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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AND 간행물명 : 화이트헤드연구17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밈의 과정철학적 이해
남순예 ( Soon Ye Nam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15] 제31권 77~101페이지(총25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 세계가 유전적 진화와 문화적 진화의 종합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유전자와 밈의 공진화 결과가 현재의 인류이다. 다윈 진화론을 잘 이해하고 있는 화이트헤드는 세계의 구성 원리를 그의 과정철학으로 전개했다. 그리고 1976년 도킨스가 밈을 정의한 이후,밈 이론은 다윈의 진화론만큼이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 논자는 화이트헤드가 전개했던 과정철학으로 밈 이론을 설명해 보려 한다. 밈 이론은 밈들이 인간의 뇌로 들어와서 다른 뇌로 전달되기 위해 서로 경쟁한다는 단순한 메커니즘에서 시작된다.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이 제시하는 우주론은 밈 이론을 잘 설명해준다. 이 우주는 현실적 존재자로부터 출발하고, 그것들이 결합체를 이룬 하나의 거대한 사회이다. 밈 이론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뇌에 미치는 영향, 뇌가 ...
TAG 화이트헤드, 과정철학, , 밈플렉스, 모방, Whitehead, process philosophy, meme, memeplex, imitation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
임진아 ( Jin A Lim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15] 제31권 103~136페이지(총34페이지)
인류는 산업혁명을 통해 생물체가 아닌 기계의 힘으로 새로운 문명의 시대를 열었다. 20세기에는 컴퓨터의 발명은 정보기술이라는 혁신적인 산업의 교두보가 되었다. 오늘날의 정보기술의 발달은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넘어서 사람과 사물 혹은 사물과 사물이 서로 소통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시대가 개막되었다. 사물인터넷은 수많은 과학기술혁명들 가운데서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사물도 엄연히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세계관이나 가치관은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사유방식이 아님은 자명하다. 17세기 이해 서구를 비롯해 인류를 지배한 철학체계는 주체...
TAG 사물인터넷, 제2의 기계시대, 공유경제, 한계비용, 화이트헤드의 상대성 원리, 연대성, IoT, The Second Machine Age, Sharing economy, Marginal cost, Whitehead`s Principle of Relativity, Solidarity
화이트헤드의 신정론
오진철 ( Jin Cheol O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15] 제31권 137~166페이지(총30페이지)
전통적 신학에서 보는 악과 고난에 대한 설명은 신의 속성을 변론하는 경향을 강하게 갖기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정직하고 책임 있는 실천적 응답을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과정사상의 신정론은 세상속의 존재하는 악과 고통의 제반 문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찰하고 악에 대처하는 실천적인 방법을 모색하며 신의 속성과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화이트 헤드는 역사에 대한 절대적 낙관주의와 절대적 비관주의를 모두 비판하면서 역사의 비극과 현실 속에서 피어나는 점진적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희망은 참된 자유를 가지고 있는 모든 현실적 존재들이 신의 부름에 응답하고자 하는 실천적 의지 속에서 발견된다. 신은 현실적 존재들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경험하면서 더 낳은 선을 추구하며 악을 극복해가는 점진적 이상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현...
TAG 신정론, 형이상학적 원리, 전능, 자기 결정의 힘, 영향을 주는 힘, 조화, 강도, Theodicy, metaphysical principle, omnipotence, self-determining power, efficient power, harmony, intensity
화이트헤드의 공생의 철학
박일준 ( Il Joon Park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15] 제31권 167~205페이지(총39페이지)
본 논문은 화이트헤드의 철학을 공생의 철학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여기서 ‘이야기’한다는 동사는 무척 중요하다. 화이트헤드의 철학이 담지한 여러 가지 의미들을 철학적으로 전개한 글들은 많지만, 본고는 화이트헤드의 철학을 특별히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story)로 보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단지 그냥 회람되어 흘러가는 한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 한담 같은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현실의 문제들을 끊임없이 가상적으로 시뮬레이션하면서, 삶의 지혜들을 이야기를 통해 전해주기도 하고, 또는 이야기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창조적 대안을 모색하기도 한다. ‘공생’은 결국 이야기되어야 한다. 인류의 삶에 매우 중요한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그 메시지는 분석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만일 중요한 것이라면, 이야기되...
TAG 공생, 이야기, 유기체, 강도짓으로서 생명, , 인간과 기계의 공생, symbiosis, storytelling, organism, life as robbery, God, the symbiosis of humans and machines
종교적 구제의 두 유형: 자아의 소멸과 자아의 초월 -유식 불교와 과정 신학-
이경호 ( Kyung Ho Lee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15] 제31권 207~255페이지(총49페이지)
자아나 영혼은 종교적 구제와 관련해 동서양 종교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종교적 구제의 대상으로서 말 그대로 자아나 영혼은 그 중심에 있는 문제이며 동서양 종교의 다른 주제들과 문제들을 이해시키는 핵심적 열쇠와도 같다. 필자는 본 소고에서 가장 중요한 동양 종교의 하나인 불교 대승의 한학파인 유식불교의 자아(무아)와 20세기의 가장 적합한 서양의 형이상학인 화이트헤드의 철학에서의 영혼이 어떻게 종교적으로 구제되는지를 다루고자 한다. 유식불교의 자아 이론은 불교의 창시자인 역사적 고타마의 무아(anatman, No-Self)설을 마음의 문제로서 심층 심리학적으로 해명한 것이며 화이트헤드의 사상은 기독교에 가장 친화적인 철학으로 분류될 수 있는 것으로서 기독교의 종교적 구제의 현대 철학적 해명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사상이며 과정 신학으로도 일컬어질 수 있다....
TAG 경험, 구제, 도덕성, 동정심, 말라식, 자아, 심층식, , 소멸, 초월, 아뢰야식, 종교, 종자, 청정심, 유식불교, 현실적 계기, 형이상학, 화이트헤드철학, 확대, experience, morality, self, soul, depth consciousness, God, dissolution, transcendence, Yogacara Buddhism, Metaphysics, extension, seed, alaya-consciousness, ac
철학자의 신 -헤겔과 화이트헤드의 신개념-
양우석 ( Ou Sor Yang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15] 제30권 7~34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헤겔의 절대관념론과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에서 신문제가 어떤 유사성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관심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오늘날 일반적으로 신이 잊혀져 가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위기 상황과 깊은 관계가 있다. 헤겔과 화이트헤드의 신은 세계의 본질이 생성한다는 대전제에 의거한다. 여기서 신은 전통적인 신관의 테두리를 벗어난다. 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도 않고, 화내고 기뻐하는 인격신도 아니며, 세계와 유리되어 있지 않다. 또 신은 세계에 개입하여 새로움을 증가시킴으로서 자기자신이 새로워진다. 그렇게 새로워진 신은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해 준다. 이들 철학자가 증명해 낸 신은 무의미한 세계에 의미를 충만케 하고 그 힘으로 인간의 삶에 가치를 불어넣을 수 있는 힘을 가진다고 본다. 이로써 신은 세계화되고, 세계는 신성화되는 측면이 있음은 주목할...
TAG 헤겔, 화이트헤드, 절대관념론, 유기체철학, , Hegel, Whitehead, Absoluter Idealismus, Organismische Philosophie, Gott
통섭에서 몸섭으로 -홀로니즘과 몸학의 몸섭에 대한 고찰
정강길 ( Kang Gil Jeong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15] 제30권 8~47페이지(총40페이지)
이 글은 필자가 수행하는 몸학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글이다. 몸학은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적 세계관을 사유의 가장 궁극적인 기초 배경으로 삼고서 이를 몸의 현실에 응용해보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에 해당한다. 여기서 말하는 몸은, 영어의 신체(body)로 번역되는 한글말 이지만, 원래 우리말의 몸이라는 의미에는 물질과 정신이 결합된 차원을 내포하고 있다. 본래 이원론적인 의미가 아닌 것이다. 본 연구에서 소개하고 있는 홀로니즘 개념은 개체 분석 수준과 동시에 전체 및 부분을 통합하는 통합적 접근법을 내포한다. 이것은 전체성과 개체성을 모두 포괄하는 핵심 개념에 속한다. 여기서는 이를 <전개체성>으로 명명하고 있다. 또한 몸학은 통섭 대신에 몸섭 개념을 제안한다. 우리는 모든 개별 학문들을 몸을 통해 섭렵하고 있다. 몸학에서 보는 우리의 몸은 온갖 관계들...
TAG 홀로니즘, 전개체성, 통섭, 몸학, 몸섭, Holonism, Mommics, Momm-sub, Momm
화이트헤드와 에크하르트의 신관 비교
조세종 ( Se Jong Cho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15] 제30권 75~96페이지(총22페이지)
화이트헤드와 에크하르트의 신관은 형이상학적인 서구신학의 전통 가운데 각각 독보적인 발자취를 보여주고 있어, 오늘날에도 동서양의 종교를 이으며, 분열과 차이를 극복하는 사상의 공통적 근거가 되고 있다. 시공상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간극이 극단적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이론에서는 의미 있는 유사성이 많이 발견된다. 논자는 이 두 사람의 신론을 추적하여 만유 내재론적인 유사성을 이 루고 있음을 살펴보고, 역사적 배경에 의해 발생한 형이상학적 차이도 확인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그들은 초월과 내재의 이분법적 신관과 세계관을 극복하고 과정적이고 진보하는 신관을 통해 실체론적 신관이 지배한 세계관을 극복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비록 두 사람 모두, 그들이 제시한 관념이 당대의 지배적인 신관념과 세계관을 형성하지는 못했을지라도, 시대의 조류를 거슬러 그들이 제시하고...
TAG 화이트헤드, 에크하르트, 만유내재신론, 형이상학적 신, 초월, 내재, Whitehead, Eckehart, Panentheology, Metaphysical God, Transcendence, Immanence.
사회적 정의(Justice)와 기후변화에 관한 롤즈의 관점과 그에 대한 과정 철학적 이해
정윤승 ( Youn Seung Chung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15] 제30권 97~111페이지(총15페이지)
사회적 정의(justice)와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 이전에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겠다. 그런데 사실상 현대에서의 정의도 과거와 다르지 않게 여전히 평등의 문제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롤즈(J. Rawls)는 무지의 베일(the Veil of Ignorance) 뒤에서 합의된 정의의 원칙을 요구한다. 물론 우리는 이 원칙을 수행하고자 할 때 딜레마에 봉착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그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롤즈의 ‘정의론(A Theory of Justice)’이 현재 기후변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윤리임을 확인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는 롤즈 ‘정의론’의 단점에 대한 윤리적 보완책을 화이트헤드(A. N. Whitehead)...
TAG 화이트헤드, 과정 철학, 롤즈, 기후 변화, 사회적 정의, A. N. Whitehead, Process Philosophy, J. Rawls, Climate Change, Social Justice.
인격(Person) 개념에 대한 고찰: 피터 싱어와 화이트헤드의 대화를 중심으로
김재현 ( Jae Hyun Kim ) , 허선호 ( Seon Ho Hur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14] 제29권 7~29페이지(총23페이지)
벤담의 공리주의와 로크의 인격 개념을 급진적으로 적용한 피터싱어의 인격개념은 기존 생각의 틀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왜냐하면 개체의 생존을 유지하려는 욕망을 지닌 자의식적 존재 따라서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려는 존재에 대해 인격이라는 개념적 틀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등동물이 인격성을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인간과 인격을 혼합해서 인간에게만 적용하던 기존 일반가치세계에 상당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실질적 목적과 결과에 윤리적 초점을 두고 전개된 싱어의 한계는 근대적 인격 관념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격성에 모든 동물이 포함되지 않을뿐더러 그 외의 다른 여타 개체는 제외에 되어있다. 화이트헤드의 인격 개념은 싱어의 인격 개념보다 파격적이다. 그는 인격을 인간, 의식, 심지어 생명과도 구...
TAG 화이트헤드, 피터 싱어, 인격, 포스트휴먼, 과정철학, Whitehead, Peter Singer, Person, Post-Human, Process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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