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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니체학회 AND 간행물명 : 니체연구33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기악음악으로부터 디오니소스적 음악 고찰 - 아울로스와 키타라를 중심으로
허현숙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4권 189~211페이지(총23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니체의 『비극의 탄생 Die Geburt der Tragödie』에서 나타난 주요 미적(美的) 의문들 중 하나인 ‘음악으로부터?(Aus der Musik?)’를 고찰하고자 한다. 니체는 음악이 다른 예술 분야와 달리 모든 예술을 뛰어넘는 근원적인 성격을 갖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니체에 따르면 디오니소스적 예술로서 음악은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여 이를 통해서 현상들 전체를 다시 살아나게 하는영원하고도 근원적인 힘*이다. 따라서 니체는 인간의 근원적 모순과 고통을 드러내주고 창조적인 삶으로 연결시켜주는 ‘디오니소스적 음악’의 부활을 꿈꾸었다. 니체는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이중성을 그리스 음악의 대표적 악기인 아울로스(Aulos)와 키타라(Kithara)에서 찾았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로의 악...
TAG 키타라, 아울로스, 디오니소스적인 것, 아폴론적인 적, 신화, 음악정신, 비극, 예술가·형이상학, kithata, aulos, the dionysian, the apollonian, myth, music, tragedy, aesthetic metaphysics
일본의 초기 니체 수용사: 1890~1910년까지
정낙림 ( Chung Nakrim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4권 215~244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은 일본의 니체 수용사를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본의 니체 수용사가 우리에게 의미를 가지는 것은, 무엇보다도 동양에서 최초로 니체철학이 소개되고 니체의 저서들이 번역된 곳이 일본이고, 한국과 중국의 니체 수용은 일본을 거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의 니체 수용사에 대한 연구는 일본의 니체 수용사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니체 수용사가 우리에게 의미를 가지는 또 다른 이유는 일본의 니체 수용사를 검토함으로써 우리는 일본이 어떻게 자신의 문화와 역사, 사회적 조건에 맞게 니체를 재해석하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본의 니체 수용사를 통해, 니체철학에 대한 동양적 이해 방식의 의의와 그 동시에 문제점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니체 수용사는 한국보다 반 세기 가까이 앞서 있다. 이...
TAG 쾨버, 다카야마 린지로[쵸큐], 아네사키 마사하라[쵸후], 모리 오가이, 미적 생활논쟁, Koeber, Takayama Rinjiro[Chogyu], Anesaki Masaharu[Chofu], Mori Ogai, the aesthetic life debate
의지(意志) 문학과 니체 - 1940년대 중국 전국책파(戰國策派)의 니체 영향
이상옥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4권 245~269페이지(총25페이지)
본 문은 1940년대 중국의 「전국책파(戰國策派)」로 불리는 일단의 학술 문화단체의 문학에 끼친 니체의 영향을 분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전국책파」는 1940년대 진전(陳銓), 임동제(林同濟)와 뢰해종(雷海宗) 등으로 구성되어 강력한 독일 문화를 모델로 하여 전통 문화와 민족 폐해를 비판하는 주장을 하며 적자생존 법칙을 민족에 필요한 정신으로 호소하고 국가주의와 영웅 숭배를 제창한다. 이에 본문은 「전국책파」에 대한 니체의 영향을 (권력) 의지, 영웅 숭배 및 생명 고양(高陽)의 세 개념으로 분석한다. 이론 배경 장(章)은 의지, 영웅 및 생명의 세 가지 개념으로 니체의 당시 중국문학에의 영향을 분석한다. 의지는 강인(强人)이 가지는 상태로 부단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역량을 흡수하여 계속 상승하는 과정이다. 욕망이 중시된 니체의 ‘권...
TAG 전국책파 진전 니체 의지 영웅 생명, Zhanguocepai Chenquan Nietzsche Will to power overman(Uebermensche) Affirmation of life
신의 죽음, 니체의 믿음과 루터의 종교개혁
( Michael Skowron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3권 227~260페이지(총34페이지)
“즐거운 학문”의 1부 125장의 유명한 아포리즘인 ‘광인’(tolle Mensch)에 관한 새로운 해석을 실마리로 프리드리히 니체의 “무신론”에 대한 소개 이후, 논문의 첫 부분에서는 니체에게 중요한 것은 신이 어디에 존재하는가 혹은 존재하지 않는가에 대한 불필요한 질문이 아니라 오히려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에서의 삶의 물음 혹은 신의 죽음과 “신의 살해자”라는 것을 논하고, 제2 절에서 믿음의 상이한 방식을 구분하고, 니체의 이러한 “무신론”이 우선 어떠한 신으로서 아니라 단지 하나의 가상의 신 혹은 우상들이 제거될 때 비로소 문제가 된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것에 대립하여 디오니소스가 “진정한” 신으로서 등장한다. 제 3절에서는 이러한 배경과 결과적으로 믿음 자체를 의심하는 것에 앞서 발생하는 결과와 니체가 전부를 분명하게 비판하고 자신...
TAG 신의 죽음, 믿음(믿지않음), 디오니소스, 루터, 종교개혁, 반그리스도, 책략, Tod Gottes, (Un-)Glaube, Dionysos, Luther, Reformation, Antichrist, Praktik
니체의 이상적 인간의 행복 - 내재적 초월과 운명의 자기완성
강용수 ( Kang Yongsoo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3권 103~131페이지(총29페이지)
이 논문은 니체(F. Nietzsche)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상적 인간의 행복’의 조건을 ‘미학적 완전성’의 관점에서 밝히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행복이란 긍정감정에 근거하고 있는데, 완전성과 관련된 긍정감정이 철학적으로 어떻게 논의가 되는지 살펴보고, 특히 미학적 인간학에서 어떻게 확장되고 강화되며 수렴되는지 예술-놀이를 통해 밝히고자 한다. 인간의 완전성에 대한 논의는 주로 정치철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지만, 니체의 완전주의는 목적론과 결과주의라는 문제점을 갖는 것으로 비판을 받았고, 최근 유전공학과 관련해 쟁점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의 완전성의 실현이 과연 행복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논쟁이 되고 있다. 완전성에 대한 논의는 크게 영미 사회철학, 과학 철학에서 큰 쟁점이 되고 있는 반면, 철학적 인간학과 실존주의, 미...
TAG 행복, 완전성, 삶의 기예
니체에 있어서 창조적 인식과 표상
( Ruth A Burch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3권 195~223페이지(총29페이지)
이 논문의 목표는 변형적 실험에의 참여로서의 사유에 대한 니체의 이해를 살펴보는 것이다. 본고에서 필자는 니체가 이미지 속에서 사유한다고 주장한다. 니체에 있어 인식은, 미래를 향상시키는 상황 지어진 담론을 구체화하는 새로운 은유에 기초해야 한다. 니체는 그의 실험적 사유 속에서 다양한 지식의 영역을 창조적으로 통합한다. 필자가 그의 저서인 『도나 해러웨이(Donna Haraway)의 ‘상황 지어진 지식(Situated Knowledge)’은 니체의 ‘즐거운 학문’인가?』에서 주장하듯, 니체는 메타포와 함께 놀이할 뿐 아니라 철학적 쾌활함은 니체의 실험적 사유에 필요하다. 비극의 탄생』에서 니체는 예술과 학문을 연관시킨다. 『아침놀』과 『이 사람을 보라』에서 그는 이미지와 메타포 속에서 사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니체의 은유는, 그의 책임에 대한 권...
TAG 니체, 이미지 속에서 사유하기, 은유, 창조적 인식, 표상, 실험, 책임에 대한 권리, 쾌활함, Friedrich Nietzsche, thinking in images, figurations, creative cognition, representation, experimentation, right to responsibility, cheerfulness
쇼펜하우어의 연민윤리학에 대한 니체의 비판
이선 ( Lee Sun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3권 39~67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연민에 대한 철학적 논쟁들 중에서도 서양 철학의 이단아들로서 감정, 정동, 정념에 근간하는 윤리학을 제공하지만 가장 자연적인 도덕 감정이라고 보이는 연민에 대하여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쇼펜하우어와 니체를 다룬다. 여기에서 논점이 되는 것은 쇼펜하우어의 연민윤리학과 이에 대한 니체의 비판이다. 쇼펜하우어는 연민을 인간들 간에 삶의 고통을 함께 느끼는 자연적인 감정으로 바라보고, 이 연민을 통해 자기중심적인 한 인간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도덕적 행위를 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러나 니체에게 연민이라는 감정은 자연적 도덕 감정이 아니라 도덕적 가치체계를 그 안에 포함하고 있는 특정한 삶의 방식이 발현된 것이다.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연민윤리학을 삶에의 의지를 부정하고 기독교 도덕을 답습한 윤리적 가치체계라고 분석하면서, 기존 관습이나...
TAG 니체, 쇼펜하우어, 연민, 삶에의 의지, 위버멘쉬, Nietzsche, Schopenhauer, Mitleid, Wille zum Leben, Ubermensch
니체의 “열정(Leidenschaft)”에 대한 연구
이상범 ( Lee Sangbum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3권 133~193페이지(총61페이지)
니체는 자신의 철학에서 인간의 실존적 자기긍정과 극복을 쉼 없이 요구한다. 그의 이러한 철학적 사유는 자유정신, 신의 죽음, 위버멘쉬,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와 운명애, 모든 가치의 전도 등과 같은 철학적 개념들을 전제로 한다. 인간의 실존적 변화의 실현을 위해 제시되는 니체의 중요한 인간학적 개념인 긍정과 극복은 그의 철학에서 사랑과 열정과 동일한 지평 위에서 논의될 수 있는 개념이다. 사랑과 열정은 실존의 경계에 선 인간의 참된 자기인식으로부터 시작된다. 삶의 모든 실존적 변화, 다시 말해 위버멘쉬로의 변화는 삶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부터 비로소 가능하다. 예를 들어 모든 개인의 실존적 이상으로서의 위버멘쉬와 삶에 대한 디오니소스적 긍정으로 대변되는 영원회귀와 운명애의 실현을 위해서는 우선 먼저 실존적 개인의 삶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해명되어야만...
TAG 사랑과 열정, 고통, 동정, 고독, 인식의 열정, 영원회귀와 운명애, Die Liebe und die Leidenschaft, Leiden und Schmerz, Mitleiden, Einsamkeit, Die Leidenschaft der Erkenntnis, Die ewige Wiederkehr und Amor Fati
힘에의 의지(Wille zur Macht)와 정치이론
최순영 ( Choi Soonyoung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3권 261~292페이지(총32페이지)
Wille zur Macht가 니체철학의 핵심 개념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Wille zur Macht는 다의적이며, 논쟁적인 개념이다. 우선 번역에서 Wille zur Macht를 ‘힘에의 의지’로 하자는 주장과 ‘권력의지’로 하자는 주장이 있다. 양 번역은 각각 장단점이 교차한다. 그러므로 Wille zur Macht는 텍스트의 맥락에 따라, 때로는 힘에의 의지로, 때로는 권력의지로 번역되어야 한다. Wille zur Macht의 정치적 함의를 보다 분명히 하기 위해서 우리는 권력(Macht), 잔혹함(Grausamkeit) 또는 폭력(Gewalt), 물리적 힘(Kraft)의 개념적 차이를 니체의 텍스트 속에서 분석해야 한다. 니체는 분명히 Wille zur Kraft라는 개념 대신 Wille zur Mac...
TAG 형이상학, 정치철학, Will to power, brutality, violence, political theory
니체와 현대 중국 문학 - 노신(魯迅) 후기(後期) 문학에 끼친 니체의 영향
이상옥 ( Lee Sangok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3권 293~320페이지(총28페이지)
현대 중국의 계몽 문학가 노신 후기 창작 사상에 끼친 니체의 영향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전기와는 달리 후기에 들어 노신의 문학 사상은 니체의 수용(受容)과 인식에서 니체에 대한 원숙한 심도있는 이해와 당시 중국 정치 상황에 맞추어 변화되었다. 이 변화는 세 가지로 귀납되는데 중간물 개념의 제시, ‘준초인(準超人)’ 인물상의 형상, 그리고 사상 전달의 방법으로 니체의 독특한 호소력있는 문체를 들 수 있다. 이론 배경에서는 니체의 이 세 가지 귀납에 대한 원의(原意)를 그의 원문을 통하여 분석한다. 니체는 ‘진화론’에 대해 제한적인 지지를 보내고 정신적인 진화를 주장한다. ‘초인(超人)’은 인간의 불가능한 점-선악, 진리와 위선, 미추(美醜) 등을 넘어선 절대자의 개념이다. 니체의 문체는 격언과 명령식의 수사(修辭) 기법과 적은 담...
TAG 노신 후기 니체 중간물 준초인, Luxun late period Nietzsche intermediate half ov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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