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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57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조선시기 관찬 지리지의 섬 인식과 변화
박종기 ( Park Jong-ki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8권 125~154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은 조선시기에 편찬된 관찬 지리지인 『고려사』 지리지, 『세종실록』 지리지, 『신중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문헌비고』 「여지고」를 대상으로 섬관련 기록을 분석하여 섬을 어떻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개발과 이용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을 하였는지를 고찰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고려 및 조선 초기, 조선중기, 조선 후기의 세 시기로 나누어 개발과 이용의 관점에서 각 시기별 섬 인식의 특징과 의미, 그 변화를 살펴보았다. 고려 시기와 조선 전기에는 섬의 이용과 개발에 적극적이며, 섬을 국가의 재정원이 되는 경제적 가치로서 인식했다. 조선 중기에는 섬을 자연과 지리(영토)의 일부로서 객관적으로 인식하려는 노력이 지리지 기록에 반영되어 있다. 조선 후기와 한말에는 영토 보전 국토 방어의 일부로서 섬을 인식했다.
TAG 고려, 조선, , 고려사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Joseon dynasty, Goryeo dynasty, development and utilization of island, Geography Books of Goryeosa, Geography Books of Gyeongsang Province, Geographics Section of Sejonjong Sillok, Augmented Gazetteers of Korea
조선후기 경기북부 경승지의 현황과 인식 변화 - 영평팔경(永平八景)을 중심으로 -
최동원 ( Choi Dong-won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8권 155~183페이지(총29페이지)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경기북부지역을 “사람이 살기 적합하지 않은 곳이다.”라 평했다. 그러나 백운산, 영평천, 한탄강 등 수려한 자연경관은 많은 사대부들을 찾게 하였으며, 18세기 유람문화가 확산되던 시기에 ‘영평팔경’이라는 손꼽히는 경승지가 되었다. 이 글에서는 근교지역 중에서 경승으로 불리며 유람이 성행했던 영평지역의 경승지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영평지역은 도성에서부터 약 150리 떨어져 있어 수려한 산수를 감상하며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 선조대 상신인 사암 박순은 낙향해 배견와를 짓고 살며 이양정에서 많은 詩文을 남겼다. 박순이 ‘영평팔경’이라 불리는 영평지역 경승지들에 이름을 지으면서 이 지역 명소들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유람문화가 확산될 시기 영평지역의 경승지 유람을 온 사대부들은 박순을 배향한 옥병서원에 들러 참배를 하...
TAG 영평팔경, 永平八景, 경승, 景勝, 경흥로, 慶興路, 유람, 遊覽, 화적, , 禾積淵, 창옥병, 蒼玉屛, 금수정, 金水亭, Yeongpyeongpalgyoung, Hwajeokyeon, Changokbyeong, Geumsujeong, Scenic Spots, Gyeongheung road
1910년대 조선 왕실 의례에 대한 궁내성(宮內省)의 리왕가(李王家) 구제(舊制) 조사
李旺茂 ( Lee Wang Moo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8권 185~213페이지(총29페이지)
식민지 조선에서 고종과 순종은 기존 경성의 궁궐에 거주하며 왕족의 지위로 왕실의 의례를 주재하였다. 원종과 영조, 정조, 헌종의 탄신을 기리기 위한 선원전 봉심도 합방 이전과 동일하게 거행하였다. 순종이 명성황후의 홍릉을 전알하거나 고종이 거처하는 덕수궁을 알현하는 것은 전혀 장애가 없었다. 식민지 조선이라는 공간에서 대한제국 구 황실의 구성원들은 일제의 통치에서 어느 정도거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전래되던 의례를 한반도 지배 권력의 변화와 관계없이 거행하고 있었다. 대한제국 구 황실 구성원 중에서 핵심 세력인 왕공족은 고종과 순종, 영친왕, 의친왕, 李熹公 등이었다. 본고에서 조선 왕실의 의례와 관련하여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제실제도심의회가 『왕공가궤범』을 논의하던 와중에 만든 『李王家舊制調査報告書』이다. 일본제국정부가 식민지 조선의 통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
TAG 대한제국, 황실, 구황실, 왕공족, 왕족, 공족, 이왕가, 이왕직, 궁내부, 궁내성, 궁내청, 조선총독부, 『이왕가구제조사보고서』, Imperial family, Lee household, Chosun royal family, Korean empire, The Lee royal government survey report, Royal Family Code
정순만(鄭淳萬)의 교육구국사상과 청주(淸州) 덕신학교(德新學校) 설립
朴杰淳 ( Park Gul-sun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8권 215~246페이지(총32페이지)
정순만은 이승만ㆍ박용만과 함께 ‘독립운동계의 3만’으로 불리며, 한말 국내외에서 전개된 국권회복운동에 중요한 위치에 있던 인물이다. 그는 망명하기 이전 보안회 활동ㆍ멕시코 이민 참상 규탄ㆍ을사조약 반대투쟁을 주도하며 국권회복운동의 중심적 인물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그가 주도한 국권회복운동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그것은 그가 고향인 청주 덕촌에서 하동정씨 문중에 발의하여 망명하기 직전인 1906년 5월 덕신학교를 건립한 사실이다. 본고는 새로 발굴한 문중기록과 덕신학교 졸업장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순만의 교육구국사상과 덕신학교 설립을 규명한 것이다. 그는 을사조약 반대투쟁이 실패하자, 상동청년회 동지들과 각각 귀향하여 향리에서 근대교육을 실시하여 애국사상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다. 1906년 귀향한 정순만은 덕촌 하동정씨 문중 대표들과 학교 건립을...
TAG 정순만, 하동정씨, 덕신학교, 교육구국사상, 근대교육, 문중학교, 청주, Jung, Soon-man, 鄭淳萬, Deokshin, 德新 School, Deokchon, 德村, Hadong-Jung’s family, Sangdong Youth Association, 尙洞靑年會, Gangae, 艮齋 Jeon, Woo, 田愚, Du-hyeon, 鄭斗賢, Oksan public school, 玉山公立普通學校
대만총독부와 조선총독부 세입의 비교 분석 - 일반회계보충금과 공채를 중심으로 -
文明基 ( Moon Myung-ki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8권 247~288페이지(총42페이지)
본고는 일제하 대만과 조선 총독부 세입 항목 중에서 식민 모국인 일본 중앙정부와 직간접적인 관련을 가지는 일반회계보충금(이하 보충금)과 공채 항목을 비교·검토함으로써 두 식민지 재정의 ‘개성’의 일단을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두 항목은 일본 중앙정부와도 일정한 관련성을 가지는 항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었다. 즉 식민지 재정은 식민 본국인 일본 중앙정부의 재정 운용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게 되고, 일본 중앙정부는 식민지 재정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치는 주요한 ‘행위자’의 하나가 된다. 총독부 세입 중 보충금과 공채 부문을 비교분석한 결과 아래와 같은 특징을 추출해낼 수 있었다. 우선 중앙정부로부터의 재정지원을 보충금뿐만 아니라 설탕소비세 및 군사비까지도 포괄하여 관찰함으로써 보다 전체적인 파악을 시도해보았다. 그 결과, 통치 초기만 보면 대만이 조...
TAG 대만총독부, 조선총독부, 일본 중앙정부, 일반회계보충금, 공채, 철 도 건설, 총독부의 자율성, Government-General of Taiwan, Government-General of Chosen, Central Government of Japan, General Account Subsidy, Public Bond, Railroad Construction, Autonomy of Government-General, 臺灣總督府, 朝鮮總督府, 日本中央政府, 一般會計補充金, 公債, 鐵道建設, 總督府的自主性
식민지 조선에서 ‘불구자’ 개념의 형성과 그 성격
蘇賢淑 ( So Hyunsoog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8권 289~320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식민지시기 장애인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새롭게 등장한 ‘불구자’라는 개념의 형성과정과 그 성격을 분석하였다. 식민지라는 조건 속에서 미약했지만 근대적 사회사업 시설이 도입되고, 장애인과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가 작성되어 언론을 통해 발표되었으며, 외국의 장애인 정책이나 운동이 국내에 소개되는 등 장애인과 관련된 다양한 담론들이 형성되면서 집단적 범주로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 장애인을 지칭하는 용어로서는 19세기 말부터 사용되었던 ‘병신’이라는 용어를 대체하여 ‘불구자’라는 용어가 일본을 통해 새롭게 유입되었다. 그러나 불구자는 병신이라는 용어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한 채 양자가 병존하였다. 주로 ‘병신’이라는 용어가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된 보도기사에 많이 나타나 일반인 사이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식을 드러낼때 사용되었던 반면,...
TAG 장애인, 불구자, 우생학, 식민지, 병신, pyǒnsin, pulguja, colonial era, disabled, eugenics
새마을운동에 대한 새로운 이해 - 이제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 -
金榮美 ( Youngmi Kim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8권 321~349페이지(총29페이지)
이 논문은 참여 주체들의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다면성을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새마을운동의 주체를 ‘박정희 정부’에서 ‘마을’,‘농민’,‘여성’,‘새마을지도자’로 돌리게 되면 우리는 전혀 다른 목소리를 듣게 된다.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운동은 1970년 시작되었지만, 농민들이 그들의 마을을 새마을로 만들려는 노력은 그들 마을의 역사와 함께 부단하게 지속되었다. 농민 사회의 오래된 새마을운동의 역사 위에 1970년대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운동이 중첩되어 있었다.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운동은 당시 한국 농촌 마을이 가진 근대화 동력을 국가적으로 전유함으로써 가능했다. 국가의 전유 과정만큼이나 중요하게 살펴볼 부분은 마을이 가진 자생적인 변화 동력이다. 1960년을 전후한 시점부터 마을공동체를 주도하는 새 농민들은 일제말기 초등학교와 해방이후 중...
TAG 농촌근대화, 박정희, 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 발상지, 새마을지도자, Modernization in the rural areas, Park Chung Hee, Saemaul Leader, Saemaul Undong, The New Village Movement
대한제국 군대해산 후 일본군의 의병탄압 기록, 한국주차군사령부(韓國駐箚軍司令部)의 ‘전투상보(戰鬪祥報)’(1907.8~1908.7)
金相奎 , 黃善翼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8권 352~374페이지(총23페이지)
이 논문은 참여 주체들의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다면성을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새마을운동의 주체를 ‘박정희 정부’에서 ‘마을’,‘농민’,‘여성’,‘새마을지도자’로 돌리게 되면 우리는 전혀 다른 목소리를 듣게 된다.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운동은 1970년 시작되었지만, 농민들이 그들의 마을을 새마을로 만들려는 노력은 그들 마을의 역사와 함께 부단하게 지속되었다. 농민 사회의 오래된 새마을운동의 역사 위에 1970년대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운동이 중첩되어 있었다.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운동은 당시 한국 농촌 마을이 가진 근대화 동력을 국가적으로 전유함으로써 가능했다. 국가의 전유 과정만큼이나 중요하게 살펴볼 부분은 마을이 가진 자생적인 변화 동력이다. 1960년을 전후한 시점부터 마을공동체를 주도하는 새 농민들은 일제말기 초등학교와 해방이후 중...
요령~서북한 지역 청동기(동검) 제작 기술의 전개를 통하여 본 고조선과 그 주변
吳江原 ( Oh Kangwon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7권 1~51페이지(총51페이지)
청동기~초기 철기시대 요령~서북한 지역 동검 제작의 기술적 계보는 기원전 9세기 대릉하 중상류역, 기원전 8~7세기 십이대영자문화권의 조양, 기원전 6~4 세기 십이대영자문화 남동구유형의 객좌와 정가와자유형의 심양, 기원전 3~2세기 고산리문화의 평양이다. 이들 지역의 동검이 기술적으로 지속적이면서도 기술적으로 선후의 연계성을 갖는 동일한 계보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과 준왕 고조선·위만 조선·낙랑군 조선현의 중심이 평양이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위의 기술적 계보 의 흐름과 이러한 기술적 계보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을 고조선 중심 집단과 연계 지을 수 있다. 동검에서 나타나는 변이의 폭과 유물 조합 등 전반을 고려할 때, 기원전 8~7 세기 십이대영자문화권에서 대릉하 중상류역의 조양·건평 등지만이 범 고조선 집단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기원전 6~4세기에는 요서 지역에...
TAG 요령, 서북한, 청동기, 제작 기술, 고조선, 주변, Liaoning, Northwest Korea, Bronze, manufacture technology, Go-Joseon, periphery
포스트 동북공정, 중국의 고구려 국가형성 및 초기 정치제제 연구 동향
曺泳光 ( Jo Yeong Kwang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7] 제47권 53~81페이지(총29페이지)
동북공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중국의 고구려 초기사 관련 연구들은 주로 고구려 사의 귀속과 결부된 종족 기원 문제에 초점이 두어졌다. 이러한 연구 경향은 중국 의 동북공정이 진행되는 동안 더욱 강해졌다. 중국의 동북공정 이후에는 고구려 초기 역사 연구에 대한 주제 및 범위가 확대되었다. 그 결과 국가 형성, 관제, 5 부, 왕계와 같은 고구려의 정치, 사회 제도 등을 다룬 많은 연구 성과들이 나왔다. 특히 국가 형성과 종족기원 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사적 관점에서 논의를 진행한 연구도 제출되었고, 관제에 대해서는 이를 전론으로 다룬 단독 저서도 여러 권 출판되었다. 본고에서는 이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TAG 동북공정, 고구려, 국가 형성, 종족 기원, 초기 정치체제, 종족, Northeast Project, Goguryo, Establishment, ethnic origin, Primary Political Regime, ethnic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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