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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니체학회 AND 간행물명 : 니체연구33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니체의 덕 이론 III : “용기”와 “관대함”에 대하여
김효섭 ( Hyosup Kim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3권 7~38페이지(총32페이지)
필자는 니체의 ‘덕’(고상하거나 바람직한 기질 내지는 성향) 이론을, 세 편의 연작 논문에 걸쳐 포괄적이고도 상세하게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런 계획 하에 필자는 맨 처음으로 “정직”에 관한 논문을 집필하였고, 이어서 “고독”이라는 특성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본고에서 필자는 “용기”와 “관대함”이라는 니체적인 덕목들에 대해 논의하며, 그 논의를 끝으로 덕 이론에 대한 조명 작업을 모두 마무리 짓는다. “용기”는 니체의 덕 이론상에서 주요 ‘성격적 탁월성’(고상한 기질 내지는 성향)들 중 하나이고, 정직 및 고독과 함께 훌륭한 인간 혹은 “더 높은 자”의 본질을 구성한다. 정직은 위험하거나 고통스러운, 그러나 ‘가치 있는’(고상하거나 바람직한) 행위를, 그것의 위험이나 고통스러움을 인지함에도 결정하고 그 선택을 의연하게 따르는 경향성이라고 정의될 수 있다. 또...
TAG 용기, 관대함, 이상적 이기심, , 성격적 탁월성, 창조적인 삶, 성장, Courage, Magnanimity, Ideal Selfishness, Virtue, Excellence of Character, The Creative Life, Growth
매킨타이어의 니체 도덕성 비판에 대한 검토
엄인주 ( Inju Eom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8] 제33권 69~99페이지(총31페이지)
니체의 『도덕 계보학』이나 『선악의 저편』이라는 저서들은 기존의 도덕에 대한 철학적 실험을 하겠다는 의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매킨타이어는 이러한 니체의 도덕성을 탈사회적, 반 아리스토텔레스적인 것으로 규정하면서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자로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매킨타이어가 비판하듯이 니체의 도덕은 사회를 망각한 것이 아니며, 단지 사실적 사회를 기준으로 하는 무리도덕에 안주하지 말자는 주장이다. 니체는 도덕성의 기원을 인간의 위대함에 두며, 무리도덕보다는 주인도덕을 강조한다. 니체의 도덕성은 사회를 비판한다는 점에서 논리적 가정으로서의 사회라는 기준마저도 무시한 위험한 윤리학이 될 가능성과 동시에 도덕성의 기준을 타인의 평판이 아닌 자아 완성에 둔다는 점에서 인격에 초점을 둔 도덕성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때 니체가 사랑한 고대 그리스의 도덕성 기준인 탁월성을 ...
TAG 니체, 매킨타이어, 사회, 자기극복, 도덕성으로서의 탁월성, Nietzsche, MacIntyre, Society, self-overcoming, excellence as a morality
Eine Skizze der Radikalitat von Also sprach Zarathustra in politischer Hinsicht
TakahideImasaki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7] 제32권 131~155페이지(총25페이지)
In der Nietzsche-Forschung gibt es die Tendenz, die (zu) radikale Seite der Philosophie Nietzsches - welche auch ?gefahrlich“ genannt werden kann - nicht zu thematisieren. Meiner Meinung nach ist die Uberlegung aber nicht sinnlos, in welchem Sinne die Philosophie Nietzsches eigentlich ?gefahrlich“ sei...
TAG 니체, 급진성, 정치적인 것,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Nietzsche, Radikalitat, das Politische, Also sprach Zarathustra
‘강한’ 인공지능에 대한 인간주의적 대응의 분석 - 니체의 관점을 참조하여
김진석 ( Kim Jinsok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7] 제32권 287~316페이지(총30페이지)
‘강한’ 인공지능은 철학적 차원에서 일련의 문제를 야기한다. 강한 인공지능이 등장하자, 인간주의적 관점은 인공지능의 특수성과 비교하여 인간의 ‘일반 지능’에 호소하면서 이것이 더 강하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그 ‘일반 지능’이 인간주의가 기대하는 만큼 훌륭하고 만족할만한지 살펴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인간주의는 어떤 형태이든 인간성을 목적으로 설정하면서 인공지능을 도구의 수준으로 격하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경향도 분석의 대상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인간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초지능주의도, 강한 지능에 관한 한, 합리주의와 인간주의를 결합하는 경향을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곤궁에 빠지면 ‘도덕 교육’에 호소한다. 이런 태도는 니체의 관점에서 보면 진부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니체는 도덕의 발생학을 분석하면서 강자와 약자의 구별을 내세웠고, 이 기준은 강함과 ...
TAG 강한 인공지능, 니체, 일반 지능, ‘더 전체적인 인간’, ‘위버멘쉬’, 포스트휴먼, strong AI, Nietzsche, general intelligence vs `die ganzeren Menschen`, posthuman, second order cybernetics
채무관계를 통한 기억과 망각 그리고 양심의 가책에 대한 계보학적 분석 - 니체의 『도덕의 계보』와 소설 『너의 이름은。』을 중심으로
김선희 ( Kim Sun-hye ) , 최종문 ( Choi Jongmun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7] 제32권 101~130페이지(총30페이지)
주지하다시피 니체는 『도덕의 계보』의 「서문」 1절을 저 유명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 알지 못한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함으로써 결국 우리 자신에게 우리 자신이 익명적 존재임을 고지한다. 따라서 니체는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도덕은 어디에서 왔으며, 그것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력을 어떤 방식으로 행사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이 책에서 집중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도덕에 대한 이와 같은 계보학자의 연구대상인 익명화된 도덕이 바로 그 의미를 해독하기 어려운 ‘상형문자’임을 고지하고 있다. 나아가 그는 이 상형문자와 같은 도덕이 작동하는 중심기관인 양심과 양심의 가책을 「제2논문: ‘죄’, ‘양심의 가책’ 그리고 그와 유사한 것들」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양심의 가책이라는 기관의 형성이나 유지와 관련하여 가장...
TAG 양심의 가책, 채무관계, 기억, 망각, 계보학, scolding of conscience, liability relationship, memory, oblivion, genealogy
니체 철학에 나타난 마르틴 루터와 종교개혁
양대종 ( Dae-jong Yang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7] 제32권 7~34페이지(총28페이지)
기독교에 가해진 니체적 도전의 하나가 바로 루터와 종교개혁에 대한 니체의 해석들이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니체의 고찰들은 다른 주제들에 대한 그의 고찰과 마찬가지로 명쾌하고 일관적인 논증을 통해 확고한 결론에 이르지 않고 맥락에 따라 해석의 편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양의적인 언명과 미세한 뉘앙스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루터와 종교개혁을 바라보는 니체의 시선에는 크게 보아 일정한 방향이 있으며, 그 세밀한 차이들과 더불어 이들을 통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종교적 고찰의 전체적인 대강을 살펴보는 일은 니체사상의 착탄점과 의도를 세밀하게 밝히는데 기여할 수 있다. 본고는 니체의 저작에 고루 분포돼 있는 루터와 종교개혁에 대한 언명들을 분석하여 이들이 니체 사상 전반의 이해에 기여할 수 있는 함의를 밝혀보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TAG 니체, 루터, 르네상스, 종교개혁, Nietzsche, Luther, Renaissance, Reformation
니체의 초인개념에 대한 하이데거의 해석
이서규 ( Lee Seu-kyou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7] 제32권 159~193페이지(총35페이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제시되는 니체의 전통해체의 작업은 수많은 상징들과 비유 그리고 수수께끼와 같은 상황설정을 통해서 전개된다. 그러나 전통철학에 대한 니체의 단호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의 철학적 의도를 읽어내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이데거는 1930년대 이래 니체철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니체의 주장들을 형이상학적이고 존재론적인 관점에서 논의하고 있다.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말」, 「차라투스트라는 누구인가」, 『니체I, II』에서 하이데거는 니체철학의 근본체계와 개념들에 대한 상세한 논의를 통해서 니체의 난해한 표현들이 지니는 철학적인 의미를 충실하게 해석하고 있다. 특히 하이데거는 니체의 초인개념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을 제시하는데, 이러한 해석의 출발점은 초인과 영원회귀사상의 연관성에서 주어진다. 특히 『존재와 시간』에서 ...
TAG 몰락, 차라투스트라, 초인, 원한감정, 영원회귀, Zarathustra, overman, Ressentiment, Nietzsche, Heidegger
니체의 ‘예술의 종말’과 ‘미래예술’
정낙림 ( Chung Nak-rim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7] 제32권 195~240페이지(총46페이지)
본 논문은 니체의 ‘예술의 종말론’과 ‘미래예술’ 선언이 함의하는 의미를 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술철학사에 다양한 ‘예술의 종말론’이 등장했지만, 가장 주목받은 것은 헤겔과 단토의 주장이다. 헤겔에 따르면 예술은 절대정신을 감각적 직관 형식으로 파악한다. 그런데 종교가 절대정신을 내면적으로 표상하기 시작할 때, 예술은 더 이상 절대정신을 직관하는 매체로서 기능을 상실한다. 단토는 워홀의 ‘브릴로 상자’를 기점으로 외관에 관한 한 예술작품과 예술작품이 아닌 것의 기준이 무의미하다고 선언한다. 헤겔의 예술의 종말이 근대의 산물이라면, 단토의 예술의 종말은 탈현대 다원주의의 결과물이다. 두 사람의 예술의 종말선언이 함축하는 의미에는 차이가 있지만, 두 선언은 예술의 기능과 정의가 역사철학의 산물이라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이른바 예술에 관한 네러티브는 시작과 ...
TAG 니체, 예술의 종말, 예술생리학, 미래예술, Nietzsche, Ende der Kunst, Physiologie der Kunst, Kunst der Zukunft
니체 이후의 디오니소스 상징 연구 - 오토, 데티엔, 지라르를 중심으로
홍사현 ( Hong Sahyeon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7] 제32권 241~285페이지(총45페이지)
니체가 『비극의 탄생』에서 그리스 정신을 새롭게 해석하고 재조명하는 가운데 전통형이상학과 기독교 도덕의 이분법적 본질주의에 대한 최초의 가치전도적 비판으로서 등장시키는 ‘디오니소스적인 것’이라는 개념은 니체 이후 현대의 심미적, 양가적 사유로의 새로운 방향 전환에 분명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니체가 철학적 의도로 고대 그리스 신화와 제식의 신 디오니소스로부터 만들어낸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결코 좁은 의미의 ‘철학적’ 상징에만 머무르지 않고, 바로 이 철학적 상징으로서 이후 고전 문헌학적 디오니소스 연구에 오히려 역으로 결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 본 논문의 목표이다. 니체가 자신의 철학적 과제, 삶의 모순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삶을 그 자체로 긍정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문제에 대한 이름으로서 디오니소스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자기 안에...
TAG 니체, 디오니소스 상징, 신화와 제식, 케레니, 오토, 데티엔, 베르낭, 지라르, 부르케르트, 페이터, 도즈, 이중성, 모순, 대립자의 일치, 가면, 변장, 타자, 광기, 폭력, Nietzsche, Dionysos, Dionysosbild, Mythos und Ritual, Kerenyi, Otto, Detienne, Vernant, Girard, Burkert, Pater, Dodds, Doppelheit, Widerspruchlichkeit, coi
니체의 개념 “위”와 “소화, 소화불량”의 철학적 의미에 대한 연구
이상범 ( Lee Sangbum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7] 제32권 61~99페이지(총39페이지)
삶에 대한 모든 나쁜 본능들을 진단하고 인간의 병든 실존을 치유하고자 하는 니체의 시도는 정신의 위생학, 정신적 섭생 그리고 영양과 영양섭취, 위(胃), 소화와 소화불량 등 다양한 메타퍼로 그의 철학에 등장한다. 비록 이 개념들은 비철학적이고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되고 있지만 편두통, 위장병, 심한 근시 등과 같은 니체의 고통스러운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도출된 정신적-철학적 개념들이다. 본 개념들을 인간 실존에 대한 건강철학적 관점이 아니라, 생물학적이고 의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게 되면 그의 다양한 개념들이 담고 있는 사상적 의미는 온전히 밝혀질 수 없다. 본 논문의 목적은 니체의 철학에 등장하는 개념 “위” 와 “소화”, “소화불량”을 그의 인식론과 정신적 섭생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것이다.
TAG 위(胃/Magen), 소화, 소화불량, 자유정신, 독일교육, 바그너와 음악, Magen, Verdauung, Indigestion, Freigeist, der deutsche Geist, R. Wagner und die Mu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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