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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국어학회110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은 것이’와 ‘-은 것을’로 표시된 내핵관계절 및 유사 구성 연구
이지은 ( Lee Ji-eun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20] 제95권 167~210페이지(총44페이지)
본고는 ‘-은 것이’와 ‘-은 것을’로 표시된 내핵관계절 및 내핵관계절 유사 구성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특별히 가능한 자연발화에 가까운 언어 자료를 사용함으로써 내핵관계절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검증하고 확장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둔다. 동시에 내핵관계절의 핵심적인 특징을 갖추지 않아 내핵관계절로 볼 수 없으나 내핵관계절과 유사한 예들을 모아 분류하고 분석한다. 본고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핵관계절로 분류되어 온 예문들 사이의 문법화정도가 다를 수 있으며 이는 내핵관계절 식별에 영향을 미친다. 둘째, 구어와 문어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내핵관계절의 특성이 다를 수 있다. 셋째, 내핵관계절을 범언어적 시각으로 접근할 때 비교 가능한 개념과 기술 범주 사이의 구별이 필요하다. 넷째, 내핵관계절과 내핵관계절 유사 구성은 특정한 담화 기능을 갖는다. 다...
TAG ‘-은 것’, 내핵관계절, 유사 구성, 담화 기능, 좌분리 구성, -un kes, internally-headed RCs, resemblant construction, discourse function, left-dislocation
언간 자료를 통한 음운론 연구의 현황과 과제
김한별 ( Kim Hanbyul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20] 제95권 211~250페이지(총40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언간 자료를 통한 음운론 연구의 현황을 ‘연구 자료’, ‘연구 대상’, ‘연구 방법’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파악하고 각각의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다. 제2장에서는 총 27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언간 음운론 연구의 현황을 기술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연구 자료의 수ㆍ시기ㆍ정확성과, 연구 대상이 되는 음운 현상의 수와 종류를 살펴보고, 공시적/통시적 연구의 비율과 자료 외적 근거의 활용도 등 연구 방법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었다. 이들 중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주제는 제3장에서 각각 절을 달리하여 논의하였다. 연구 자료의 측면에서는 2차 자료를 활용하는 경우 최근의 연구 성과를 충실하게 참조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연구 대상의 측면에서는 19세기 ‘ㄷ’ 구개음화를 예로 들어 표기의 보수성과 관련된 해석 문제를 거론하였다. 연구 방법과 관련하여서는 ...
TAG 언간, 음운론, 공시 음운론, 표기, 방언, 구개음화, vernacular Korean letters, phonology, synchronic phonology, orthography, palatalization, dialect
대격 중출 구문의 특징과 ‘을/를’의 기능
이준희 ( Lee Junhee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20] 제95권 251~295페이지(총45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대격 중출 구문의 특징과 교체되거나 추가된 ‘을/를’의 기능을 살펴보는 것이다. 대격 중출 구문은 기존 문장의 조사가 ‘을/를’로 교체된 경우와 새롭게 추가된 경우로 분류가 가능하다. 첫 번째 유형은 수여동사 구문, 처소 구문, 상태변화 구문, 소유주 구문이, 두 번째 유형은 기능동사 구문, 합성동사 구문, 분류사 구문이 해당한다. 이들은 ‘을/를’이 결합한 명사구가 긴밀한 의미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선후 관계가 고정되어 있는 경향을 지녔다는 공통된 특징이 존재한다. 구문별로 특징도 존재하는데, 이는 ‘을/를’의 의미 층위 기능인 타동성과 관련이 있다. 대격 중출 구문에 교체되거나 추가된 ‘을/를’은 화용 층위에서 초점으로 기능한다. 수여동사 구문과 소유주 구문의 교체된 ‘을/를’은 가로초점으로 기능하는 반면 다른 구문들의 교체되거...
TAG 대격 중출 구문, ‘을, 를’, 대격, 타동성, 가로초점, 세로초점, double accusative construction, ‘ul, lul’, accusative case, transitivity, syntagmatic fucus, paradigmatic focus
메아리의문문 어미 ‘-다니’에 대하여
강규영 ( Kang Kyuyoung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20] 제95권 297~334페이지(총38페이지)
이 글은 ‘-다니’가 메아리의문문을 구성하는 어미임을 보이고, ‘-다니’ 메아리의문문의 의미ㆍ화용론적 특징을 기술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관련성 이론의 메타표상 개념을 적용하여, ‘선행발화를 반복하여 되묻는 것’이라는 기존 메아리의문문의 정의가 수정될 수 있음을 살펴본다. 메타표상 개념을 적용하면, 의문의 대상이 되는 표상은 반드시 발화일 필요가 없고, 해당 표상의 형식이나 의미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할 수 있으며, 표상을 그대로 반복한다기보다는 재구성할 수 있다. 둘째, 감탄의 의미가 더해진 인용 구성 ‘-다고 하다니’나 감탄의 ‘-다니’와는 구별됨을 보인다. 셋째, ‘-다니’ 메아리의문문이 관련성 이론의 메타표상 개념을 적용하여 살펴본 메아리의문문의 특징을 어떻게 보이는지 살펴본다. ‘-다고’는 표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을 때 ...
TAG 메아리의문문, 관련성 이론, 메타표상, 메아리 용법, ‘-다니’, ‘-다고’, echo question, Relevance Theory, metarepresentation, echoic use
한국어 부정 표현 구성의 비부정적 의미 기능에 대하여
이금희 ( Lee Keum-hee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20] 제94권 3~26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는 부정 표현이 들어간 표현 중에 부정의 의미 기능을 나타내지 않는 ‘-다못해’ ‘-어 마지않다/-어 마지않을 수 없다’, ‘-고말고/-다마다’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 못해’는 연결 표현으로 선행 표현보다 더 정도성이 큰 표현을 연결할 때 쓰이고 ‘-어 마지않다’는 동사 다음에 그 동사의 의미를 강화하는 보조동사로 쓰이는 표현이며 ‘-고말고/-다마다’는 대화상에서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할 때 쓰이는 종결어미이다. 이들은 부정어 ‘못하다, 말다, 않다’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부정의 의미 기능이 아닌 긍정이나 선행 표현의 의미를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본고에서는 ‘-다 못해’의 경우 정도성이 커짐을 나타내는 연결 표현으로 보았는데 이런 의미 기능은 문맥상 심한 정도성을 참지 못해서 다른 행동을 한다는 원 의미에서 ‘심한 정도성’의 의미만이 ...
TAG 부정 표현, 문법화, 상위언어 부정, 반복 구성, 자매항목, 자리 채우미, negative expression, grammaticalization, metalinguistic negation, repetitive composition, sister item, placeholder
근대적 문어 양식의 성립과 국한문의 규범화
최경봉 ( Choi Kyeong-bong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20] 제94권 27~65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에서는 구어의 문어화 과정에서 국문과 국한문의 이중적 문어 체계가 형성되었음에 주목하면서, 문어 체계의 한 축인 국한문 양식의 규범화에 대해 논의하였다. 2장에서는 국한문이 근대적 문어 양식으로 대두된 맥락, 언해문에서 비롯한 전통적 국한문을 재형식화한 동기와 원칙, 국한문 양식의 전개 양상과 훈독식 국한문의 출현 의미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3장에서는 국한문의 규범화를 당대의 국어 규범문법 논의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국한문 문어 양식이 국문 표기법을 고안하는 데 끼친 영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TAG 구어, 국한문, 규범문법, 문어, 표기법, spoken language, a mixed sentence of Korean and Chinese character, normative grammar, written language, spelling system
음운 규칙의 규칙성과, 예측성에 의한 규칙의 이해
신승용 ( Shin Seungyong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20] 제94권 67~90페이지(총24페이지)
생성음운론에서는 규칙이 규칙적이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규칙적이지 않은 규칙들을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것으로 다루었다. 그러나 규칙적이지 않은 규칙들 중에도 언어적 사실을 보여 주는 중요한 규칙이 있고, 규칙적이지 않은 규칙들의 집합 안에서도 음운론적인 의의가 각기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포착해 내려면 규칙적이지 않은 규칙들의 특성 및 음운론적 의의를 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 본고는 이러한 기준과 관련하여 예측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다. 예측성은 결과의 예측성만이 아니라 입력의 예측성, 출력의 예측성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규칙적이냐 아니냐로 규칙을 이해하는 것에 비해서 규칙을 다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TAG 음운 규칙, 규칙적, 불규칙적, 교체, 예측성, phonological rule, regular, irregular, alternation, predictability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解例本)≫의 초성, 중성, 종성 설명 용자(用字)에 관하여
이준환 ( Yi Jun-hwan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20] 제94권 91~125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은 ≪訓民正音 解例本≫에서 訓民正音의 초성, 중성, 종성을 설명하는 데에 쓰인 用字의 음운론적 성격을 살펴보고, 이들 용자를 선택한 까닭과 각 용자가 함의하고 있는 바를, ≪東國正韻≫과의 관계에서 고찰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해례본≫과 ≪동국정운≫의 용자를 비교한 후에 용자를 초성과 종성, 중성과 성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해례본≫의 초성의 용자는 ≪동국정운≫과 같으며 칠음의 순서로 제시된 것도 일치한다. 그러나 중성의 용자는 ≪해례본≫과 ≪동국정운≫이 같지 않은데, 이는 음절 구조를 각각 삼분법과 이분법으로 분석한 것과 관련된다. ≪해례본≫의 초성과 종성의 용자의 음운론적 특징을 보면 字母로 쓰인 글자는 ‘邪’를 제외하고는 전통적인 운서와는 다른 새로운 것을 썼으나 용자의 淸濁은 정확히 일치하는 양상을 보인다. /ㅋ/를 나타내는 용자로 ‘快’를...
TAG ≪훈민정음 해례본≫, ≪동국정운≫, ≪언해본≫, 용자, 초성, 중성, 종성, 성조, Hunminjeongeum, Donggukjeongun, Hunminjeongeum Unhaebon, examples of used for letter, initial consonant, medial vowel, final consonant, tone
‘더함’을 의미하는 ‘-하고’의 문법적 지위와 기능
이성우 ( Lee Sung Woo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20] 제94권 127~153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더함’을 의미하는 ‘-하고’의 문법적 지위와 기능을 논의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러한 논의를 위해 먼저 ‘더함’을 의미하는 ‘-하고’의 문법적 지위를 살펴보았다. 접속조사 ‘-하고’와 구분되는 특징을 정리하여 ‘더함’을 의미하는 ‘-하고’가 보유한 문법적인 특징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기존 논의를 바탕으로 ‘더함’을 의미하는 ‘-하고’를 후치사로 처리하였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근거로 접속조사 ‘-하고’에서 ‘더함’을 의미하는 ‘-하고’로의 문법화 과정을 추론하였다. 특히 ‘더함’을 의미하는 ‘-하고’에서 접속조사 ‘-하고’로 문법화되는 중간과정을 추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더함’을 의미하는 ‘-하고’가 접속조사 ‘-하고’와 구분되어 현대 한국어에서 쓰이는 이유를 ‘더함’을 의미하는 ‘-하고’가 보유한 의미적 기능에서 찾았다. 본고는 ‘더함’을 의미...
TAG ‘-하고’, ‘더함’, ‘후치사’, ‘문법화’, ‘양보’, -hago, adding, postposition, grammaticalization, concession
‘-고프-’의 공시적 이중성과 그 발생 원인에 대하여
安熙濟 ( An Heeje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20] 제94권 155~176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고#싶-’의 준말, ‘-고(#)프-’의 공시적 분석에서 나타나는 특이성을 확인하고, 그러한 특이성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프-’는 ‘-고#싶-’과 매우 유사하여 통사적 구성 ‘-고#프-’로 분석될 수 있을 듯하지만, ‘아X’형 어미 결합, 보조사 결합 불가 등 일부 현상들에서는 형태적 단위 ‘-고프-’처럼 기능하기도 한다. 즉 ‘-고(#)프-’는 통사적 구성과 형태적 단위의 이중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고(#)프-’가 이중성을 가지게 된 원인으로, ‘프-’가 극히 제한된 출현환경에서만 쓰인다는 점, ‘싶-’과의 경쟁에서 밀리게 된 점 등을 제시하였다.
TAG 통사적 구성, 형태적 단위, 이중성, 축약형, 동의 경쟁, syntactic construction, morphological unit, duality, contracted form, competition of synonymous 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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