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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57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 여성체육에서 학교 운동부의 활약 : 덕성여고를 중심으로
한해정 ( Han Hai-jung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4권 243~272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은 덕성여고 운동부를 통해 한국여성체육사에서 학교 운동부의 역할을 밝히는데 목적을 둔다. 신문, 교지, 학교사 자료를 토대로, 일제강점기 ‘근화’라는 교명을 가졌던 때부터 1990년 덕성여고 농구부가 해체될 때까지 4단계로 구분해 조사했다. 일제강점기, 1945~1960년, 1960~1970년대, 1980년대 이후, 이렇게 4단계로 시기 구분한 이유는 덕성여고 운동부의 활약상을 특징적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한국여성체육발전에서 여고 운동부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소수 선택받은 여성들의 활동이던 체육과 운동부 활동은 차세대 여성전문가를 배출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해방 이후에는 다양한 종목에서 출중한 기량을 보인 여학교 학생선수들이 국가대표가 되어 국제대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1960년대...
TAG 근화여학교, 덕성여고, 엘리트스포츠, 여성체육, 학교 운동부, 학생선수, Kunwha Women’s School, Duksung Girls’ High School, Elite-Sports, Women’s Sports, School Athletic Clubs, Student-Players
해방 직후 나주민립중학교 설립과 지방 정치세력의 변화
이계형 ( Lee Kye Hyung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4권 273~297페이지(총25페이지)
해방 직후 미군정이 실시될 무렵 나주군을 접수한 건준이나 인민위원회는 나주군교육협회를 조직하고 중학교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열악해진 교육환경을 개선할 기회였다. 나주군교육협회는 나주에서 활동하던 사회주의자들에 의해 이끌어졌다. 하지만 미군정의 통치가 시작되면서 이를 주도하던 인사들이 체포되는 등 수난을 당하였고 이들이 주도하던 민립중학교도 존폐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당시 중등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상황에서 미군정은 사립 혹인 민립 중학교의 설립 기준을 완화해 주면서 이를 늘려나가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런데도 사회주의자들이 주도하던 중학교 마저 폐교하고자 한 것이다. 그 뒤 우익계열의 단체들이 만들어지면서 이들에 의해 다시금 나주군교육협회가 다시 구성되고 민립중학교를 재건하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하지만 이를 위한 기금 마련이 ...
TAG 미군정, 나주민립중학교, 건국준비위원회, 건준, 인민위원회, 민립, 나주농업실수학교, 나주군교육협회, the US military government, Naju National Junior High School, Naju Agricultural Practice School, the Naju National Junior High School, The Naju County Education Association, the Preparation of Korean Independence and the People, s Committee
2015 개정 한국사 교과서 발행과 6ㆍ25 전쟁 중 인명 피해와 민간인 학살에 대한 서술 검토
김상훈 ( Kim Sang-hoon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4권 299~337페이지(총39페이지)
2020년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2개의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 한국사 교과서가 사용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2009, 2015 『한국사』의 개발과 검정과정을 비교·검토하였다. 2007 개정 교육과정 이후 국가 수준 교육과정 문서는 교육과정 자율화와 교과서의 다양성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대강화의 원칙을 지향하였다. 동시에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용의 적정화를 추구했고, 2015 『한국사』는 300쪽이라는 기준이 제시되었다. 집필기준은 대폭 줄어들었지만 검정 심사 항목은 보다 세분화되고 늘어났다. 교과서 쪽수를 제한해서 내용의 적정화를 추구하는 것과 검정 기준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좀 더 필요할 것이다. 또한 2009, 2015 『한국사』의 6·25 전쟁의 인명 피해 통계자료와 국민보도연맹사건을 중심으로 민간인 학살에 대...
TAG 한국사 교과서, 역사교육, 교육과정, 6·25 전쟁, 민간인 학살, 국민보도연맹, Korean history textbook, History education, National curriculum, Korean War, civilian massacre, National guidance alliance
강원도 영랑(永郞) 설화와 변이(變移)
여성구 ( Yeo Sung-gu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3권 1~62페이지(총62페이지)
본고는 4선설화 중 영랑설화에 초점을 맞추어 강원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지명유래설화를 살핀 글이다. 대표적인 전승지역으로 금강산 영랑점, 고성·간성 영랑호를 들 수 있다. 영랑점은 영랑의 所遊處정로로만 전해지고 있어 그 내용이 매우 단편적이다. 이에 비해 영랑호는 조금은 풍부하며, 영랑의 여정은 금강산에서 고성 삼일호를 거쳐 간성 영랑호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변이도 영랑점에 비해 다양하다. 영랑설화를 살펴보면, 4선이 함께 등장하거나, 영랑·술랑, 영랑·安詳, 혹은 영랑만을 언급한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영랑·南石만 등장하는 기록은 거의 찾아지지 않는다. 조선시대인들은 4선 중 永郞과 述郞의 위상을 安詳·南石보다 높게 평가했다고 생각된다. 영랑설화의 변이는 세 가지 과정으로 나누어 살폈다. 첫째, 기존 설화에 새로운 話素를 덧붙이는 사례...
TAG 강원도, 영랑점, 영랑호, 사선설화, 영랑설화, Gangwon-do, Youngrang Peak, 永郞岾, Youngrang Lake, 永郞湖, 4seon tale, Yeongrang tale
대옥덕성(大屋德城)의 『고려속장조조고(高麗續藏雕造攷)』와 고려불교 연구
박용진 ( Park Yong-jin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3권 63~94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는 大屋德城(1882-1950) 저술과 연구활동, 그의 불교문헌학과 『고려속장조조고』의 내용, 그리고 그 가운데 제시된 고려불교 인식이나 이해 등을 검토하였다. 大屋의 주요 연구성과는 첫째, 고려 교장에 대한 연구인 1936년 『影印高山寺本 新編諸宗敎藏總錄』, 1937년 『高麗續藏雕造攷』이다. 이 연구는 『교장총록』의 전존 최고본인 高山寺藏本을 영인하였고, 교장에 대한 첫 종합연구서이다. 교장이 동아시아 한문불교문화권에 유통된 상황을 상세히 분석하는 한편 전존 자료를 영인하여 수록하였기 때문에 서지 및 불교문헌학적 의의가 크다. 또한 의천의 사상 및 신앙에 대해 고려ㆍ송ㆍ요의 다양한 사료를 통하여 종합 정리한 점에서 고려 불교의 효시적 연구로서 그 가치가 있다. 둘째로는 해인사장 고려대장경 보유판을 비롯한 사간판에 대한 서지 및 불교문헌학...
TAG 의천, 義天, 교장, 敎藏, 오야도쿠조, 大屋德城, 『신편제종교장총록』, 『고려속장조조고, 高麗續藏雕造攷, , Uicheon, 義天, Gyojang, 敎藏, OYA Tokujo, 大屋德城, 『Sinpyeon -jejong-gyojang-chongrok新編諸宗敎藏總錄』, 『Goryeo-sokjang -jojogo, 高麗續藏雕造攷,
16세기 중·후반 례안(禮安) 사족(士族) 매헌(梅軒) 금보(琴輔)의 생애와 향촌사회 활동
이광우 ( Yi Gwang-woo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3권 95~137페이지(총43페이지)
본 논문은 재지사족 중심의 향촌지배 질서가 확립되던 16세기 중·후반 禮安지역에서 활동했던 梅軒琴輔의 생애와 향촌사회 활동을 살펴본 것이다. 이 시기는 재지사족 층에 의해 자신들 주도의 향촌지배질서가 확립되던 시기였다. 退溪李滉의 문인이었던 금보는 스승의 학술 활동 및 향촌사회 활동을 적극 보조하는 위치에 있었기에 금보의 행적은 16세기 중·후반 향촌사회의 일단을 이해하는데 좋은 사례가 된다. 우선 금보의 奉化琴氏가문은 여말선초 사족 가문으로 성장하였으며, 15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많은 관인을 배출함으로써, 지역의 명문 閥族과 婚班을 형성하였다. 그 과정에서 봉화금씨 가문의 세거지는 관향을 비롯해 예안·安東·榮川 등지로 확대되었다. 이에 금보도 혼반이었던 眞城李氏가문의 사위가 되어 예안으로 이주하게 된다. 금보는 이황의 문인으로서 스승의 출처관을 계승하여...
TAG 매헌 금보, 퇴계 이황, 예안, 사족, 봉화금씨, Maeheon Geum Bo, Toegye Lee Hwang, Yeaan, Sajok, Bonghwa Geum clan
평양 3·1운동의 역사적 원류 - 근대적 민족 동력과 성장을 중심으로-
장석흥 ( Chang Seok Heung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3권 139~169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은 평양 3·1운동의 역사적 원류를 추적한 것이다. 조선시대 서북은 중앙정부로부터 ‘배제와 소외’의 지역일 뿐이었다. 양반과 상놈의 구분이 없었던 서북은 일찍부터 상업이 발달해 경제적으로 삼남지역을 능가하고 있었다. 또 자작농이 발달했다. 양반 세력이 약했던 사회적 조건 역시 서북의 ‘양민’이 근대적으로 성장하는 배경이 됐다. 서북인이 본격적으로 기독교를 수용하는 것은 청일전쟁 후였다. 청일전쟁의 와중에서 평양 주민들에게 교회는 ‘민중의 피난처’로 부상했다. 청에 압박에서 벗어난 서북인들은 교회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평양은 ‘조선의 예루살렘’으로 바뀌어 나갔다. 1898년 독립협회의 평양지회 설립은 평양의 근대적 역량을 변모케 하는 원동력이었다. 평양지회는 전국 지회 중에서 규모도 가장 컸고 힘도 강력했다. 독립협회 평양지...
TAG 3·1운동, 평양, 서북, 청일전쟁, 기독교, 천도교, 독립협회, 러일전 쟁, 계몽운동, March First Movement, Pyongyang, the northwest, seobuk, Sino-Japanese War, Christianity, Cheondogyo, Independence Club, enlightenment movement
일제시기 여성체육의 제도화와 전개
예지숙 ( Ye Jisook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3권 171~198페이지(총28페이지)
젠더가 역사인식론이자 새로운 방법론으로 도입되면서 여성체육에 대하여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게 되었다. 본고는 여성사적 시선에서 여자체육의 도입과 전개를 통하여 성 역할의 변화를 살피고자 하였다. 개화기에 여학교를 통하여 여자체육이 도입되었고 교육제도로 정착되었다. 서양의 근대 문명에 압도된 지식인들은 충군애국과 부국강병의 맥락에서 장래의 어머니인 여성의 체력을 강조하였다. 일제시기에 여자체육은 체조와 경기로 구성되었고 과외활동으로 운동부 활동이 있었다. 1920년대와 30년대를 거쳐 일어난 스포츠 붐 속에서 여성체육도 성장하였다. 도입기의 체육이 체조 중심으로 학교 공간 안에서 이루어졌다면 1920년대 이후에는 경기를 중심으로 하면서 학교 밖으로 확장되었으며, 여학생 중심의 체육에서 기혼여성을 포함하는 등 사회체육으로 진전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1930년대에는 종...
TAG 여성 스포츠, 여자체육, 사회체육, 민족주의 모성담론, 건강미, women, s physical education, Women, s history, Nationalist motherhood discourse, Social sports, Sport nationalism
연변조선족자치주 건립에 관한 일 연구 - 만주 각지 및 북한 출신 조선인‘建州父’들의 활동과 역할을 중심으로 -
염인호 ( Yeom Inho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3권 199~238페이지(총40페이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건립(1952)에는 여러 지역 조선인 세력의 기여가 있었다. 해방 후 연변에서는 과거 민족해방운동을 했던 조선인 사회주의자들이 세력화되었다. 그들은 연변 조선인들을 조직해서 현지의 국민당 지지 세력을 축출함으로써 자치주 건립을 위한 초보적인 길을 닦았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견제를 받았고 그 다수가 북한으로 가버렸다. 해방 후 길장 지구에서도 과거 민족해방운동을 전개했던 조선인사회주의자들이 또한 세력화되었다. 그런데 국민당 군대가 이곳을 공격 점령하게 되면서 이들은 이동해야 했다. 다수는 북한을 선택했고 일부가 연변으로 이동했다. 길장 지구 출신들은 파괴된 조선 민족 교육을 재건하는데 앞장섰고 결과적으로 튼실한 조선족자치주 건립에 공을 세웠다. 북만주에서도 해방 후 조선인들이 세력화되었는데 만주를 평정한 중국공산당은 이 북만주 조선인들을 ...
TAG 연변조선족자치주, 건주부, 建州父, 연변 민주대동맹, 길림성 조선 인민주연맹, 주덕해, 임춘추, Yanbian Korean Autonomous Regions, Founders of Autonomous Regions, Yanbian Democratic Union, Korean Democratic Alliance of Jilin Province, Ju Deokhae, Yim Chunchu
신라의 패강(浿江) 지역 진출과 서북 도서(島嶼)의 지배
한준수 ( Han Jun-su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19] 제52권 1~27페이지(총27페이지)
신라의 지방 군현으로서 황해도 지역과 주변 도서가 지니는 지리적 가치와 지정학적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황해도 지역과 서북 도서는 신라 중대 후반기부터 지방통치영역 내에 위치하기 시작하였으며, 발해 견제의 전초기지이자 대외교역의 전진기지로서 충실히 다목적 기능을 수행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즉 패강진 지역은 발해 성립 이후 지정학적 단층선에 위치하게 됨으로써 정밀한 대응이 필요한 곳이었다. 신라가 패강진 설치에 적극성을 보였던 것은 그 배경에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였는데, 비옥한 평야지역의 분포와 철광산지의 존재는 정책의 시행에 있어 주된 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 아래서 설치된 패강진은 신라가 발해의 접경지역인 황해도 지역에 대해 진행한 지방통치의 강화인 동시에 군사거점의 구축이었다. 황해도 지역과 서북 도서에 등장하는 지방 군현들은 도서 지역에 대한 신...
TAG 패강진, 철광 자원, 서북 도서, 교통로, 극성진, Paegangjin, steel rods, northwestern islands, transportation route, Geukseong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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