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상문]복지영화 `패치아담스`를 보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헌터 아담스는 1969년 스스로 페어팩스 정신 병원에 들어가게된다. 그곳에서 아더멘델슨이라는 사람을 만나 눈앞에 보이는 사물, 한가지 질문에만 집착하면 그 이면의 진실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같은 방을 쓰게된 루디라는 정신병 환자를 도와주게 된다. 다람쥐가 자신을 문다는 환상때문에 화장실도 가지 못하는 루디를 도와 화장실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게된다. 거기서 아담스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발견하고, 사람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하며 병원에서 나와 의학공부를 하게된다. 의학공부를 하면서 아담스는 많은 현실적인 문제와 학장과의 갈등들을 겪게된다. 3학년 이전에는 환자를 만날수 없고, 환자들에게 우습게 보여서는 안되고, 돈없는 환자들을 냉정하게 쫓아내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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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굿바이마이프랜드`를 보고
    주인공들은 장난을 치는데 관객은 눈물을 흘린다. 피터 호튼 감독의 첫영화 (The Cure)의 아이러니다. 전형적인 남자애들의 성장과정을 최루성 영화로 만들어낸 호튼의 역량은 본바닥인 미국에서 보다는 눈물 많은 아시아 지역에서 더 인정받는 듯 하다. 영화는 상처 입은 두 영혼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에릭(브래드렌프로)은 이혼한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새로운 삶을 위해 열한 살의 아들을 데리고 먼 곳으로 이사한 에릭의 엄마는 이혼의 상처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문제에 지쳐있는 엄마는 아들에게 소홀할 뿐 아니라 자신의 스트레스를 자식에게 전가하기도 한다. 에릭을 힘들게 하는게 또 있다. 새로 전학한 학교 친구들의 텃세이다. 이래저래 외토리인 에릭의 이웃에 동갑내기 소년이 이사온다. 덱스터(조셉마젤로)란 이름의 이 친구는 에릭보다 훨씬 작은 체구이다. 그는 의료 사고로 감염된 AIDS 보균자로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다. 덱스터에게는 의연하고 강한 모성애로 아들의 비극을 지키는 어머니가 있지만 이 나이의 어린이에게 절실한 ...
    에이즈 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피터호톤 브래드렌프로, 영화감상문굿바이마이프랜드를 보고
  • [연극감상문]연극 `돌도깨비의눈물`을 보고
    제 12회 대전광역시 연극제를 보러 갔다. 갑자기 보러 간 연극이라 적잖이 당황스럽기도 했다. 연극의 장점은 같은 작품을 하더라도 배우가 다르므로 상당히 개성 있다는 것이 좋다. 한 번 찍은 영화를 다시 찍는 경우는 보지 못했지만 연극의 경우에는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극단 에서 하는 작품도 그 극단의 성격에 맞게 상당히 개성이 있었다. 우선 관객과 무대 사이의 공간에 단을 쌓아 관객과 배우들이 하나가 될 수 있게 했고 무대 오른편에는 음향담당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마치 마당극을 하듯 가끔씩 배우와 이야기도 하고 까메오처럼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관객과의 친분을 위해 배우가 등장할 때 무대가 아닌 관중석에서 등장을 한다.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며 폭소를 유발시키는 것도 재미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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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영화 `레인맨` 감상문
    이 영화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불행한 청소년기로 인하여 인간적인 따뜻한 성격을 갖지 못하고 황금만능주의와 이기주의에 길들여진 주인공 찰리는 사회에 대한 부정적이고 비판적 시각과 인간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장애인 레이 먼과의 공존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 영화입니다. 형 레이 먼에게 상속 되어질 거대한 유산을 가로채려는 동생 찰리는 월브룩 정신요양소에 있는 자폐증환자 형을 데리고 나와, 두 사람이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레이 먼이란 존재는 찰리에게 단순히 300만 달러를 뺏기 위한 대상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러나 레이 먼에 대한 찰리의 기억으로 인해 찰리는 레이 먼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된다. 어린 시절 찰리가 레이 먼에 대해 가지고 있던 우상 심리가 작용한다. 기억 속의 ‘레인 맨’은 한참이나 어린 찰리를 자상하게 돌봐주던 찰리의 영웅이었다. 그러나 자폐증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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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닥터지바고 감상문모음-27가지
    1~27가지 1 "닥터 지바고"가 한 마디로 지바고라는 순수한 한 남자와 라라는 아름다운 한 여자 사이의 너무나 아름답고 슬픈, 글자 그대로 가슴을 저미는 사랑이다. 마지막 장면인 댐에서 도도히 흐르는 강물과 그 위에 걸린 무지개가 무엇을 나타낼까? 시대와 역사와 혁명과 죽음이 강물같이 험하게 흘러가도 그 두 사람의 사랑이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빛난다는 뜻일까? 아니면 글쎄 다시한번 생각에 잠겨보기도 한다. "닥터 지바고"를 보면서 사소한 것 몇 가지를 알았다. 첫째가 바로 러시아 사람들이 시를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시인도 좋아할 것이다. 또 문학도 좋아할 것이다. 러시아를 생각할 때 누구나 "레오 톨스토이", "도스토예브스키", "푸쉬킨", "막심 고리키", "뚜르게네프", "부활", "안나 카레니나", "죄와 벌", "전쟁과 평화", "까라마조프의 형제", "솔제니친"을 연상할 것이다. 그만큼 훌륭한 문학자와 문학작품이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우리가 러시아를 몰라서 그렇지 러시아가 위대한 문화와 예술을 가 2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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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닥터지바고를 보고
    『닥터 지바고』를 모르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명절이면 단골 메뉴로 TV에 등장하는 이 영화는 그러나 익숙한 만큼 너무나 낯선 영화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같은 배경 음악을 들으며 영화를 보는 내내 들던 그 이중적인 느낌은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보물찾기라도 하듯이 낯익은 장면을 찾아내는 기분과 조각퍼즐을 맞추듯 알고 있던 내용과 모르고 있는 내용을 짜맞추어 진행시켜 가는 이야기의 진행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기 때문이다. 닥터 지바고, 본명 유리 지바고의 이복형이 그의 딸을 찾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유리 지바고와 그의 연인 라라의 딸로 여겨지는 그녀는 자신의 뿌리를 찾는 일에도, 자신의 아버지를 확인하는 일에도 회의적이다, 버림받았다는 기억이 그녀의 어린 시절을 지배하고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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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영화 `닥터지바고` 감상문
    닥터 지바고하면 아직도 4~50대 부모님들에게서 한없이 회자되고 있는 영화라는 느낌이 언제나 있었던 거 같다. 실제로 지켜본 오마샤리프와 줄리크리스티의 모습은 현재적 관점에서 바라본 나의 시선에서는 그냥 눈이 좀 크고 강아지같이 생긴 남자와 액자에 담긴 사진으로 등장했던 모습이 더 예뻤던 여배우라는 느낌이지만, 어른들의 그 뿌리 모를 향수 속에 자리잡은 그네들의 모습은 어째서 그리 예쁘게만 비춰지는 것인가는 참 알 수 없는 길인지도 모르겠다. 그저 영화 속에서 그네들의 녹아드는 연기에 심취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바라본 닥터 지바고의 낭만적으로만 비춰지는 삶에 대하여 어른들이 향취를 느꼈을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을 해볼 뿐이다. 영화를 보면서 드는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하면,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나뉘어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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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닥터지바고에 대한 감상문
    혁명인가? 자유인가? 그가 선택한 삶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의사보단 시인으로써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들에서 지바고는 진정한 자유인이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열차에서 자신만이 자유인이라고 외치는 지원노동자를 보자! 그는 당을 비판하지만 당을 위해 공헌한 파샤를 열열히 지지하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의지로 누군가를 지지했지만 그것은 선택에 있어 자유 즉 현실에서 나타나는 사회제도를 선택한 것에 불과하다. 그러했기에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의 일원들에게 욕을 퍼붓었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그런 그를 나는 자유인이라기보다 불행한 혁명가라 부르고 싶다. 추위에 떨고, 굶주림에 떤 백성들(노동자)! 지식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뭉친 그들의 외침을 삼아 레닌이 “공산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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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영화 `몬스터볼`을 보고
    할 베리(레티샤역)와 빌리 밥 손튼(행크역)이 나오는 몬스터 볼<원제Monster's Ball> 행크는 교도관이 직업이며, 그의 아버지는 지독한 인종차별론자이다. 행크는 그의 아버지를 한번도 거역하지 않고 묵묵히 아버지가 원했던 교도관으로 살아가며 아들에게도 그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교도관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하지만 행크의 아들은 그림을 잘 그렸던 흑인(할 베리 남편)사형수를 지켜보며 교도관이란 직업에 회의를 느끼다가 결국 아버지 앞에서 자살하고 만다. 레티샤는 남편을 잃고, 아들마저 뺑소니 사고를 당한다. 행크는 아들의 자살로 교도관을 그만두고, 주유소를 개업한다. 행크는 레티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아버지를 양로원에 보낸다. 영화의 마지막, 레티샤는 바로 행크가 자기 남편의 사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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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쉰들러리스트` 25가지 감상문모음
    1~25가지 감상문 1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세계를 구한 것이다. 탈무드의 글귀이다.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는 이 한 줄의 글귀는 영화 전반의 내용을 대신해 준다. 독일의 나치정권 치하에서 폴란드를 점령한 나치의 무자비한 공포시대에 한때 나치에 동조했던 독일인 오스카 쉰들러가 폴란드의 자기 공장에 폴란드계 유태인들을 취직시켜 1,100명을 아우슈비츠 등 대학살로부터 구해낸 실화를 그린 흑백 대작으로 쉰들러의 휴머니즘을 그린 영화이다. 한 때 이 영화가 상영될 당시에 꼭 관람하고 싶었던 영화였기에 기대하며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물론 그동안 독일 2 만약 이 영화가 흑백 영상이 아닌 컬러영상이었다면 어땠을까? 쉰들러리스트의 암울한 시대상황들이 흑백의 영상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지금의 무게감과 시대적 암울함에 대한 동감을 영화 속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게 아닐는지... 3시간여 동안 흑백의 영화 속에 차츰 압도당하는 나를 느끼며 잠시 해본 생각이었다. 어렸을 때의 생각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일본인 다음으로 나쁜 사람...
    스티븐스필버그 나치 유태인학살, 영화감상문쉰들러리스트 25가지 감상문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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