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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5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인류학의 비교문화론적 관점에서 본 장태문화(藏胎文化)
박충환 ( Choong Hwan Park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5] 제28권 291~319페이지(총29페이지)
이 연구는 세계 장태문화에 대한 인류학의 비교문화론적 접근으로서 크게 두 가지 목적 하에서 수행되었다. 첫째, 지구상의 다양한 사회에서 발견되는 장태문화, 즉 태반(胎盤)의 처분과 관련된 광범위한 문화적 담론과 실천의 체계를 인류학의 비교문화론적 관점을 통해 조명한다. 둘째, 이를 토대로 조선왕조 태실이 인류문화의 보편적인 맥락에서 가질 수 있는 심층적이고 총체적인 함의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보다 진일보한 연구를 위한 지적 발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공시적으로는 아프리카, 아메리카, 호주, 아시아, 유럽등지에 분포하는 수많은 종류의 문화집단과, 통시적으로는 고대부터 당대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시대의 다양한 장태문화를 비교분석한다. 이러한 비교문화론적 분석을 통해 대부분의 인류사회에서 태반은 출산이 수반하는 단순한 생리적 부산물이 아니라 인간의 사회적 삶과 ...
TAG 장태문화, 비교문화론, 의례, 대칭성, 전일성, 생태주의, Placenta culture, comparative approach, ritual, symmetry, holism, ecologism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반영된 효 인식
이재두 ( Jae Doo Lee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5] 제28권 321~356페이지(총36페이지)
1530년(중종 25)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이하 『동람』)의 효자편은 신라, 고려, 본조, 신증으로 분류하여 효자들의 이름과 효행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동람』의 신라 때 효자들은 모두 부모가 살아 있을 때 잘 봉양한 사례들이다. 고려 말에 이르면, 『주자가례』와 유교 윤리의 보급으로 부모 사후의 효행인 시묘가 확산되었다. 『동람』 효자편을 분석해 보면 1485년(성종 16)초간 때에는 시묘(여묘) 행위가 많고, 1530년(중종 25) 신증할 때에는 부모생시의 시병(간병) 사례가 많다. 『동람』 효자편을 보면 경상도는 부모 사후 시묘한 경우가 많고, 경상도 이외 지역은 부모 생시의 효행이 많다. 전라도 지역은 열녀가 많다. 경상도는 고려 말 안향, 정몽주, 이숭인, 길재 이래 유교 윤리가 일찍 보급되고 실천된 지역이었다. 경상도 각 군...
TAG 『신증동국여지승람, 新增東國輿地勝覽』, 효자, 孝子, 효녀, 孝女, 열녀, 烈女, , 孝 인식, 認識, 유교화, 儒敎化, Sinjeung Dongguk Yeoji Seungram, filial sons, filial daughters, faithfulness woman, the conception of filiality, the Confucian transformation
임진왜란 초기 경상좌도 안집사 김륵의 역할과 활동
정해은 ( Hae Eun Chu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5] 제28권 357~388페이지(총32페이지)
이 논문은 임진왜란 초기 경상 좌도 안집사 김륵의 활동을 검토한 글이다. 그동안 임진왜란 연구는 경상우도와 김성일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경상 좌도와 김륵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임진왜란 초기 경상 좌도는 일본군침입을 가장 먼저 받으면서 한동안 고립 상태에 있었다. 여기에다가 군령과 민정을 총괄하는 지휘부의 부재까지 겹친 상태였다. 이때 김륵이 안집사로 파견되면서 경상 좌도는 건재한 고을을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군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김륵은 1592년 4월 말부터 1593년 4월까지 안집사로 활동하면서 민심을 수습하고 항전을 독려하였다. 수령이 도망간 고을에 守城將을 임시로 배치해 지역 재건에 나섰으며, 군사 활동을 전개해 일본군 격퇴에 힘을 쏟았다. 또 격문을 작성하여 의병을 촉구하는 한편 의병 활동을 지원하였다. 하지만 김륵의 활동에는 한계가...
TAG 김륵, 안집사, 임진왜란, 경상도, 경상좌도, 관군, 의병, 초유사, 김성일, 류성룡, 김륭, 박진, Kim Reuk, 金륵, Anjib-sa, 安集使, Imjin-year War with the Japanese, 壬辰倭亂, Gyeongsang Jwa-do Province, 慶尙左道, Kim Seong-il, 金誠一, officials forces, 官軍, righteous militias
20세기 대구화단 산수화 연구 -허섭과 서동균 화맥을 중심으로
이인숙 ( In Suk Lee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5] 제28권 389~418페이지(총30페이지)
근현대기 대구의 서예와 전통회화 역량은 매우 높았으나 그 내면은 사군자화가 중심이었다는 정도가 알려져 있고, 작가로는 석재(石齋) 서병오(徐丙五, 1862~1936)와 죽농(竹농) 서동균(徐東均, 1903~1978)에 대한 연구가 약간 이루어졌을 뿐이다. 그러나 산수화 또한 기석(箕石) 허섭(許燮, 1878~1934)이 근대기에 자신의 고유한 묵산수 화풍을 이룬 이후 그를 고모부로 두었던 서동균에 의해 계승되어 현대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되었다. 이 연구는 그간 알려지지 못했던 20세기 대구 화단 산수화의 전개 양상과 고유한 특징을 밝힌 것이다. 대구 산수화의 전개를 서병오, 그리고 그와 교유한 곽석규, 지창한, 김우범 등의 산수화가 지역에 알려진 여명기인 1900~1910년대, 허섭이 화보식구도에 강한 먹 맛의 묵법과 투박...
TAG 20세기, 대구, 산수화, 석재 서병오, 기석 허섭, 죽농 서동균, 희재 황기식, 해정 홍순록, Landscape painting, Daegu, 20th century, modern times, Gi-seok Hur Seop, Juk-nong Seo Dong-gyun, Seok-jae Seo Byeong-oh, Hui-jae Hwang Ki-sik, Hae-jeong Hong Soon-lok
경북지방 오구굿의 무구(巫具)에 관한 연구 -2012년 울진 후포 정씨의 수망오구굿 사례를 중심으로-
문혜진 ( Hea Jin Mun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5] 제28권 419~449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2012년 울진 수망오구굿을 사례로 경북지방의 오구굿의 무구의 상징성을 속의 공간에서 성의 공간으로의 이행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즉, 그 연구대상을 본격적인 제의로 들어가기 전의 준비과정인 < 청혼(넋건지기) >·< 안비나리 >·< 망자자리말기 >·< 부정굿 >·< 골매기굿 > 중에서 < 청혼 >·< 망자자리말기 >의 무구로 한정하였다. 무속의 무구는 장엄구와 의례구로 나뉘는데, 장엄구는 무속 의례의 공간을 가시적으로 속(俗)과 분리시키고, 보호구로서 굿당을 잡귀잡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성과 속의 공간을 잇는 역할을 한다. 본고에서는 세습무들이 의례구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장엄구를 중심으로 고찰하였으며, 본 굿의 장엄구로는 굿상·(굿당 밖의) 사자상인 제단과 초롱등·오방번·인로왕번·삼신번·시왕번, 반야용선·...
TAG 수망오구굿, 무구, 신성성, 성과 속, 무구의 상징성, Sumang Ogugut, Gut to send the dead to the heaven, Shamanic tools, the Sacred, the Sacred and Profane, Symbolic Representation of Shamanic tools
조선시대 태실(胎室)의 역사고고학적 연구
홍성익 ( Sung Ik Ho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5] 제27권 7~51페이지(총45페이지)
胎室은 왕실 자녀의 태를 묻은 곳이다. 태실의 설치는 비록 왕자의 신분은 아니지만 신라시대 김유신에서 시작되어 고려시대에 .胎藏經.이 과거시험에 포함되면서 제도화되었다. 이러한 왕실의 藏胎文化는 조선전기에 정착하는데 가봉태실은 1대 태조, 왕자태실은 4대 세종, 왕녀태실은 9대 성종 대에 이르러 완성되었다. 태실에 대한 연구는 2000년대 들어 여러 연구자들에 의하여 분야별 성과물이 활발하게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태실 연구의 기초가 되는 胎室碑와 胎誌石의 명문 자료가 集成되지 않았고, 연구자에 따라 다르게 판독되어 혼선이 있어 왔다. 태실비와 태지석은 조선왕실 자녀의 출생일시와 장태일시를 파악하고 나아가 왕실 系譜圖를 재구성하는데 필수적인 고고학적 1차 사료이기 때문에 전수조사와 명확한 판독이 중요하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고고자료의 명문을 가능한 범...
TAG 태실, 아기태실, 가봉태실, 태지석, 난간석, Taesil, AgiTaesil, GabongTaesil, Taejiseok, stone banister
성주(星州) 선석산(禪石山) 태실(胎室)의 조성(造成)과 태실구조(胎室構造)의 특징(特徵)
심현용 ( Hyun Yong Sh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5] 제27권 53~143페이지(총91페이지)
성주 선석산 태실은 우리나라 태실 중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의 태실이다. 이곳에는 세종의 18아들과 손자인 단종의 태실 등 19기가 모여 있는 곳으로 이 태실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태실 변화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태실유적이다. 이 글에서는 이 선석산 태실의 구조와 봉안 유물의 특징을 살펴보고 태주를 검토하여 세종의 가계를 복원하여 조선 초의 태실 제도를 살펴보았다. 그결과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선석산 태실 구조는 기존의 견해와 달리 지하에 방형의 태함을 설치하고 그 안에 태호와 태지석을 봉안하였음을 밝혔다. 그리고 봉안 유물 중태호의 안치상황은 일반적으로 내.외호 이중으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맨밑에 대접을 두고 그 위에 작은 호를 올리고 다시 그 위에 큰 대접으로 전체를 덮었음을 밝혔다. 둘째, 문헌기...
TAG 성주, 선석산, 태실, 조선, 세종, Seongju, Mt. Seonseok, Taesil, Joseon, King Sejong
성주 세종대왕자(世宗大王子) 태실(胎室) 봉안 안태용(安胎用) 도자기(陶磁器)의 양상과 제작시기 연구
양윤미 ( Yun Mi Yang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5] 제27권 145~179페이지(총35페이지)
성주 선석산은 조선시대 유일하게 태실이 집장된 곳으로 문종(1414~1452)을 제외한 세종(1397~1450)의 왕자와 원손의 태를 한곳에 모아 둔 곳이다. 선석산 세종대왕자태실은 1977년 한 차례 보수 정비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대접 혹은 분청사기 반구형 뚜껑 그리고 작은 항아리가 출토되었다. 이를 통하여 선석산 세종대왕자 태실에 봉안된 안태용기는 조선시대 일반적인내ㆍ외항아리의 구성이 아닌 매우 독특한 형태를 갖추고 있음이 밝혀졌다. 가장 아래에 대접을 받치고 그 위에 작은 항아리를 올려놓은 뒤 그 전체를 반구형의 뚜껑으로 덮은 형태가 한 세트인 것이다. 이러한 양식은 선석산 태실에서만 출토된 매우 특이한 양식으로 조선시대 안태용기의 양식변천에 있어서도 매우 특기할 만하다. 그리고 봉안된 유물은 구성도 특이 하지만 각각의 그릇이 다...
TAG 성주 선석산, 태실, 태항아리, 안태용 도자기, 조선 초기, 세종, Seong Ju Sun Seoksan, Taesil, Placenta jars, An-tae-yong ceramic, early Joseon dynasty, Sejong
삼국유사『(三國遺事)』인용『향전(鄕傳)』과『수이전(殊異傳)』의 관련성 검토
차광호 ( Kwang Ho Cha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5] 제27권 183~209페이지(총27페이지)
『鄕傳』은 신라를 배경으로 한 설화적 특징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三國遺事』의 성격과 가장 부합되는 典據 중 하나라고 평가 될 수 있다. 그러나 書名의 모호성 등으로 인하여 그에 대한 정확한 실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글에서는『三國遺事』찬술자의『鄕傳』인용태도에 주목해 그에 대한 특성을 검토하였는데, 그 결과『新羅古傳』,『鄕諺』,『古本殊異傳』,『鄕中古傳』,『古傳』이란 명칭들이『鄕傳』과 동의어적 입장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살필수 있었다. 그런데 이들 동의어들은 ‘新羅’와 ‘古傳’이라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성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鄕傳』보다는『新羅古傳』이 그러한 개념성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해주는 전거명이라 할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鄕傳』이『古本殊異傳』이란 명칭으로도 언급되고 있다는 점인데,『殊異傳』은 구체적...
TAG 고전, 古傳, 삼국유사, 三國遺事, 수이전, 殊異傳, 향전, 鄕傳, Gojeon, Samguk-yusa, Suijeon, Hyangjeon
『冶隱先生行錄』 硏究
김석배 ( Sug Bae K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2015] 제27권 211~240페이지(총30페이지)
조선시대에 先賢에 대한 追崇事業은 문집 간행, 서원 건립, 문묘 배향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선 초부터 야은 선생은 고려왕조에 대한 節義精神과 도학을 계승·전수하고 躬行實踐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추숭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야은 선생의 문집 간행이 여러 차례 이루어진 것도 이러한 추숭사업의 일환이었다. 최근에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야은 선생 문집 초간본인 『야은선생행록』의 존재가 알려져 주목된다. 본고에서 『야은선생행록』의 전반적인 성격에 대해 살펴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570년 선산부사 윤지형이 야은의 6세손 吉誨에게 야은 선생의 문집을 간행하도록 하였고, 길회가 1573년에 3권 1책 33장의 목판본 『야은선생행록』을 善山에서 간행하였다. 둘째, 『야은선생행록』은「목록」, 「권지상」, 「권지중」, 「권지하」, 「발」...
TAG 야은 길재, 『야은선생행록』, 윤지형, 길회, 『계명대본』, 『충남대본』, 『자양서당본』, 초간본, 복각본, Yaeun Gil Jae, 『Yaeunseonsaenghaengrok』, Yoon Jihyeong, GilHoe, 『Gyemyeongdaebon』, 『Chungnamdaebon』, 『Jayangseodangbon』, first edition, reengrave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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