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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국어학회110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선조대 중간본 ≪續三綱行實圖≫의 국어학적 연구
이상훈 ( Lee Sang-hoon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19] 제89권 177~202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선조대 중간본 ≪속삼강행실도≫의 국어학적인 특징을 검토하여 16세기 말의 국어사 자료로서 이 책이 가지는 국어사적인 가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글에서는 먼저 현전하는 선조대 중간본 ≪속삼강행실도≫의 전체 판본을 살펴보고, 이들을 서지적인 특징 등을 바탕으로 < B1 >과 < B2 >로 나눈 후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이 책의 국어학적인 특징을 번역 양상, 표기 및 음운, 형태, 어휘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TAG 속삼강행실도, 선조대 속삼강행실도, 선조대 중간본, 중간본, 삼강행실도, Soksamganghaengsildo, Soksamganghaengsildo of Seonjo era, Reprinted edition of Seonjo era, Reprinted edition, Samganghaengsildo
“소망”과 “예정”의 어말어미 ‘-곳’과 그 변천 과정에 대하여
문현수 ( Moon Hyun-soo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19] 제89권 203~234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에서는 고려시대 자토석독구결에 쓰인 ‘口七[곳]’의 문법 기능과 의미기능에 대해 고찰한 후 이 문법 요소가 어떠한 역사적 변천 과정을 보였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口七[곳]’은 기본적으로 하위문 주어가 복수임을 나타냄과 동시에 상위문 주어의 “소망”을 나타내는 어말어미이며, ‘口七[곳]’에 거의 필수적으로 후행하는 ‘丿[호]’는 “소망”의 사유동사로 복원될 수 있는 상위문 동사 ‘□-’와, 화자 주어와 공기하는 선어말어미 ‘-오-’의 결합형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중세국어의 ‘-고져 □-’가 “소망”에서 “예정”의 의미를 획득한 것처럼, ‘-口七丿[곳호]-’도 “소망”에서 “예정”의 의미를 획득하였다. “소망”의 어말어미 ‘- 口七[곳]’은 중세국어에 이르러 “소망”의 어말어미 ‘-곳/옷’으로 이어졌는데, 하위문 서술어의 복수 주어 제약과 상위문 ...
TAG ‘-곳’, 소망, 예정, 선어말어미, 어말어미, 복수 표지
국어 폐쇄음의 지속성 동화와 마찰음화
홍은영 ( Hong Eun-young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19] 제89권 235~254페이지(총20페이지)
본고는 마찰음 앞 폐쇄음의 음성적 실현 양상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ㄷㅆ’ 연쇄의 음운 과정을 고찰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폐쇄음 ‘ㅂ’과 ‘ㄱ’은 ‘ㅆ’앞에서 항상 완전한 폐쇄음으로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스펙트로그램에 묵음 구간이나 개방 방출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그리고 강도의 변동의 폭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완전한 폐쇄음이 아닌, 마찰음으로 실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폐쇄음 ‘ㅂ’과 ‘ㄱ’이 마찰음 ‘ㅆ’의 지속성에 동화되는, 음성적 동화 현상으로 인한 것이다. 폐쇄음 ‘ㄷ’ 또한 ‘ㅆ’의 음성적 속성에 동화되어 폐쇄음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마찰음화를 겪은 것으로 볼 수 있다.
TAG 폐쇄음, 폐쇄, 마찰성 동화, 마찰음화, 수의적 음운 현상, stop, closure, continuant assimilation, fricativization, optional phonological phenomenon
구문과 어휘의미의 상관성 고찰
최경봉 ( Choi Kyeong-bong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19] 제89권 255~283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에서는 서술어의 다의화 양상을 살펴보면서 구문과 어휘의미의 상관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2장에서는 구문과 어휘의미의 상관성에 대한 기존 연구의 관점을 ‘합성적 관점’과 ‘프레임적 관점’으로 유형화하여 검토하였고, 두 관점의 접합 지점을 부각하면서 어휘와 구문을 이해하는 기반으로서 실세계에 대한 경험 지식, 즉 사태의 프레임에 주목하였다. 3장에서는 프레임 요소가 구문에서 실현되고, 특정 프레임 요소들이 구문 내에서 전경화되거나 후경화되며, 서술어의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 양상을 검토하였다. 이 과정에서 서술어의 다의화를 ‘문맥적 변이에 따른 다의화’와 ‘비유적 개념화에 따른 다의화’로 구분하고 구문과 어휘의미의 상관성을 구체화했다. 4장에서는 의미 단위가 확장되는 현상을 살펴보면서, 확장된 의미 단위와 구문의 상호 작용 양상을 사태의 프레임과 관련지어 설명하...
TAG 다의성, 의미 변이, 의미 확장, 은유적 개념화, 프레임, 환유적 개념화, polysemy, semantic variation, semantic expansion, metaphorical conceptualization, frame, metonymic conceptualization
구문의 구조와 의미* - 논항 교체 구문을 중심으로 -
김윤신 ( Kim Yoon-shin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19] 제89권 285~312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구문의 구조와 의미의 관련성을 논항 교체 구문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구문의 구조와 의미를 통합적으로 기술하는 생성어휘부 이론을 바탕으로 자·타동 양용 동사 구문과 ‘채우다’ 구문이나 ‘칠하다’ 구문과 같은 처소 교체 동사 구문, 그리고 ‘굽다’ 구문과 ‘뚫다’ 구문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자·타동 양용 동사 구문과 처소 교체 동사 구문은 사건 구조의 중점을 부과하는 방식의 차이로 구문의 구조와 의미를 다르게 연결되며 ‘굽다’ 구문과 ‘뚫다’ 구문은 각각 당연 논항과 그림자 논항을 취함으로써 이 논항의 유형에 따라서 구문의 구조와 의미가 다르게 실현된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따라서 구문의 전체 의미 결정에 구문을 이루는 성분의 의미와 그 구조가 모두 기여함을 알 수 있으며 구문의 구조와 의미는 분리할 수 없는 통합적 언어 지...
TAG 구문, 생성 어휘부 이론, 구문 문법, 논항 교체 구문, 사건 구조, 중점, 당연 논항, 그림자 논항, construction, generative lexicon theory, construction grammar, argument alternation construction, event structure, head, default argument, shadow argument
구문 개념의 정립을 위한 시론
김진웅 ( Kim Jin-ung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19] 제89권 313~336페이지(총24페이지)
문법 연구의 과정에서 “구문”은 매우 빈번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용어이나 그것의 정의나 성격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된 적은 드물다. 이 연구에서는 구문의 개념을 언어 형식과 기능의 기호적 결합으로 규정하고 구문이 내포하는 이론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한국어 문법 연구에서 구문의 쓰임새에 대해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이론 중립적 입장에서 통사적 구문의 개념을 먼저 소개하고 구문문법에 기반을 둔 구문의 개념을 소개했다. 또한 전통문법 이래로 이론적 변천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구문을 이해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생성문법의 구조 개념과 구문의 개념을 구분하고 구문문법의 연구 방법의 유형을 분류하고 이를 기준으로 국내의 구문문법 연구의 경향을 확인했다. 4장에서는 정형표현의 정의와 하위 유형들을 소개하고, 정...
TAG 구문, 구문문법, 정형성, 생산성, 용법 기반, construction, construction grammar, formulaicity, productivity, usage-base
구문과 정보 - 국어 문법에서의 정보구조의 위상 검토 -
박철우 ( Park Chul-woo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19] 제89권 337~383페이지(총47페이지)
이 글에서는 문법학을 연구하는 이론적 기반으로서의 구문문법의 기본 가정들에 대해 살펴보고, 정보구조 현상이 구문문법의 기본 가정에 부합함을 확인하면서 정보구조 관련 구문들의 의미·기능적 특성에 대해 기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문문법에서는 어휘부와 통사부의 구별이 따로 없다고 보며 모든 구문은 의미와 결부된 하나의 기호로 이해된다. 구문문법에서 의미를 가지는 기본 단위는 단어 단위에 국한되지 않고, 형태소, 단어, 구, 문장, 운율 등 다양한 단위에 걸쳐 있다. 구문문법에서는 구문이 하나의 기호로 인식되므로 같은 계열이라고 볼 수 있는 구문들은 서로 기능을 분담하거나 다른 구문에 제약을 줄 수도 있다. 구문과 구문은 서로 상충되는 점이 없는 한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고, 특수한 구문은 일반적인 구문의 속성을 상속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 근본적으로는 언...
TAG 구문문법, 구문, 정보구조, 전제, 초점, 화제, 평언, 분열, 분리, 피동, 주술, 대조, Construction Grammar, construction, information structure, presupposition, focus, topic, comment, cleft, dislocation, passive, subject-predicate, contrast
한자어(漢字語)(방언(方言)) 속의 특이(特異) 한자음(漢字音) - 동북방언을 중심으로 -
곽충구 ( Kwak Chung-gu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18] 제88권 3~32페이지(총30페이지)
漢字語(방언)에는 전승한자음과 다른 字音을 가진 한자들이 있다. 그들 한자의 字音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보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승한자음보다 차용 시기가 이른 것으로 曾攝 職韻字[食(셕H), 息(셕H), 飾(석H), 蝕(석H), 色(석H)], 墓(모H), 蟄(텹H), 恥(톄H), 魚(ㅇ거L)가 있는바, 이 중 職韻字의 핵모음은 ‘ᆝ’로 재구된다. 또 전승한자음보다 후에 차용된 것으로서 漢語 近代音이 반영된 生(□L>상L/성L/승L), 豌(원L), 甁(평L), 屛(평L)이 있으며, 現代音이 반영된 員(완L), 人(엔L)이 있다. ‘屛’이 字音 ‘평’을 갖게 된 것은 어휘 차용에 말미암은 것이다. 둘째, 聲符에 의한 類推로 字音이 변화한 것으로 楪(텹H), 盲(망L), 恩(인L), 肛(홍L)이 있다. 셋째, 국어에...
TAG 한자음, 한자어, 중고음, 근대음, 차용, 동북방언, 육진방언 포함, Ancient Chinese, Modern Chinese, borrowing, the Northeast dialect of Korea, Sino-Korean characters, Sino-Korean words
≪훈민정음≫ 해례본 낙장의 ‘병서행’ 복원에 대한 재론
정우영 ( Chung Woo-young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18] 제88권 33~73페이지(총41페이지)
본고는 훈민정음 해례본(간송본 1940)의 낙장(正音 1~2장 앞뒷면) 부분을 복원하기 위한 논의 가운데 하나로, 현재 두 가지 견해가 대립되어 있는 세종의 정음편(正音篇) 초성규정의 ‘병서행(竝書行)’ 복원 문제를 중심으로, 훈민정음 해례본(1446.9.)과 같은 내용과 형식으로 제작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그 이론적 기초를 토대로 복원안을 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간송본(1940)에서부터 백두현(2018)에 이르기까지의 선행연구들을 분석, 주장하는 근거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이에 ‘정음편’의 초성규정이 ‘정음해례편’의 제자해·초성해와 직접 관련돼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초성규정의 작성 초기단계부터 공시문으로 완성·확정되는 단계까지를 추적하여 원론적 해설을 갖추어 그 과정을...
TAG 훈민정음 해례본, 간송본, 정음편, 正音篇, 초성규정, 병서행, 竝書行, 정음해례편, 正音解例篇, 복원, Hunminjeongeum Haeryebon, Gansongbon, Jeongeum Part, Regulations of Initial Sounds, Byeongseo-haeng, Jeongeumhaerye Part, Restoration
동음어의 유형에 대한 종합적 고찰
김봉국 ( Kim Bong-gook )  국어학회, 국어학(國語學) [2018] 제88권 75~96페이지(총22페이지)
이 글에서는 동음어의 유형을 확인한 후 논자에 따라 동음어의 유형으로 제시한 예들이 동음어에 속하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음어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기준으로 곡용/활용 패러다임과 대등성 조건을 제시하였으며, 논자들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 유형을 검토하고, 그에 따른 예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기존에 동음어의 유형에 속하는 예들 중 상당수는 동음어가 아니라 동음 현상으로 봐야 함을 주장하였고, 동음어로 제시된 예 중에서 진정한 의미에서 동음어는 동철동음어만 해당하며 이철동음어, 동철이음어 등은 동음어로 볼 수 없음을 확인하였다.
TAG 동음어, 동음어의 유형, 동음 현상, 대등성 조건, 패러다임, homonym, type of homonym, homonymy, equivalent conditions, paradi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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