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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AND 간행물명 : 신학과 사회18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선녀와 나무꾼,’ 사사기 21장, 버닝썬 클럽과 해체적 읽기
유연희 ( Yanni Yoo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2020] 제34권 제1호, 1~23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선녀와 나무꾼,’ 구약성서의 사사기 21장, 버닝썬 클럽 사건을 함께 읽으며 납치, 감금, 마약 등으로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 및 경제적 이익을 취한다는 면에서 어떻게 서로 조명하는지 살펴본다. 또한 이 글은 페미니즘 시각과 해체 독법으로 읽으며 이 고대와 현대의 이야기들이 스스로를 고발하고 훼손하는 측면을 지적한다. 이 글의 관점에서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나무꾼의 성적이고 경제적인 이익에 봉사하기 위해, 불법 납치와 감금으로 시작한 수많은 범죄를 미화한다. 그런데 ‘수탉유래형’ 각편의 부정적인 결말이 이미 스스로를 해체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사기 21장 속 여성 집단 납치 사건에도 여성에 대한 성적이고 경제적인 착취가 있다. 이 성서 이야기 속에 있는 거짓말, 무원칙, 비논리, 책임 회피는 베냐민 지파 구하기라는 짐짓 중요한 목적을...
TAG 사사기 21장, 선녀와 나무꾼, 버닝썬 클럽 사건, 페미니즘, 해체비평, Judges 21, the Fairy and the Woodcutter, the Burning Sun Club, feminism, deconstruction
기독교교육방법으로서의 디자인씽킹에 기초한 수업사례 연구
남선우 ( Sun Woo Nam ) , 장화선 ( Hwa Seon Chang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2020] 제34권 제1호, 25~55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최근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디자인씽킹을 기독교교육과 수업에 적합하도록 설계하고 적용한 수업 사례연구이다. 다양한 디자인씽킹 설계 이론 중에서 스탠포드 대학교 D.School에서 제시한 5단계 프로세서를 근간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A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수업 중 코티칭으로 진행되는 ‘e-성경공부 교재 설계’ 과목에 맞추어 15차시로 설계 및 개발을 진행했다. 매년 봄학기에 개설된 ‘e-성경공부 교재 설계’ 과목은 3학점의 전공 선택과목으로 미래 교회 상황을 이해하고 시대적으로 적합한 다양한 ICT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성경공부 교재의 설계 역량을 기는 것을 목적으로, 교회교육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e-book 개발을 목표로 했다. 디자인씽킹를 기독교교육과에 적용한 후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 설문과, 성찰저널, ...
TAG 기독교교육, 디자인씽킹, 교수학습설계, e-book, 코티칭, 공감, Christian education, Design Thinking, Instruction Design, E-book, Co-teaching, Empathize
Alfred North Whitehead’s Notion of God as the Ground of Morality
오진철 ( Jincheol O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2020] 제34권 제1호, 57~87페이지(총31페이지)
이 논문은 과정사상의 창시자인 화이트헤드의 새로운 신 이해가 인간의 도덕적 행동에 있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초를 제공해 주고 있음을 논증하는데 있다. 무신론은 인간 행동의 참된 도덕적 기초를 제공하지 못한다. 인간 스스로 객관적인 도덕적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무신론자인 존 매키의 주장은 자가당착적인 모순에 빠져있다. 반면, 마이클 페리에 의해 논증된 전통적인 유신론은 도덕적 기초로서의 신의 존재가 필요함을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만 정합적인 하나님 개념을 제공하지 못한다. 이에 반하여 화이트헤드는 무신론자의 주장과 전통적 유신론의 약점을 너머서는 새로운 신개념을 제공한다. 화이트헤드의 신개념과 전통 유신론자의 신개념의 가장 큰 차이는 신의 힘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있다. 전통적 유신론은 전능의 힘 개념이 현실적 존재의 실재적 자유를 보장해 줄 ...
TAG 객관적 가치, 주관적 가치, 도덕적 근거, 신의 힘, 무신론, 유신론, 화이트헤드, 과정사상, objective value, subjective value, moral ground, divine power, atheism, theism, Whitehead, process thought
인공‘여성’지능과 기술자본주의에 대한 여성주의 현상학적 연구
임현진 ( Hyon Jin Im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2020] 제34권 제1호, 89~128페이지(총40페이지)
4차산업 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가 논의되는 가운데 최근 서구의 한 비영리 단체 EqualAI는 인공지능 비서 산업에서의 여성 음성 편향 문제를 극복하고자 무젠더(genderless) 음성 Q를 출시하였다. 이는 잠시 몇몇 매체의 관심을 끌었지만 Q의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있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인공지능이 대체로 인공'여성'지능으로 선호되는 사태를 다루고 갈라디아서와 고린도 전서에 나타난 젠더 역할에 대한 딜레마와 하이데거의 심려 분석을 통해 젠더 편견과 무젠더적 이상에 대한 여성주의 현상학적 의미를 해명한다. 여성에 대한 바울의 모순된 메시지는 "그리스도 안"의 본래적 심려와 "교회 안"의 본래적 심려 사이의 존재론적 간격을 드러낸다. “세인”의 일상성 안에서 젠더는 비본래적...
TAG 인공지능, 하이데거, 심려, 여성주의 현상학, 젠더평등, 기술자본주의. 기술윤리학, artificial intelliegence, Heidegger, solicitude, feminist phenomenology, gender equality, techno-capitalism, ethics of technology
슬라보예 지젝의 그리스도론에 나타난 정치신학적 함의
정대인 ( Dae-in Jeong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2020] 제34권 제1호, 129~163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는 슬라보예 지젝(Slavoj Žižek)의 그리스도론을 분석하고, 그 안에 내포된 정치신학적인 함의를 밝히려는 시도이다. 지젝은 기독교와 유물론이 힘을 합치면 그 어떤 것과 대결해서도 한 번 해볼만 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유물론적 신학(Material Theology)’이라고 주창한다. 그리고 그 핵심에 그리스도론을 위치시키고 있다. 지젝의 그리스도론은 ‘신의 죽음(death of God)’, ‘이중적 케노시스(doble kenosis)’, ‘그리스도의 괴물성(monstrocity of christ)’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그리스도론은 전통적인 기독교의 실체중심적인 이분법적 세계관으로는 파악할 수 없으며, 오로지 기독교-유물론이라는 시차적 관점(parallax view)으로 포착할 수 있다. 지젝에게서는 신으로도, 인간...
TAG 슬라보예 지젝, 그리스도론, 시차적 관점, 신의 죽음, 이중적 케노시스, 그리스도의 괴물성, Slavoj Žižek, Christology, parallax view, death of God, doble kenosis, monstrocity of christ
피터 C. 판의 종교간 대화 신학에서 예수의 유일성 문제
박도웅 ( Dowoong Park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2020] 제34권 제1호, 165~192페이지(총28페이지)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가톨릭 사제로 활발하게 아시아 신학을 전개해온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의 가톨릭사회사상 석좌교수 피터 판 (Peter C. Phan)은 종교간 대화 신학의 관점에서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보편성에 관하여 발전적인 신학을 전개하고 있다. 본고는 그의 종교간 대화 신학과 그리스도 이해를 연구하고, 그의 성과를 통하여 아시아 신학에서 그리스도론 논의에 유용한 관점을 밝히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별히 피터 판 교수의 신학에 교리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사했던 로마 교황청 신앙교리성과 미국주교회의 교리위원회의 물음을 기초로 판의 신학을 살펴보았다. 판의 신학은 아시아에서 종교간 대화 신학을 수행해온 전세대 신학자들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제안을 담고 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보편성 문제에 관하여 이전 학자들과 다...
TAG 아시아신학, 피터 판, 종교간 대화, 그리스도론, 유일성과 보편성, Peter C. Phan, Asian theology, Christology, Interreligious dialogue, Uniqueness and universality
산상수훈에 나타난 신학적 윤리의 몇 가지 특징
차정식 ( Jungsik Cha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2020] 제34권 제1호, 193~227페이지(총35페이지)
산상수훈은 예수의 윤리적 가르침이 농축되어 있는 대표적인 복음서의 자료로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한 전제는 이 윤리적인 가르침이 예수의 신학적 지향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가령,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의 문제가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의 윤리적 실천의 과제와 연동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것은 유대교 전통에서 중시되어온 ‘토라’(Torah)의 문자적인 교훈에 얽매이지 않고 예수 당시의 시대정신에 부응하여 과감한 재해석을 감행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처럼 토라에 대한 해석학적 전복성에 기초하여 제시된 윤리적인 교훈의 특징은 몇 가지로 대별된다. 첫째, 산상수훈은 각기 상이한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자기 성찰을 우선시하는 호혜적 쌍방성을 윤리적 기초로 삼고 있다. 둘째, 그 윤리적 지향은 동시에 배우고 ...
TAG 예수, 산상수훈, 신학적 윤리, 천국, 호혜적 쌍방성, 행함의 윤리, 하나님의 보편적 사랑, 상황윤리, 열매의 윤리, Jesus, the Sermon on the Mount, theological ethic, the Kingdom of Heaven, reciprocity of mutual benefit, ethic of doing, universal love of God, situation ethic, ethic of fruition
기독청소년들이 경험한 쉼에 대한 생애사 연구
강영택 ( Young Taek Kang ) , 이종철 ( Jongchul Lee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2020] 제34권 제1호, 229~264페이지(총36페이지)
본 연구는 ‘1년의 방학’을 모토로 삼은 한 모임에 참여하여 1년간 쉼을 가진 기독청소년 네 명에 대한 생애사 연구이다. 모임을 통해 10대 중반에 비교적 충실하게 경험한 쉼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추적하고자 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연구자들이 의도한 바는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여러 기관과 우리사회가 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여 청소년들에게 충분한 쉼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는 교회학교에서도 동일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연구결과 그 청소년들은 쉼을 통해 중요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기에서 중요한 자기이해가 깊어져 자기정체성 확립의 토대가 놓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진로의 탐색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다른 이들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닌, 자신의 꿈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쉼을 통해 중요한 ...
TAG , 비움과 수용으로서의 쉼, 거부와 저항의 쉼, 생애사 연구, 쉼의 교육적 의미, rest, rest as resistance, reat as emptiness and acceptance, life history study, educational meaning of rest
생성기 기독교의 ‘부활’ 신앙 모티프와 그 전개과정 - 신약성서 자료에 대한 ‘발전론적’ 분석을 중심으로
차정식 ( Jungsik Cha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2019] 제33권 제4호, 1~32페이지(총32페이지)
기독교 신학의 교리적인 초석이 된 부활신앙은 신약성서에 산발적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도 바울은 그의 서신들(살전 4:13-17; 고전 15장; 고후 5:1-10)을 통해 그가 개척한 신앙공동체 안에서 제기된 다음과 같은 여러 질문들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부활신앙을 변증한다: 예수의 재림 이전에 죽은 성도는 그 종말의 운명이 어떻게 되며, 또 살아남은 성도는 어떻게 종말을 맞는가; 정말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은 시체가 벌떡 일어나는 방식으로 부활하는가; 만약 그런 부활이 가능하다면 죽은 자는 어떤 논리적인 근거로, 어떤 다른 몸으로(썩은 몸 그대로가 아니라면) 부활하는가; 이른바 ‘영적인 몸’(soma pneumatikon)이 현재의 ‘혼적인 몸’을 대체하는 부활체라면 죽음 직후와 예수 재림(또는 종말) 사이의 기간에 죽은 자의 행방...
TAG 생성기 기독교, 부활, 부활신앙, 예수, 바울서신, 복음서, 영적인 몸, 혼적인 몸, 재림, 종말, 영생, 최후의 심판, primitive Christianity, resurrection, resurrection faith, Jesus, Paul’s epistles, the Gospels, spiritual body, psychic body, parousia, eschaton, eternal life, final judgment
마태복음 25:31-46, 양과 염소의 비유에 나타난 나눔(구제)의 신학과 신앙의 영성
서동수 ( Dong-su Seo )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2019] 제33권 제4호, 33~62페이지(총30페이지)
마태복음 25:31-46의 양과 염소의 비유는 얼핏 보기에 모든 인간은 자신의 행위에 의하여 종말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생과 영벌의 보응을 받는다고 가르치는 종말론에 해당한다. 그래서 학계의 경향은 이 비유를 종말론의 맥락에서 이해하였다. 그러나 이 연구는 비유에서 언급된 인간의 6가지 행위를 통해서 공존을 위한 나눔(구제)의 신학과 신앙의 영성의 특성과 내용을 제시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제시하는 인간론의 핵심으로 새롭게 이해하는 해석학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이해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하여 인간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가시적인 존재로 규정하여 궁극적으로 생명외경 사상을 교훈한다. 모든 인간은 서로 서로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고 섬겨야 할 보이는 하나님으로 서 있다. 공존을 모색하는 나눔의 삶은 모든 인...
TAG 종말론, 종말의식, 구제, 구제의 영성, 공존, eschatology, eschatological consciousness, charity, spirituality of charity, co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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