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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니체학회 AND 간행물명 : 니체연구33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중국현대문학에서의 니체(尼采) 수용 연구 - 현대성과 현대문학의 발생에 중심으로
고건혜 ( Gao Jian Hui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20] 제37권 171~212페이지(총42페이지)
20세기 초 니체의 중국화 과정 특히 제1차 ‘니체열’에서 니체사상의 전파는 중 국 문학현대화 과정에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중국현대문학의 발 생 문제는 여러 가지 요소가 서로 작동하고 조화하는 복잡한 과정인데 니체는 이 과정의 ‘세계적인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이다. 중국의 현대성 계몽과 중국 현대문학의 시작은 바로 니체의 영향 아래에 발생한 것이다. 현대 중국 작 가들은 니체에게서 ‘선물’ 두 가지를 받았다. 하나는 비판적 정신과 반성의 의식 이고,다른 하나는 개인적 의식과 개인주의다. 그러나 니체는 유럽의 반근대주의(현대주의)의 사상가이다. 그 당시에 후진국으로서의 중국, 심지어 일본은 니체한테 현대성(근대주의)을 습득했다. 즉 이런 ‘현대성’은 잘못된 ‘현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또는 니체의 중국 수용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
TAG 니체, 니체열, 수용, 중국현대문학, 현대성, Nietzsche, Nietzsche fever, Acceptance, Modern Chinese Literature, Modernity
니체와 바그너의 관계에 대한 재조명
양대종 ( Yang Dae-jong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9] 제36권 7~38페이지(총32페이지)
니체의 바그너에 대한 신랄한 비판만을 근거로 그들의 관계를 단절로 정리하는 일은 섣부른 일일수도 있다. 야스퍼스의 말처럼, 니체의 바그너 비판은 시대비판의 의미를 지닌다. 창조적 인간의 가능성과 문화의 고양이라는 과업이 바그너와 함께 가능해진다고 여겨지는 한 니체는 바그너의 사람이자 자신의 시대에 속하는 자이다. 그러나 최고의 인간과 고양된 문화의 실현이 바이로이트에서 실패했다고 판단한 이후로 니체의 작업은 자신의 시대에 속하지 않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 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체의 유고들은 이들의 관계가 급격하고 가차 없는 단절로 파국에 이르렀다고 보는 그간의 일방적인 견해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그 동안 충분한 조명을 받지 못했던 유고들에 나타난 바그너에 대한 니체의 견해와 입장에 근거해 니체 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관계라고 ...
TAG 니체, 바그너, 문화, 이상, 별들의 우정, Nietzsche, Wagner, Kultur, Ideal, Sternen-Freundschaft
반(反)헤겔주의자로서 니체 - 들뢰즈의 니체 해석
정낙림 ( Chung Nak-rim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9] 제36권 39~83페이지(총45페이지)
들뢰즈의 니체해석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니체를 철저히 반(反)헤겔주의 자로 해석한다는 점이다. 그가 파악한 헤겔은 주체, 의식, 동일성의 철학을 옹호하는 형이상학자이다. 이에 반해 그에게 니체는 주체의 복수(複數)성, 신체(몸), 차이를 찬양하는 철학자이다. 들뢰즈가 니체를 이렇게 해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니체가 자신의 저서에서 반헤겔주의적 사유를 곳곳에서 남겨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디오니소스적인 것’이 헤겔철학과 대비시킬 때 비로소 그것의 진정한 의미를 간파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들뢰즈 자신의 ‘차이’와 ‘반복’ 역시 변증법에 반대하는 사유의 결과이며, 이것은 니체의 ‘힘에의 의지’와 ‘영원회귀’의 다른 이름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들뢰즈가 니체를 반헤겔주의자로서 해석하는...
TAG 니체, 들뢰즈, , , 헤겔주의자, 변증법, 차이, Nietzsche, Deleuze, anti-Hegel, dialectic, difference
운명애, 자기에 이르는 생명의 춤 -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를 통해 본 영원회귀의 노래
이주향 ( Lee Ju Hyang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9] 제36권 85~103페이지(총19페이지)
춤은 어디에서 오는가. 생명의 춤은 어디서 오는가. 내부적 열정인가, 외부적 훈련인가? 차라투스트라는 춤추는 별을 낳기 위해 사람들은 자신 속에 혼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생명의 춤은 운명에의 인식에서 온다. 니체는 “운명애는 내 가장 내적인 본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진리라 믿어왔던 가치를 전도시키는 그의 운명 때문에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그 운명의 필연성이 그를 다치게 하지 못했다고 믿고 있는 것은 그 운명을 수용하고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니체가 그렇듯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고 있는 자는, 우연적 사건들이 그 운명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지를 인지하기 때문에, 비탄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다. 이 논문은 니체의 운명애가 무엇인지를 니체 텍스트를 통해 밝혀보고, 그리고 나서 자기에 이르는 생명의 춤으로서 니체의 운명애를,...
TAG 운명애, 영원회귀, 생명의 춤, amor fati, eternal return, the dance of life
중국 사상과 니체 - 1980년대 니체의 중국 사상에의 영향
이상옥 ( Lee Sangok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9] 제36권 105~136페이지(총32페이지)
1980년대 중국의 사상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서양 사상가 중 대표인 니체의 당시 중국에의 영향을 논의한다. 다음 세 가지가 니체 사상이 개혁, 개방의 중국에 선택된 이유이다. 첫째, 문명의 비판, 둘째, 미학 사상, 셋째, 정신문명의 건설. 이론 검토로 당시 중국의 ‘제 3차 니체 신드롬’을 야기한 니체 사상을 중국의 이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첫째, 사상 해방(자유화)으로 모든 가치의 새로운 평가로 그리스 사상을 가치 정립의 새로운 기준으로 보았으며 둘째, 미학 사상은 생명 의식으로 ‘미(美)’가 가치이며 미를 통한 형이상학의 전복과 인간 해방(자유화)을 주장한다. 셋째, 권력 의지로 ‘초인(超人)’과 연결되어 기존 서양의 종교, 윤리와 철학을 비판한다. 1980년대 개혁, 개방 시대 중국에 영향을 가한 니체의 사상은 첫째,...
TAG 니체, 개혁 개방, 사상 해방, 자유화, 생명 의식, 초인과 권력 의지, Nietzsche, reform and opening period, thought liberation, life consciousness, overman and the will to power
데카당스에 대한 니체의 심리-생리학적 해명
이상범 ( Lee Sangbum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9] 제36권 139~183페이지(총45페이지)
본 논문은 니체가 자신의 철학에서 제시하는 데카당스를 심리-생리학적으로 해명하기 위한 시도이다. 니체의 철학에서 데카당스는 최초 19세기 문화적 병으로 진단된다. 이 병은 19세기 말 유럽의 세기말 증상으로 발생한 문명적-문화적 현상이지만, 니체는 이 현상을 현실적 삶의 문제로 인식하며 철학적으로 탐구한다. 니체는 이 병의 이면에서 나약한 인간의 심리-생리학적 증상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 증상을 허무주의의 병으로 확장한다. 니체가 데카당스 병의 치유를 위해 탈자연적 가치체계로서의 형이상학, 종교, 도덕을 심리-생리학적으로 탐구하는 이유는 인간 실존의 병으로서의 데카당스가 힘에의 의지로 대변되는 인간적 본능의 탈자연화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에게 있어 데카당스는 철학적 병인것이다. 이제 니체는 스스로를 철학적 의사로 명명하며 이 병의 치유를 시도한다.
TAG 데카당스, 심리학, 생리학, 계보학, 건강, , Dekadenz, Psychologie, Physiologie, Genealogie, Gesundheit, Krankheit
니체 철학에서의 쾌와 불쾌
이선 ( Lee Sun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9] 제36권 185~208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은 니체 철학에서 쾌와 불쾌라는 감정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고찰한다. 니체는 우리가 서양 전통 사상들로 인해 쾌와 불쾌라는 감정이 데카당스적 경향으로 치닫게 되었음을 비판하면서 의지작용에서 쾌와 불쾌의 감정이 발현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글은 니체가 비판한 쇼펜하우어의 감정론을 토대로 힘에의 의지에 의한 힘 느낌이 작동하는 과정을 밝힌다. 더 나아가 감성적 차원에서 나타나는 쾌와 불쾌가 어떻게 힘에의 의지를 스스로 의욕하도록 만드는 감각적 충동을 유입시키면서 새로운 가치창조를 완성시키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TAG 감정, 쾌와 불쾌, 정동, 힘에의 의지, 힘 느낌, 지각, Emotion, Pleasure and Displeasure, Wille to power, Feeling of Power
니체의 실천적 개인의 의미성에 관한 연구
김미희 ( Kim Mihee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9] 제36권 209~244페이지(총36페이지)
본 논문은 현대인의 삶은 건강한지, 또한 그들은 자신의 삶에 주인으로 참여하고 있는지와 같은 실존적 존재양식에 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 니체는 자신의 철학에서 신의 죽음, 모든 가치의 전도, 자유정신, 힘에의 의지, 위버멘쉬, 영원회귀, 운명애와 같은 다양한 실천적 사유를 시도하였다. 그의 이러한 철학적 시도들은 서구정신사에 오랜 시간 잠재된 문제들에 대한 극복이 인간의 삶의 변화를 위한 근본적인 조건이라는 사실을 전제한다. 니체가 그동안 수행한 비판들 즉 전통 형이상학과 종교 그리고 도덕들도 그 자체를 향하고 있지 않다. 그의 비판은 항상 형이상학과 인간, 종교와 인간, 도덕과 인간이라는 관계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니체에 의하면 형이상학, 종교, 도덕은 지금까지 인간의 고유한 개인성을 부정하고 집단화하는 등, 그들을 나약한 정신과 의지의...
TAG 실천, 개인, 행위, , 주인, Practice, Individual, act, life, master
니체의 『이 사람을 보라』에 나타난 “영리함”(Klugheit)에 대한 고찰 - 니체에 대한 C.G.Jung의 분석심리학적 진단(“자아팽창”)은 옳은가?
최정기 ( Choi Jungki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9] 제36권 245~281페이지(총37페이지)
니체는 『이 사람을 보라』에서 “나는 왜 이렇게 영리한가?”, “나는 왜 이렇게 현명한가?”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이외에도 자기 과시적인 과장된 언어 표현들이 산재해 있다. 일부 독자들은 이러한 표현들에서 니체의 오만함을 보거나 또는 광기 같은 정신병적 증후를 느낀다. 대표적으로 융(C.G.Jung)은 니체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분석심리학자이지만, 니체의 이러한 과장된 언어 표현들에서는 그의 인격과 정신의 ‘과대망상증’ 또는 ‘자아팽창’이라는 병리학적 진단을 내린다. 융은 니체의 ‘과대 언어’ 표현들이 자기 비판적 성찰을 결여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본 논문은 이러한 진단에 내포된 니체의 철학, 특히 그의 글쓰기에 나타나는 수사학적인 표현에 대한 해석의 오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니체적 언어 표현에 대한 구체적 사례 분석의 하나로 『이...
TAG 자아, 자기, 자아팽창, 영리함, 지혜, 자기 성찰, 자기 찾기, ego, Self, ego-inflation, cleverness, wisdom, self-reflection, self-seeking
니체의 언어 비판
이선 ( Lee Sun )  한국니체학회, 니체연구 [2019] 제35권 7~44페이지(총38페이지)
본 논문은 니체의 서양 철학의 이성에 대한 비판이 언어의 이성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 것임을 밝히고자 한다. 니체의 언어 분석은 서양의 언어가 서양 철학의 로고스중심주의의 특징인 의식적 사고, 이성적 도식, 이성적 신화에 어떻게 구속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다시 말해 니체는 서양 철학의 사유가 언어 문법과 언어적 도식, 언어의 신화를 그대로 답습하면서 보여주는 한계, 즉 언어적 이성의 한계를 비판한다. 이 글은 니체의 언어 분석이 그가 서양 철학의 로고스중심주의의 한계를 비판하고 로고스중심주의를 벗어난 철학 사상을 전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드러낼 것이다.
TAG 로고스중심주의, 언어, 문법, 도식화, 언어의 신화, Logocentrism, Language, Grammar, Schematization, the mythology of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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