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58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공공가치의 창출’, 이론과 실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주은혜 ( Eun-hye Ju ) , 김석호 ( Seoc-ho Ki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9] 제50권 75~101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공공정책의 공공가치 창출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성과평가 모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가치 창출 평가모형’의 5가지 평가차원 -목적, 가치의 결정주체, 공공관리자의 역량, 네트워크 거버넌스, 결과- 을 토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내용적·구조적 측면의 정성적 분석을 실시한 연구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헌법 제35조(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에 근거하여 도시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환경적 차원의 공공가치 창출을 목표로 시행되는 정책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커뮤니티가 가치의 결정주체로서 참여하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조직과 기관들이 유기적 네트워크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종료 후에도 사업성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설립하도록 ...
TAG 공공가치, 도시재생, 도시재생뉴딜, 숙의민주주의, 주민참여, 성과평가, public value, urban regeneration, urban regeneration New Deal, deliberative democracy, citizen participation, performance evaluation
낭독 훈련이 한국인 영어 학습자 발화의 휴지 실현 양상에 미치는 영향
홍선영 ( Sunyoung Hong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9] 제50권 103~125페이지(총23페이지)
본 연구는 낭독 훈련이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영어 발화 속도와 휴지 실현 양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낭독 훈련이 영어 발음 향상 전략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낭독 훈련을 실시한 후 연구 참가자에게 낭독 훈련 시 사용한 말자료와는 무관한 처음 접하는 생소한 말자료를 사용하였다. 발화 속도와 조음 속도의 경우, 낭독 훈련 전 발화에 비해 낭독 훈련 후 제시된 새 말자료에서 더 빨라졌으며 이는 낭독 훈련이 유창성을 향상시키는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휴지의 빈도는 낭독 훈련 후 더 많아졌고 이는 발화 전달력 향상의 전략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낭독 훈련 후에 짧아진 평균 휴지 길이는 유창성 향상을 보여주는 근거가 된다. 휴지 길이를 위치별로 살펴보면, 발화 내 휴지가 발화 말 ...
TAG 낭독, 발화 속도, 휴지 빈도, 휴지 길이, 휴지 위치, 한국인 영어 학습자, 영어 발화, reading, speech rate, pause frequency, pause duration, pause location, Korean English Learner, English Utterance
근로장려금제도의 근로유인효과에 대한 비판적 검토
배화숙 ( Hwa-sook Bae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9] 제50권 127~154페이지(총28페이지)
근로장려금제도 효과성 평가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관련 제도의 조정 방향 제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자의 문제의식이다. 연구 목적은 우리나라 EITC 성격의 대표적 제도인 근로장려금제도의 정책목표와 내용, 제도 변화 과정을 고찰하고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제도 시행의 효과 정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그리고 근로빈곤층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정책 확대 과정에서 제도간 조정을 위해 고려해야 할 논의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결과로 첫째, 근로장려금제도의 정책목표 중 근로유인에 대한 효과성은 유의미한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가 혼재되어 있었다. 급여대상 확대를 통해 기대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결과이다. 둘째, 제도의 두 가지 목표인 소득지원과 근로유인은 제도 운영과정과의 일관성이 약하고, 근로빈곤의 근원적 문제 해결에 접근하지 않음으로써 ...
TAG EITC, 근로장려금, 근로빈곤층, 소득보장, 근로유인효과, subsidy for labor market participation, working poor, income security, labor incentive Effects
미시사 방법론 활용 유공자 심사 개선 방안 - 얼음장수 하상칠의 4·19혁명 유공자 신청 사례를 중심으로 -
서익진 ( Ick-jin Seo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9] 제50권 155~177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3·15의거 당일 야간시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는 하상칠의 증언 내용을 시위 참가 동기와 뒤늦은 증언의 이유라는 두 가지 의문을 중심으로 미시사적 방법론으로 분석한 “얼음장수의 뜨거웠던 하루”의 후속 논문이다. 하상칠은 2011년에 국가보훈처 4·19혁명 유공자 보훈 심사에 신청했지만 객관적 증빙자료 부재라는 이유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를 계기로 국가 유공자 심사제도에 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현행의 ‘객관적 증거주의’는 ‘선의의 피해자’ 양산과 ‘역사적 리얼리티’의 제고 기회 상실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함을 밝히고,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미시사 방법론의 검토로부터 증거 패러다임의 전환과 가능성의 역사 기술 기법이라는 함의를 도출한다. 객관적 증빙자료 없는 증언을 심사·평가하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증언의 스토리 일관성 검토...
TAG 3·15의거, 얼음장수 하상칠, 국가유공자, 스토리 일관성, 반증 테스트, 역사적 리얼리티, 3·15 worthy uprising, Sang-Chil HA, men of national merit, story-telling consistency, falsification test, historical reality
들뢰즈의 철학에서 시뮬라크르의 존재론
유윤영 ( Yun-young Yu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9] 제49권 5~28페이지(총24페이지)
이 논문은 들뢰즈의 철학에서 재현과 플라톤주의에 대한 들뢰즈의 비판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들뢰즈의 철학에서 재현 비판은 플라톤주의의 전복과 시뮬라크르에 대한 긍정이라는 두 측면으로 나타난다. 플라톤 철학은ᅠ원형인 형상과 사본, 시뮬라크르를ᅠ위계적으로 구분하는데, 플라톤주의는 차이를 동일성의 체계 내로 환원시키는 절대적 동일성의 철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ᅠ들뢰즈는 시뮬라크르를 형상으로 환원될 수 없는 하나의 존재론적 실체성을 가진다고 말한다. 들뢰즈에게 시뮬라크르는 플라톤주의를 그 내부에서 전복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는 시뮬라크르가 원본으로 환원될 수 없는 순수한 차이이자 생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뮬라크르를 긍정하는 것은 순수한 차이의 사유로 이어진다. 들뢰즈의 철학에서 순수한 차이는 동일성으로 환원될 수 없는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측면에서...
TAG 들뢰즈, 시뮬라크르, 플라톤주의, 재현, <현기증>, Deleuze, simulacrum, Platonism, representation, < Vertigo >
포용사회의 인식적 타자들: 외부인에 대한 환동해지역 미디어의 내러티브 고찰
김석희 ( Seok-hee Ki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9] 제49권 29~46페이지(총18페이지)
환동해지역(한,중,일)의 미디어에서 외부인(또는 외국인)을 출연자로 하는 프로그램들은 공통적으로 서양인들을 주된 출연자로 하며 그들의 시선에 의해 새롭게 조명되는 자국의 모습을 확인하거나 그들이 자국의 문화`를 익히고 이해하는 모습을 통해 세계성을 획득한 자기 사회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한국 역시 큰 흐름에서는 비슷하다. 다만, 한국의 경우, 사회적 마이너리티인 동남아 출신 결혼 이주여성이나 탈북정착민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 즉 <다문화 고부열전>과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방영되고 있다. 이것은 환동해지역의 다른 국가와 차별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또 한편, 한국사회의 포용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 이들 프로그램은 결혼이주 여성이나 탈북정착민들을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타자화한다. 최근의 환동해지역 사회는 모두 포용이나 공존을 정책슬로...
TAG 포용, 인식적 타자, 미디어, 결혼이주 여성, 탈북정착민, 환동해지역, Inclusion, otherness, media, married immigrant women, North Korea defectors living in South Korea, Korean East Sea Rim
송인(宋人)의 고려(高麗) 귀화(歸化) 원인과 유형
정일교 ( Il-gyo Jeong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9] 제49권 47~67페이지(총21페이지)
송인의 고려 귀화는 다른 민족의 고려귀화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요과 금의 고려 귀화자들은 다수의 인원이 수차례 육로를 통해 귀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렇지만 송인의 경우는 소수의 인원 혹인 단독으로 귀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고려 조정도 송인과 요인 금인의 귀화에 대하여 다른 태도를 취하였다. 송인의 귀화에 대해서는 조정 심지어 왕이 적극적으로 귀화를 추진하였다. 송인의 고려 귀화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 정치혼란을 피해 고려에 귀화한 경우. 둘째, 상선을 타고 자발적으로 고려로 귀화한 경우. 셋째, 고려 조정의 권유로 귀화를 한 경우이다. 송인의 고려 귀화는 대부분이 자발적인 귀화였다. 또한 송의 내·외부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고려로 귀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려에 귀화한 송인들은 주변국가의 귀화자들과 비교하여 몇 ...
TAG 송인, 고려, 귀화, 고려관, The Korea Dynasty, Naturalization, The Song dynasty’s people, Korea Dynasty recognition
클라이언트 자살행동에 개입한 사회복지사의 외상 후 성장 영향요인: 사회복지기관별 비교
박로사 ( Ro-sa Park ) , 최송식 ( Song-sik Choi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9] 제49권 69~101페이지(총33페이지)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에게 노출되어있는 다양한 외상 중, 클라이언트 자살행동에 개입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개인적, 가족적, 조직적 요인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의 사회복지기관영역, 정신건강영역, 공적사회복지영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연구대상자인 사회복지사는 자살 관련 외상에 자주 노출되었으며, 외상 후 성장 수준은 선행연구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복지사 세 영역 전반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아탄력성과 슈퍼비전이 외상 후 성장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이 나타났다. 셋째, 사회복지 영역별 회귀분석을 각각 실시한 결과, 자아탄력성은 세 영역 모두에서 외상 후 성장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이 나타났다. 가족응집력은 정신건강영역에서만 ...
TAG 자살행동, 외상 후 성장, 자아탄력성, 가족응집력, 슈퍼비전, 사회복지사, Suicidal Behavior, Post-Traumatic Growth, Ego-Resiliency, Family Cohesion, Supervision, Social Worker
인지과학의 세 패러다임에서 본 자아 개념
김효은 ( Hyo-eun Ki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9] 제49권 103~124페이지(총22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인지과학의 대표적인 세 모형인 부호주의, 연결주의, 그리고 최근에 제안된 체화이론을 통해 본 자아 개념을 검토하는 것이다. 자아에 대한 설명은 철학 뿐만 아니라 인지과학에서도 매우 다양하며, 접근 방법에 대한 합의가 없다. 이는 자아의 문제가 한 이론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다차원적 문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 개념을 뇌의 물리적 기반으로 환원되거나 제거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다. 이 논문은 자아에 대한 경험적 연구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정보가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검토한다. 인지과학의 설명 모형에서의 정보표현은 행위자를 포함하는 맥락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자아를 검토하는 데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자아 개념은 신체의 개별성이나 기억의 정체성과 같은 전통적인 기준을 넘어 확장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아에...
TAG 부호주의, 연결주의, 체화이론, 자아, Symbolism, Connectionism, Embodiment theory, Self
이슈화 된 여성 형상에 관한 공간학적 考察: 20세기 전환기 중국 여성 작가의 소설 작품을 중심으로
권혜진 ( Hye-jin Kwon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9] 제49권 125~151페이지(총27페이지)
2012년 習近平 정권의 독단성은 폐쇄적이고 독자적인 옛 중국의 재현으로서 20세기 초 남성 엘리트 집단의 “감정의 정치학(the politics of emotionality)”처럼 자신들이 겪었던 수치스러운 역사에 대한 두려움의 반향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의는 최근 더욱 심화된 중국의 집단주의와 고립주의라는 중요한 두 가지 측면에 대한 고찰을 인문학적 논의로 확장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이에 서구의 개인주의 개념에서 비롯된 자유에 대한 향유를 시작한 전환기 여성작가(蘆隱과 凌淑華, 林白과 陳染)의 소설 작품을 논의 대상으로 삼기로 한다. 이는 이슈화 된 여성 형상을 중심으로 중국 사회에 기생하는 집단의식과 이에 억눌린 여성의 私적 의식을 공간적 차원에서 재조명하기 위함이다. 요컨대 이들 작품은 인간사회를 ...
TAG 중국몽, 中國夢, 집단주의, 자유, 공간, 자매애, 姊妹情誼, 20세기 전환기 여성 작가, Chinese Dream, collectivism, freedom, space, friendship with sisters, Chinese women writers in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