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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AND 간행물명 : 대순사상논총49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강증산의 ‘개벽’과 새로운 문명
허남진 ( Heo Nam-ji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19] 제32권 109~136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강증산의 개벽사상을 문명론적 관점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말 개화기 동아시아 문명권의 위축과 물질문명을 앞세운 서구 열강의 동점은 문명적 충격 속에서 새로운 문명전환을 촉발하는 동인으로 작용했다. 척사파와 개화파와 다르게 근대한국 개벽 종교 역시 서구 근대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과 새로운 문명론을 제시하는 등 개벽파의 일정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특히 강증산은 차별과 억압에 저항하여 조화문명과 상생문명을 제시했으며, 이성 중심의 서구적 근대를 비판하면서 신인공공(神人公共) 문명을 제시했다. 증산은 서구 근대문명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당시의 상하 귀천, 남녀차별, 정치부패, 지배층의 착취와 외세의 침략 등 사회 내외의 사회 모순 속에서 신음하던 민중들에게 새 문명의 건설을 선언했다. 증산은 물질 중심주의와 인간소외 등을 비판하고 그러한 병폐들...
TAG 강증산, 개벽, 문명, 조화문명, 신인공공문명, 상생문명, 조정산, 무극도, 태극도, 대순진리회, Kang Jeungsan, Gaebyeok, Civilization, Civilization of Harmonious Union, Civilization of Public-commons and Harmony between Divine Beings and Human Beings, 신인공공, 神人公共, Civilization of Mutual Beneficence, Jo Jeongsan, Mugeuk-do, Taegeuk-do, Daesoon Jinrihoe
영원철학(The Perennial Philosophy)으로 본 대순사상의 궁극적 실재
허훈 ( Heo Hoo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19] 제32권 137~173페이지(총37페이지)
현대과학자들은 우주라는 복잡계(複雜界)에서 질서의 기본 단위 즉 프랙털(fractal)의 원리를 찾으려고 애쓰고 있다. 프랙털은 수학이나 물리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어떤 궁극적 실재가 다면적 양상을 나타내는 이유를 설명하는 원리로서 적합하다. 프랙털은 이미 과학계에서는 상용화된 원리로서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 널리 응용된다. 본고에서는 프랙털의 원리를 활용하여 대순사상에서 궁극적 실재가 구현되는 양상을 밝힌다. 대순사상에는 도, 상제, 신(신명), 무극, 태극, 천지 등 다양한 궁극적 실재들이 등장하는데, 이들 개념은 서로 회통한다. 즉 궁극적 실재가 프랙털 원리에 의해 구현된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궁극적 실재들의 일치ㆍ회통은 현대과학에 의해 뒷받침 되고 있음을 밝힌다. 그러나 전(全)세계의 주류 종교들을 인격신교와 비(非)인격신교로 나누었을 ...
TAG 궁극적 실재, 프랙털, 홀론, 대순사상, 영원철학, Ultimate Reality, Fractals, Holon, Daesoon Thought, Perennial Philosophy
헤겔의 노동(勞動, Arbeit) 개념을 통해 본 천지공사(天地公事) 연구
김대현 ( Kim Dae-hyeo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19] 제32권 175~199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은 헤겔이 말한 노동(勞動, Arbeit)의 개념이 인간 실존에 내재한 무한성 구현의 근본 기재라는 이론에 착안하여 삼계를 상생(相生)으로 소통시킨 증산(甑山)의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노동의 개념으로 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헤겔이 주체의 자유와 해방의 가능성을 노동에서 찾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의 몸으로 강세한 절대자 증산이 지향한 음양합덕(陰陽合德)ㆍ신인조화(神人調化)ㆍ해원상생(解寃相生)ㆍ도통진경(道通眞境)의 사상을 근거로 하여 천지공사를 노동의 개념으로 해석하였다. 이 논문에서 주목할 점은 절대자(絶對者)에게 노동이 발생하는 사태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노동은 실존계의 인간에게 발생하는 개념이다. 이념계와 자연계 사이 즉 천지 사이에 있는 인간이 무한(無限)과 유한(有限)을 이어 구체적인 산물(産物)을 만들어내는 일이 노동이다. 근대...
TAG 천지공사, 노동, 절대성, 무한, 유한, 자유, 해방, 근대, 실존, 부동의 원동자, 동적 원동자, The Reordering Works of Heaven and Earth, Labor, Arbeit, Absoluteness, Infinite, Finite, Freedom, Emancipation, Modernity, Existence, The Unmoved Mover
두 얼굴을 가진 영웅 - 『전경』의 영웅을 중심으로 -
이영준 ( Lee Young-jun ) , 김진영 ( Kim Jin-young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19] 제32권 201~236페이지(총36페이지)
영웅은 희망을 발견하고 용기와 지혜를 주는 대상이자 오랜 역사를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개인과 사회를 변혁해왔다. 최근에는 영웅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체계가 대두되는 등 고대의 전쟁영웅에서 현대의 평범한 시민영웅까지 영웅의 긍정적인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그러나 영웅적 행위가 타인에게 미치는 부정적 결과로서 도덕 또는 윤리문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영웅적 행위 속의 타인은 행위의 수혜자뿐만 아니라 그 행위의 구체적 대상도 포함된다. 영웅적 행위의 수혜자들이 얻게 되는 이익의 관점에서 윤리 문제가 거론되며, 행위 자체가 영웅적 행위의 직접적인 대상을 포함하여 사회, 넓게는 국가, 좀 더 확장하면 우주 전체의 조화나 화합에 미치는 결과는 간과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영웅적 행위가 우주적 질서의 복...
TAG 영웅, 영웅학, 전경, 성ㆍ웅, 성인, Heroes, Heroism, Heroism Science, The Jeon-gyeong, Sages
아마겟돈을 지나서 - 여호와의 증인이 말하는 지상낙원은 상상할 수 있는 것인가? -
조지크리사이드 ( George D. Chryssides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19] 제32권 237~267페이지(총31페이지)
이 논문은 여호와의 증인을 특별히 언급하면서 지상낙원을 상상하는 문제를 고찰한다. 여호와의 증인과 기독교의 개신교 전통, 특히 그리스도 재림설과 미국의 근본주의와의 관계에 대한 설명 후, 워치타워 조직의 몇 가지 핵심 교리가 확인되며, 특히 미래의 지상낙원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호와의 증인은 복원주의 운동으로서, 지상의 복원된 낙원을 찾아, 그들이 본래의 형태로 삼는 것으로 진정한 기독교를 복원시키려고 노력한다. 또한, 지상낙원에서의 물리적 수용 가능성, 동물의 위상, 가정생활, 언어,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근본적으로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대순진리회의 지상천국과 간략하게 비교하며, 그러한 차이점이 대순진리회 등 한국의 자생종교에 비해 여호와의 증인이 한국에서 제한된 성공을 거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
TAG 성경, 종말론, 여호와의 증인, 천년왕국, 신종교, 지상낙원, Bible, Eschatology, Jehovah`s Witnesses, Millennialism, New Religious Movements, Paradise on Earth
대순진리회 교리에서의 ‘여덕’사상과 현대적 가치
잔스촹 ( Zhan Shichuang ) , 위꿔칭 ( Yu Guoqing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18] 제31권 1~45페이지(총45페이지)
대순진리회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종교단체 중의 하나로서, 그 교리 속에는 관념이 풍부하고 가치가 큰 ‘여덕’사상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글은 먼저 ‘여덕’의 함의를 정리한 뒤에 이것을 기초로 하여, 보편적인 ‘여덕’과 특수적인 ‘여덕’ 두 가지 측면으로 대순진리회 교리 속의 ‘여덕’사상을 해석하였다. 그리고 그 배경에 담겨있는 이론의 취지와 뚜렷한 특색을 분석하였고, 이는 오늘날 아주 큰 본보기가 될 만한 가치가 있으며, 연구하고 보급할 만하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TAG Daesoon Jinrihoe, The Philosophical Notion of Feminine Virtue, Modern Value, 대순진리회, 여덕사상, 현대적 가치
한국의 뇌신(雷神) 신앙과 술법의 역사적 양상과 민족종교적 의미
박종천 ( Park Jong-chu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18] 제31권 49~92페이지(총44페이지)
이 글은 한국에서 뇌신 신앙과 술법이 전개된 역사적 양상과 특징에 대한 종교사적 연구로서, 역동적 종교문화의 이해를 위해 뇌신 신화를 통해 정치 권력을 초월적으로 정당화하거나 백성의 민생을 의례적으로 주관하는 국가권력 혹은 관방도교의 종교적 관심, 무교나 도교와 연관된 민간신앙 혹은 민족종교의 가능성 및 가뭄, 전쟁, 질병 등의 위기 혹은 문제상황에서 뇌신이 호출되고 신앙되는 다양한 종교적 관심의 유형을 파악하여 설명했다. 고조선을 비롯한 고대 국가의 신화에서 뇌신은 삼계를 다스리는 하늘의 지고한 주재자로 등장하고 지신 혹은 수신과 결합하는 신성혼을 통해 지상의 권력을 정당화했으며, 뇌신과 연관된 태일은 주변화되어 민간 도교 속에서 원시부려천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옥황상제 등의 종교적 상상력의 근간이 되었다. 고려부터 조선 중기까지는 도교적 재초와 농...
TAG Thunder God, National Religions, Magico-ritual Techniques, the Supreme God and Celestial Worthy of the Ninth Heaven Who Spreads the Sound of the Thunder Corresponding to Primordial Origin, Daesoon Jinrihoe, 뇌신, 민족종교, 술법,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대순진리회
대순사상의 요순관
이은희 ( Lee Eun-hui ) , 이경원 ( Lee Gyung-wo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18] 제31권 93~129페이지(총37페이지)
지금 세계는 표본으로 삼을 수 있는 21세기 인간상, 사회상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대순진리회는 역사적 요순을 통해 그 전형(典型)을 보여주고 있다. 대순진리회에서는 이러한 요순을 다시 불러내어 현대에 맞게 되살려내고자 한다. 본 논문은 대순사상이 요순을 어떤 측면에서 이해하는지를 분석하여 요순이 오늘날의 현대인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대순사상에서는 개벽(開闢)시대를 당하여 ‘원시반본(原始返本)’이 되므로 ‘요순의 도가 다시 나타난다’고 한다. 이것은 단순히 고대(古代)로의 회귀(回歸)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 비바람을 이기며 성장하여 가을에 새로운 열매를 맺는데, 그 열매에는 본래의 씨앗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때의 씨앗은 본래의 씨앗이지만 씨앗 그 자체만이 아니라 모진 시련 후에 거둔 풍성한 경험...
TAG Daesoon Thought, Kings Yao and Shun, Sages and Heroes, the Ideal World, the Resolution of Grievances for Mutual Beneficence, Mind Dharma, 대순사상, 요순, 성ㆍ웅, 聖雄, 이상세계, 해원상생, 심법
증산 순례길 제언
김진영 ( Kim Jin-young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18] 제31권 131~163페이지(총33페이지)
순례는 거의 모든 주요 종교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전통적으로 외적으로는 성스러운 장소로, 내적으로는 정신적인 목적과 내적 이해를 위한 종교적 여행으로 정의되어왔다. 하지만 오늘날 순례와 종교관습 간의 관계는 추상적 차원의 거의 모든 종류의 여행, 심지어는 연차휴가와 같이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여행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다시 말해, 현대의 순례자들은 많은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시작하므로, 순례는 사실상 역사적인 성소에 신앙을 목적으로 한 방문으로 그 의미를 제한할 수 없게 되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순례를 관광의 일부로 간주하려는 시각이 문화콘텐츠나 관광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실용학문 분야에서 대두하고 있다. 순례를 종교적 제의로서가 아니라 종교관광으로 분류하려는 시도가 빈번한데, 그것은 산업적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순례를 경제적 가치의 측...
TAG Post-secularism, Pilgrimage, Sacred Site, Camino de Santiago, Jeungsan, Daesoon Jinrihoe, 후기 세속주의, 순례, 성지, 산티아고 순례길, 증산, 대순진리회
대순사상 심우도의 공공작용 연구
김용환 ( Kim Yong-hwa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18] 제31권 165~197페이지(총33페이지)
본 연구는 대순사상 심우도의 공공작용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심우도(尋牛圖)’는 동자가 소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인간의 수도과정을 비유한 도상이다. 심우도의 동자는 수도자이고, 소는 상제께서 세상에 펼친 대순사상을 말한다. 이 글에서는 대순사상 심우도가 이화-기화-실화의 공공작용의 3단계로 전개됨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공공작용의 이화단계는 ‘심심유오(深深有悟)’와 ‘봉득신교(奉得神敎)’의 상관연동에서 드러난다. ‘심심유오’는 깊고 깊은 생각 속에 봉득신교에 대한 자각이 있기에 생각이화의 도리를 발견한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어느 순간 인간 존재의 근원에 의문을 갖고 음양합덕의 생각이 화에 의해 봉득신교를 받들면서 도상은 소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의 공공작용의 기화단계는 ‘면이수지(勉而修之)’와 ‘성지우성(誠之又誠)’의 상...
TAG The Ox Seeking Pictures, Future Prospects, Renewal of Thought, Implementation in Life, The Practical Transformation of One’s Livelihood, the Realization of Human Dignity, the Later World, 심우도, 미래전망, 생각이화, 생명기화, 생활실화, 후천개벽, 인존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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