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브로더스의 설교 방법론과 그 영향력

권호 ( Ho Kwon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2012] 제23권 211~237페이지(총27페이지)

존 브로더스 (1827-1895)는 19세기 말 미국 설교자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남긴 설교학자다. 그의 책 ``설교 준비와 전달에 관한 연구``는 백 년 이상 교단을 초월해 미국내 주요 신학교에서 설교학 교과서로 사용되었다. 브로더스는 예일 대학의 권위있는 설교학 강좌인 라이먼 비처 렉처에 초대받아 탁월한 신약학자요, 최고의 설교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미 1870년대에 해외에서 저명한 설교학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브로더스의 책은 아직도 설교학의 고전으로 꼽히며, 여러 책들과 논문에 계속 인용되고 있다. 우리는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브로더스의 영향력을 보면서, 과연 어떤 요소들이 그의 설교를 탁월한 것으로 만들었는지를 묻게 된다. 브로더스의 명 설교들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사용하는 그의 독특한 방법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1) 성경...

TAG 설교 방법, 강해설교, 수사학, 성경적 확신, 청중분석 Homiletical Method, Expository Preaching, Rhetoric, Biblical Conviction, Audience Analysis

파나무와 비문 연구

황선우 ( Sun Woo Hwang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2012] 제22권 9~31페이지(총23페이지)

파나무와 비문은 기원전 8세기의 비문으로 파나무와 2세의 아들 바-라키브가 북 시리아의 Y`DY 왕국을 회복한 그의 아버지 파나무와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것이다. 이 소론에서 필자는 파나무와 비문의 역사적인 배경과 언어적 배경을 검토한 후 파나무와 비문을 사역하고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 주석한 후 이 비문과 구약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이 비문의 언어는 페니키아어와 가나안어와도관련이 있지만 고문서학적으로, 철자법, 음성학적으로 볼 때 고대 아람어 비문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 비문에서 바-라키브는 하다드 신의 보호와 아시리아의 왕 디글랏 빌레셀 3세의 도움으로 Y`DY 왕국을 국내의 반란으로부터 회복시킨파나무와 2세를 칭송한다. 구약과의 관련성을 살펴 볼 때 이 비문은 구약에서 상징성을 지닌 수"70"과"병거 앞에서 달리는"등의...

TAG 파나무와, 파나무와 비문, 열왕기하 16:5-9, 디글랏 빌레셀, 아람어, Panamuwa, The Panamuwa Inscription, 2 Kings 16:5-9, Tiglath-Pileser, Aramaic

한국장로교회 100년 회고와 전망: 4개 장로교단의 구속사적 성경해석을 중심으로

송영목 ( Young Mog Song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2012] 제22권 33~70페이지(총38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한국의 대표적인 4개 장로교단(기장, 통합, 합동, 고신)의 성경 해석을 회고하되, 구속사적 해석에 초점을 두어 비교하는 것이다. 2012년은 장로교총회(1912-2012)가 설립된 지 100주년 되는 해이므로 이 글을 통하여 장로교의 바람직한 성경해석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글의 방법은 4개 장로 교단의 신학교 저널에 실린 글 중에서 구속사적 해석과 관련된 논문을 분석하는 것이다. 필자는 이 글을 통해서"구속사와 역사비평의 조화를 꾀한 것이기장과 통합의 흐름이라면, 합동과 고신은 역사비평을 배제한 구속사적 해석을 추구해 왔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앞의 두 교단에서 구속사적 해석에 관한관심이 약회되어짐에도 불구하고, 구원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의 핵심이므로 장로교회에서 이 해석 방법은 더 촉진되어져야 마땅...

TAG 구속사적 성경해석, 기장, 통합, 합동, 고신, Redemptive Biblical Interpretation, The Presbyterian Church in the Republic of Korea, Kijang, 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 Tonghab, The General Assembly of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Habdong, The General Assembly of the

한국장로교회 신학 100년의 회고와 전망

김길성 ( Kil Sung Kim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2012] 제22권 71~117페이지(총47페이지)

한국장로교회는 초창기부터 보수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해서 자라온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한국장로교회가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인데, 초창기에 와서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은 한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보수주의적 신앙을 가진 분들이었다. 한국에 장로교회를 세운 초기 선교사들은 4개 선교부 소속이 었다. 1901년 선교사와 한국인대표가 참여한 조선예수교장로회공의회가 조직되어, 미국의 북장로교회(미합중국장로교회, PCUSA), 남장로교회(PCUS), 호주장로 교회, 캐나다장로교회에 속한 선교사들이 참여한 4개 선교부에서 공의회를 통해 평양에 설립한 신학교가 평양장로회신학교이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한국장로교회의 신학적 방향을 역사 속에서 돌이켜 보고 확인하기 위하여, 이 땅에 개신교 복음이 전래된 19세기 말 격변기 시대를 돌아보고, 또한 그 시대 4...

TAG 한국장로교회, 12신조, 신앙고백서, 프린스턴 신학교, 평양장로회신학교,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Twelve Articles, Confessions,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Pyungyang Presbyterian Seminary

한국 장로교 신학의 맥: 칼빈, 녹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박형룡의 기독론적 교회론 중심으로

문병호 ( Byung Ho Moon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2012] 제22권 119~156페이지(총38페이지)

장로교는 성경-역사적 기원을 가진 역사적 교회이다. 그것은 성경의 교회정체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장로교의 본질은 종교개혁의``오직 성경``의 원리에 기초한 기독론적 교회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은 제네바의 종교개혁자 칼빈에 의해서 구체적으로 전개되었다. 칼빈은 교회의 표지와함께 성도의 표지를 강조하였다. 교회는 온전한 교리의 일치와 형제적 사랑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는 주님의 몸이라고 여겼다. 성도는 교회의 지체로서 그리스도와 신비한 연합을 하고 있다. 이는 그분의 의를 전가 받아서 성도의 거룩한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교회의 직분을 감당함으로써 함께 자라가야 한다는 교회론적 의미를 환기시킨다. 칼빈의 영향을 받은 녹스는 예정론을 기독론적 교회론으로 풀어갔다. 녹스는 하나님의 뜻이 단지 자의적이거나 추상적이지 않으며 그리스도 안...

TAG 칼빈, 녹스, 박형룡,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장로교, Calvin, Knox, Hyung Ryong Park, Westminster Confession, Presbyterian Church

한국 장로교회의 기독론 이해의 한 측면: 안병무를 중심으로

유태화 ( Tae Wha Yoo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2012] 제22권 157~196페이지(총40페이지)

이 논문은 안병무의 기독론을 예수의 인격과 사역의 두 구별된 개념을 적용하여, 특별히 박형룡과 이종성의 기독론과 비교하면서 제시하고 평가하는 목적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박형룡과 이종성은 그들의 기독론을 니케아, 에베소, 칼세돈의 기독론과 같은 맥락에서 형성하였다. 그러나 방법론적으로 안병무는 자신의 기독론 이해를 위에서 언급했던 에큐메니칼 공의회의 기독론과 분리시킨 후, 예수를 유대교적인 배경을 고려하면서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적 상황과 관련한 해방자로서 묘사하였다. 또한 한국인 신학자로서 그는 예수를 1970년대의 한국 상황으로부터 파악하려고 노력하였다. 그의관점에 따르면, 1세기의 팔레스틴의 상황은 1960-80년대의 한국적 상황과 거의 유사하다. 기독론과 관련하여, 안병무는 예수의 참 신성과 참 인성을 부인하였고, 예수를 하나님을 향한 한 ...

TAG 안병무, 박형룡, 이종성, 기독론, 예수의 신인양성, Ahn Byoung Moo, Park Hyeong Yong, Lee Chong Sung, Christology, The true Divinity and True Humanity of Jesus

한국장로교회의 신학적 뿌리에 대한 논쟁들

김홍만 ( Hong Man Kim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2012] 제22권 197~232페이지(총36페이지)

한국장로교회의 신학적 뿌리에 논쟁은 브라운 총무이래로 오늘날까지 계속되어왔다. 그 평가들은 4가지 범주들로 나눌 수 있는데, 때로는 평가들이 서로 충돌되기도 한다. 우선 근본주의라는 평가가 있는데, 이것은 미국 장로교내에서 일어난근본주의 운동과 시간적 차이가 있으며, 단지 외형적으로 드러난 몇 가지 신학요소만을 고려한 것으로 바른 평가가 아니다. 다음으로, 보수적 복음주의의 관점이있다. 이렇게 평가하는 것은 선교사들의 복음을 전하는 태도에 따른 것인데, 정작그들이 어떻게 복음을 전하였는가에 대한 평가의 누락으로 인하여 정확하지 않은평가이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신학자들이 평가하는 신학파 혹은 신학파적인 구학파의 관점이다. 그러나 이 평가는 구학파와 신학파의 신학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특별히 구학파가 부흥을 반대하였다는 잘못된 자...

TAG 구학파, 신학파, 부흥신학, 청교도신학, 한국장로교회, Old School, New School, Revival Theology, Puritanism, Korean Presbyterian Church

삼백만부흥운동의 성격과 실체에 관한 연구

이종전 ( Chong Jeon Lee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2012] 제22권 233~264페이지(총32페이지)

<삼백만부흥운동>은 해방직후인 1945년에 시작된 구국을 위한 복음전도운동이다. 이 운동은 구 대한신학교의 설립자이며, 당시 남대문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인김치선이 주도했다. 해방직후의 한국사회는 극도의 혼란과 어려운 상태였다. 즉 정치적인 불완전함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장로교회의 유력한 지도자였던 김치선은 나라를 구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복음전도에 있음을 확신하고 <삼백만부흥운동>을 계획했다. 이 운동은 당시인구의 1/10을 구원하여 나라를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운동은``우물파기운동``과``대한신학교 설립``, 부흥집회, 그리고``전도특공대``를 특별한 지역(38선의 접경지역, 지리산, 한라산 등)에 파견함으로 구체화 했다. 그리고 이 운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과 우물파기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TAG 삼백만 부흥운동, 대한신학교, 2만8천 동네 우물파기운동, 김치선, 대신교단, Three Million Revival Movement, Daehan Theological Seminary, 28, 000 Wells Drilling Movement, Chisun Kim, Daeshin Assembly

1907년에 대한 한국교회사적 의미

김성욱 ( Sung Wook Kim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2012] 제22권 265~292페이지(총28페이지)

2012년은 한국장로교회 총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지난 100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기대하는 차원에서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을 염두에 두면서 과거의 역사를 세가지 입장에서 살펴보며 정리한다. 먼저 한국사적인 관점에서 1907년을 평가할 때 강조되어야 할 것인 신민회활동이다. 신민회는 조선말기의 격변의 시대에 애국계몽, 교육, 민족산업 육성과 군사훈련을 통하여 국가를 다시 세워나가려 하였다. 하지만 105인 사건으로 그것은 와해되고 말았다. 한국교회사적인 관점에서 1907년을 평가한다면, 무엇보다 평양대부흥운동이 중요할 것이다. 부흥을 위한 다양한 원인들이 소개될 수 있으나, 그의 준비단계로서 네비우스 선교전략이 중요하다. 그리고 더 나아가 1907년의 부흥만이 아니라 100여년...

TAG 1907년의 의미, 신민회, 독노회, 12신조, 역사신학적 의미, Meaning of the Year 1907, Shinminhoe, 12 Creed, Pyongyang Great Revival, Apostolikumstreit

한국장로교 100주년, 신학적 고찰

이상규 ( Sang Gyoo Lee )  개혁신학회, 개혁논총 [2012] 제22권 293~330페이지(총38페이지)

금년은 한국에서 장로교 총회가 조직된 지 100주년이 된다. 장로교 총회조직 백년을 기념하여 이 글에서는 지난 100년의 장로교회 역사를 간명하게 정리하되, 지난 100년의 장로교회 역사를``신학적``으로 점평하였다. 특히 개혁신학의 입장에서 장로교회 신학의 역사를 시기별로 나누어 정리하고 한국장로교회의 신학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한국장로교회의 기원을 역사적으로 검토한 후 1920년대까지의 신학을``초기신학``이라고 명명했다. 이 시기는 한국인들에 의한 신학 작업이 수행되기 이전이므로 이 시기의 신학은 선교사 중심의 신학이었고, 초기 한국교회의 신학이란 바로 선교사들의 신학을 의미했다. 이런 점에서 초기 한국 교회의 신학은 ``한국신학``(Korean theology)이라기보다는``한국에서의 신학``(theology in Korea)이었다는 점을 지...

TAG 한국교회, 한국장로교회, 한국교회신학, 개혁신학, 박윤선, Korean Church, Korean Presbyterian Church, Korean Theology, Reformed Theology, Yun Su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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