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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AND 간행물명 : 대순사상논총49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종교와 항일독립운동, 그리고 쟁점 - 무극도 사례를 중심으로 -
고병철 ( Ko Byoung-chul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20] 제35권 39~71페이지(총33페이지)
1945년 해방 이후 한국 사회는 일제강점기와 항일독립운동의 기억을 끊임없이 소환한다. 그 과정에서 소수의 신종교단체들이 항일독립 운동의 주체로 호명되지만, 종교와 항일독립운동을 연결하는 논리는 미약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 연구의 목적은 정산과 무극도의 활동을 항일독립운동의 차원에서 조명하고, 이를 통해 종교와 항일독립운동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쟁점들을 성찰하는 데에 있다. 이와 관련해, 종래 항일독립운동과 연결된 정산과 무극도의 활동에 대해 대순진리회의 내부 자료(제Ⅱ장)와 외부 자료(제Ⅲ장)를 분석해 향후 과제를 제기하면서 종교와 항일독립운동 사이를 연결할 때에 성찰해야 할 부분들을 제시하였다(제Ⅳ장). 구체적으로, 제Ⅱ장에서는 정산과 무극도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해 가족을 배경으로 한 정산의 항일의식과 3ㆍ1운동 참여 지시, 그리고 무극도...
TAG 대순진리회, 무극도, 조정산, 항일독립운동, 종교, 후천개벽, 천자등극설, Daesoon Jinrihoe, 大巡眞理會, Mugeukdo, 無極道, Mugeukdaedo, Jo Jeongsan, 趙鼎山, Jo Cheoljae, Anti-Japanese Movements for an Independent State, Religion, the Great Opening of the Later World, 後天開闢, Hucheongaebyeok, The Theory of Enthronement of Emperor, 天子登極說
대순진리회의 ‘세계종교’ 가능성에 관한 연구
권동우 ( Kwon Dong-woo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20] 제35권 73~107페이지(총35페이지)
대순진리회는 교단 내부 구성원들에 있어서나 학계에 있어서나 ‘민족종교’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이 민족종교의 성격이 꽤 복잡하다. 곧 민족종교로서 민족주의를 중심으로 한민족의 선민사상을 강조하면 서도, 한편으로는 인류와 세계를 구제하겠다는 세계종교의 보편성도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민족종교의 특수성과 세계종교의 보편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특수성과 보편성의 논리는 단지 대순진리회에만 국한된 특징이 아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종교들이 민족종교와 세계종교의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가진다고 하는 이중성을 보여 왔다. 그 가운데 본고에서 주목한 것은 근대 일본에서 형성된 교파신도다. 근대 일본 정부가 국가신도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교파신도는 총 13개 종파가 형성되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일본인의 민족적 전통을 계승하는 민족종교라고 하...
TAG 민족종교, 민중종교, 교파신도, 세계종교, 원불교, 특수성과 보편성, Nationalistic Religion, Minjung Religion, Sectarian Shinto, World Religion, Won Buddhism, Specificity and Universality
증산 강일순의 신명(神明)사상
김탁 ( Kim Tak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20] 제35권 109~145페이지(총37페이지)
증산 강일순의 신관은 다양한 신적 존재를 인정하는 신명사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증산은 만물에 신적 존재가 깃들어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증산은 온갖 현상이 신(神)이라고 주장하며,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신이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우주가 천상계(天上界), 지상계(地上界), 지하계(地下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기 많은 신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증산은 자신이 살던 시기를 신명시대라고 정의했는데, 이는 신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대라는 뜻이며, 신명들이 이 세상의 역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시간대라는 의미다. 신명은 인간사에 적극 개입하며, 인간에게 보은(報恩)과 앙갚음을 하는 존재이며, 인간의 행동과 인식을 변화시키는 신격(神格)이며, 인간의 행위를 심판하는 존재다. 그런데 증산은 이상향인 후천선경(後天仙境)이 지상에 세워질 ...
TAG 신명사상, 신명시대, 신인상관론, 신인감응론, 신인순환론, 신인공존론, 신인동질론, Concept of divinity, The Era of Divine Beings, The Mutual Relationship Between Divine Beings and Humans, Sympathetic Response between Divine Beings and Humans, Itineration between Divine Beings and Humans, The Co-existence of Divine Beings and Humans, The Homogeneity of Divine Beings and Humans
세계 주요 종교사상의 존재의 대둥지 (The Great Nest of Being) 고찰 - 대순사상과 비교하여 -
허훈 ( Heo Hoo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20] 제35권 147~180페이지(총34페이지)
이른바 ‘존재의 대둥지(The Great Nest of Being)’는 영원철학의 존재론으로서 영원철학의 핵심 개념이다. ‘존재의 대둥지’는 역사적으로 존재해 왔던 세계 종교들의 심층, 즉 존재와 의식의 홀라키(holarchy)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본고에서는 세계 주류 종교들의 심층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존재의 대둥지를 고찰해 보고, 대순사상에 나타난 존재의 대둥지는 역사적으로 출현했던 이들 대둥지를 종합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밝힌다. 영원의 철학에 따르면, 궁극적 실재에 대한 여러 종교들의 차이가 실제(實際)의 차이가 아니라 단지 용어상(用語上)의 차이에 불과하다. 즉 ‘동일(同一)한 궁극적 실재에 대한 상이(相異)한 표현(表現)’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 언어학적으로 - 존재의 대둥지에 나타난 궁극적 실재관은 ‘동일...
TAG 대순사상, 종지, 영원의 철학, 존재의 대둥지, 기의와 기표, Daesoon Thought, Tenets, Perennial Philosophy, The Great Nest of Being, The Great Chain of Being, Signifié, the signified, and Significant, the signifier
예수의 성육신과 증산의 인신강세 - 종교학적 의의에 대한 고찰 -
김종만 ( Kim Jong-ma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20] 제35권 181~216페이지(총36페이지)
예수의 성육신과 증산의 인신강세는 기독교와 대순진리회의 중요한 신(교)학 이론이다. 두 이론은 각 종교의 신앙적 서술을 위해 필요한 교리적 장치들이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연구는 종교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그것을 변증, 설명하려는 신학적 종교연구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본 논문은 신(교)학적 방법인 아닌 종교학적 방법으로 예수의 성육신과 증산의 인신강세를 탐구한 논문이다. 그러므로 각 종교를 대표하는 신학적 입장에서 보면 모를까 종교학적 연구방법으로 보자면, 한 종교의 관점에서 다른 종교의 이론을 거대 담론적 성격으로 규정하는 작업은 불가능하고 큰 의미가 없다. 우선 성육신은 전통 신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유일신 하느님이 원죄를 지닌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라는 인간을 통해 유일회적으로 하강한 사건이다. 인신강세는 그 종교적 특징들이 여러 형태로 나...
TAG 예수, 증산, 예수의 성육신, 증산의 인신강세, 성육신 종교학, 인신강세 종교학, Jesus, Jeungsan, The Incarnation of Jesus, Jeungsan’s Descending to Earth as a Human Being, Incarnation Religion, Divine Descent in Human Avatar Religion
조선 미술에 내재한 음양합덕과 태극 - 대순사상을 중심으로 -
황의필 ( Hwang Eui-pil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20] 제35권 217~253페이지(총37페이지)
이 연구는 선경(仙境)과 음양합덕, 그리고 천지공사(天地公事)의 원리를 분석하여 조선 미술과 접목하는 입장이다. 이에 대순진리의 태극 사상이 조선 미술에 깊숙이 스민 정황을 찾아내는 연구이다. 이로 말미암아 한민족의 생활이나 습속에 내재한 대순사상이 어떻게 비치는지 파헤친다. 아울러 한민족의 정서나 사상이 어떤 모습인지 대순사상과 창작품을 바탕으로 검토하는 데 따른다. 더욱이 대순사상이 학예에 파고든 정황을 우주론 차원에서 입증하는 데 따른다. 이에 부응한 연구 목적은 대순사상이 내세우는 핵심을 시각 이미지로 생생하게 들춰내는 일이다. 이로써 대순사상과 조선 미술의 결합에 부합하는 문헌과 더불어 실재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그 일환으로 이 연구는 우주론에 입각한 태극 원리로써 대순사상의 세계를 다룬다. 이러한 사상 개념은 조선 미술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데...
TAG 음양합덕, 태극, 선경, 천지공사, 조선 미술, Virtuous Concordance of Yin and Yang, Taiji, Earthly Paradise, The Reordering Works of Heaven and Earth, Joseon Art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신격의 서사적 상상력 탐구 - 『봉신연의(封神演義)』의 문중(聞仲)과 『전경』의 강증산(姜甑山) 서사를 중심으로-
유수민 ( Yoo Su-mi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20] 제35권 255~293페이지(총39페이지)
본 논문은 명대 소설 『봉신연의(封神演義)』의 문중(聞仲) 서사와 대순진리회 경전 『전경』의 강증산(姜甑山) 서사를 비교 고찰함으로써,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신격을 서사적 상상력의 차원에서 논의하고자 하였다. 논의는 다음의 세 가지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첫째, 『봉신연의』 문중서사에 고조선 신화의 뇌신(雷神) 이미지와 한국 선도 전통의 문화적 맥락이 반영되어 있고, 그러한 문화적 맥락이 다시 『전경』 강증산 서사에서도 곳곳에 나타나 있음을 살펴보았다. 둘째, 『봉신연의』 문중 서사에 표현된 ‘봉신(封神)’이라는 개념의 본질을 『전경』 강증산 서사에 나타나는 ‘해원(解冤)’ 사상과 관련지어 고찰하였다. 셋째, 『봉신연의』에서 문중이 속해 있는 ‘절교(截敎)’라는 집단이 가지는 이류(異類) 포용의 특성을 『전경』에서 강증산이 추구하는 ‘상생(相生)’의 가치와 관...
TAG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九天應元雷 聲普化天尊, 뇌신, 雷神, 『봉신연의, 封神演義, , 『전경』, 문중, 聞仲, 강증산, 서사적 상상력, 망탈리테, Mentalité, 동이, 東夷, Jiutian Yingyuan Leisheng Puhua Tianzun, 九天應元雷 聲普化天尊, Thunder God, 雷神, Fengshenyanyi, 封神演義, The Canonical Scripture, Jeongyeong 典經, Wen Zhong, 聞仲, Kang Jeungsan, 姜甑山, Narrative Imagination, Mentalité, Dong-yi, 東夷
대순진리회 생태론 연구서설 - 상생생태론-
차선근 ( Cha Seon-keu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20] 제35권 295~330페이지(총36페이지)
이 글은 생태학의 이론 문제에 대한 천착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 종교 세계관으로부터 친 생태적인 요소를 추출하여 생태학의 내용을 더 보강하며 실천 영역의 담론화 작업까지 해야 한다는 점을 문제의식으로 삼고 출발한다. 이에 대한 사례 연구로서, 한국 신종교 가운데 하나인 대순진리회의 생태론을 기술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요약하자면, 대순진리회의 자연관은 최고신의 주재하에 놓인 만물의 근본이 같으며 만물은 유기적인 관계에 있다는 것, 자연의 법칙을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특히 개벽을 전후로 하여 자연의 본질이 바뀐다고 보는 것은 대순진리회만의 특징적인 자연관이다. 또 대순진리회는 최고신이 자연을 변혁한다는 것, 인간은 그 변혁된 자연에 순응ㆍ공명하는 삶을 산다고 보며, 해원상생ㆍ보은상생의 이념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만물과의 관계를 이끌어가도록 독려한다....
TAG 생태론, 자연관, 강증산, 인간중심주의, 생물중심주의, 인존, 상생생태론, Ecology, View of the Natural World, Kang Jeungsan, Anthropocentrism, Biocentrism, Human Nobility, Injon, 人尊, Sangsaeng Ecological Theory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 時習)의 ‘광자(狂者)’ 성향에 관한 연구
조민환 ( Jo Min-hwan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20] 제35권 331~358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의 광자 성향에 관해 연구한 것이다. 광기의 속성에 대해 구분할 때 크게 마음에 품고 있는 광기를 드러내는 경우인 심광(心狂)과 행동거지의 광방함으로 표현되는 광기 차원의 형광(形狂)이 있다. 본고는 조선조 역사에서 보기 드문 형광과 심광의 모습을 동시에 드러낸 김시습의 광기를 ‘장왕불반(長往不返)’과 ‘색은행괴(索隱行怪)’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다. 김시습은 어렸을 때는 신동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촉망받는 인재였다. 하지만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 ‘책을 모두 불태우고’ 그 길로 집을 떠나 승려가 되어 속세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과거는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미친 척[양광(佯狂)]’하고 숨어 살면서 괴팍하고 기이한 행적으로 괴상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후회하지 않았다. 결연히 오랫동안 속세를 벗어...
TAG 김시습, 매월당, 광자, 장왕불반, 색은행괴, Kim Si-seup, Maewoldang, Maniac Tendency, Proactive in Action, Long Not to Return, To Live in Obscurity, And Yet Practice Wonders
도교 생태사상이 반영된 도교 건축의 현대적 의의
신진식 ( Shin Jin-sik )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사상논총 [2020] 제35권 359~392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중국 도교(道敎) 건축의 발전 과정과 그 문화적 함의를 살펴보고, 도교 건축에 반영된 도교 생태 사상의 핵심적인 원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았다. 이것은 바로 현대 도시의 지속가능 생태건축을 위한 하나의 사상적 롤모델을 탐색하는 기초 작업이다. 도교의 건축은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변화, 발전하고 더욱 완숙한 단계에 이르게 된다. 초기 도교 교단의 최초의 건축 형식인 ‘치’, ‘려’, ‘정’은 후대 도교 궁관(宮觀) 건축 발전의 기초를 이룬다. 남북조(南北朝)시기를 거쳐 당대(唐代)에 이르기까지 국가적 지원을 받는 관방(官方)도교가 성립되면서 의례가 끊임없이 규범화되었으며, 궁관은 이에 따라 점차 상당한 규모를 갖추게 되었고 형식은 더욱 정형화되었다. 12세기 초 청정(淸淨)수련을 강조하는 전진교(全眞敎)가 창립된 이후 부터는 엄격한 수...
TAG 도교건축, 생태사상, 도교문화, 궁관, 동천복지, Taoist Architecture, Ecological Ideas, Taoist Culture, Court, Paradise in a Deep C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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