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여명기(黎明期)는 멀리 기원을 전후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 민족의 경우이거나 문학은 시가(詩歌)와 무용과 음악이 한데 어울린 종합적인 원시예술의 형태로 발생하였음을 본다.
한국의 경우도 옛 기록에 나타나는 부여의 영고(迎鼓), 동예의 무천(舞天), 고구려의 동맹(東盟),
無等山), <방등산>(方等山), <지리산>(智異山), <정읍>(井邑), 으로 다섯 편이다.
(1) <선운산>(禪雲山) : 지금은 고창군에 편입된 고을 사람이 부역을 나갔다가 기한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그의 아내가 산에 올라가 기다리며 부른 노래.
(2) <무등산>(無等山) : 무등산에 성을 쌓자 지방 사람들이 편안하게
無等山><방등산 方等山><정읍 井邑><지리산 智異山> 등이 있으며, 고구려의 가요로는 <내원성 來遠城><연양 延陽><명주 溟州> 등이 있다. 당악조 첫머리에 있는 <헌선도 獻仙桃><수연장 壽延長><오양선 五羊仙><포구락 抛毬樂><연화대 蓮花臺><석노교 惜奴嬌>곡파(曲破)<만년환 萬年歡>만(慢) 등 7종은 대곡(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인생을 노래하다, <면앙정가>
1. 작품내용
1) 작품
서사
無等山(무등산) 활기 뫼히 동다히로 버더 이셔
멀리 쳐 와 齊月峯(제월봉)이 되여거
無邊大野(무변 대야)의 므 짐쟉노라
닐곱 구 움쳐 므득므득 버럿 .
가온대 구 굼긔 든 늘근 뇽이
선을 야 머리 언쳐시니
너
(三敎)의 수입과 함께 발전하였다. 근초고왕(近肖古王) 때는 한자(漢字)로 표기된 고흥(高興)의 《서기(書記)》가 이룩되었으며, 무왕(武王)이 지었다는 향가 《서동요(薯童謠)》가 전한다. 향곡으로서 《선운산(禪雲山)》 《무등산(無等山)》 등 6곡이 있으나 사(詞)는 없이 해제(解題)만 전할 뿐이다.
高麗史 樂志는 三國俗樂으로 분류된 노래 중에서 백제 노래로는 모두 5편을 소개하고 있다. <禪雲山>, <無等山>, <方等山>, <井邑>, <智異山>이 바로 그것이다. 현재 알려진 백제 시대의 시가 목록은 이들 5개가 전부이며 이는 예부터 노래하고 춤추기를 좋아하는 우리 조상들의 기질에 비추어 그야말로 빙
Ⅰ. 서 론
무등산은 광주를 대표로 하는 산이다. 해발1,187m의 무등산 최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서석대·입석대·규봉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룬다. 또 마치 옥새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새인봉은 장불재에서 서쪽 능선상에 병풍같은 바위절벽으로 이뤄져 있으며 입석
고려사』「악지」의 구성과 내용
『고려사』는 조선 태종 원년(1392)에 고려국사 편찬을 시작으로 세종 31년(1449) 정원에 김종서·정인지 등이 다섯 번째로 착수하여 문종 원년(1451) 8월에 완성을 보았다.
《고려사 악지》는 『고려사』의 여섯 번째 「지」로 속칭「악지(樂志)」로 불리는 「악」은 제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