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식민지와 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
한국에서 자본주의는 제국주의 국가들로부터 자본을 수입하고 이 수입자본을 토대로 수입대체 또는 수출지향적 공업화를 추진함으로써 발전해 왔다. 외국자본의존적인 공업화는 외자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위해 불가피하게 세계시장지향적 수출주도공업화로
식민지 수탈정책 비용으로 사용되어 조선경제의 생산적 발전을 저해시켰다. 또한 토지조사사업의 과정에서 황실소유지, 소유권이 설정되지 않은 미간지, 삼림․산야 등의 토지는 모두 총독부 소유의 국유지가 되어 불하받은 일본인 대지주들이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배경이 되었고 조선내 일본인
식민지반자본주의론(이하 식반자론)’ 對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론(이하 신식국독자론)’을 기본축으로 하면서, 그 내부에 약간의 편차를 보이는 주장들이 부차적으로 대립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남한 국가성격에 대한 논의 또한 식반자론의 ‘식민주의적 대리통치체제론’ 및 ‘매판군
식민지 근대화 '식민지 근대화론'이란 용어는, 역사학계에서 사용하는 말로서, '식민지 근대화론자'들로 지목되고 있는 학자들에게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그들이 사용하는 말은 '식민지 개발'(안병직), '식민지자본주의 형성'(중촌철 (中村哲)),'한국 자본주의의 식민지적 기원'(맥나마라) 그 밖에 '근
Ⅰ. 다국적기업의 역사
다국적기업의 역사는 인간이 태어나 거래를 개시할 때부터 생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역사적 배경은 A.D. 700년부터 거래형태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본 장에서는
다국적기업의 역사를A.D. 700년부터 오늘날의 다국적기업이 형성된 2000년대 이전까지
를 요약하여
식민지 근대화론이란?
식민지 근대화론을 설명하는 말들이 많겠지만 간단히 얘기하면 식민지기 한국 경제의 성장을 확인한 후, 그 과정에서 한국인의 경제활동 역시 성장하였다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안병직교수와 이영훈교수를 중심으로 주장되고 있는데 이들은 현재의 한국 자본주의의 발전을 염
Ⅰ. 식민지시대(일제시대, 일제강점기)의 자본주의화
1. 식민지수탈론
식민지 수탈론은 민족자본과 한국 경제의 '식민지적 파행성'에 주목한다. 민족자본은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민족경제 내부에서 활동하는 자본인데, 조선 후기 이래의 상공업의 발전에 기초하여 성장한 민족자본은 식민지로 전
한국자본주의의 성격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두고 열띤 논쟁이 전개 되어왔다. 식민지 반봉건 사회론과 주변부 자본주의론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이론이라 기각되었고 대신 신식민지 국가 독점 자본주의가 들어서게 되었다. 즉, 한국경제는 이미 자본주의 경제라는 것이다. 이
자본주의의 성립·발전 과정에서 시장 개척을 명목으로 다른 민족과 나라를 침략하여 지배하였다. 이러한 나라들의 근대를 선진자본주의국형 근대라 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전자본주의 단계나 자주적 근대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선진자본주의 열상의 침략을 받아 (반)식민지로 전락한 나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