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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의 부(富)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감교회론 연구 ―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 3:16)
박영범 ( Park Young Bum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6권 151~186페이지(총36페이지)
오늘날 한국교회의 진지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재물과 부(富)에 관한 기독교적 이해이다. 이 논문은 현대 교회론적 방법론을 통해서 웨슬리의 재물과 부의 이해를 재구성해보려는 시도이다. 웨슬리는 그 당시의 교회와 사회적 질문에 성서적인 대답을 분명하게 제시하였다. 이런 그의 대답을 바탕으로 웨슬리의 교회론을 현대교회론의 한 시도인 공감교회론의 관점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가늠한다. 그렇기에 먼저, 1) 특별히 필자가 추구하는 공감교회론의 중요한 동기인 ‘조언으로서의 교회론’을 간략히 서술한다. 방법론으로는 알프레드 예거의 교회론적 모형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 방법론에 따라서 2) 당시 웨슬리의 교회론적 설교가 영국 사회와 교회에 강력한 조언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는지를 논할 것이다. 또한 3) 웨슬리의 교회론적 조언이 오늘날 한국교회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또한...
TAG 부와 재물, 웨슬리, 설교, 예거, 공감교회론, property and wealth, Wesley, Sermon, Jaeger, ecclesiology of compassions
민중신학의 이야기신학 이론과 이웃사랑 : 한나 아렌트의 이야기이론에 견주어 살펴보는 민중신학의 이야기신학 이론
이인미 ( Lee Inmee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6권 187~222페이지(총36페이지)
이 논문은 1970-80년대 한국사회에서 민중이 행위자로 나섰던 때 그 민중의 행위를 이야기로 열심히 전파한 민중신학자들의 신앙적 동기에 관심을 둔다. 물론 민중신학자들은 민중사건 현장에 직접 뛰어든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민중신학자들은 스스로를 민중이나 역사적 주체로 부르지 않았다. 민중신학자들은 자신들을 민중에 동일시 하지 않았다. 이 논문은 그들이 정치적으로 또 신앙적으로 올바랐다고 평가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우선적 역할이 ‘이야기하기’ 임을 정직하게 수용했기 때문이다. 정치이론가 한나 아렌트의 이야기이론에 비추어볼 때 민중신학자들은 민중의 “틈새”(아렌트의 용어)에 항상 충실히 앉아있었다. 아렌트의 용어로 설명하면 관찰자이자 이야기꾼 노릇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함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민중신학자들에게 자연스럽고 적합한 것이었으며 기독교 신...
TAG 이야기신학, 한나 아렌트, 행위, 민중미화, 관찰자, Iyagi theology, Hannah Arendt, Action, Minjung glamorizing, Spectator
부를 생산하는 경제적 활동의 기독교적 의미
황돈형 ( Hwang Donhyung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6권 223~267페이지(총45페이지)
성서적 입장에서 ‘부’ 자체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린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교부시대로부터 중세기까지 전반적 차원에서 ‘부’에 대한 문제는 윤리적으로 중대한 문제가 될 수 없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고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부로 인한 불평등과 불공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부를 추구하는 경제적 활동이 어떻게 기독교적으로 정당화되었는가를 묻고자 하였다. 먼저 자본주의가 발생하는 가운데 발생한 기독교와의 관계성을 살펴보았다. 특히 사회의 변화에 따라서 기독교의 경제적 이념이 변화하는 과정을 중세기로부터 종교개혁 시대를 통해서 정리하였다. 그리하여 부를 생산하는 경제적 활동이 개신교에 의해서 신앙적으로 정당한 것으로 인정되게 된 것을 밝혔다. ‘부’를 이루는 것은 칼빈주의자들에게는 하나님의 ...
TAG , 하나님의 영광, 4차 산업혁명, 기업가정신, 인간성, Wealth, Glory of God, 4th Industrial Revolution, Unternehmer, Personality
심리적 평화의 기제로서 정신의 질서에 관한 소고 ― 바울,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파스칼, 프로이트, 라깡을 중심으로
강응섭 ( Kang Eung-seob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5권 7~39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정신의 질서와 심리적 평화의 기제 간의 관계를 다룬다. 정신의 질서에 따라 심리적 평화가 실현되는 방식이 어떠한지를 다룬다. 이를 위해 바울이 제시하는 정신의 질서에서 시작하여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파스칼을 다룰 것이다, 이 질서들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프로이트와 라캉이 제시한 질서들은 이전의 질서와는 좀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기독교 사유의 근원인 성경과는 다른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필자는 이 다름이 기원 면에서 볼 때 차이일 뿐이라고 본다. 그래서 필자는 이런 구도하에 정신의 질서에 대한 6명의 학자들의 견해를 제시한다.
TAG 정신의 질서, 심리적 평화의 기제, 무의식의 질서, 언어처럼 구조화된 무의식, the order of psyche, the mechanism of psychological peace, the order of unconsciousness, unconsciousness structured like language
‘비-신학’의 틀로서 신학-하기 : 급진적 관계성의 실현을 위한 정치신학담론 연구
김수연 ( Kim Sooyou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5권 41~76페이지(총36페이지)
본 논문은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 추구를 기초로 하는 거대 신학담론을 극복하며, 비판과 변혁의 “비-신학”의 틀로서의 신학을 제안하고, 존재론적 강한 신학이 보다 느슨하고 열린 신학이 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현재의 정치적 그리고 생태적 위기 가운데 여전히 거대 자본 중심의 사회경제 구조는 여러 폐해를 낳으며 부정, 불안, 불안정한 상황을 지속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학의 개방성, 이타성의 실현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여 공동체의 관계성을 실현하는 신학을 구성하는 것은 이제 시대적 요청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예외가 보편화되고 정당화되는 급박한 현재 상황에서 비판적 틀로서의 신학은 현재 한국 교회가 놓인 아나크로니즘적인 교착 상태에 참여적인 해석학으로서 구체적인 현실 변혁의 힘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존재론적 진리 주장도 실천적인 ...
TAG 비-신학의 신학, 탈-형이상학의 시대, 해석학으로서의 상황신학, 약한 사고, 타자-포괄적 주체, Non-Theological Theology, Post-Metaphysics, Contextual Theology of Radical Hermeneutics, Weak Thought, Other-inclusive Subject
“사회적 디아코니아”의 조직신학적 토대에 대한 연구
박성철 ( Park Sungchole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5권 77~113페이지(총37페이지)
‘그리스도인의 섬김’, 즉 ‘디아코니아’(diakoni,a)는 교회의 중요한 정체성 중에 하나이며, 예수의 가르침과 삶에 의해 동기가 부여된 것이다. 예수는 이 땅에 섬기는 자로 오셨고(눅 22:24), 그의 제자들에게 섬기는 자로 살아갈 것을 말씀하셨다. 초대교회는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섬기는 공동체로서 정체성을 유지해 나갔고, 이는 초대교회가 핍박과 고난의 환경 속에서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질 수 있었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였다. 이처럼 교회적 디아코니아는 언제나 사회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사회적 영역에서 실천되는 디아코니아, 즉 사회적 디아코니아는 교회의 사회적 기능인 것이다. 디아코니아의 교회적이면서도 사회적 특성으로 인해 사회적 디아코니아는 신학적 토대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디아코니아의 문제는 신학적 측면에서 다...
TAG 디아코니아, 디아코니아 신학, 사회적 디아코니아, 정의, 조직신학적 토대, Diakonia, Theology of Diakonia, Social Diakonia, Justice, Systematic-Theological Basis
신학의 해석학적 모험
박영식 ( Park Youngsik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5권 115~144페이지(총30페이지)
흔히 웨슬리안 사변형이라 불리는 신학의 네 기둥은 계시, 전통, 이성, 경험인데, 계시와 전통은 신학의 규범이 되는 성서와 이를 전승하고 있는 교회의 신조와 전통을 지칭한다면 이성과 경험은 이러한 자료들을 해석할 때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요소들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각각의 자리만 유지해서는 신학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요소들이 상호연관성을 지니며 상호적으로 긴밀하게 연동함으로써 비로소 신학이 탄생한다. 여기서 중요하게 작동하는 것이 신학함의 용기이며, 해석학적 모험이다. 용기와 모험이 없이는 신학이 불가능하다. 신학은 방법론적 절차를 통해 자동적으로 귀결되는 작업이 아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향한 선취적 진리 주장이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궁극적 진리 앞에 자신을 세우는 해석학적 모험이다.
TAG 신학함, 해석학, 해석학적 모험, 용기, 방법, doing theology, hermeneutics, hermeneutical adventure, courage, method
자연과 인간의 유사성과 차이에 대한 신학적 고찰 ―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을 중심으로, 생태주의 인간론의 아포리아를 넘어
이용주 ( Lee Yong Joo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5권 145~187페이지(총43페이지)
생태주의적 관점은 20세기 중반 이후 신학적 논의를 이끌어온 핵심적인 요인들 가운데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태신학은 인간에 의해 자행된 광범위한 생태계 파괴의 현실에 직면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중심주의’ 혹은 ‘세계중심주의’를 주창하면서 전통적인 ‘인간중심주의’를 극복하고자 한다. 생태신학은 인간중심주의의 이론적 토대가 되었던 것으로 여겨지는 전통적인 영혼-신체-이원론 혹은 정신-물질-이원론을 비판하면서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의존성 혹은 자연과 인간의 유사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생태주의적 인간론의 전략은 ‘인간의 자연화’라는 개념으로 정리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자칫하면 자연에 대한 인간의 구별성과 차이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같은 인간의 특수성을 제거할 위험성을 그 안에 내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
TAG 판넨베르크, 창조론, 인간론, 자연과 인간, 유사성과 차이, Pannenberg, Doctrine of Creation, Anthropology, nature and humans, similarity and difference
화이트헤드 범재신론의 영성론적 함의
이정순 ( Lee Daniel Chungsoo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5권 189~230페이지(총42페이지)
20세기 현대 서양철학자 중 한 사람인 화이트헤드는 과정철학이라는 매우 독특한 철학을 태동시킨 자이다. 그의 철학은 신학뿐 아니라, 과학, 종교,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쳐왔다. 특히 자신의 사상이 동양 사상과 친화적이라고 표현한 대로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은 종교 간의 대화나 비교연구를 위한 주요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21세기 종교 간 갈등과 분쟁의 시대에 더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도 20세기 미국에서 발생한 과정신학은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이제 미국의 대표적인 신학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화이트헤드는 서구의 철학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자기 사상의 발전과정 안에서 새롭게 해석했다. 그의 철학은 유기체 철학으로도 불리는데, 기존의 정태적이고 고정적인 세계관을 거부하고 세계 전체를 서...
TAG 화이트헤드, 과정철학, 범재신론, 영성, 창조성, Whitehead, Process of Philosophy, Panentheism, Spirituality, Creativity
신학과 철학 사이 변증법으로서의 오리겐의 신학방법론
정대경 ( Jung Daekyung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5권 231~261페이지(총31페이지)
신학자는 계시 경험으로부터 드러난 하나님을 이해하고 표현해야 하는 책임에 놓여 있다. 그것은 불가해하고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을 유한하고 한정된 인간의 개념과 언어를 사용해 드러내는 작업이다. 고대로부터 신학자는 자신이 뿌리내리고 있는 사회의 사상과 개념들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만 하는 숙명에 놓여왔다. 오늘날 현대 신학자들의 상황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신학은 여타 학문과 달리 신학 내적인 앎의 기반과 원인이 인간이나 자연이 아닌, 세계를 초월해 있는 하나님에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앞서 지적한 바대로 초월적 하나님에 대한 앎을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학 외 학문들과의 소통은 필수적이다. 본 논문은 신학자가 놓여 있는 앞선 상황에 따라 다른 학문과의 소통을 추구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보여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논문...
TAG Origen, Theological Methodology, the Doctrine of God, Philosophy, Theology, 오리겐, 신학방법론, 신론, 철학,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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