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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AND 간행물명 : 화이트헤드연구17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존 캅의 과정신학적 교회론
김희헌 ( Hi Heon Kim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9] 제19권 171~207페이지(총37페이지)
이 글은 과정철학의 관점에서 역사적 운동의 형태로 존재해 온 기독교 <교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사상은 세계 내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을 상호연관 관계에 착안하여 새롭게 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 존재하는 운동을 그것이 환경(상황)과 맺고 있는 관련성 속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화이트헤드는 자신의 후기 저작(1925-33년)에서 기독교 교회의 역사를 문명사적으로 꿰뚫어보는 안목을 보여주었는데, 이러한 사고를 이어받은 과정신학자 존 캅은 교회를 세계-역사적 흐름 속에서 파악함으로써 교회의 본성과 사명을 새롭게 밝히고 있다. 존 캅은 유기체 철학의 관점에서 전통적인 교회론이 지닌 적극적인 면을 새롭게 살려내면서도, 그 부정적인 측면을 극복해내고자 한다. 그가 주장하는 <평화를 일구어가는 변혁의 공동체로서의 교...
TAG 화이트헤드, 과정신학, 존 캅, 교회론, 평화, A. N. Whitehead, Process Theology, John B. Cobb, Jr., Ecclesiology, Peace.
화이트헤드와 바디우의 주체 개념 비교 -창조성의 주체와 공백의 주체-
박일준 ( Il Joon Park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9] 제18권 9~45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화이트헤드(A.N. Whitehead)의 주체와 바디우(A. Badiou)의 주체를 창조성(creativity)과 공백(the void) 개념들을 매개로 봉합하여, 우리시대를 위한 주체성 모델을 탐색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창조성과 공백은 모두 기존 사유 체계의 한계를 지시함과 동시에 그 너머로 주체를 유인하는 손짓이다. 하지만 창조성과 공백은 주체에 `단절의 계기(들)`을 불러옴으로써만 창조적 전진을 가능케한다. 이는 곧 주체가 연속적이고 매끄러운 지속을 통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회적이고 단속적인 단절의 계기로서 존재하며, 그를 통해 기존 체계에 새로움(novelty)을 더해주는 존/재임을 의미한다. 단절을 주목하는 이유는 유기체적 관계론의 정치적 무능력을 갈등과 긴장을 딛고 넘어서는 창조적 조화론으로...
TAG 주체, 자아, 화이트헤드, 바디우, 창조성, 공백, 환원 불가능한 완고한 사실, the subject, self, A.N.Whitehead, A.Badiou, creativity, the void, the irreducible and stubborn fact
탈실체화 된 영혼들: Living person과 무아(無我)
이경호 ( Kyung Ho Lee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9] 제18권 47~89페이지(총43페이지)
필자는 동서 사상의 대화를 목적으로 서양의 20세기 형이상학적 철학인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의 과정철학(또는 유기체 철학)의 인간 영혼에 대한 이해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동양 종교 불교의 영혼 이해를 비교학적인 관점에서 다룬다. 화이트헤드의 철학은 응용분야에 따라 과학철학, 종교철학, 미학적 철학, 역사철학 등등으로 자기화 될 수 있는 일반성의 차원의 형이상학적 사상이고, 불교 사상은 알다시피 불교적 구원을 지지하기 위한 특수한 종교 철학이다. 그러나 두 사상이 동일한 주제를 다룰 때에는 비교내지는 대화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이 양사상은 기존의 자기 전통의 실체주의(아리스토텔레스 전통과 브라만교 전통) 사상을 철저히 거부하고 새로운 과정 관계적 대안을 제시하여 새로운 역사적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매...
TAG 탈실화화, 실체, 영혼, 자아, 무아, 현실적 계기들, 사회, 존속하는 객체, 살아 있는 인격, 인격적 동일성, , desubstantiation, substance, soul, self, anatman, actual occasions, society, enduring objects, Living person, personal identity, God
마그리트의 회화적 게임과 화이트헤드의 가능성
전병기 ( Byung Ki Jeon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9] 제18권 91~123페이지(총33페이지)
마그리트의 회화적 게임(언어-이미지, 실제-이미지)을 화이트헤드의 사건과 대상 개념을 통해서 분석했다. 화이트헤드의 자연은 감각지각에 주어지는 전체이며, 지각양태에는 제시적 직접성의 지각양태와 인과적 유효성의 지각양태가 있다. 제시적 직접성의 지각양태는 우리로 하여금 동시적 공간이라는 벽을 느끼게 한다. 이 벽은 감각대상들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감각투사에 의해 형성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2차원 이미지가 형성되는 면으로서, 회화의 화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면은 인간의 감각지각에 있어서 하나의 조건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 면은 우리와 외부세계를 지각이라는 측면에서 철저하게 분리시키고 있다. 이 동시적 공간은 사건의 독립적 발생으로 인한 단순한 공간적 관계에 의한 이미지들의 세계이기도하다. 이 면(面)은 마그리트의 그림 `인간의조건 I`에서 보여주는 화판...
TAG 마그리트, 화이트헤드, 사건, 대상, 가능성, Magritte, Whitehead, event, object, possibility
후기 화이트헤드에 있어서 체계와 환경의 문제 -「과정과 실재」의 "지속"과 "변형"개념을 중심으로-
전철 ( Chul Chun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9] 제18권 125~147페이지(총23페이지)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에 있어서 시공간의 경험은 언제나 자연의 지속 내부에서 발현된다. 지속은 동시적인 계기들의 집합이며 세계의 현재적 횡단면이다. 그러나 화이트헤드는 고전적인 지속론에서 허용하는 단 하나만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지속의 무한한 가능성을 자신의 시간론과 형이상학적 체계 안에서 확보해낸다. 그러므로 화이트헤드에 있어서 지속의 문제는 감각경험의 다양성과 시공간적 구조의 다차원성을 정초하는 중요한 형이상학적 구상이다. 또한 화이트헤드에 있어서 변형은 주체의 지각과 관련된 장소이며 `저곳`의 환경이 `이곳`의 자리에 기하학적으로 표현되는 것들을 문제 삼는다. 우리는 과정과 실재에서 논의되는 지속과 변형 개념을 통하여 체계와 환경의 문제를 화이트헤드가 어떠한 방식으로 구상했는지를 암시적으로 헤아릴 수 있다. 이 연구는 근대적 사유가 보여주고 있는 체계이론...
TAG 체계, 환경, 지속, 변형, 체계이론, system, environment, duration, strain, system theory
초기 화이트헤드에 있어서 신체적 경험의 문제
전철 ( Chul Chun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8] 제17권 9~34페이지(총26페이지)
화이트헤드 사상의 특징은 신체와 자연의 관계에 대한 독특한 해명에 있다. 화이트헤드는 전통철학적 작업이 `신체를 가지고`(withness of the body)라는 근본적인 조건에 대한 성찰을 도외시한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반하여 화이트헤드는 신체성과 감각지각의 지위를 더 근본적인 차원에서부터 해명하려는 노력을 가하여 왔고, 이러한 관심사 속에서 인과적 효과성의 지위를 새롭게 제시하였다. 다른 한 편으로 화이트헤드는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동시성의 상대성`이라는 물리적 세계상, 관계론적 시공간의 성과를 자신의 자연철학적 반성과 형이상학적 구도 속에 효과적으로 결합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초기 화이트헤드시기에 나타난 신체성의 문제가 당대의 자연철학적 성과와 어떻게 결부되는지를 성찰함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동시성의 상대성, ...
TAG 신체, 자연, 측정, 동시성, 상대성, body, nature, measurement, simultaneity, relativity
심산(心算)양자철학
권오대 ( O Dae Kwon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8] 제17권 35~60페이지(총26페이지)
화이트헤드 유기체철학의 근본바탕은 20세기 초 양자론과 상대론에 닿는다. 당시의 양자론 중 파동특성과 연계한 기본 진동 개념에 기초한 과정이론의 전개가 특이하다. 당시 아인슈타인, 보어 등이 내세운 여러 이론 골격의 리뷰로써 화이트헤드 이론의 조직을 고찰하며, 새로운 객관적 계량화, 즉 심산(心算)의 전망을 모색한다. 본 논문은 신인초공간의 텐서 특성에 기초한 `심산양자철학`의 기술로 시작한다. 신인초공간의 상호작용은 객관적 관측이 불가능한 영의텐서 상태에서 발생한다고 본다. 하지만 신인초공간의 상호작용들이 텐서의 특성을 가짐을 상정하므로, 그러한 관측불가능의 무한 랭크 텐서들이 부분적으로 관측가능의 벡터들의 공간으로 투사되었을 경우에는 관측가능의 벡터공간을 이루는 심산양자들에 기대를 할 수 있게 된다. 다음, 심산양자들을 위한 텐서의 신인초공간을 이제...
TAG 신인텐서, 화이트헤드, 심산양자, theo-anthropo-nomic tensor, reckonability, reckoning quantum, Whitehead
<단위 행태>unit attitude: 화이트헤드 철학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학적 응용 개념 연구
정강길 ( Kang Gil Jeong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8] 제17권 61~121페이지(총61페이지)
본 논문은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학> 구상에 있어 그 기초 핵심 개념으로서 쓰일 수 있는 <단위 행태>unit attitude에 대한 고찰을 중점적으로 담고 있는 글이다. 여기서 제시하고 있는 <단위 행태>는 인간 사회의 양태를 이해함에 있어서도 사회학적 지평에서 기본 단위 개념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인간 사회를 파악함에 있어 <사회>society라는 인류 공동체의 활동들을 형성하는 데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회학적 지평의 원자적 단위를 나는 <단위 행태>unit attitude라고 부를 것이다. 화이트헤드의 현실적 존재가 형이상학적 지평이라는 존재론의 원자적 개념이라고 한다면, 본인이 제시하는 <단위 행태>는 화이트헤드가 말하는 형이상학적 사태를 그 기본 얼개로 이미 깔고서 인간 사회활동을 고찰하는 사회학의...
TAG 화이트헤드, 새로운 사회학, 단위행태, 미드, 문명, Whitehead, new sociology, unit attitude, Mead, civilization
과정철학은 관점주의인가?: 레셔의 관점주의와 대비하여
주재완 ( Jae Wan Joo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8] 제16권 9~29페이지(총21페이지)
레셔의 관점주의에 의하면 인간의 경험은 문화 속에서 획득된 관점에 의존하므로 실재에 대한 객관적 이해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에 의하면 인간의 경험은 주관적 요소와 객관적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이때 주관적 요소에 초점을 맞춰 과정철학을 관점주의 또는 상대주의로 이해하는 철학자도 있다. 그러나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이 말하는 주관적 가치평가의 느낌이 객관적 요소를 변형시키거나 또는 의식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험 안에 포함된 객관적 요소는 성공적으로 의식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의미에서 과정철학은 레셔의 관점주의와 같은 의미의 관점주의가 될 수 없다. 다만 경험 안에 포함된 주관적 요소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런 제한된 의미로서 관점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 뿐이다.
TAG 화이트헤드, 과정철학, 관점주의, 객관적 진리, 레셔, Whitehead, process philosophy, perspectivism, objective truth, Rescher
화이트헤드의 환경철학(環境哲學)에 대한 소고(小考) 4 -주관주의 원리를 중심으로-
이태호 ( Tae Ho Lee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8] 제16권 31~55페이지(총25페이지)
대부분의 환경론자들은 심각한 환경문제들이 인간중심주의와 과학기술문명의 낙관론이 원인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해 왔다. 사실상 그들이 말해온 것은 근시안적인 원인들이었다. 그 둘 다는 객관주의와 그릇된 주관주의에서 기인한다. 객관주의는 주체와 대상을 각각 홀로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거기에는 관계성이 빠져있다. 그 결과 객관주의는 두 개의 그릇된 관점을 생기게 했다. 하나는 인간의 정신을 물질로 구성된 신체보다 우위에 둔 그릇된 인간관과 또 하나는 인간이 자연 즉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보다 우위에 두고 있는 그릇된 자연관이다. 그릇된 주관주의는 감각주의 원리와 실체-속성에 근거를 두고 있으나, 그 또한 관계성을 간과했다. 관계성의 결여로 인간관은 인간중심주의를 야기시킬 수 있고, 자연관은 과학적 기계문명의 낙관론을 야기시킬 수 있다. 설령 객관주의에서 주관...
TAG 화이트헤드의 수정된 주관주의 원리, 감각주의와 실체-속성, 인간중심주의, 과학기술문명의 낙관론, Whitehead`s the reformed subjectivism principle, sensationalist principle and substance-quality, anthropocentrism, the optimism of the scientific technological civ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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