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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사상사학회70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16~17세기 퇴계학파의 학문적 특성과 전개양상 고찰 -"이학-심학" 상호 연관 체계의 예학적 귀결과 학파의 혼입-
정도원 ( Do Won Jeong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2] 제40권 453~498페이지(총46페이지)
본 연구는 16~17세기 퇴계학파(퇴계와 직전문인들)의 학문적 실체를 밝히고 이를 기반으로 학파의 변화 양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는 17세기 남인 혹은 영남학파 속에서 퇴계학파를 학문적으로 구별해냄으로써 17세기 이후 사상사의 전개, 특히 도학의 예학으로의 전개 과정을 사상의 자기 원인적 전개라는 측면에서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퇴계학은 주자학적인 틀을 가진 도학으로서, 太極으로서의 心을 확인하고, 動靜을 일관시켜 이를 자기 것으로 체득하는 것을 중시한다. 절대적 기준인 理와 그에 근거한 주체의 성숙을 추구하는 것이다. 외적 실천은 이렇게 획득된 인격의 사회적 전개이다. 따라서 퇴계직전제자들은 動靜을 일관시켜 태극으로서의 심을 확인하고, 禮를 기준으로 사회적인 참여의 기준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태극으로서의 심을 확인하는 과정에 대한 얼마간의 논쟁...
TAG 퇴계학파, 남인, 도학적 자기화, 예학적 심화, 학통, Toegye School, Xinxie, 心學, Lixue, 禮學, Daoxue, 道學, Hankang, 寒岡
대한제국의 선포와 종묘 제도의 변화 -칠묘(七廟)의 구성과 황제 추존, 신주 개제(改題)를 중심으로-
이현진 ( Hyeon Jin Lee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2] 제40권 499~538페이지(총40페이지)
중국의 중화 질서 속에서 하나의 제후국에 불과했던 조선이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자주독립국임을 천명하며 천자국으로 거듭났다. 그에 따라 모든 제도나 典禮가 천자국 제도로 격상되었다. 국가 의례의 변화는 필연이었고, 특히 국가를 상징하는 종묘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五廟``에서 ``七廟``로 종묘의 운영 체계 변화, 고종의 직계 4대조 황제 추존, 추존에 따른 신주의 改題 등 세 방면에서 주요 변화가 있었다.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난 뒤 황실의 존립을 위태롭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하여 1899년에 이르러서야 종묘의 정비를 단행했다. 먼저 태조와 6대조[3昭3穆]로 구성되는 ``七廟制``로 전환하기 위해 6대조의 구성에 영조를 포함시키는 대신 장헌세자를 ``莊宗``으로 추숭, 부묘함으로써 태조 및 장종, 正宗, 순조, 翼宗, 헌종...
TAG 대한제국, 천자국, 종묘, 오묘, 五廟, 칠묘, 七廟, 장종, 莊宗, 신주, 유명증시, 有明贈諡, 사시, 賜諡, Vassal state, 제후국, 諸侯國, Emperor, 天子國, Daehan Empire, National Shrine, ablets, 神主, Crown Prince Jang`heon, 장헌세자, 莊獻世子, Jangjong
문초(文超)의 저술(著述)과 원효(元曉) 화엄사상(華嚴思想)의 관련성에 대한 검토
최연식 ( Yeon Shik Choe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1] 제39권 1~26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중국 화엄교학을 집대성한 法藏의 제자로 알려진 文超의 저술을 확인하고 그의 저술에 보이는 新羅 불교사상 특히 元曉 불교사상의 영향을 검토하였다. 현재 文超의 저술로 알려진 『華嚴經關脈義記』와 『自防遺忘集』 등 2종의 저술이 전해지고 있지만, 전자에 대해서는 문초의 저술이 아니라는 견해가 강하고, 『華嚴經義?』라는 이름으로 전해지는 후자에 대해서는 『자방유망집』과 동일한 책인지가 확정되고 있지 않다. 『華嚴經關脈義記』의 경우 서문에서 저자 스스로 자신을 ``起``라고 밝히고 있는데, 화엄교학 초기에 활동한 인물 중 ``起``라는 이름을 갖는 사람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文)超``를 잘못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옛 사본에서 超와 起가 혼동되는 사례가 많을 뿐 아니라 실제로 후대의 목록 등에서 文超가 文起로 기록된 사례들이 있기 때문...
TAG 문초, 文超, 원효. 元曉, 징관, 澄觀, 법장, 法藏, 『화엄경관맥의기』, 『華嚴經關脈義記』, 『자방유망집』 『自防遺忘集』, 『화엄경의초』, 『華嚴經義?』, 화엄교학, 華嚴敎學, 『십문화쟁론』, 『十門和諍論』, 『화엄경소』, 『華嚴經疏』, Wenzhao, Wonhyo, Chengkuan, Fazang, Huayanjing Guanmai yiji, Zhifang yimangzhi, Kegonkyo gisho, Huayan Thoughts, Simmun
불교사찰(佛敎寺刹)에 적용된 비보풍수(裨補風水) 사례 연구
이진삼 ( Jin Sam Lee ) , 조성제 ( Sung Jae Cho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1] 제39권 27~60페이지(총34페이지)
풍수지리와 불교는 기본원리는 물론 탄생배경까지 관련성이 없다 할 수 있다. 그런데도, 풍수지리와 불교는 서로 결합하여 많은 문화유산을 남겼다. 풍수지리가 불교에 끼친 영향으로는 사찰의 입지 선정은 물론, 가람배치와 같은 공간구성에 영향을 미쳤으며 도선을 종조로 하는 비보풍수 사상은 국역비보, 국도비보를 위해서 사찰, 탑등을 건립하여 지력을 비보하였으며, 사찰은 종교적인 기능과 비보적인 풍수의 기능을 가지게 되었다. 비보적인 기능을 하였던 사찰은 사찰을 보호하기 위한 또 다른 건축물 비보를 하였다. 본고에서는 풍수적 결함이 있는 땅을 보완하기 위한 지력(地力)비보가 아닌, 건축물을 보호하기 위한 비보풍수에 대하여 사찰에 적용된 비보상징물들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사찰에 적용된 비보의 유형에는 장풍비보, 득수비보, 화기제압비보 등이 있는데, 이러한 비보상징물...
TAG 풍수, 비보, 비보풍수, 사찰 비보, 건축물 비보, Pungsu, Bibo, Bibo Pungsu, Bibo for the temple, Bibo for the constructions
16세기 전반의 향약(鄕約)의 성격과 이해 -"소학실천자들"의 향약론을 중심으로-
윤인숙 ( In Sook Yun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1] 제39권 61~99페이지(총39페이지)
이 논문은 中宗代 처음 실시된 향약의 성격과 특징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그 이념을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향약은 『小學』 외편 「善行」에 삽입되어있었고 이를 실천하고자 했던 주체세력은 ``小學의 道``를 실천하고자 하였던 무리들이었다. 따라서 향약은 『小學』과 무관하지 않았고, 그들이 추진하려는 일련의 개혁의 연장선상에 존재하고 있었다. ``소학실천자들``은 중앙 정치개혁과 함께 지방사회에서 鄕約을 실시하였다. 주희의 鄕約은 公的 영역과 私的 영역의 중재자 역할을 담당하는 자치적 성격이 강한 것이다. 그러나 中宗代 鄕約이 南宋 시대처럼 지역 사대부에 의한 鄕約의 실시가 아니라 중앙에 의한 官 주도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中國과 다른 특징을 보이는 것이었다. 그 특징은 여러 가지 논의를 도출하였는데, 대략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향약시행 규모에 대한 논의로...
TAG 『소학』『小學』, 향약, 鄕約, 소학실천자, 일국적, 一國的, 일향적, 一鄕的, the community compact, Elementary Learning, Elementary Learning Practicing Men 소학실천자들, sociopolitical agenda, Kim An`guk, 김안국, 金安國
16세기 조선의 민본이념과 민(民)의 성장
이석규 ( Seock Kyu Lee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1] 제39권 101~139페이지(총39페이지)
조선 초기에는 민이 군주의 하늘이라는 인식에 근거한 민본이념이 강조되었다. 지배층과 민의 관계를 ``相報的`` 관계 또는 ``同胞``로 보기도 하고, 지배층과 마찬가지로 민도 유교적 도덕을 실천할 수 있는 ``本然之性``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인정되었다. 이로써 종래 현실정치에서 무시되던 민은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정치적 실체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여전히 민은 도덕적 본성을 현실의 도덕 규범으로 전화시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였고, 이 점에서 지배층과 구분되는 존재였다. 이처럼 조선 초기는 명분론과 민본이념이 정치이념으로 작동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민본이념이 강조되던 시기였다. 이는 지배층의 민본정치를 담보하는 수단이었던 災異를 天이 군주에게 보내는 경고로 받아들임으로써 민생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
TAG , 정치사상, 명분론, 민본이념, 재이, 구언, The People, , Political Idea, 政治思想, Min-Bon Ideology, 民本理念, Calamities, 災異, Gu-Eon, 求言
조선시대(朝鮮時代) 가례(家禮) 연구를 위한 새로운 시각(視覺)과 방법
장동우 ( Dong Woo Chang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1] 제39권 141~171페이지(총31페이지)
17세기 禮學時代論에 의해 촉발된 예학 연구는 개별 연구가 심화·축적됨에 따라 그것의 두 가지 입각점, 즉 ``성리학의 심화에 따른 예학의 발달``이라는 段階的 發展 圖式과 ``학파적 분기에 따른 경학적·예학적 차이``라는 전제와 관련하여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예학 연구를 위한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것은 조선 예학사의 전개를 ``17세기가 아닌 18세기를 정점으로 하고, 학파적 분기를 넘어서서 동일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축적적으로 진전된 단일한 흐름``으로 읽어내는 시각과, ``『朱子家禮』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는 16세기 중반 이후 20세기의 전반기에 이르기까지 東儒들에 의해 이루어진 가례 연구의 (200여종의 가례 연구) 성과를 (총망라하여) 시기별·학파별로 집성``하는 『家禮大全』을 구축하는 방법론이다...
TAG 예학시대론, 『주자가례』, 『가례대전』, 변례, 『Family Ritual according to Master Zhu, 朱子家禮』, Korean Neo-Confucian scholars, 『The Complete Collection of Comprehensive Guidelines for Family Rites, 家禮大全』, Alternative ritual in cases necessitated by expediency, 變禮
호고와(好古窩) 유휘문(柳徽文)(1773∼1832)의 선기옥형론(璿璣玉衡論)-『창랑답문』, 『滄浪答問)』을 중심으로-
구만옥 ( Mhan Ock Koo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1] 제39권 173~212페이지(총40페이지)
유휘문은 19세기 초반 영남남인계의 자연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기존의 다양한 논의들을 수렴하고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자기 나름의 자연학 체계를 수립하였다. 이른바 ``全州 柳氏 水谷派``의 家學的 전통, 李滉 이래 퇴계학파의 학문적 전통, 李象靖의 학맥에 속하는 인물들과의 학문적 교류, 權?와 李瀷을 비롯한 남인계열 자연학의 성과, 중국과 우리나라의 자연학 관련 문헌들에 대한 광범한 독서 등이 유휘문의 자연학을 구성하는 데 영향을 끼친 요소들이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요소들로 구성된 유휘문의 자연학 체계를 당대 다른 학파 내지 학자들의 그것과 비교한다면 조선후기 사상계의 지형을 재구성하는 작업이 보다 구체적으로 진전될 수 있을 것이다. 유휘문은 璿璣玉衡이라는 천문의기는 唐虞시대에 비롯된 것이라고 보았다. 三代에 완비된 ``璣衡``의 제도가 唐宋代...
TAG 유휘문, 『창랑답문』, 선기옥형, 혼천의, 영남, 박학, Ryu Hwi-mun, 柳徽文, Changnangdapmun, xuanji yuheng, armillary sphere, Yeongnam School, erudition
1910년대 최남선의 『자조론』 번역과 "청년"의 "자조"
최희정 ( Hee Jung Choi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1] 제39권 213~250페이지(총38페이지)
이 연구는 한말과 1920년대 ``자조론`` 번역 사이에서 육당의 『자조론』(1918)번역이 갖는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구체적으로 『자조론』 번역을 계기로 한말에서 1920년대로 ``자조``의 사회적 의미가 변화되는 것을 ``청년``의 인식과 관련하여 고찰하였다. 육당은 근대 지식인 ``청년``으로서 『자조론』 번역의 주체인 동시에 독자 대상에 해당되었다. 따라서 『자조론』 번역은 육당으로 대표되는 1910년대 ``청년``의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는 관점에서 검토하였다. ``자조론``은 한말 언론에서 대한제국의 ``자강``과 ``독립``을 말하는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로서 번역되거나 소개되었다. 하지만 1920년대 일본의 문화통치 시기 ``자조론``이 번역되었을 때, 그것의 키워드 ``자조``는 ``청년`` 개인의 ``입신성공``을 의미하였...
TAG 최남선, 자조론, 청년, 자조진명주의, 입신성공, Choi Nam-Sun, self-help, youth, Self-Improvement, personal sucess
근대 최초의 여성작가 김명순의 자아 정체성
김경애 ( Kyung Ai Kim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1] 제39권 251~302페이지(총52페이지)
김명순은 "나쁜 피"를 가진 부도덕한 여성, 탕녀, 연애지상주의자로 규정되어 왔다. 그러나 김명순은 강렬한 지적 욕구와 뛰어난 지적 능력을 토대로 열심히 공부하는 여성으로, 공부를 통해 가부장제 사회가 덧씌운 태생적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여 당시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을 만큼의 지적 수준에 도달한다. 김명순은 지적 능력과 수준이 뛰어난 작가로 일본어, 영어, 독일어, 불어 등의 외국어 실력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 세계적인 문학작품을 탐독하여, 이의 영향을 받고, 그리스신화, 서양철학사상과 문학작품을 인용하며 또한 세계문학작품을 번역,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김명순은 서양음악에 정통한 피아니스트이다. 김명순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여 "정숙한 여성"이 되어 어머니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욕구와 함께, 일본의 압제에서 벗...
TAG 김명순, 근대최초여성작가, 자아정체성, 신여성, 근대남성지식인, Kim Myung-soon, Early modern woman writer, Self identity, New women, Modern male intellec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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