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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조직신학회62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예수와 전쟁기계 : 체제, 폭력, 주체성에 관한 신학적 고찰
정대인 ( Jung¸ Daei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61권 185~222페이지(총38페이지)
코로나19로 촉발된 펜데믹의 충격은 국가와 인종, 정치와 경제는 물론 문화와 종교에 이르기까지 기존질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요청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중적인 그리스도교가 고수하던 기존질서는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면서 시민사회로부터 질타의 대상이 되었다. 본 논문은 현재 문제시되고 있는 그리스도교라는 체제의 문제를 폭력과 주체성을 중심으로 분석하면서 제도 종교의 한계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슬라보예 지젝의 폭력이론을 중심으로 그리스도교의 객관적 폭력(subjective violence), 주관적 폭력(objective violence) 그리고 기존 체제의 안정과 지속을 위해 사용되는 환상과 주체의 예속화(assujettissement)를 분석한다. 그후 체제를 지속시키는 폭력과 구별되는 중지시키는 폭력을 신...
TAG 객관적 · 주관적 폭력, 환상, 신적 폭력, 체제와 주체성, 전쟁기계, subjective · objective violence, fantasy, divine violence, system and subjectivity, war machine
희생이라는 가치는 여전히 유효한가? :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조망한 새라 코클리의 기포드 강좌 연구
최유진 ( Choi¸ Yooji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61권 223~260페이지(총38페이지)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TAG 희생, 협력, 진화, 새라 코클리, 기포드 강좌, sacrifice, cooperation, evolution, Sarah Coakley, Gifford Lectures
기독교대학에서 성서와 일반 학문 교육을 위한 신학적 ‧ 철학적 기초와 방법 연구
김봉근 ( Bongkeun Kim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60권 7~58페이지(총52페이지)
기독교대학은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기독교 정신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교육 공동체이다. 하지만 오늘날 기독교대학은 대부분의 비기독교 학생들로 구성되고 ‘종교적 중립성의 신화’에 밑바탕 된 대학 강의실에서 기독교 신앙을 가르치기가 쉽지 않다. 이를 위하여 본고에서는 프라이의 신학 유형론을 바탕으로 기독교 대학에서 인문·성서 교육이 가능한 철학적 신학의 기초와 실천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이 다섯 가지 유형을 토대주의(유형 1/2), 후기 토대주의(유형3), 반토대주의(유형 4/5)로 나누어서 기독교대학 교육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먼저 신앙을 전제로 수업할 수 없는 대학 강의실에서 유형 1과 2는, 예를 들어 칸트의 신 이해와 윤리학과 미학의 관점들 그리고 일반 대중문화 속에서 기독교적 요소를 접목시켜서 기독교 신앙의 합리적 측면을 소개할...
TAG 기독교대학의 정체성, 기독교 교육, 신학유형론, 비판적 실재론, 후기토대주의, The Identity of Chritian University, Christian Education, Theological Typology, Critical Realism, Post-foundationalism
조지 린드벡과 종교 간의 대화 - 배타성과 충실성
김영원 ( Young Won Kim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60권 59~98페이지(총40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린드벡의 종교와 종교 간의 관계에 대한 이론이 일반적인 배타주의나 독립주의와 같이 진정한 종교 간의 대화 가능성을 차단하는 이론이 아니라 체계 내적 충실성에 기반한 개방성을 통해 각 종교 전통의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실질적으로 종교 간의 대화에 참여할 가능성을 여는 이론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린드벡의 종교 이론은 문화-언어적 접근에서의 진리 이론에 기반해 있다. 그는 범주적(categorial) 진리와 체계 내적(intrasystematic) 진리가 존재론적인 진리와 언어적이고 실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았으며, 이에 기초하여 종교를 문화나 언어와 같이 신자들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신자들이 실재를 해석하게 해 주는 틀(framework) 혹은 구조(structure)로 설명하였다. 린드벡은 이 관점을 텍스트 내재성(intrat...
TAG 조지 린드벡, 종교 간의 대화, 문화-언어적 접근, 텍스트내재성, 동화하는 힘, George A, Lindbeck, Interreligious Dialogue, Cultural-linguistic Approach, Intratextuality, Assimilative Power
언택 시대의 감정의 신학 : 기호자본주의와 정(情)의 신학
박일준 ( Park Iljoo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60권 99~143페이지(총45페이지)
본고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아래서 언택 만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 유기체가 디지털 네트워크에 생각보다 잘 적응하는 과학적 이유들을 살펴보고, 다른 한편으로 뇌신경이 디지털 네트워크에 직접 접속하며 일하는 기호자본주의가 야기하는 정서적 문제들을 조명한다. 생물학적 두뇌가 디지털 네트워크에 쏟아지는 무한 정보의 양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탈진’하면서, 무기력이 혐오와 차별의 형식으로 분노로 출구를 찾게 되는 일이 빈번해질 것이라는 것을 베라르디는 설득력있게 경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감정의 신학을 위한 적기일 것이다. 본고는 특별히 언택 시대 디지털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감정의 신학의 원천을 한국적 집단감성 구조인 풍류에서 찾아보고, 특별히 언택 시대 긴급히 필요한 신학을 ‘정의 신학’으로 소환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
TAG 언택 사회, 기호자본주의, 탈진, 풍류, 정의 신학, The Untact Society, Semiocapitalism, Exhaustion, Poong-Ryu, 風流, Theology of Jeong,
필리오케(Filioque) 논쟁의 교의적 문제들과 의의 - ‘신앙과 직제 위원회’의 1981년 제안서와 로마가톨릭교회의 1995년 해설서를 중심으로
이충만 ( Lee Chung Ma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60권 145~181페이지(총37페이지)
589년 톨레도(Toledo) 공의회에서 필리오케(Filioque)와 관련된 문구(“에트 필리오”[et Filio])가 381년의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에 첨가된 이후, 동방정교회와 서방교회는 필리오케와 관련하여 논쟁을 이어오고 있다. 9세기의 콘스탄티노플 대주교였던 포티오스(Photios)의 작품에서부터 논쟁이 시작되었다고 본다면, 필리오케는 적어도 천 년 이상의 세월 동안 교회 역사에서 논의되어 왔다. 최근의 학계는 이 논쟁에 대하여 주로 교회사적이고 교의사적인 방법론을 취한다. 이것은 해당 논쟁을 당시의 역사적 사상적 배경에서 이해하도록 안내하며, 현대의 논의가 지나치게 논쟁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돕는다. 하지만 역사적 접근 방법은 필리오케 논쟁에서 교의적으로 여전히 문제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
TAG 필리오케, 삼위일체, 성령의 발출, 신앙과 직제 위원회의 1981년의 제안서, 1995년의 바티칸 해설문, Filioque, Trinity, Monopatrism, the Memorandum of the Faith and Order in 1981, the Vatican Clarification in 1995
키에르케고르의 그리스도교 진리 변증에 관한 소고
황민효 ( Minhyo Hwang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60권 183~220페이지(총38페이지)
한국교회와 신학은 지난날 유사크리스텐돔의 시기 아래에서는 사회를 인도하고 조절하는 주도적인 힘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탈근대주의 영향 아래의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교회와 신학은 과거 자리지정자와 재판관으로서의 자신의 권위와 위치를 상실해왔다. 변화하는 상황은 교회를 주변 공동체가 되기를 요청하고 그 목소리를 상실하게 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그리스도교는 현대 문화와 세속화된 세상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설득력 있게 그리고 이해할 수 있도록 주장할 수 있을까? 이 논문에서 논자는 키에르키고르의 그리스도교 진리 변증을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그의 변증학이 한국교회가 더 나은 교회, 예언자적 공동체로 변화될 수 있는 소중한 가르침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물론 키에르케고르는 덴마크 국가교회를 신랄할 정도로 비판했던 인...
TAG 키에르케고르, 실존주의, 그리스도교 변증학, 유사 크리스텐돔, 영적 신실함, Kierkegaard, Existentialism, Christian apologetics, Pseudo-Christendom, Spiritual faithfulness
누가 종말을 실현하는가, 콘스탄틴인가 그리스도인가 : 존 요더의 탈콘스탄틴적 종말론
김기현 ( Kim¸ Ki Hyu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9권 7~34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존 요더의 종말론을 탈콘스탄틴주의로 규정하고, 콘스탄틴주의를 둘러싼 논쟁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위해 콘스탄틴의 기독교 공인으로 시작된 기독교 왕국은 종말의 실현이 아니라 왜곡이고 변질이라는 것을 밝힌다. 콘스탄틴은 그리스도 없이 폭력적으로 종말을 앞당기려는 인간적 시도일 뿐이다. 반면, 피터 라이하르트는 콘스탄틴이 평화와 관용을 실천하였다고 옹호하고, 레슬리 뉴비긴은 콘스탄틴 체제를 현실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변호한다. 라이하르트의 주장은 요더가 콘스탄틴 개인이 아니라 콘스탄틴주의와 대결한다는 점에서 과녁을 빗나간 비판일 뿐이고, 뉴비긴은 문제의 근원인 콘스탄틴주의를 더 철저하게 비판하지 못하고 어설픈 타협책이다. 요더의 탈콘스탄틴주의는 콘스탄틴적 정치참여 경향을 보이는 한국교회에 비판과 대안을 제시한다.
TAG 존 H, 요더, 종말론, 탈콘스탄틴주의, 기독교왕국, 피터 라이하르트, 레슬리 뉴비긴, John H, Yoder, Eschatology, Post-Constantinianism, Christendom, Peter Leithart, Lesslie Newbigin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에서 본 칼뱅의 삼위일체론
김선권 ( Kim¸ Sunkwo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9권 35~78페이지(총44페이지)
이 글은 칼뱅신학 안에서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가 어떻게 나타나며, 이 둘 간의 관계는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내재적 삼위일체는 자신 안에 계신 하나님이며 경륜적 삼위일체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이다. 칼뱅은 삼위일체를 “한 본질 안에 세 인격”으로 정의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인격에 있어서 구별되지만 본질에 있어서 하나인 한 분 하나님이다. 칼뱅은 인격을 본질과 고유성으로 정의한다. 본질에 있어서는 시작이 없고 자존한다. 위격에 있어서는 아들은 성부에게서 나시고,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신다. 내재적 삼위일체에서 성부의 고유성은 출생시킴, 성자의 고유성은 출생, 성령의 고유성은 발출이다. 경륜적 삼위일체에서 성부의 고유성은 창조, 구원, 성화를 포함하는 모든 활동의 시작이며 성자의 고유성은 모든 활동에 대한 지혜이며 성...
TAG 삼위일체, 본질, 인격, 중보자, 성령, The Holy Trinity, Essence, Person, Mediator, The Holy Spirit
신학적 인식론 연구 ― 존 웨슬리와 조나단 에드워즈의 ‘영적 감각’(Spiritual Sense)을 중심으로
김인수 ( Kim¸ Insoo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20] 제59권 79~111페이지(총33페이지)
현대 신학적 논의에서 우리들의 몸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감각기관이 데카르트식의 존재 방식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성과 더불어 오감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감각 기관도 인식의 주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신학적 인식론에서 영적 감각(Spiritual Sense)은 빠질 수 없는 요소일 뿐 아니라, 매우 중요하다. 존 웨슬리(John Wesley)와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의 신학은 영적 감각(Spiritual Sense)에 관한 전통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논문은 웨슬리와 에드워즈의 신학에서 구성되는 영적 감각과 자연적 감각(Natural Sense, such as Five Senses)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오리겐(Origen of Alexan...
TAG Spiritual Sense, Natural Sense, Mutual Relationship, John Wesley, Jonathan Edwards, 영적 감각, 자역적 감각, 호혜적 관계성, 존 웨슬리, 조나단 에드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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