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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조직신학회62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비유신론적 기독교의 가능성 탐색 ― 존 셀비 스퐁, 돈 큐핏, 존 로이드 기링의 신학을 중심으로
박만 ( Mann Park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9권 113~149페이지(총37페이지)
그리스도 교회는 하나님을 세계의 창조자이자 주관자이며 마침내 그것을 최후의 완성으로 이끄는 선하고 거룩한 분으로 고백해왔다. 이런 하나님 이해는 중세 후기 이후 자존하고 영원하며 그 무엇에도 영향받지 않는 전지전능한 천상의 절대자, 곧 ‘유신론적’ 하나님으로 표상되었고 세계와 맺는 관계로는 세상의 주(Lord), 왕(King), 아버지(Father)로 이해되었다. 하지만 유신론적으로 표상된 이런 신-이해는 오늘날 여러 이유로 비판받고 있으며 그 가장 강력한 비판 하나는 우리 시대의 주요한 자유주의 신학자들인 미국의 존 셀비 스퐁(John Shelby Spong), 영국의 돈 큐핏(Donald Cupitt) 그리고 뉴질랜드의 존 로이드 기링(John Lloyd Geering)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강조하는 지점들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들 모두는 유신론적으로 이...
TAG 유신론, 유신론 비판, 비유신론적 기독교, 하나님의 객체성, 존 셀비 스퐁, 돈큐핏, 로이드 기링, 자유주의신학, Theism, Nontheistic Christianity, The objectivity of God, John Shelby Spong, Don Cupitt, Lloyd Geering, Liberal Theology
의식 연구 ― 로버트 코링턴, 다석 유영모, 헨리 스텝의 이론을 비교하여
설왕은 ( Serl¸ Wang-eu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9권 151~184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로버트 코링턴(Robert Corrington), 유영모, 헨리 스텝(Henry Stapp)의 이론을 비교하여 의식을 연구하고 그를 통해 의식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시도하는 데 있다. 의식의 개념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이 논문은 주관성과 심신 문제의 두 가지 관점으로 한정시켜 의식을 연구한다. 또한 의식이라는 주제의 복잡성을 고려해서, 이 논문은 철학자 코링턴, 신학자 유영모 그리고 수리물리학자 헨리 스텝을 통해 학제간 연구를 수행한다. 코링턴의 탈자적 자연주의(ecstatic naturalism)는 현상학을 배경으로 하는 그의 의식 이해를 드러내며, 의식 연구에 철학적 배경을 제공한다. 유영모의 이론은 의식을 통해 인간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종교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양자 측정 문제를...
TAG 의식, 로버트 코링턴, 유영모, 헨리 스텝, Consciousness, Robert Corrington, Yu Young-mo, Henry Stapp
사건과 변용의 신론 모색 ― 들뢰즈와 안병무의 비인격적 주체성과 관련하여
정대인 ( Jung¸ Dae-i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9권 185~222페이지(총38페이지)
본 논문은 후기 구조주의(post-structuralism) 사상가 질 들뢰즈(Gilles Deleuze)의 존재론을 대표하는 두 개념인 ‘탈기관체’(body without organs)와 ‘되기’(becoming) 그리고 민중신학자 안병무(Ahn Byung-Mu)의 ‘사건’(event)을 통해 구체적인 내재성(immanence) 속에 현실화(現存)되어 나타나는 ‘기관 없는 하느님’(God Without Organs)을 존재론적으로 해명하려는 시도이다. 들뢰즈의 존재론은 그의 철학적 문제의식이었던 플라톤주의로부터 이어져오는 서구의 실체철학에 근거한 ‘존재의 존재론’(ontology of being)의 한계를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서 내재적 발생에 초점을 맞춘 사건과 변용의 ‘생성의 존...
TAG 탈기관체, 되기, 사건, 기관 없는 하느님, 소수자, 민중-되기, Body Without Organs, Becoming, Event, God without Organs, Becoming-Minority, Minjung
몰트만의 사회적 삼위일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 판넨베르크의 관점에서
최승태 ( Choi¸ Seung-tae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9권 223~264페이지(총42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몰트만이 제시하는 사회적 삼위일체론이 가진 내용과 특징 등을 살펴보고, 이것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전개되었는지를 판넨베르그의 입장에서 평가해보는 데 있다. 전통적 삼위일체론은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를 구분하여, 한 분 하나님을 먼저 다루고, 다음에 삼위일체 하나님을 다루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초월성 혹은 단일성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는데, 이런 현상은 초대교회에서 중세에 이르는 실체 삼위일체론과 근대 이후의 주체 삼위일체론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그러나 몰트만은 삼위일체의 일체성을 한 실체, 혹은 한 주체에 둘 경우, 삼위일체론은 결국 일신론으로 환원되어 버린다고 비판한다. 그렇게 되면, 삼위일체론은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되고, 기독교 신론의 정체성도 사라지게 된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몰트만은 세 신적 인격들의 일체성을 실체나 주체가...
TAG 위르겐 몰트만, 사회적 삼위일체론, 사귐,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군주국, Jurgen Moltmann, Sociological Trinity, Communion, Wolfhart Pannenberg, Monarchy
포스트젠더주의(Postgenderism)와 동성애에 관한 분석비평 연구
김성원 ( Kim Sung Wo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8권 7~52페이지(총46페이지)
본 논문은 우주창조 질서의 존재론적 입장에서 포스트젠더주의를 다루었고, 포스트젠더주의 입장과 동성애에 대해서 분석 비평적 해석을 시도하였다. 젠더는 생물학적인 본질적 차원에서 염색체의 미세한 차이라 할지라도 성별이 나타나는 중요한 생물학적 현상이다. 이 현상은 우주의 경륜적인 미세조정에 의해서 남녀의 균형이 이루어지는 신비로운 것이다. 사회문화적인 차원에서 성별의 이원화는 젠더주의를 불러오는 역사적인 아픔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고 있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사회생물학적 역할은 우주 존재론적으로 있는 것이다. 포스트젠더주의는, 남성과 여성의 역량 차이는 개인적인 것이며 성별 차이는 없는 것이고 필요하지도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포스트젠더주의는 무성사회 혹은 다성사회를 추구하면서 동성애를 지원하고 있다....
TAG 포스트젠더주의, 페미니즘, 급진적 젠더주의, 동성애, Postgenderism, Feminism, Radical genderism, Homosexuality
존 캅의 종교 간 대화에 대한 비평적 고찰
오진철 ( Jincheol O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8권 53~83페이지(총31페이지)
존 캅은 종교 간의 갈등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서 상호 변혁의 원리를 제안한다. 이 원리는 각각의 종교가 열린 마음과 진정한 대화를 통해서 서로 간의 종교적 전통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 갈 수 있음을 천명하는 것이다. 캅은 이러한 제안을 통해 배타주의와 포괄주의를 넘어서 참된 종교 간의 대화를 가능하게 만든다고 본다. 나의 논점은 상호 변혁의 원리는 오직 “자기 변혁의 원리”로서만 유효한 것임을 주장함에 있다. 상호 변혁이 종교 대화의 근본 원리로 작용하여 자기 종교뿐 아니라 상대방 종교적 전통을 타의적으로 변혁시키려 한다면 진정한 종교간 대화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캅이 기독교의 전통을 확장시키는 측면에서 하나님과 불교의 무 개념을 비교한 것은 적절한 접근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그러나 캅이 불교의 전통을 확장시키는 도구로서 그리스도...
TAG 존 캅, 종교 간 대화, 상호 변혁, 배타주의, 포괄주의, 절대주의, 상대주의, 다원주의, 자기 변혁, John Cobb, Religious Dialogue, Mutual Transformation, Exclucivism, Inclucivism, Plualism, Absolutism, Relativism, Self Transformation
존 매쿼리의 자연신학과 변증법적 신론
윤철호 ( Youn Chul-ho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8권 85~122페이지(총38페이지)
이 글은 존 매쿼리(John Macquarrie, 1919-2007)의 자연신학과 그의 자연신학적 신론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매쿼리는 스코틀랜드성공회 신학자로서, 바르트, 불트만, 틸리히, 판넨베르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신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매쿼리는 실존주의자, 조직신학자, 자연신학자 또는 철학적 신학자 등으로 불린다. 자연신학이 “자연”신학인 까닭은 하나님이 자연의 현상과 동일한 방식으로 다루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특수한 지식의 원천에 호소함 없이 모두에게 공통된 자연스러운 인간의 자원에 의해 탐구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매쿼리의 자연신학의 특징은 그의 책 『기독교 신학의 원리』에 그리고 자연신학적 신론은 그의 책 『신성의 탐구』에 잘 나타난다. 『신성의 탐구』는 매쿼리가 198...
TAG 존 매쿼리, 자연신학, 변증법적 신론, 계시 인식론. 인간학적 논증, John Macquarrie, natural theology, dialectical theism, revelation-epistemology, anthropological argument
현대의 무 경험과 그리스도교 신학의 무로서의 하나님 ― B. 벨테와 A. 예거의 무와 신 논의를 중심으로
이관표 ( Lee Ka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8권 123~166페이지(총44페이지)
본 논문은 현대 그리스도교 신학의 신-이해 중 특별히 ‘무로서의 하나님’ 이해를 다루며, 이를 위해 하이데거의 제자로서 무에 대해 깊이 숙고하여 신론을 전개한 로마 가톨릭 신학자 B. 벨테와 개신교 신학자 A. 예거의 논의를 살펴본다. 먼저 무란 존재의 반대말로서 그리고 언표되는 순간 모순을 범하는 애매모호한 대상으로 이해되기 시작하여 결국 기독교 신학 안에서 신의 창조를 강조하는 부정적 혼돈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무는 현대의 존재론자 하이데거에 이르러 존재 자체의 다른 모습으로, 그리고 어떤 성스러움과 연결된 무엇으로 새롭게 지시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하이데거의 무 물음을 신에게 관계시키면서 자신들의 신학을 전개하고 있는 벨테와 예거의 논의를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해 본다. 벨테에게 무란 단순한 비존재나 부정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신적 차원을 ...
TAG 무 물음, 신론, 무로서의 하나님, B. 벨테, A. 예거, Nothingness-Question, God-Talk, God as Nothingness, B. Welte, A. Jäger
개혁교회 전통에서 본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대한 연구
최윤배 ( Choi Yoon Bae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8권 167~211페이지(총45페이지)
기독교 역사 속에서의 “교회와 정치와의 관계 유형”, 곧 교회와 국가의 관계 유형을 다섯 가지로 분류하는 바, 그 유형들은, 곧 ① 중세 로마천주교회나 오늘날의 로마 바티칸공국처럼 교회가 정치권력을 지배하는 경우, ② 국가가 교회를 지배하는 에라스티언니즘(Erastianism)의 영국 국교회인 성공회의 경우, ③ 16세기 재세례파처럼 교회와 국가가 서로 완전히 분리된 경우, ④ “루터파” 교회처럼 상호 독자적이면서 상호 불간섭하는 경우, ⑤ “개혁파” 교회처럼 상호 독자적 영역을 인정하는 동시에, 양자(兩)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主權)을 실현하려는 경우이다. 우리가 본 논문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개혁교회 전통”에서 교회와 국가의 관계 유형은 다섯 번째 유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개혁교회 전통은 대체로 교회와 국가의 독자...
TAG 교회, 개혁교회, 국가, 정치, 하나님의 나라, Churches, Reformed Church, State, Politics, Kingdom of God
한국교회의 통일 사역과 통일 영성
김광묵 ( Kim Kwang Mook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9] 제57권 7~54페이지(총48페이지)
성서에 나타나는 기독교신앙의 영성은 민족사와 구원사를 분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영성적 패턴은 한국교회의 신앙적 전통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한국교회는 언제나 민족사에 참여하는 교회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이러한 시각에서, 한반도 통일문제는 이 시대의 민족적 사명인 동시에 교회의 사명으로 다가온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다양한 시각에서 통일문제에 접근해왔고, 결실도 맺어왔다. 그러나 분단상황이 지속되는 현실에서, 이 문제에 대한 깊은 신학적 반성이 필요하다. 그동안 통일에 대한 논의들은 많았으나, 성서에 뿌리를 둔 건강한 통일 영성이 뒷받침되지 않은 것들이었고, 개인 혹은 교단의 신학적 입장에 따라 진보와 보수로 나눠진 채, 갈등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시대를 위한 건전한 통일신학의 수립이 필요하고, 또한 그것을 뒷받침할...
TAG 한반도 통일, 통일신학, 통일 영성, 평화(화목)와 화해, 회복과 통전, 하나님 나라 가치 실현, Unification of Korea Peninsula, Theology of unification, Peacemaking and Reconciling, Restoring, Integrating, Completing values of Kingdom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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