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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음악학학회37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음악과 정치: 마유즈미 도시로(黛敏郎)와 일본우익 - 모더니스트에서 기미가요제창운동가로
이경분 ( Kyungboon Lee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6] 제31권 59~91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전후 일본의 현대음악계를 이끌어나갔던 작곡가 마유즈미 도시로(黛敏郎, 1929~1997)가 50년대 모더니스트에서 70년대 기미가요제창 운동가로 변모하는 과정을 서술해 보고, 마유즈미와 기미가요의 관계를 통해 음악과 정치의 한 단면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변화는 마유즈미가 일본 전통에 심취하는 것에서 시작하므로 먼저 마유즈미가 전통적 소재로 창작한 대표작품<열반교향곡>(涅槃交響曲, 1958)과 오페라 <금각사>(金閣寺, 1976)를 중심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그리고 일본전통문화의 수호자로서 정치적 우익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그 배경에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1925~1970)의 할복사건이 자리 잡고 있으므로, 미시마와의 관계를 분석한 후, 미시마의 죽음이후 완전히 우익화된 마유즈미가 주장하는 기미가요 제창론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TAG 마유즈미 도시로, 기미가요, 일본국가, 미시마 유키오, <열반교향곡>, <금각사>, 일본현대음악가, Mayuzumi Toshiro, Kimigayo, Symphony Nirwana, Opera Kinkakuji (Der Tempelbrand, The Golden Pavilion), Mishima Yukio, Japanese contemporary musicians
발라드 전성시대: 한국 대중음악의 변신
키스하워드 ( Keith Howard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6] 제31권 187~207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는 전후 일본의 현대음악계를 이끌어나갔던 작곡가 마유즈미 도시로(黛敏郎, 1929~1997)가 50년대 모더니스트에서 70년대 기미가요제창 운동가로 변모하는 과정을 서술해 보고, 마유즈미와 기미가요의 관계를 통해 음악과 정치의 한 단면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변화는 마유즈미가 일본 전통에 심취하는 것에서 시작하므로 먼저 마유즈미가 전통적 소재로 창작한 대표작품<열반교향곡>(涅槃交響曲, 1958)과 오페라 <금각사>(金閣寺, 1976)를 중심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그리고 일본전통문화의 수호자로서 정치적 우익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그 배경에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1925~1970)의 할복사건이 자리 잡고 있으므로, 미시마와의 관계를 분석한 후, 미시마의 죽음이후 완전히 우익화된 마유즈미가 주장하는 기미가요 제창론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윤이상의 가곡 <달무리>(1948)와 전통 시가(詩歌) 예술
최애경 ( Ae-kyung Choi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6] 제31권 125~160페이지(총36페이지)
1941년부터 1948년 사이에 작곡된 윤이상의 다섯 개의 초기가곡은 1940년대 당시 한국 작곡가들에 의해 활발하게 모색되었던 민족적인 성악음악양식과 작곡사적 맥락을 같이하고 있는 곡들이다. 그의 초기가곡 중 1948년 작곡된<달무리>는 일반적으로 가장 서양적인 분위기와 기법의 곡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우리의 전통 시가(詩歌) 예술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가곡`의 미적 특성과 우리말의 고유한 특징을 장·단조 조성의 틀에 담아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향토적인 서정의 세계와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의 의식이 살아있는 박목월의 시 「달무리」를 노랫말로 하고 있는 가곡 <달무리>는 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적 표현과 정서를 음악적 언어를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시의 형식과 운율을 자연스럽게 따르고 있는 <달무리>의 ...
TAG 윤이상, 윤이상의 초기가곡 <달무리>, 전통 가곡, 한국 예술가곡, 전통시가(詩歌) 예술, Isang Yun, Isang Yun`s < Dahlmuri >, Korean traditional Ga-gok, Korean art song, Korean traditional poetry and song
1920~30년대 음악 전문 여성선교사 - 미북장로교 선교부 파송 주요 선교사를 중심으로-
김사랑 ( Sarang Kim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6] 제31권 7~58페이지(총52페이지)
폭발적인 수적 증가세를 보였던 기독교계 학교들이 1910년을 전후로 체계화되기 시작하며 교사 선교사들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서양음악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 또한 매우 컸던 만큼 전문적인 음악 교원의 필요도 늘어가던 시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1921년에 내한한 3인의 여성선교사이자 음악전문가인 루츠(Ernice Lenore H. Lutz, 1886-1979), 부츠(Florence E. S. Boots, 1896-?), 솔토(Grace Blanch Z. Soltau, 1886-?)의 영향력은 매우 클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모두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일정 경력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획득한 인물들로, 미북장로교 선교부로부터 파송되어 내한 초기부터 평양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음악적 영향력을 확장해 갔다. 이들에 대한 1차 자료를 확인한 ...
TAG 여성선교사, 전문 음악가, 루츠, 부츠, 솔토, 근대 음악사, 서양 음악, 일상화, 미북장로교, women missionary, professional musician, Lutz, Boots, Soltau, modern era, western music, normalization, Presbyterian Church in the U. S. A.
중국 혁명음악의 선구자 최음파에 대하여
남희철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6] 제31권 93~124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홍군시기(1927~1937)의 음악가 최음파(崔音波)에 대한 연구이다. 중국의 `3대 인민음악가` 중 네얼(?耳)은 홍군시기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센싱하이(?星海)와 정율성(鄭律成)은 8로군 시기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음파는 이들보다 앞서 혁명음악활동에 뛰어든 한인음악가이다. 우선 최음파를 알게 된 경위와 확보된 자료들에 대한 검토를 통해 최음파에 대해 알아보겠다. 홍군시기에 중앙소비에트구역인 루이진(瑞金)에서 활동한 주요한 음악가로, 1931년에 쟝시성의 루이진에서 열린 제1차 전국노농대표대회를 경축하여 <전국노농대표대회옹호의 노래>를 작곡하였고, 노농극사의 성립을 경축하여 <노농극사사가>를, 장정도중에 마오쩌둥(毛澤東)이 지휘하는홍군 제1방면군과 짱궈토우(張國濤)가 지휘하는 홍군 제4방면군이 스촨성(四川省...
TAG 중국 혁명음악의 선구자, 홍군음악가, 홍군작곡가, 전국노농대표대회옹호의 노래, 노농극사사가, 양대주력회합가, 中國革命音樂的開拓者, 紅軍音樂家, 紅軍作曲家, 擁護全國工農代表大會, 工農劇社社歌, 兩大主力匯合歌.
한인 이주예술가의 장르구성과 젠더구성에 관한 단상(斷想)
윤신향 ( Shin-hyang Yun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6] 제31권 161~186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서구로 이주한 한인 이주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이주민사회를 어떻게 매개, 또는 표지하는가를 고찰하는 데 있다. 먼저 이론의 기초가 되는 이산(離散)의 언어와 부재(不在)의 미학, 그리고 장르와 젠더에 대해 약술한 다음, 대표적인 예술가 윤이상, 백남준, 박영희의 장르 구성방식을 시, 영상, 음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윤이상의 <나비의 과부>(Widow of Butterfly, 1968) 시작 장면과 끝 장면에서, 베일 커튼 뒤의 합창단이 고대중국의 한시를 원어로 부르는데, 이것은 부재(不在)하는 극동아시아 문화, 나아가 이 문화권의 이주 공동체를 음악극적으로 매개한다. 백남준은 1965년<달은 가장 오래 된 텔레비전>을 전시하고, 총체 전자오페라 구상(1967)과 더불어 전자 오페라 시리즈를 제작함으로써 근대 음악장르의 미디어적 공연예술화를 ...
TAG 디아스포라, 이주공동체, 부재(不在), 장르, 젠더, 윤이상, 백남준, 박영희, , 영상, 음악극, 전자오페라, 신크로니제이션, 음성, 문자기호, 표지(表紙), 인터섹션, migrant community, absence, genre, gender, Isang Yun, Nam-June Paik, Younghi Pagh-Paan, Poem, Image, voice, Music Theater, Electronic Opera, sincronisation, l
음악연주와 수행이론 (Musical Performance and Performance Studies)
이미경 ( Mi-kyung Lee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6] 제30권 7~27페이지(총21페이지)
이 글은 소위 ‘수행적 전환’(performative turn)의 시대에 ‘수행이론’(Performance Studies)이 음악학 연구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에 대해 고찰해보려는 글이다. 서구예술음악 중심의 전통적 음악학 연구는 왜 악보중심의 음악학이 되었으며, ‘연주’ 중심, 혹은 ‘수행’ 중심으로 음악학의 연구대상이 변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음악 외 인문학 전반에 일고 있는 ‘수행이론’은 무엇인가 등을 살펴보고, 수행이론의 관점에서 최근의 음악연주 혹은 현대예술을 바라보는 것은 유용한가, 어떤 점에서 그러한가라는 점에서 논의를 정리하고 있다. 수행이론의 관점에서 음악을 바라보는 것은 음악연주를 하나의 사건으로, 여러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현상으로 보는 것이고, 나아가, 그 경험을 구성하는 일련의 사회적 과정 중...
TAG 음악연주, 수행이론, 수행성, 수행적 전환, musical performance, performance studies, performativity, performative turn
교과목 < 서양음악사 >의 플립-러닝(Flipped Learning)형 재구성
손민정 ( Min-jung Son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6] 제30권 29~58페이지(총30페이지)
< 서양음악사 >는 주로 전공교과목으로 다루어지지만 다양한 교양교과목의 핵심적인 교과내용을 구성한다. 본 연구에서는 교양교과목으로서의 < 서양음악사 >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특히, 수강하는 학생들의 배경지식 및 경험의 정도에 있어서 편차가 매우 심하며 학습의욕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임에 따라, 기존의 전통적인 교수자 중심의 학습법을 탈피하여 학습자 중심의 학습법을 개발하고자 플립 러닝(Flipped Learnin)을 도입하여 수업을 재설계 하였다. 플립 러닝은 선행 학습(pre-class)과 수업(in-class)로 구성되며, 학습자 중심의 토론식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역사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었다. 이를 위해서 차용한 개념은 1995년 이후 대두된 음악 역사학과 음악 인류학의 융합적인 접근 방식으로서 ‘역사의 종족화(ant...
TAG 플립 러닝, 서양음악사, 음악인류학, 교양교육, 예술 교육, Flipped Learning, History of Western Music, Ethnomusioclogy, General Education, Art Education
새로운 음악문화 수용을 위한 제의적 공간으로써의 평양 -1920∼30년대 선교사들과 한국인들의 음악적 만남-
김사랑 ( Sa-rang Kim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6] 제30권 59~101페이지(총43페이지)
1900년대 전반기의 평양은 기독교 선교의 주요 거점이자 선교사들의 활동무대였기에 교회적 영향력이 상당했으며, 특히 1907년 대부흥 운동 이후 교세의 확장은 도시문화 전반의 변화를 촉발했다. “1000명 이상 모이는 교회가 여럿 생겨나”는 등 “도시 전체가 급속하게 기독교화” 되고 있다는 여러 증언은 종교적 영향력에 힘입어 서양 음악교육 또한 활발하게 일어났음을 암시한다. 평양의 기독교 확산과 함께 근대화에 대한 열망은 많은 수의 기독교 사립학교가 세워지는 결과를 낳았다. 평양의 대표적인 기독교 미션스쿨 숭실과 숭의, 숭전은 미북장로교회 파성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로, 다수의 초기 한국 음악가들을 배출해낸 산실이다. 20-30년대에 이르면 가창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밴드, 오케스트라, 합창 등의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음악교재들...
TAG 선교사, 서양음악, 제의, 근대, 문명화, 음악교육, 기독교학교, 평양, 숭실전문, missionaries, western music, ritual, modern, modernization, music education, mission school, Pyongyang, Soongsil-college.
청년 브람스에게, 슈만 부부로부터: 클라라 슈만의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20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9의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전옥길 ( Ok-gil Chun ) , 김원 ( Won Kim ) , 최민경 ( Min-kyung Choi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6] 제30권 103~141페이지(총39페이지)
이 논문1)은 19세기 독일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의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Variations on a Theme by Robert Schumann), Op. 9에 나타나는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 1819-1896)의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Variations on a Theme by Robert Schumann), Op. 20의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두 작품을 둘러싼 인물관계를 중심으로 작곡 동기 등에 영향을 미친 외적 요소와 작품속에 나타난 내적 요소로 구분하여 두 작품을 비교 분석하였다. 브람스의 초기 변주 작품인 슈만 변주곡에는 변주곡 안에...
TAG 클라라 슈만, 요하네스 브람스, 로베르트 슈만,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Variations on a Theme by Robert Schumann), 《갖가지 소품》(Bunte Blatter), 작곡 동기, 외적 요소, 조성, 주제의 원형도, 형식, 캐논, 내적 요소, Clara Schumann, Johannes Brahms, Robert Schumann, “Variations on a Theme by R. Schumann, Op. 20”, “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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