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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조직신학회62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존 호트 과학신정론의 발전적 모색 ― 장자(莊子) 철학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장재호 ( Jang Jae-ho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8] 제51권 81~122페이지(총42페이지)
악의 문제는 신학자들뿐만 아니라 철학자들 사이에서도 오랜 기간 가장 활발히 논의된 주제 중 하나다. 악의 문제는 기독교 역사에서 끊임없이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현대과학, 특히 진화생물학의 발전은 기독교의 고전적 신관에 여러 도전을 제시했다. 기독교 역사에서 수많은 신정론이 제기되었고, 각각은 그 나름대로 의미 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시대, 모두를 만족시키는 신정론의 정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단지 시대에 따라 특정 계층에게 설득력 있는 신정론을 제기할 수 있을 뿐이다. 필자도 악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현대 사회에 동 · 서양에서 모두 설득력 있는 신정론을 어떻게 정립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 현대 사회는 어느 정도 과학의 영향력이 지배적인 시대이기에 과학 시대에 맞는 신정론을 고민하...
TAG 신학과 과학, 토착화 신학, 비교 종교학, 존 호트, 장자, Theology and Science, Theology of Indigenization, Comparative Religion, John Haught, Zhuangzi (Zangza)
언어행위이론의 관점에서 본 하나님 나라의 윤리적 수행을 위한 기독교 생활에서의 도덕적 행위자로서의 성령
조안나 ( Cho Anna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8] 제51권 123~156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은 언어행위이론을 통하여 성서적 윤리의 해석학적 접근을 소개함으로써 말씀이신 성령 하나님이 어떻게 신자들 안에서 도덕적인 행위자로서 역사하는지, 성령의 사역을 통해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접근법은 언어행위이론의 관점에서 하나님 나라가 하나님의 자발적 참여 행위와 관련이 있다는 이해에서 출발하여 기독교윤리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성령의 역사가 하나님의 수행 행위에 대한 신학적 이해와 신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언어행위이론의 초점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와 관련하여 “협력적 사회참여”(CSP)의 원칙과 일상생활에서의 윤리적인(신앙적인) 반응으로서의 그리스도인들을 책임을 고려한다.
TAG 기독교윤리, 성서윤리, 하나님 나라, 성령, 하나님의 자발적 참여 행위, 언어행위이론, 해석학, Christian ethics, Biblical ethics, Kingdom of God, The Holy Spirit, God’s self- involving activity, Speech Act Theory, Hermeneutics
한국에서 마르틴 부처(Martin Bucer)에 대한 연구사
최윤배 ( Choi Yoon-bae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8] 제51권 157~197페이지(총41페이지)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했지만 마르틴 부처는 다른 종교개혁자들에 비해 국내 · 외적으로 여전히 “잊혀진 종교개혁자”임에 틀림없다. 그는 그의 조국 독일에 있는 자신의 고향 도시인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Straßburg)에서 약 25년간(1523.5~1549.8) 종교개혁 운동과 목회사역을 한 “스트라스부르의 종교개혁자”로서 스트라스부르교회의 감독이 되어, 스트라스부르의 종교개혁을 선봉에서 이끈 최고의 지도자였고, “개혁교회의 원조(元祖)”로도 불린다. 그는 스트라스부르에서 주도적인 지도력을 행사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과 다양한 기독교파들과 특히 칼뱅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특히 교회연합과 교회일치(ecumenical)를 위해 큰 노력과 공헌을 하였다. 1999년 3월 30일에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마르틴 부처에...
TAG 한국, 마르틴 부처, 종교개혁, 연구사, 교회연합, Korea, Martin Bucer, the Reformation, Research History, Ecumenical
한국 개신교회의 ‘개(個)교회화’에 관한 소고 ― 제2차 보편공의회 신조에 견주어 봄
강응섭 ( Kang Eung-seob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8] 제50권 7~53페이지(총47페이지)
본 논문은 왜 한국교회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그 비판의 중심에 ‘개교회화’(unit-churchism, 個敎會化)가 있는지, 그 원인을 모색하고 그 원인을 검토하는 데 의의를 둔다. 한국교회에 대한 우려를 담은 최근 연구들은 한국교회 미래 지도, 명목상 그리스도인에 대한 교회의 책임, 성벽 안에 갇힌 신앙에서 성벽 바깥으로의 신앙, 신학의 공공성, 평신도의 역할, 한국교회의 민족통일, 한국 문화 수용, 한국의 소수자에 대한 신학적 접근, 현대 사회가 안겨준 과제에 대응하는 기독교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런 주제들을 포괄하여 정리하고자 우선 교회사를 살펴보면서 교회의 전개 과정을 살피고, 이어서 한국 개신교의 전개 과정을 검토하였다. 그를 통해 나타나는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정리하기 위해 교회의 네 가지...
TAG 보편, 능-소(能所), 개기독교화, 개교단화, 개교회화, 제2차 보편공의회 신조, Universality(Catholicity), Nung-So, unit-Christianism, unit-Churchism, unit-Denominationism, Second Ecumenical Council Creed
춘계 이종성이 말하는 통전적인 기독교인의 삶
김선권 ( Kim Sun-kwo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8] 제50권 55~98페이지(총44페이지)
춘계 이종성(春溪 李鐘聲, 1922-2011)은 통전적 신학을 추구했다. 그의 신학이 통전적인 것처럼, 그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 역시 통전적이다. 그의 전체 신학은 인간학에 근거한다. 신학적 인간학을 단초로 해서 조직신학 대계로 확대시킨다. 그의 인간학이 신학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성서적이고 전통 신학에서 주장하는 인간의 4중 상태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을 이상적 존재로서의 인간, 전적으로 타락된 인간, 중생된 인간, 완성된 인간으로 4중 상태로 접근한다. 이러한 신학적 입장에 근거해서 그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주장한다. 이종성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말하면서 신앙과 삶을 통전적으로 결합시킨다. 신앙이 개인과 공동체의 삶과 유리되어 존재할 수 없으며 그리스도인은 “신앙적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 타자, 자기 자신과...
TAG 이종성, 그리스도인의 삶, 통전적 신학, 성화, 종말론, Lee Jong-Sung, La vie chretienne, Theologie holistique, Sanctification, Eschatologie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신학적 비판과 응답
백충현 ( Baik Chung-hyu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8] 제50권 99~131페이지(총33페이지)
지난 여러 해 동안 죽음에 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죽음에 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크게 증대한 상황 속에서 2012년에 출판된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Death)는 죽음에 관한 철학적 접근 및 성찰을 대중적으로 확산시켰다. 그런데 이 책에서 케이건은 죽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진술하는데, 그에게 따르면 죽음은 “삶의 끝”이고, “삶의 소멸”이다. 케이건의 입장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첫째,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오로지 육체만이 존재한다. 둘째, 영혼은 존재하지 않으며 “영혼”/“정신”이라는 용어는 인간 육체가 지니는 고차원적 기능들을 가리키는 개념적 도구일 뿐이다. 셋째, 죽음은 끝이고 소멸이기에 죽음 이후의 영원한 생명, 즉 영생의 개념을 논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넷째, 죽음에 ...
TAG 죽음, 일원론, 이원론, 물리주의, 영생, Death, Monism, Dualism, Physicalism, Eternal Life
생태계 위기를 위한 인간 생태학과 생태신학의 연대
( Lee Sung-ho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8] 제50권 133~160페이지(총28페이지)
지구 온난화를 포함한 생태학적 위기는 인간 문명뿐 아니라 생명 공동체 전체를 멸종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기후변동 정부간 패널’(IPCC)이 보고하고 있다. 신학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일에 공헌하기 위해, 필자는 생태 신학이 생태과학, 특별히 인간 생태학 분야와 협동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협업은 신학과 과학 간 대화방법 중 하나인 ‘윤리적 중첩’을 통해 수행될 수 있다. 생태학과 생태신학 사이에는 공통 기반이 존재한다. 우선, 인간과 사회 시스템은 생태계와 절대로 분리될 수 없다. 생태학과 생태신학 모두는 인간의 역할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생태학과 생태신학 사이에 다리를 놓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예를 들어, 일부 환경주의 자들은 자신들의 보수적 신학 때문에 진화를 거부한다. 더 나아가, 인간 생태학은 사회 시스템과 생태...
TAG 생태계 위기, 인간 생태학, 생태신학, 신학과 과학 사이의 대화, 윤리적 중첩, 인간-생태계 상호작용, Ecological Crisis, Human Ecology, Ecological Theology, Dialogue between Science and Theology, Ethical Overlap, Human-Ecosystem Interaction
여성과 종교개혁 이해 ― 루터와 부스의 관점에서 본 ‘오직 성서’의 의미 재해석을 중심으로
장영주 ( Jang Young-joo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8] 제50권 161~199페이지(총39페이지)
본 논고는 ‘여성과 종교개혁 이해’를 주제로 여성 참여 입장에서 여성 영역을 다루고 있다. 이 논고는 ‘성서는 성서의 해석자이다’라는 관점을 가지고 루터와 부스가 사용한 ‘오직 성서’의 의미를 재해석 했다. 논고에서 쓴 ‘여성 참여’란 종교개혁의 중심자였던 루터와 루터의 아내 카타리나 폰 보라(Katharina von Bora, 1499~1552) 그리고 루터 종교개혁 350년 이후에 그 정신을 계승했던 구세군 창립자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 1829~1912)와 그의 아내 공동창립자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 1829~1890 ) 부부의 여성 참여를 오직 성서의 의미 재해석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본 논고에서 다루는 여성 참여의 범위는 루터 부부와 부스 부부의 개괄적인 여성 이해, 여성 영역으로서의 가정 영역과 공적 ...
TAG 여성과 종교개혁, 오직성서의 의미 재해석, 여성 참여, 루터와 카타리나 폰 보라, 윌리엄 부스와 캐서린 부스, women and the Reformation, reinterpretation of only scripture(Sola Scriptura)’s meaning, women participations, Martin Luther and Katharina von Bora, William Booth and Catherine Booth
종교개혁의 독특성과 현대적 의미
이오갑 ( Lee Okab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7] 제49권 169~207페이지(총39페이지)
이 글은 종교개혁 특히 루터 사상의 독특성과 현대적 의미를 세 가지로 제시한다. 첫째, 종교개혁의 독특성은 인간이해에 있다. 루터에게서 인간은 죄인이며 또한 관계적 인간이다. ‘죄’는 법적이거나 도덕적인 것만이 아니라 무엇보다 존재와 내면의 세계에 관계된다. 그것은 하나님과 타자 없이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현실을 의미한다. 그런 자기중심성 속에 사람들이 겪는 현재의 고통들과 불안의 근원이 있다. 인간은 자기중심적인 자아를 버리고 하나님과의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인간은 바로 그런 그 관계 속의 인간이다. 둘째, 종교개혁의 독특성은 칭의론과 십자가의 신학으로 표현되는 하나님의 은혜에 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죄인은 구원받을 가능성이 없다. 죄인의 구원은 그들의 자질이나 능력이나 행위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죄인을 사랑하...
TAG 종교개혁의 독특성, 루터, 인간, 은혜, 두 통치론, 종교개혁의 현재성, Specificity of Reformation, Luther, Man, Grace, Two Governments, Actuality of Reformation
긍정심리학과 신학의 대화에 기초한 긍정신학(Theologia Positiva)의 시론적(試論的) 연구
김도훈 ( Kim Do-hoon )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2017] 제49권 7~43페이지(총37페이지)
이 글은 긍정신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론적 연구다. 여기서의 긍정신학이란 신학의 긍정적 측면을 더 부각시켜 신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신학이다. 그리고 이 글은 방법론적으로 행복과 기쁨, 플러리싱(flourishing)과 굿라이프(good life)라는 주제를 접촉점으로 삼아 긍정심리학과 신학간의 대화를 시도하고, 그것을 토대로 긍정신학을 구성하려는 글이다. 따라서 이글은 행복이나 기쁨, 플러리싱에 대한 학제 간 연구를 토대로 신학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구하는 논문이다. 이글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대화를 시도하게 된 동기를 언급하려 한다. 여기서 밝히는 동기와 배경은 이 주제의 중요성을 잘 부각시켜 줄 것이다. 우선, 긍정심리학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 신학 상황에서는 긍정심리학과 신학의 대화가 널리 알려지지 않아 긍정심리...
TAG 행복, 기쁨, 플러리싱, 좋은 삶, 긍정심리학, 긍정신학, Happiness, Joy, Flourishing, Positive Psychology, Positive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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