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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AND 간행물명 : 화이트헤드연구17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생물학적 결정론에 관한 화이트헤드적 고찰
남순예 ( Soon Ye Nam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8] 제16권 57~89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을 통해 생물학적 결정론을 고찰하고자 했다. 화이트헤드는 자신의 유기체 철학을 통해 우주를 생명이 있는 하나의 연속체로 파악하려 한다. 그리고 데카르트는 자연과 생명을 지나치게 이분법적으로 구분해 왔다고 설명한다. 그의 유기체 철학은 존재세계 전체 속에서 각각의 부분들이 상호영향을 미치며 내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라는 점에 대한 설명으로 기획되었다. 그리고 설명에 필요한 구성요소로서 그의 새로운 우주론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물론 사회생물학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사회와 문화에 대해 지나치게 단순한 견해를 가지고 인류학적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는데, 인간의 학습행위와 문화의 전승, 그리고 인간행위의 동기적인 복잡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간개체는 적응이나 생식의 극대화를 위해 투쟁...
TAG 화이트헤드, 유기체 철학, 생물학적 결정론, 사회생물학, 유기체, Whitehead, philosophy of organism, biological determinism, sociobiology, organism
마음의 수는 어떻게 세는가?
고인석 ( In Sok Ko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8] 제16권 91~111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은 ‘마음의 수(數)를 어떻게 헤아리는가’ 하는 물음을 다루면서 우리가 가진 마음의 관념을 메타적-반성적으로 고찰한다. 마음의 수를 셈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수를 헤아리고, 이 때 사람의 수는 인간 신체의 수를 가리킨다. 이는 물리주의라는 오늘의 학문적 통념과도 부합한다. 그러나 샴쌍둥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결합체쌍둥이의 다양한 유형은 ‘인간 신체의 수’라는 평범한 기준의 명료성을 위협한다. 조금 더 세련된 대답은 ‘하나의 두뇌를 가진 하나의 신체’다. 하지만 왜 우리는 하필 이런 규모의 유기체에 ‘(하나의) 마음’이라는 관념을 대응시키는 것인가? 이런 짝짓기는 두뇌와 신경전달 체계로 구성되는 한 정보체계의 통일성이라는 측면에서 이해되고 정당화될 수 있다. 즉 두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소통의 효율성과 지속성이 ‘한 마음’이라는 관념...
TAG 마음의 개별화, 물리주의, 결합체쌍둥이, 정보소통체계, 집합적 마음, individuation of mind, physicalism, conjoined twins, communication system, collective mind
과정사상의 신(神) 이해 -화이트헤드와 하트숀의 차이점과 공통점-
김희헌 ( Hi Heon Kim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7] 제15권 9~40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화이트헤드와 하트숀의 신론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과정사상의 신 개념의 특징을 밝히려 한다. 신과 세계의 유기적인 내적 관계에 주목한 과정사상의 우주론은 실체론적 철학에 의해 직조된 전통적인 기독교 신관이 지닌 여러 난제를 해결하려 함과 동시에 19세기 중반 이후 정착된 유물론적 자연주의적 세계관에 의해 사라져 가던 신에 대한 담론을 철학의 중심 주제로 끌어들였다. 화이트헤드는 자신의 『과학과 근대세계, 1925』에서부터 신에 대한 매우 독특한 이해를 선보인 이후 점차적으로 정교화된 신론을 구성해간다. 그리고 그의 뒤를 이은 하트숀은 화이트헤드의 사상을 신학적으로 구체화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 양자 간에 생긴 개념적 차이는 많은 과정사상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논쟁을 촉발하였다. 이러한 전체적인 과정을 통해서 과정사상의 신론은 어떻게 발전되어 갔는지를 ...
TAG , 화이트헤드, 하트숀, 과정신학과정철학은 관점주의인가?, God, Whitehead, Hartshorne, Process Theology
시간과 궁극자의 범주
문창옥 ( Chang Ok Moon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7] 제15권 41~70페이지(총30페이지)
화이트헤드는 시간의 신비를 얼마만큼 해소하고 있는가? 필자는 이 물음에 두 가지 측면에서 답한다. 그 하나는 그의 시간 개념이 구체적인 경험의 시간에서 추상적인 물리적 시간에 이르기까지 다층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보다 구체적인 것이 보다 추상적인 것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을 추적하여 밝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다층 구조에서 가장 근저에 놓인 존재론적 시간 개념이 형이상학적 범주들에 의해 궁극적으로 합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첫째 과제에서 우리는 세 가지 시간의 층위를 구별하여 이해한다, 우리가 가지는 현재적 경험은 미래와 과거의 교차지점에서 일어나는 통일체로서의 사건이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의 경험에서 과거나 미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범주적 표현으로 하자면 현실적 계기의 생성이라는 경험 사건과 더불어 존재론적 단위시간이 구현된다. ...
TAG 화이트헤드, 형이상학, 시간, 범주, 궁극자, 창조성, metaphysics, time, the category, Creativity, the Ultimate
유기체적 과학관(科學觀)에서 본 주희의 본체론과 화이트헤드의 과정론 -태극(太極)과 God의 개념적 구조에 관한 논변-
김연재 ( Yon Jae Kim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7] 제15권 71~108페이지(총38페이지)
주희와 화이트헤드는 모두 세계관을 논하는 데에 우주 혹은 세계가 보편적인 원리에 따라 운행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 특징을 유기체적 과학관에 두고 있다. 이 논의의 중심은 우주의 모든 존재를 설명하고 해명하는 데에 초월적 창조자를 상정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성을 특징짓는 성격이 무엇인가에 하는 과학적 문제의식에 두고 있다. 이 문제의식은 주희에게는 태극의 성격을 규정하는 데에 있는 반면에, 화이트헤드에게는 God의 성격을 규정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궁극적 실재를 설명하는 논점에 따라 주희와 화이트헤드는 각각 본체론과 과정론을 제시한다. 주희는 태극이 세계의 유동성 속에서도 영속성의 영원한 본질을 지닌다고 보고, 세계의 본질과 변화를 존재의 본체와 그것이 발현되는 全一性의 성격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에 화이트헤드는 God이 현실적 존재의 유동성 속에서 영속성을 ...
TAG 우주론, 본체론, 과정론, 태극, 궁극적 실재, 유기체적 과학관, cosmology, substance-theory, process-theory, Supreme Ultimate, God, ultimate reality, organismic science-view
화이트헤드의 "통찰"로 돌아가라
이현휘 ( Hyun Hwee Yi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7] 제15권 109~145페이지(총37페이지)
주희와 화이트헤드는 모두 세계관을 논하는 데에 우주 혹은 세계가 보편적인 원리에 따라 운행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 특징을 유기체적 과학관에 두고 있다. 이 논의의 중심은 우주의 모든 존재를 설명하고 해명하는 데에 초월적 창조자를 상정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성을 특징짓는 성격이 무엇인가에 하는 과학적 문제의식에 두고 있다. 이 문제의식은 주희에게는 태극의 성격을 규정하는 데에 있는 반면에, 화이트헤드에게는 God의 성격을 규정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궁극적 실재를 설명하는 논점에 따라 주희와 화이트헤드는 각각 본체론과 과정론을 제시한다. 주희는 태극이 세계의 유동성 속에서도 영속성의 영원한 본질을 지닌다고 보고, 세계의 본질과 변화를 존재의 본체와 그것이 발현되는 全一性의 성격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에 화이트헤드는 God이 현실적 존재의 유동성 속에서 영속성을 ...
연장적 연속체에 관한 소고
정숙경 ( Sook Gyung Jeong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7] 제14권 7~33페이지(총27페이지)
연장적 연속체는 세계가 고립이 아니라 연대성으로 묶여져 있음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연장적 연속체는 일반적인 경우와 특수한 경우로 나누어서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특수한 경우는 반드시 일반적인 경우를 전제해야 한다. 이 둘 다는 실재적 가능태이다. 일반적 경우는 입각점이 정해져 있지 않는 연장적 연속체이며, 특수한 경우는 입각점이 정해져 있는 연장적 연속체이다. 연장적 연속체를 이렇게 이해할 경우, 현재 우리의 우주시대는 아무리 광범위하더라도 특수한 세계, 특수한 사회에 속한다. 따라서 특수한 사회에 속하는 우리의 우주시대에서 연장적 연속체는 실재적 가능태를 전제로 하는 입각점이 정해진 특수한 연장적 연속체이다. 이러한 연장적 연속체는 계량 기하학, 측정, 직선의 정의 등이 포함된다. 반면에 일반적 연장적 연속체는 이들 요소를 포함시키지 않는다. ...
TAG 실재성, 가분성, 공공성, 관계성, 장소, Reality, Divisibility, Publicity, Relationship
니콜라스 레셔의 "경향적 다원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 진리에 대한 탐구를 중심으로
주재완 ( Jae Wan Joo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7] 제14권 34~53페이지(총20페이지)
레셔가 제안한 경향적 다원주의에 의하면 철학의 다양성은 철학자들의 경험에 의해 조건 지워진 인식적 가치 경향에 기초한 관점의 다양성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인식론적 상대주의인 경향적 다원주의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갖고 있다. 첫째, 객관적 관점의 불가능 때문에 실재에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없다는 주장과 객관적 진리가 알려질 수 있다는 주장은 서로 상충된다. 둘째, 경향적 다원주의에 의하면 모든 철학체계들은 전혀 실재에 대한 객관적 지식을 줄 수 없는 주관적 창작물일 뿐이다. 다양한 철학체계들을 모두 의미있게 만들려는 레셔의 의도와 반대로 다양한 철학체계들을 단순한 주관적 견해들로 격하시킨다. 셋째, 따라서 경향적 다원주의는 객관적으로 보다 타당한 진리를 추구하려는 노력을 좌절시킨다. 넷째, 경향적 다원주의는 실천의 장에서 상충하는 주장들이 있을 때 ...
TAG 니콜라스 레셔, 경향적 다원주의, 인식론적 다원주의, 인식적 가치의 경향성, Nicholas Rescher, orientational pluralism, cognitive-value orientation, epistemological relativism
아리스토텔레스 실체론의 지형도
조대호 ( Dae Ho Cho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7] 제14권 54~104페이지(총51페이지)
아리스토텔레스 존재론의 중심 물음은 "실체는 무엇인가?"이다. 이 물음은 매우 단순해 보인다. 하지만 그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답은 그의 존재론의 다양한 맥락과 광범위하게 연루되어 있어서, 이 맥락들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론이라는 미궁(迷宮)의 이론을 그 다양한 갈래를 고려해서 살펴보면 그로부터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지형도를 그려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실체론의 가장 단순한 형태는 『범주론에』 주어져 있다. 여기서 "실체"는 있는 것 가운데 첫 번째 범주를 가리키면서 동시에 그런 범주에 속하는 것들을 가리킨다. "이 말"과 "이 사람"처럼 특정한 자연종에 속하면서 분리 가능한 개별자와 이 개별자를 포함하는 보편자(종과 유)가 각각 첫째 실체와 둘째 실체이다. 『범주론』의 특징은 이 가운데 첫째 실체를 모든 있...
TAG 실체, 형상, 본질, 개별적 본질, Substance, Form, Essence, Individual essence
소명으로서의 전쟁: 미국 대외정책 정신과 신의 눈물
이현휘 ( Hyun Hwee Yi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화이트헤드연구 [2007] 제14권 105~176페이지(총72페이지)
"당대에 통용되는 추상의 체계를 돌파해 낼 수 없는 문명은 매우 제한된 기간의 진보만을 이룩한 이후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들어질 운명에 처하게 된다." 화이트헤드가 문명의 성쇠 여부를 판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판단의 기준이다. 그러면 21세기 미국의 정치문명은 어떻게 진단해 볼 수 있는가? 부시 독트린은 사유의 모험의 산물인가, 아니면 기존의 사유를 단순히 답습한 것에 불과한가? 이 논문에서는 먼저 부시 독트린이 미국의 역사 전 시기에 걸쳐 장구하게 반복되어온 ``사유의 관성``(inert ideas)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유의 관성은 많은 부분 캘빈주의의 ``예정설``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게 될 것이다. 또한 캘빈주의에서 견지하는 신관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신관을 계승한 것이 아...
TAG 루틴, 반시적 행위, 세속 내 금욕주의, 십자군, 어거스틴, 새로운 종교개혁, Routine, Reflex action, Inner-worldly asceticism, Crusader, Augustine, The new re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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