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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한시학회54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특집 : 19세기(世紀) 한국한시사(韓國漢詩史)의 구도(構圖) ; 연천 홍석주의 교유시에 대하여
강석중 ( Seok Jung Kang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1] 제19권 5~30페이지(총26페이지)
淵泉 洪奭周(1774~1842)는 19세기 전반의 시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학자이다. 그는 전통적인 성리학을 바탕으로 한 老論 계열의 학자이자 당대 제일의 문인으로, 당대의 일반적인 학자의 경향을 대표하는 동시에 최고의 학문적 수준을 보여준 인물이다. 그의 학문적 성과는 가학으로 이룬 바탕 아래 친우들과의 학문적 연찬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는바, 그의 교유와 그 과정에서 이루어진 교유시들을 살펴보았다. 어린 시절 백모의 아우로 홍석주의 부친 홍인모에게 글을 배워 홍석주와 십여 년 간 함께 강학을 한 사이인 沈命永(1771~1835)과 10세 연하의 이종사촌 동생으로 홍석주에게 학문을 배운 鄭世翼(1784~1835)의 사이를 살펴보았다. 이들과 이루어진 교유에서는 이익으로 맺어진 사이가 아니라 순수하게 서로 권면하는 관계를 이어간 모습을 보이고 있...
TAG 홍석주, 洪奭周, 교유, 교유시, 심명영, 沈命永, 정세익, 鄭世翼, 금근순, 金近淳, 금계온, 金啓溫, 금소행, 金紹行, Hong Seokju, Friendship, Friendship Poems, Shim Myungyoung, Jeong Seik, Kim Keunsoon, Kim Gyeon, Kim Sohaeng
특집 : 19세기(世紀) 한국한시사(韓國漢詩史)의 구도(構圖) ; 신암(愼庵) 이만각(李晩慤)의 생애와 시세계 연구
김남기 ( Nam Ki Kim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1] 제19권 31~54페이지(총24페이지)
愼庵 李晩慤(1815~1874)은 19세기에 활동한 문인으로 관직을 포기하고 학문에 정진하여 영남유학사에서 일정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다. 그는 李滉의 11세손으로 柳致明과 李秉遠, 李野淳과 李家淳등에게 학문과 시문을 배웠으며, 동학 및 지인들과 經子部의 도서에 대하여 논의하는 한편 후학들에게 이를 전수하였다. 『愼庵集』에는 시 156題 206首를 포함하여 각체의 산문이 실려 있다. 현재까지 이만각과 관련된 연구 논문은 나오지 않았고, 2종의 해제가 전부이다. 본 논문에서는 선행 해제를 참조하고, 문집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이만각의 생애와 학문, 문학관과 시세계를 다루었다. 생애와 학문은 家狀과 行狀 등을 중심으로 하여 경학에 매진하였던 그의 처사적 풍모를 부각하였다. 문학관은 시와 편지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는 詩言志와 載道之器라는 전통적 문학론을 수용하였고, 진부한 표...
TAG 이만각, 李晩慤, 신암, 愼庵, 재도와 평담의 추구, 載道와 平淡의 추구, 술회시, 述懷詩, 설리시, 說理詩, Lee man-kak, Shin-am, pursued "moral influence" and "comfort with normalcy", "poetry of deep thought", "poetry of said Logical"
특집 : 19세기(世紀) 한국한시사(韓國漢詩史)의 구도(構圖) ; 박문규(朴文逵)의 집구시집(集句詩集) 『천유집고(天游集古)』 연구
이은주 ( Eun Ju Yi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1] 제19권 55~81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는 19세기 문인 朴文逵의 集句詩集 『天游集古』를 중심으로 이전에 이루어졌던 집구시의 창작과 이에 대한 비평을 검토하여 19세기에 집구시가 창작되고 향유되는 양상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개성출신 문인이었던 박문규의 경우 金澤榮이 개성출신 인물들을 입전한 『崧陽耆舊傳』에서 근체시와 집구시를 잘 지어 그의 명성이 널리 알려졌고 문인들이 모여 詩韻戱를 할 때 참석하는 것을 꺼릴 정도로 박문규의 시재가 출중했음을 증언하였다. 20세기초로 접어들면 여러 출판사에서 『천유집고』가 간행될 정도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집구시집으로 꼽히는 『林祭酒百家衣詩集』의 林惟正을 평가하는 그동안의 비평맥락을 살펴볼 때 집구시는 기존의 시를 표절하거나 절취한 것으로 인식되지 않았고 옛것[古]에 대한 존경으로 비춰졌다. 유명한 시구를 암송하면서 숙지하는 능력과 어...
TAG 19세기, 박문규, 朴文逵, 집구시집, 集句詩集, 『천유집고』, 『天游集古』, 개성문인, 19th Century, Mun-Gyu Park, Cento Poetry, chenyou cento poetry, Literati from Kaesung, 開城
특집 : 19세기(世紀) 한국한시사(韓國漢詩史)의 구도(構圖) ; 泊翁 李明五 시 연구(1) -初期詩를 중심으로-
이현일 ( Hyun Il Lee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1] 제19권 83~118페이지(총36페이지)
李明五(1750~1836)는 字가 士緯, 號가 泊翁, 書娛生으로 雨念齋 李鳳煥(1710~1770)의 아들이고, 東樊 李晩用(1792~1863)의 아버지이다. 이봉환은 18세기 椒林體를 대표하는 시인이었고, 그 자신과 아들 역시 당대의 저명한 시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이명오는 87세로 장수하였기 때문에 조선의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전반 순조 때까지도 詩壇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이 논문은 이명오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의 첫 걸음으로서 먼저 그의 생애와 시집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조사하였다. 이명오의 생애는 시종 아버지 이봉환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시를 家業으로 물려받은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庚寅年(1770) 이봉환이 정치적인 사건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것과 관련이 깊다. 이명오는 선친의 신원을 위해 丙午...
TAG 초림체, 椒林體, 이봉환, 李鳳煥, 이명오, 李明五, 이만용, 李晩用, 『박옹시초』, 『泊翁詩초』, Lee Myeong O, Lee Bong Hwan, Lee Man Yong, Selected poems of Bagong, Cholim Style
구봉 송익필의 시세계와 "독(獨)"의 경계
김보경 ( Bo Kyeong Kim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1] 제19권 119~146페이지(총28페이지)
龜峰 宋翼弼(1534~1599)의 시에서 ``獨``은 출현 빈도뿐만 아니라 그 시적 경계를 볼 때 변별적이고 특징적인 국면을 이룬다. 구봉의 독/홀로의식은 신분적 한계, 道上·幽居라는 창작 환경, 그리고 지금을 살면서 옛날을 사모[生今慕古]하는 불협화에서 발생한다. 특히 주목할것은 ``독``을 가치의 문제로 끌어올린 점이다. 그는 今과 古의 격절 한가운데 자아를 세워 놓고, 古를 실현하기 위해 분투했다. 그 가시적인 성과가 바로 古道에 기반한 禮의 연구이다. 古는 그것이 보편적인 진리라는 점에서 또 天의 문제이기도 했다. 古·天은 그의 삶·학문·문학에서 중요한 테제이다. 이때 古·天의 대응 존재로서 주목되는 것이 主體의 문제이다. 그는 天命에 대한 신뢰와 主體에 대한 확신을 지속적으로 드러내었다.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TAG 구봉, 송익필, , , 홀로의식, 주체적 자아, , , 독락, 獨樂, 동락, 同樂, Gubong, Song Ik-pil, exclusive, solitary consciousness, independent ego, heaven, exclusive joy, shared joy
송강(松江) 시(詩)의 이미지 연구(硏究) -애상(哀傷)의 시(詩)를 중심으로-
권혁명 ( Hyok Myong Kwon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1] 제19권 147~176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송강 정철의 哀傷詩에 등장하는 주요 이미지를 분석하여 그것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송강 시가 애상성을 띠는 이유를 살펴보았다. 송강의 시가 애상성을 띠는 이유는 집착에 가까운 연군지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는 송강이 어린 시절 경험한 궁중체험과 을사사화라는 상반된 두 삶의 낙차가, 송강의 정치적 부침과 맞물리면서 조정을 천상, 낙척된 공간을 하계로 인식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하계에서 송강이 천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上帝의 知遇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는 끊임없이 임금을 그리워하고, 자신의 결백과 충절을 토로하며, 임금이 불러줄 때까지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송강은 집착에 가까운 연군지정을 보이게 되고 시는 애상적으로 흐르게 되는 것이다. 송강이 하계에서 유랑하는 삶의 ...
TAG 송강, 천상, 하계, 외기러기, 고주, 차단된 길, 선학, the heaven, the actual world, wild goose, Lonely small boat, blocked road, crane Songkang, Sky, Land, Lonely boat, Crane
이철환(李철煥)의 『섬사편(剡社篇)』에 대한 재고 -18세기 안산지역 시회(詩會)의 맥락 검토를 겸하여
김동준 ( Dong Jun Kim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1] 제19권 177~221페이지(총45페이지)
이 논문은 李철煥이 엮은 『剡社篇』을 대상으로 삼아, 이 자료가 18세기 安山 詩會의 맥락에서 어떤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가, 그것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문학 향유의 현장[詩會]과 관련하여 어떤 가치를 함유할 수 있는가를 살피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필자는, 『剡社篇』이 이철환 개인의 개성적 문학세계를 보여주는 문집이라기보다는 집단의 문학적 향유를 보여주는 詩會의 자료라는 관점에서 이 자료에 접근하였다. 본론에서는 먼저, 18세기 안산 시회의 흐름에서 『섬사편』이 주목해볼 만한 가치가 있음을 밝혔다. 이 작품집이 당대의 정치상황, 안산권 문인들의 연대와 교감, 시회의 전통, 걸출한 인물들의 만남이라는 다양한 요소를 배경으로 삼아 생성된 의미 있는 결과였음을 살폈으며, 당시 안산 시회의 흐름에서 보더라도 여주일문의 문학적 전통을 계승한 것이자, 三豆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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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좌 정범조 한시의 상고성(尙古性)과 기신(機神)에 대하여
백승호 ( Seung Ho Baek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1] 제19권 223~253페이지(총31페이지)
정범조는 18세기 후반 근기 남인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명이다. 그의 문학론은 초기에는 허목 이래 근기 남인들이 견지해 온 상고주의의 영향을 받았다가 후에는 機神을 중시하는 문학론을 피력하였다. 이러한 문학론의 변화는 근기 남인 문단의 상고주의적인 문학관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라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 정범조 문학에는 왕과 백성 사이에 있는 사대부로서 백성의 실상을 시문으로 남기고 이를 왕의 선정에 보탬이 되게 한다는 상고주의적 문학관이 근저에 있다. 정범조는 수백 수에 달하는 고시를 창작하여 백성의 현실을 시로 남겼고, 시의 표현적 측면에서도 『시경』, 한위고시의 표현을 능숙하게 활용하였다. 또한 정범조는 시적 대상의 세세한 면을 잘 파악해서, 있는 듯 없는 듯한 미미한 부분을 시로 잘 표현하였다. 독자가 읽고 나면 묘한 흥취를 느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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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와(餘窩) 목만중(睦萬中)의 시에 나타난 현실 인식과 대응 양상
박희인 ( Hee In Park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1] 제19권 255~293페이지(총39페이지)
목만중은 18세기 남인 문단에서 활동하였던 대표적인 시인이다. 그의 시는 당대에 이미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았다. 그러나 그의 시세계는 매우 방대하므로 본 논문에서는 현실 인식과 대응 양상이라는 측면에 국한하여 살펴보았다. 목만중은 젊은 시절부터 벼슬에 나아가 어지러운 사회를 바로잡는 일에 참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의 꿈은 좌절당하였고 이후 그는 오랜 시간 칩거 생활을 하게 된다. 칩거 생활 동안 그는 자신의 꿈을 펼 수 없는 현실에 분노를 느끼고 질타를 가하지만 또 한편으로 그러한 현실에 대응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깨닫기도 하였다. 목만중이 깨달은 자신만의 대응 방법이란 가치를 상대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뜻을 펼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목만중은 당시의 조선 사회가 매우 혼란스럽다고 인식하였으며 외부의 문물이 조선에 유입되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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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시에 나타난 수사(數詞)의 수사학(修辭學)
김성언 ( Sung Un Kim )  한국한시학회, 한국한시연구 [2011] 제19권 295~318페이지(총24페이지)
한국 전통사회의 문인들이 한시를 창작할 때 가장 고심했던 것이 대구를 제대로 짓는 일이었다. 대구 창작 능력은 일상의 문화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것이었으며 비평가들은 한시의 우열을 평가할 때 흔히 대구의 대응법이 정확하고 기발한가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곤 했다. 이런 중요성을 가진 대구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된 시어의 하나가 바로 숫자다. 숫자는 그 자체가 지닌 기호언어로서의 특성들, 즉 구체성과 상징성과 간결성 때문에 대구에서 사용되는 대응어로 적합한 시어였다.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에서 숫자는 하나하나마다 인문적인 복합성과 다의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특성은 시어로서의 숫자가 내포한 장점이었다. 시인들은 숫자를 사용해 경제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주장을 전달할 수 있었으며, 특히 노련한 시인들은 다양하게 변용된 숫자를 통해 절창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을 생산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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