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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조직신학회62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츠빙글리의 신 인식론
정미현 ( Chung Meehyu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7] 제48권 123~162페이지(총40페이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교회와 신학계에서 주목해서 성찰해야 할 내용 가운데 한 가지는 스위스의 종교개혁이다. 우리나라 개신교의 69%가 스위스 종교개혁으로부터 유래한 장로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문에서는 스위스 종교개혁을 주도한 츠빙글리의 핵심 주제 가운데 신 인식론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그의 대표 저작물 가운데에서 교의학적 기초가 되는 “참 종교와 거짓 종교에 대한 주해서(1525)”를 중심으로 그의 신 인식론을 성찰해보려 한다. 논문의 전체적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주해서가 등장한 정치 사회적 배경, 둘째, 자연신학적 신인식, 셋째, 복음과 율법의 관계, 넷째, 주해서의 가치와 의의, 다섯째, 신 인식의 궁극적 목표를 밝히는 것이다. 츠빙글리 신학의 교의 학적 기초가 담긴 이러한 내용...
TAG 종교, 신 인식, 자연신학, 인문주의, 인간, religion, perception of God, natural theology, humanism, human
마조리 수하키의 과정신학적 그리스도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김정형 ( Kim Junghyung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7] 제48권 43~79페이지(총37페이지)
이 논문은 과정사상의 실재관에 근거한 마조리 수하키의 과정신학적 그리스도론을 중심으로 오늘날 그리스도론 논의에 있어 과정신학의 고유한 공헌과 한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과정사상의 관계론적 형이상학은 헬라 철학의 실체론적 형이상학의 언어로 기록된 고대 교회의 그리스도론적 교리를 신선하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과정신학의 그리스도론은 자유주의 신학 전통에서 흔히 간과되었던, 그리스도론의 우주적 보편적 측면을 복원하는데 일조한다. 하지만 수하키의 그리스도론에서 보듯이, 과정신학의 그리스도론은 과정철학이라는 기존에 확립된 형이상학에 지나치게 의존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에 고유하고 정당한 권위를 부여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준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계시는 하나님의 원초적 본성...
TAG 마조리 수하키, 과정신학, 그리스도론, Majorie Suchocki, process theology, Christology
성결의 해석학으로서의 웨슬리의 체험 신학
황덕형 ( Hwang Duk-hyung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7] 제48권 237~268페이지(총32페이지)
우리는 웨슬리의 신학 이해가 일반적 실천신학의 지혜라는 측면을 극복하고, 철저하게 현실에 적합한 신학적 개념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그 구체적인 신학의 대상으로서 인간의 자유를 이해하고자 하였다고 본다. 웨슬리가 인간의 자유에 대한 근본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의 구체적인 현상으로서 자유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하나님의 은총의 구체적 현실로서의 자유를 이해하고, 그 자유 위에서 인간의 가능성을 도덕적 현실에서 찾았던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웨슬리는 이 도덕 안에 주어진 하나님의 자유의 타율성을 계명 하에서, 더 정확하게 말해서 율법으로서 이해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지고, 그 은총 하에서 성취될 수 있는 인간의 구원의 궁극적 체험은 바로 웨슬리에게는 성결의 체험이었다. 그의 성결론은 주관적 체험이 아니라 하나님...
TAG 체험 신학, 현상학적 지평, 해석학, 인간의 자유, 복음과 율법, 도덕, Theology of Experience, phenomenological Dimension, hermeneutics, freedom, Gospel and Law, moral
칼뱅의 교회정치 체제 및 교회법에 대한 연구
김선권 ( Kim Sun-kwo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7] 제47권 7~48페이지(총42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칼뱅이 말하는 교회정치 체제 및 교회법을 살피고 그것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있다. 칼뱅의 교회정치 체제 및 교회법은 그의 교회론에 근거한다. 칼뱅은 목회 활동 전에는 비가시적 교회를, 목회 활동을 하면서부터는 가시적 교회를 강조한다. 칼뱅이 강조하는 교회의 정치 체제는 목사, 교사, 장로, 집사라는 네 직분론의 형태로 나타난다. 주님의 대리적 사역의 도구로서의 기능을 하는 직분이다. 모든 직분은 동등하며 직분 간의 서열은 존재하지 않는다. 네 가지 직분론의 확립은 성직자 중심의 교회에서 목회자와 평신도의 공동 책임이라는 교회의 권력과 사역의 분배의 한 시도이다. 교회법은 구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의 질서 유지를 위함이다. 칼뱅은 교회법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명료 해야 함을, 그것의 목적은 교회를 세움에 있음을 천명한다. ...
TAG 교회, 하나님의 말씀, 교회법령, 네 가지 직분, 교회의 건덕, Eglise, Parole de Dieu, Ordonnances ecclesiastiques, Quatre ministeres, Edification de l`Eglise
재신화화론(Remythologization)에 관한 분석비평 연구 ― 케빈 벤후저(Kevin J. Vanhoozer)의 재신화화 신학방법론을 중심으로
김성원 ( Kim Sung-wo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7] 제47권 49~98페이지(총50페이지)
재신화화 신학은 불트만의 비신화화론을 비평하고 포스트-바르트(post-Barthian) 신학적 입장에서 성서의 신적소통행위(divine communicative action)의 타당성과 실제성을 천명하기 위해서 주장한 것이다. 본 논문은 벤후저가 주장하고 있는 재신화화론에 대한 내용을 분석하고 비평하면서 신화에 대한 이해와 포스트모던 해석학적 신학방법의 일보 진전을 위한 분석비평연구이다. 벤후저의 신학방법은 신학이란 신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에 의하면 헤겔이 실수한 것은 성서의 신-드라마(theo-drama)를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진리로 만든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신의 의사소통 행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신-인 대화를 해석하는 것이 재신화화 신학의 핵심적 주장이다. 재...
TAG 재신화화론, 신학방법론, 포스트모던 신학, 해석학적 신학, 비신화화론, Remythologization, Method in Theology, Postmodern Theology, Theology of Hermeneutics, Demythologization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 이론과 서남동의 한의 사제 이론의 비교
이인미 ( Lee In-mee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7] 제47권 135~164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은 강력한 민중주의적 성격을 내재하고 있는 아렌트의 전체주의 이론과, 민중신학의 한의 사제 이론을 비교한다. 한의 사제 이론은 1979년 서남동이라는 민중신학자가 제출한 이론이다. 이 논문은 먼저 전체주의 이론에서 악, 근본악, 그리고 “악의 평범성” 개념을 살핀다. 아울러 전체주의가 공동체를 파괴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이웃을 망각하도록 하며 이웃사랑을 방해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외톨이`와 `잉여`라는 감각을 집단적 선전선동에 공포스럽게 활용하는 전체주의 운동이 비전체주의 사회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보이면서 그것을 경계한다. 한편 서남동에 의해 주창된 한의 사제 이론은, 너무 약하여 공적인 세계에서 아직 잘 들리지 않는 한맺힌 사람들의 소리를 증폭하여 들려주는 이들(“한의 사제”)의 출현을 촉구하는 이론이다. 전체주의 이론에 ...
TAG 전체주의, 한나 아렌트, 서남동, 악의 평범성, 한의 사제, Totalitarianism, Hannah Arendt, Suh Namdong, Banality of Evil, Priest of Han
평화와 화해를 위한 기억 : 기억의 윤리에 대한 신학적 성찰
김진혁 ( Kim Jin-hyok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7] 제47권 99~133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는 폭력적 세계 속에서 평화와 화해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과거의 악행을 기억해야 할지를 신학적으로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이 논문에서는 진실하게, 책임 있게, 희망을 가지고 기억하기라는 세 범주를 통해 기억의 윤리적 지평을 살펴보았다. 첫 장에서는 기억을 억누르거나 왜곡하려는 유혹에 저항하면서 어떻게 비극적 과거를 `진실하게` 기억할 수 있을지를 다루었다. 특별히 교회가 성서의 구원 이야기라는 틀 속에서 과거의 악행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고 재해석하는 진실한 기억의 공동체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장에서는 폭력의 희생자들의 현존 앞에서 책임 있는 기억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화해가 가능하려면 가해자의 죄책과 희생자의 기억 모두를 정당하게 다뤄야 하기에, 현실적으로 완전한 화해를 이루기는 어렵다. 하지만, 희생자의 기억에 우선...
TAG 기억과 망각, 평화, 화해, 기억의 공동체, 십자가와 부활, memory and forgetting, peace, reconciliation, community of memory, cross and resurrection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을 통해 본 부활
공헌배 ( Kong Hun-bai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7] 제47권 165~203페이지(총39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언어놀이 이론을 담고 있는 『철학적 탐구』를 통하여 기독교의 진술인 부활을 어떻게 여겨야 하는지를 분석하는 데 있다. 언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개념의 공유다. 하지만 표준 예의 적용으로 말미암아 신학자들은 그 어떤 사태를 해석함에 있어서 영향을 받았다. 이와 같은 신학은 언어의 혼란을 가중화함으로써 사고(思考)에도 혼란을 가중화한다. 비트겐슈타인이 주장한 “문법으로서의 신학”에 따르면, 신학의 언어에도 개념의 공유가 필요하다. 그래야 언어놀이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학자들은 부활에 대한 증언을 이성적 판단에 의해 판별함으로써 언어의 혼란을 가중 화 했다. 비트겐슈타인의 『논리 · 철학 논고』대로 하면 부활은 체험될 수도 없고, 말해질 수도 없다. 그리고 신학자들의 표준 예(paradigm)...
TAG 비트겐슈타인, 부활, 언어놀이, 철학적 탐구, 표준 예, Wittgenstein, Resurrection, language game, Philosophishe Untersucbungen, Paradigm
신학의 변증법적 근본 구조 ― 폴 틸리히와 칼 바르트의 논쟁을 중심으로
신용식 ( Shin Yong-shik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6] 제46권 7~49페이지(총43페이지)
이 논문은 두 신학자, 칼 바르트와 폴 틸리히에 의해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행되고 서로 대립적으로 발전되었던 근본 구조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변증법”을 신학의 근본 구조로서 다시금 면밀히 다루려는 작은 시도이다. 이 두 인물은 신학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계시로부터 시작되며 그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본질적으로 “변증법적”이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되지만, 그 계시를 설명하기 위한 관점에 있어서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칼 바르트가 하나님과 인간의 무한한 질적 차이에 근거하여 일종의 배타적인 계시이해를 강조하는 소위 부정적 변증법을 다루었다면, 폴 틸리히는 이와는 달리 부정과 긍정의 통일성을 주제로 삼은 이른바 긍정적 변증법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둘의 다른 변증법 이해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1923년의 서신 논쟁과 그 이후의 틸리히 저술을 살펴봄으로써...
TAG 역설(역설성), (긍정적, 부정적) 변증법, 상관관계, 학문성, 계시 이해, Paradox(Paradoxy), (positive, negative) dialectic, correlation, Wissenscha-ftlichkeit, knowledge of revelation.
니체, 투르니에, 틸리히를 통해서 본 `힘과 하나님`의 상관성 연구
최인식 ( Insik Choi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6] 제46권 51~99페이지(총49페이지)
본 연구는 `강한 자`로부터 `약한 자`를 보호하며, 강한 자와 약한 자 모두가 모호한 힘의 논리를 극복토록 하기 위해 필요한 `힘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한 시도다. 힘의 문제는 실존적인 차원과 존재론적인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할 뿐 아니라, 영적-신학적 관점에서의 힘 이해도 반드시 요청되므로, 힘에 대한 철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및 신학적 견해들을 각기 밝히고, 이를 다시 하나의 통합적인 관점으로 모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힘에 대해 치열한 분투가 있었던 지난 세기의 고전적인 담론을 각개의 영역에서 주도했던 니체, 투르니에, 틸리히를 선택하여 이들의 주요 주장들을 핵심적으로 파악한다. 틸리히의 관점에서는 존재의 힘을 강하게 발휘하는 `강한 자`가 있거나 혹은 약하게 발휘하는 `약한 자`가 있고, 투르니에의 관점에서는 비존재의...
TAG , 하나님, 정의, 사랑, 니체, 투르니에, 틸리히, Power, God, Justice, Love, Nietzsche, Tournier, Till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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