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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음악학학회37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시대 영국의 음악활동과 정치적 함의
이영민 ( Youngmin Lee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7] 제33권 7~50페이지(총44페이지)
엘리자베스 1세(재위: 1558-1603)는 영국 르네상스 음악의 황금기를 지켜본 군주로서 학식이 뛰어나고 음악에 조예가 깊었다. 음악은 ‘엘리자베스 숭배’의 표현도구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여왕 자신이 음악을 사랑하고 즐겼으므로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궁정 안팎에서 이루어졌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여왕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스스로가 연주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신하들은 그들의 음악활동을 오락이나 예식을 위한 외면적인 목적을 위해 제공하는 동시에 여왕에게 그들의 의견을 암시적으로 전달하는 정치적인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또한 음악가들도 연주를 통하여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고 여왕에게 청원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시대 영국 음악의 장에서 찾을 수 있는 정치적 함의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엘리자베스 숭배’와 관련된 엘리자베스 ...
TAG 음악과 정치, 엘리자베스 시대, 엘리자베스 시대 음악활동, 르네상스 영국 음악, 엘리자베스 여왕의 이미지 메이킹, music and politics, Elizabethan Era, musical activities in the Age of Elizabeth I, music in Renaissance England, image-making of Elizabeth I
윤이상 오페라 ≪심청≫에서 합창의 역할에 관한 연구
전정임 ( Chungim Chun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7] 제33권 85~114페이지(총30페이지)
윤이상(尹伊桑, 1917-1995)의 오페라 ≪심청≫은 정치적·사회문화적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작품이다. 윤이상은 1967년 ‘동백림간첩단사건’에 연루되어 한국에 수감되었다가 이후 세계 음악인들의 구명운동을 통해 1969년 베를린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러한 윤이상에게 1972년 뮌헨올림픽의 개막 축전 오페라가 위촉되고, 윤이상은 한국의 설화 ‘심청’을 오페라로 만들어 무대에 올린다.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에서 합창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고, 사상적 측면이나 극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이 작품 속에서 합창의 역할 내지는 의미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을 개관한 후 이 작품에 사용된 합창부분의 구성방식과 내용, 음악적 특성 등을 고찰하고, 이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이 ...
TAG 윤이상, 오페라 ≪심청≫, 도교, 유교, 합창의 역할, Isang Yun, opera Sim Tjong, Taoism, Confucianism, the roles of chorus
현대국악사의 사초(史草) 출간을 축하한다. 김정예 외. _신악회50년사_ 서울: 신악회, 2017
송방송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7] 제33권 167~181페이지(총15페이지)
윤이상(尹伊桑, 1917-1995)의 오페라 ≪심청≫은 정치적·사회문화적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작품이다. 윤이상은 1967년 ‘동백림간첩단사건’에 연루되어 한국에 수감되었다가 이후 세계 음악인들의 구명운동을 통해 1969년 베를린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러한 윤이상에게 1972년 뮌헨올림픽의 개막 축전 오페라가 위촉되고, 윤이상은 한국의 설화 ‘심청’을 오페라로 만들어 무대에 올린다.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에서 합창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고, 사상적 측면이나 극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이 작품 속에서 합창의 역할 내지는 의미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을 개관한 후 이 작품에 사용된 합창부분의 구성방식과 내용, 음악적 특성 등을 고찰하고, 이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이 ...
조선인 중심의 음악회장, 경성(京城) 기독교청년회관
조윤영 ( Yoon-young Cho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7] 제33권 115~165페이지(총51페이지)
식민지경성의 종로는 조선인들의 중요한 활동공간이었다. 조선인들은 전통과 근대의 접경이자 일제하 재조(在朝)일본인들과 명확한 공간 구분이 이루어 졌던 종로에서 민족, 사회, 계몽, 문화운동 등의 거점을 마련하였다. 특히 연주공간이 필요하던 음악부분에서도 종로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1920년대에는 다양한 전공의 양악전문가들이 출현하고 양악을 향유하고 싶어하는 조선인들이 증가하면서 음악회를 누리는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당시 경성에는 음악회를 위하여 건립된 음악당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연은 기독교청년회관, 천도교당, 경성공회당 등의 다목적 강당을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그 중 경성에서 조선인 중심의 연주장소로 주목받던 기독교청년회관은 1920년대 문화행사의 주축이 될 정도로 음악회를 비롯하여 각종 공연, 강연, 모임 ...
TAG 기독교청년회관, 음악회장, 음악문화, 식민지경성, 종로,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Hall, Concert hall, Music culture, Colony, Gyeongseong, Jongro
에셀 스미스의 가곡집 연구: ≪세 개의 노래≫(1913)를 중심으로
김연미 ( Kim Yeon-mi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7] 제33권 51~84페이지(총34페이지)
영국의 빅토리아/에드워드(Victoria/Edward Ⅶ)시대에 작곡가로서 활동했던 에셀 스미스(Ethel Smyth, 1858-1944)는 1910년부터 약 2년간 여성 참정권 운동에 참여하며 여성 운동가로도 활동했다. 약 60여 년간 지속되었던 작곡가로서의 활동 기간 동안 그녀가 겪었던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비해 약 2년에 지나지 않는 여성 운동가로서의 행보는 다소 짧지만, 여성 운동이 아닌 작품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의식과 저항을 꾸준히 표현해 냄으로써 작곡가로서의 역할과 여성 운동가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그녀는 참정권 운동에 참여 하던 중인 1911년에 합창곡집 ≪동틀 녘의 노래≫(Songs of Sunrise)를 발표했고, 이 가운데 <여성의 행진>(The March of the Women)은 여성 운동을 위한...
TAG 에셀 스미스, 페미니즘 작품, 합창곡, 가곡, 영국 여성 작곡가, Ethel Smyth, Feminist Works, Songs, a British female composer
“이 죽일 놈의 사랑” : 발라드의 성정치학
송화숙 ( Song Hawsuk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7] 제32권 7~33페이지(총27페이지)
대중음악에서 사랑이야기는 흔한 주제이지만,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 중 오직 사랑이야기만을 다룬다는 점에서 발라드는 독특한 장르이다. 본 논문은 1980년대 `주로 남성(적) 화자에 의한 사랑노래, 서정적인 선율, 화려한 화성과 반주 그리고 극적인 절정부`라는 장르적 전형을 완성한 발라드가 특히 1990년대 후반을 경과하며 격정적으로 강화되는 양상에 주목한다. 이 격정화의 특징은 첫째 음악적 내러티브 측면에서 수잔 맥클러리가 칭한 `서정적 절박성`이 더욱 고도화되어 가는 방식, 둘째 가사 (및 이미지)의 내러티브 측면에서 타자의 죽음이나 삭제를 통해 화자의 슬픔, 좌절, 고통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요약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 이러한 발라드의 격정화와 그 서정적 절박성은 낭만적 사랑 이념의 성립 및 위기, 그리고 남성성과의 관계 속에서 서술된다.
TAG 발라드, 사랑/낭만적 사랑, 격정, 서정적 절박성, 서사, 감정자본주의, Ballad, Fervent Ballad, Romantic Love, Narrative, Lyric, Urgency, Emotional Capitalism.
≪히로시마 내 사랑≫에서의 영화음악과 반전평화의 의미
이경분 ( Lee Kyungboon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7] 제32권 35~74페이지(총40페이지)
미군정 지배 하의 일본에서 오랫동안 금지되었던 히로시마 원폭에 관한 영화가 처음 공개된 것은 1952년 8월 신도 가네토(新藤兼人)감독의 ≪원폭의 아이≫(原爆の子)이다. 이어 1953년에 세키카와 히데오(關川秀雄)감독의 ≪히로시마≫(ひろしま)가 히로시마의 시민과 교육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8만8천5백명 엑스트라 참여) 원폭직후의 참상을 재현하는 두 번째 영상이 되었다. 세 번째 영화는 6년 후 공개된 일본과 프랑스 합작영화 ≪히로시마 내 사랑≫이다. 이 영화는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참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영화≪밤과 안개≫(Nuitet brouillard)로 주목을 받았던 젊은 감독 알랑 레네(Alain Resnais)의 작품으로 1959년 6월 프랑스에서 ≪Hiroshima mon amour≫, 일본에서는 ≪24시간의 정사≫(二十四時間の情...
TAG ≪히로시마 내 사랑≫, 알랑 레네, 평화반전영화, 대위법적 영화음악, 라이트모티브, Hiroshima mon amour, film music, Alain Resnais, peace. leitmotiv
미래를 향한 기억: 윤이상 음악에서 한국 문화의 위치와 의미
최애경 ( Ae-kyung Choi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7] 제32권 75~101페이지(총27페이지)
1958년부터 1994년까지 36년에 걸쳐 작곡된 윤이상의 음악은 대부분 1956년 한국을 떠난 후 유학시절을 거쳐 1970년대 망명 예술가로서 정착하게 된 유럽의 지리적·역사적 공간과 유럽 현대음악 문화의 흐름 속에서 작곡되었다. 한국과 독일, 동아시아와 서유럽은 윤이상의 삶과 예술에서 매우 복합적인 의미를 갖는다. 여기서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그러나 강제로 추방당한 고향 통영과 한국의 사회 문화 및 전통에 대한 기억은 개인 및 예술가로서의 윤이상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핵심이라 하겠다. 또한 그가 직간접으로 한국의 안과 밖에서 경험한 한국 현대사에 드러난 억압과 고통, 저항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그의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기억의 미학을 통해 예술적으로 승화되었다. 이런 점에서 윤이상 음악에서 한국 사회 및 전통음악...
TAG 윤이상, 기억의 미학, 음악과 기억, 기억과 정체성, 윤이상의 옥중작품, Isang Yun, aesthetics of memory, music and memory, memory and, identity, Yun`s prison works
쇼팽의 발라드에 나타나는 혁신적 구조
김태정 ( Kim Tae Jung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7] 제32권 103~152페이지(총50페이지)
발라드는 중세 시대부터 문학적인 요소와 음악적인 요소가 접목된 광범위한 대중 장르로서 유럽 전역에 걸쳐 전승되어 왔다. 낭만시대에 들어서면서 발라드는 서사적, 네러티브적인 스타일과 민족적인 주제를 포함하게 되었고, 악기의 발달을 통해 쇼팽의 손에서 화려한 연주회용 피아노 독주곡 장르로 재탄생되었다. 표제를 붙이기를 싫어하는 쇼팽의 성향은, 폴란드의 민족정신을 음악과 연관시킬 수 있는 아담 미키에비츠(Adam Mickiewicz, 1798-1855)의 시발라드에서 착안한 제목을 장르 제목으로 선택함으로 해결점을 찾았다. 또한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기악 장르를 창조함으로써, 고전시대의 견고한 전통인 소나타 형식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고, 자신의 음악적 창작력을 새 장르안에서 극대화한 것으로 간주된다. 네 곡의 발라드는 형식적, 조성적 측면에서 매우 독창적이다....
TAG 발라드, 쇼팽, 독창적 구조, 아치 구조, 목적론적 생성, 미키에비츠, Ballad, Ballade, Chopin, Innovative structure, Arch structure, Teleological genesis, Mickiewicz
음악에서의 포스트휴먼 담론과 음악교양교육에의 적용
신혜승 ( Hye Seung Shin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7] 제32권 153~176페이지(총24페이지)
지금까지 우리는 인간과 기술, 혹은 비물질적 주체와 물질적 세계라는 이원 론적 사고방식 하에서, 음악을 주로 기술의 측면에서 파악하여 왔다. 특히 교양으로서의 음악교육에 있어서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도구적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창작과 향유, 비평의 방식을 설명해 왔다. 그러나 이원론적 사유방식의 해체가 이루어지는 포스트휴먼 시대로 접어든 만큼, 본 연구에서는 음악을 인간을 구성하는 근본 원리의 일부로 파악하여 인간과 음악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휴먼에 대한 다양한 정의들과 형태들 속에서 접점을 찾아내어 관계적 주체성, 타자성의 맥락에서 음악교육의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다시 말해, 현시대가 요청하는 교양으로서의 음악교육의 내용을 포스트휴먼이라는 인문적·철학적 지평 위에서 규명해 내고자 한다.
TAG 포스트휴먼, 관계적 주체성, 타자성, 탈경계, 탈중심, 상호관계성, 공감, 교양교육, 사운드스케이프, 시청각적 스토리텔링, 상상공간, posthuman, relational subjectivities, otherness, trans-boundary, decentralization, inter-relationship, sympathy, general education, Bildung, soundscape, audiovisual storytelling,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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