도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다. 섭구승은 『지리대성이기사결』에서 용을 진실로 주라 하였고, 조정동은 지리오결에서 지리의 도는 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던 만큼, 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클수밖에 없다. 혈의 크기와 형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의미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혈의 결지여부 조차도 좌우하는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합리적인 논리의 틀 속에서 정리할 필요성이 컸고, 연구할 필요성 또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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