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한국음악학학회37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하이든의 질풍노도 시기의 건반 소나타에 나타난 독창성
김태정 ( Tae Jung Kim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3] 제25권 39~90페이지(총52페이지)
이 논문은 하이든(Joseph Haydn, 1732-1809)의 질풍노도(Sturm und Drang) 시기의 건반 소나타에 관한 연구이다. 1765년경에 하이든은 그의 작곡 양식을 가벼운 “갈란트” (galant) 양식에서, 대담하고 실험적이며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는 “질풍노도” 양식으로 변화시켰다. “질풍노도” 양식이란 독일의 문학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비제바(Theodore de Wyzewa, 1863-1917)는 이를 처음 거론한 학자이다. 하이든의 질풍노도 양식으로의 변화가 문학운동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혹은 그의 순수한 예술적 변화 욕구에서 비롯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그의 건반소나타에서 양식의 변화는 그 이전의 양식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후기의 성숙된 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든의 질풍노도 양식은...
TAG 하이든, 건반 소나타, 질풍노도, Sturm und Drang, L, 19, Hob, XVI, 47bis, e단조, L, 32, Hob, XVI, 44, g단조, L, 33, Hob, XVI, 20, c단조, Haydn, Keyboard sonatas, Sturm und Drang, L, 19, Hob, XVI, 47bis, e minor, L, 32, Hob, XVI, 44, g minor, L, 33, Hob, XVI, 20, c minor
이화여자전문학교 선교사 음악교사 연구: 연합감리회아카이브 소장자료를 중심으로
허지연 ( Jeeyeon Huh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3] 제25권 91~123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20세기 전반, 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과(1925-1945)의 교육을 주도하였던 미국인 독신 여성선교사들의 삶을 미국 연합감리회아카이브에 소장된 일차자료에 기초하여 추적함으로써 그들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화여전 음악과에서 전임으로 재직한 선교사 음악교사는 매리 영(Mary Young, 1880- ? ), 캐서린 베이커(Catherine Baker, 1879-1972), 조세핀 대머론(Josephine Dameron, 1885-1966), 그레이스 우드(Grace Wood,1904- ? )이다. 이들은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선교사의 소명을 받아들였고, 결혼 대신 직업인의 길을 선택하여 독신 여성선교사 신분으로 한국에 왔다. 필자는 한국에서는 추적할 수 없는 이들에 대한 전기적 정보와 활동상을 밝혀줄 일차자료를 ...
TAG 독신 여성선교사, 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과, 매리 영, 캐서린 베이커, 조세핀 대머론, 그레이스 우드, single missionary woman, music department at Ewha College, Mary Young, Catherine Baker, Josephine Dameron, Grace Wood
김율성(金律聲),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양마오춘 , 허해룡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3] 제25권 125~141페이지(총17페이지)
본 논문은 20세기 전반, 이화여자전문학교 음악과(1925-1945)의 교육을 주도하였던 미국인 독신 여성선교사들의 삶을 미국 연합감리회아카이브에 소장된 일차자료에 기초하여 추적함으로써 그들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화여전 음악과에서 전임으로 재직한 선교사 음악교사는 매리 영(Mary Young, 1880- ? ), 캐서린 베이커(Catherine Baker, 1879-1972), 조세핀 대머론(Josephine Dameron, 1885-1966), 그레이스 우드(Grace Wood,1904- ? )이다. 이들은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선교사의 소명을 받아들였고, 결혼 대신 직업인의 길을 선택하여 독신 여성선교사 신분으로 한국에 왔다. 필자는 한국에서는 추적할 수 없는 이들에 대한 전기적 정보와 활동상을 밝혀줄 일차자료를 ...
20세기 중반 대한민국 군악조직의 교육적 기능
김희진 ( Hee Jin Kim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3] 제24권 7~38페이지(총32페이지)
이 논문은 20세기 중반 대한민국 군악조직에 대한 연구로, 당시 군악조직을 통한 음악활동의 역사적 중요성을 음악교육의 관점에서 논의한다. 단위군악대에서 이루어진 음악훈련뿐만 아니라 육군과 해군이 설립한 군악학교의 교육목적, 규모, 교육과정 등을 설명하면서, 이 논문은 군악조직이 당시 규모가 가장 큰 관악교육기관으로 기능했다는 점을 밝힌다. 또한 이 연구는 군악조직을 통한 당시 관악교육의 특성을 다음과 같은 당시의 군사적 특성과 군악의 특수성에 근거하여 밝힌다. 우선, 전쟁 중에 강화된 국가 공권력이 관악교육의 저변을 확대시키는 데 영향을 끼쳤다. 둘째, 군 조직의 규율 속에서 집중적 음악훈련이 강도 높게 이루어졌다. 셋째, 군악대원들은 군부대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음악공동체를 형성했고, 정규교육과정이나 공식연습을 통한 교육은 음악공동체의 음악적 상호작용과 ...
TAG 군악, 군악대, 군악학교, 음악교육, 6, 25 전쟁, military music, military bands, military music schools, music education, the Korean War
<아리랑>의 문화적 변용에 따른 음악적 특징 -유성기 음반의 아리랑을 중심으로
이소영 ( So Young Lee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3] 제24권 39~77페이지(총39페이지)
아리랑은 한민족을 표상하는 가장 대표적인 민요이자 노래로서 연행 및 수용되는 맥락에 따라 유형을 나누어 보면 대체로 향토민요 아리랑, 통속민요 아리랑, 신민요 아리랑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그 중에서도 유성기 음반으로 유통된 통속민요 아리랑과 신민요 아리랑의 음악적 특징을 고찰하였다. 통속민요 아리랑과 신민요 아리랑의 가장 큰 차이는 전자가 탁곡에 의해 파생곡을 만드는 반면, 신민요 아리랑은 창작에 의해 파생곡을 만든다는 점이다. 이렇게 파생곡을 만드는 방법의 차이는 음악적 특징의 차이와도 연관된다. 통속민요 아리랑이 지역의 토리를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음악 어법으로 이루어진 반면 신민요 아리랑은 통속민요 아리랑을 모본으로 하면서도 서양음악적 요소가 많이 침투된 혼종적 양상을 보여준다. 신민요 아리랑은 아리랑의 탈전통화와 혼종화를 통해 민...
TAG 아리랑, 향토민요, 통속민요, 신민요, 탁곡, 혼종화, Arirang, indigenous folksongs, popular folksongs, sin minyo, post-traditionalization, hybrid music, variations of folksongs
글룩의 오페라를 통해 살펴 본 18세기 패러디 경로와 실제
이경희 ( Kyung Hee Lee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3] 제24권 79~111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18세기 오페라 장르 간 번역 개작과 패러디1) 물을 양산했던 관습들이 오페라 개혁에 어떻게 공헌하였는지 살펴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통로로서 작곡가 글룩(Christoph Willibald von Gluck, 1714-1787)을 택했다. 글룩이 작곡한 대부분의 오페라 세리아, 오페라 꼬미크, 서정 비극은 글룩 자신과 다른 이들에 의해서 패러디되고 개작되고 다른 언어로 번역되었다. 글룩의 오페라와 관련된 패러디 경로와 실제를 살펴보면 18세기의 다양한 오페라 장르들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고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잘 알 수 있다. 특히 오페라 꼬미크의 패러디로부터 시작된 발라드 오페라와 징슈필의 발전 과정을 통해 각국의 희극 오페라 간 패러디와 번역 개작 현상이 18세기 유럽 전역에서 ...
TAG 글룩, 패러디, 오페라 꼬미크, 개혁 오페라, 서정 비극, Gluck, parody, opera comique, opera reform, tragedie lyrique
뮤지카 모빌리스: 기술복제시대의 음악적 매체성 -1970~80년대 카세트 문화를 중심으로
송화숙 ( Haw Suk Song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3] 제24권 113~136페이지(총24페이지)
뮤지카 모빌리스는 “자신의 원천으로부터 빠져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음악, 음악적 원천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육체적 이동에 따라 배치되는 음악”으로 정의되며, 이 단어가 함의하듯 이는 음악경험이 하나가 아닌 다양한 콘텍스트 형성과정, 즉 탈콘텍스트화-재콘텍스화에 둘러싸이게 됨을 지칭하게 된다. 이러한 특징은 가장 최신의 MP3에까지 이르는 여러 층위의 ‘뮤지카모빌리스’가 공유하는 지점이다. 이와 같은 뮤지카 모빌리스의 논의를 바탕으로 본 논문은 1970년대와 80년대 한국의 카세트 문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카세트는 1970년대를 거치며 8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국음반시장에서 가장 주도적인 매체로 부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미디어에 관한 연구는 작가나 히트곡 중심의 서술, 연대기적 접근 등에서 배제되어왔고, 특히 음반이라는 의미가 ‘원반 형태로 이루어...
TAG 뮤지카 모빌리스, 음악적 매체성, 카세트 문화, 불법음반, 워크맨, 메들리, musica mobilis, musical mediality, cassette culture, bootleg, piracy, walkman, medley
쟁(箏)의 음악적 기능과 연주법 서양음악을 위한 중국 악기의 활용
마이클시드니톰슨 ( Michael Sidney Timpson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3] 제24권 137~162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중국 악기 ‘고쟁’을 위한 곡을 쓰는 작곡가들에게 창의적이고도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인이 아닌 작곡가들이 고쟁을 작품에 도입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고쟁의 기술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서양악기들과의 합주에서 튀어나거나 대조되는 것을 듣게 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관찰한 내용들과 이에 대한 잠정적 해결책을 정리하였으며, 특히 1) 고쟁의 구조, 특히 연주 실제와 관련이 있는 구조, 2) 두 손으로 연주하기, 악기의 성질, 조율 및 음색, 3) 전통음악과 확대된 장식음을 넣는 테크닉, 4) 다성음악, 반음계주의(스코르다투라 포함), 또는 다양한 화성 어법을 연주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쟁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논하였다. 쟁의 구조, 전통, 그리고 연주기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수반될 경우, 서양의 작곡가들이 ...
TAG 고쟁, 古箏, 악기개량, 연주기술, 전통악기, 현대음악, GuZheng, instrumental evolutions, performing techniques, traditional instrument, contemporary music
슈만 성격소품의 음악양식적 정의를 위한 시론
이미배 ( Mee Bae Lee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2] 제23권 7~37페이지(총31페이지)
슈만의 피아노작품들은 대부분 그 표제적 성격과 음악외적인 연관성 때문에 19세기 성격소품의 대표적인 예들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슈만이 음악에서 추구했던 ``성격``은 그의 언술을 통해 보았을 때, 시적인 것을 음악으로 드러내 는 매우 구체적인 음악 양식과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기존의 성격소품에 대한 정의들을 점검함으로써 음악외적 연관성을 강조하는 일반적 정의가 슈만의 ``성격소품``을 정의하는 데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슈만이 음악에서 추구했던 ``성격``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조명해본다. 구체적으로, 뉴욕 피어폰트 모건 도서관 소장 ≪클라라 비크의 주제에 의한 즉흥곡≫ Op. 5의 스케치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출발점으로 삼아 ≪카니발≫의 <피에로>, ≪어린이 정경≫의 <트로이메라이> 등의 ...
TAG 로베르트 슈만, 성격소품, 시적인 음악, ≪클라라 비크의 주제에 의한 즉흥곡≫ Op. 5의 스케치, 반복과 변형, Robert Schumann, character piece, poetic music, Sketches for Impromptus on a Theme by Clara Wieck, Op.5, "Pierrot" in Carnaval, Op.8, "Traumerei" in Kinderszenen, Op.15, repetition and transf
영국 작곡가 시릴 스콧의 피아노 반주에 의한 4개의 성악곡 연구
류미해 ( Mi Hae Ryu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12] 제23권 39~87페이지(총49페이지)
영국 출신의 작곡가 시릴 스콧(Cyril M. Scott, 1879~1970)은 세기의 전 환기를 지나 살아온 인물이다. 그가 남긴 업적들은 작곡가로서의 음악작품 뿐 아니라 시인으로 그리고 신비주의자로서 다방면에 이른다. 이 중 그가 남긴 음악 작품들은 대중적인 성격의 교향곡에서부터 피아노 반주에 의한 성악 소 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으며 그 분량 또한 적지 않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의 음악 작품들은 그의 사후 그가 남긴 작품들에 대한 권리문제를 비롯해 당시 스콧 작품에 대한 혹평으로부터 그의 명성을 보호하 기 위한 보수적 입장의 견지 등으로 인해 현재 대부분이 무대에서 연주되어지 는 것은 물론 악보조차 접하기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에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은 작곡가 시릴 스콧에 대해 소개하고, 그의 음악작품들 중...
TAG 시릴 스콧, 예술가곡, 성악곡, 영미가곡, 가창곡 분석, 20세기 전환기 가곡, Cyril Scott, art song, vocal repertoire, English art songs, the turn-of-the 20C song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