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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57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6.25전쟁 전후 시기 민간인 학살 연구 - 경상북도 예천군을 중심으로
전현수 ( Jeon Hyun-soo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1] 제55권 351~388페이지(총38페이지)
1960년 제4대 국회의 조사에 의하면 6.25전쟁 전후 시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약 5,082명의 민간인이 학살되었는데, 예천군에서는 전체 피해자의 3.6%에 달하는 183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였다. 2007년 경북대학교 연구팀의 조사 결과 제4대 국회에서 집계한 피해자 수의 약 2배에 달하는 373명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천군은 12개 읍면과 265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절대 다수의 지역에서 주민들이 전쟁 피해를 입었다. 예천군에서 민간인 학살 피해는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과 인민군 후퇴시기인 1951년 1월에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보도연맹사건과 미군폭격사건에 의한 희생자가 가장 많았다. 용궁면과 개포면, 지보면에서는 보도연맹사건 희생자가 많았고, 보문면과 감천면에서는 미군오폭사건 희생자가 많...
TAG 민간인 학살, 예천군, 6, 25전쟁, 보도연맹사건, 미군폭격사건, Civilian massacre, Yecheon-gun, Korean War, Gukmin Bodo Yeonmaeng incident, US Air Force friendly fire incident
2020 발행 『중학교 역사 ②』 교과서 「선사문화와 고대국 가의 형성」 지도·그림자료 검토
장창은 ( Jang Chang Eun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1] 제55권 389~429페이지(총41페이지)
이 논문은 2020년에 발간된 『중학교 역사②』 교과서 제Ⅰ장 「선사문화와 고대국가의 형성」에 나오는 지도·그림자료를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있었다. 학계의 연구성과가 미흡하게 반영된 경우이다. 「선사문화와 고조선」에서는 한반도의 구석기 유적 분포도에서 순천 월평 유적 같은 전라도 지역의 최근 발굴성과를 반영하지 못했다. 「삼국의 성립과 발전」에서는 백제가 4세기 근초고왕 대에 마한을 병합했다는 주장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백제의 영산강 유역 진출은 5세기 후반~6세기 중반으로 보는 것이 현재 통설이므로 교과서 내용도 이를 반영할 때가 되었다. 5세기 고구려의 영역지도에서도 북방과 남방 진출의 범위에 있어 일부 교과서가 학계의 연구를 흡수하지 못해 수정이 필요하다. 「삼국의 문화와 대외교류」에서는 삼국 및 가야와 서...
TAG 구석기 유적 분포도, 고인돌, 백제의 마한 병합, 5세기 고구려의 영역, 6세기 진흥왕대의 영역, 삼국 및 가야의 문화교류, Paleolithic Site Distribution Map, Dolmen, The annexation of Mahan by Baekje, 5th century Goguryeo territory, The territory of King Jinheung in the 6th century, Cultural Exchange between the Three Kingdoms and Gaya
포드정부기 미 의회 한국 인권문제 논쟁과 냉전 자유주의 (1974~1975)
고지수 ( Koh Ji Soo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1] 제55권 431~471페이지(총41페이지)
이 연구는 1973년 베트남전쟁 종결 직후 미 행정부 및 의회에 형성된 동아시아 지역 안보의식과 정치 자유화 쟁점의 등장을 냉전자유주의로 전개했다. 베트남전쟁의 학습효과로 형성된 동아시아 지역 새로운 안보불안은 미 의회 중심으로 행정부의 군사안보 위주 동아시아 정책을 비판하고 군사원조의 제한 및 중단, 주한미군 부분 철수 등의 안보 공약 재조정 확산시켰다. 1973년 대외원조법(Foreign Assistance Act) ‘인권 수정안(Section 32)’과 ‘전쟁권한법(War Powers Act)’ 결의로 행정부와 백악관의 대외정책 견제 장치를 마련한 의회는 제3세계 피 원조국 인권쟁점을 중심으로 정치 자유화 방향을 제기하였다. 베트남 이후 ‘다음은 한반도가 될 것’이란 위기의식 속에 1974년 미 의회의 한국 인권문제 청문회는 박정희 유신권력의 독재강...
TAG 베트남 전쟁, 냉전 자유주의, 동아시아 지역냉전, 대외원조법 인권수정안, Section 32, Section 502B, 포드 행정부, 도널드 M 프레이저, 미 의회 인권 청문회, 정치자유화, ‘미국적 딜레마’, Vietnam War, Cold War Liberalism, East Asian Cold War, Human Rights Amendment to the Foreign Aid Act, Section 32, Section 502B, Ford Administration, Donald M, Fraser, US Congress Hearings, Political Liberalization, ‘Amercan Dilemma’
고려 태조의 「장의사재문(莊義寺齋文)」과 삼각산(三角山)
이도학 ( Lee Do-hack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4권 1~30페이지(총30페이지)
莊義寺는 신라와 백제와의 전쟁에서 순국한 두 명의 충신이 혼령이지만 報國하였기에 이를 기리기 위해 창건했다. 태조가 지은 글은 모두 3편이 전한다. 진공대사비문 과 開泰寺華嚴法會疏그리고 장의사재문 이다. 장의사재문 은 기왕에 존재했던 신라의 사찰 관련 齋文이었다. 장의사와 개태사 모두 화엄종계통이었다. 두 재문 역시 華嚴法會와 관련 있었다. 華嚴思想이 담고 있는 이념은 국토 통일과 민심의 통합에 유효했기 때문일 것이다. 화엄의 敎義는 호족 정권을 넘어선 강력한 왕권 구축과 함께 국가 鎭護에 긴요한 이념이었다. 태조는 장의사 재문에서 ‘高麗舊壤平壤名山’이라고 하였다. 장의사는 ‘삼각산 장의사’였다. 그랬기에 삼각산 즉 名山인 북한산의 유래를 언급했다. 고구려의 舊壤, 그것도 별도인 남평양이었던 사실을 환기시켰다. 태조는 名山과 別都라는 휘황한 유서를 밝혔다....
TAG 장의사, 태조, 장의사재문, 개태사, 화엄종, 고구려, 삼각산, Jangeusa, King Taejo, Jangeusa-Jaemun, Gaetasa, the Huaam sect, Goguryeo, Samgaksan
고려후기(高麗後期) 물가(物價) 변화(變化)의 요인(要因)과 그 대책 - 13ㆍ14세기의 물가(物價)를 중심으로 -
홍영의 ( Hong Young Eui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4권 31~75페이지(총45페이지)
물가는 물품 생산량의 需給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생산량이 넉넉하지 못하면 당연히 물가는 올라가고, 생산량이 넘치면 반대로 폭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1차 상품에 의존하는 전근대 사회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물론 생산량의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주로 가뭄이나 홍수 등의 자연적 조건이다. 그러나 외적인 요소가 되는 전쟁과 정치세력간의 갈등 등 정치적 불안정성이나, 불합리한 유통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상인의 농간과 같은 인위적인 것도 무시할 수 없다. 고려시대의 경우 물가의 등락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는 自然災害(가뭄, 홍수, 한발 등의 기후에 따른 풍흉 문제)와 같은 기후나 계절적 요인이 중요하나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며, 장기적으로 점차 영향을 주는 것은 토지의 지배관계 즉 생산물의 귀속관계나 유통구조상의 제측면인 공급기구,...
TAG 물가, 物價, 은가, 銀價, 미가, 米價, 포가, 布價, 상인, 상업 통제책, 商人·商業 統制策, ·화폐변통책, 貨幣變通策, price level, silver price, rice price, hemp cloth price, merchants, commerce, measures, currency reform
순조 후반 헌종 연간 정국과 정치세력의 동향 - 효명세자 대리청정 시기와 이후 『추안급국안(推案及鞫案)』에 실린 사건을 중심으로 -
김정자 ( Kim Jeong-ja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4권 77~112페이지(총36페이지)
순조 1년 노론 외척 내 정순왕후 집안과 노론 벽파 내 심환지 계열이 연합한 ‘벽파정권’은 노론 외척 내 혜경궁 집안과 노론 시파, 소론 사도세자 추숭 세력, 남인 신서파 일부 세력을 정국에서 축출하는 ‘辛酉獄事’를 일으켰다. ‘권유 사건’과 ‘김달순 사건’ 이후, ‘丙寅更化’가 일어났다. ‘병인경화’는 노론 외척 내 혜경궁집안과 가순궁 집안, 순조비 집안과 노론 내 시파, 청론 세력, 벽파 내 일부 세력과 소론·남인 내 일부 세력의 연합에 의해 가능했다. 순조는 이들 세력을 調劑하며, 世臣과 世家를 안정시키고 保全하는 정국을 운용했다. 효명세자는 대리청정 기간 노론 외척 내 세자빈 풍양 조문 세력과 ‘청론’과 ‘벽파’ 일부, 소론·남인 내 일부 세력을 정계에 진출시켰다. 이인부는 ‘右賢左戚’ 관련 상소로 일부 ‘청론’ 세력에게 논척 당했다. 이노근은 ...
TAG 순조, 효명세자, 헌종, 愼宜學, 尹尙度, 右賢左戚, 『推案及鞫案』, King Sunjo, 純祖, Crown prince Hyo’myeong, 孝明世子, King Heonjong, 憲宗, Shin Eui-hak, Yoon Sang-do, ‘Wu’hyeon Jwa’cheok, The Wise at the right and In-laws at the left’, Chu’an-geup-Gug’an, 推案及鞫案, Records of Investigation and Interrogation
일제하 조선 지방세입의 구조와 추이, 1910~1936 - 대만과의 비교를 겸하여 -
문명기 ( Moon Myungki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4권 113~154페이지(총42페이지)
본고는 1) 1910년부터 1936년에 걸쳐 도·부·읍면·학교비·학교조합 등 지방단체별 세입(결산 기준)을 제시한 후 이를 합산하여 조선 지방세입의 전체 규모를 제시하고, 2) 지방세입과 총독부 세입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했다. 아울러 3) 기존의 연구와는 다소 다르게 재구성된 조선 지방세입과 총독부 세입 통계에 기초하여 일제하 조선 주민의 조세부담 정도를 새롭게 산출해보고자 했다. 본문의 서술을 통하여, 우선 1910~36년에 걸쳐 총 5개의 지방단체별 세입을 결산 통계에 근거하여 제시하고, 이를 합산하여 조선 지방세입의 전체 규모를 제시할 수 있었다. 아울러 식민지 대만 지방세입과 비교할 때, 국세의 지방세에 대한 우위, 상급 지방단체의 하급 지방단체에 대한 우위 등의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대만에는 없는) 학교비와 학교조합의 존재라는,...
TAG 지방 세입, 식민지 조선, 식민지 대만, 조세부담, 생산력, local governments’ revenue, colonial Korea, colonial Taiwan, comparison of tax burden, productivity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 관료가 시찰한 대만 - 시노다 지사쿠(소전치책(篠田治策))의 『대만(臺灣)を시(視)る』와 ‘시선’의 정치 -
김순주 ( Kim Sun Ju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4권 155~182페이지(총28페이지)
식민지 조선의 관료 시노다 지사쿠(篠田治策)는 이왕직 장관으로 재임하던 1935년 1월 이왕(李王, 垠)을 수행하여 식민지 대만을 시찰하였다. 이 시찰 후 시노다는 『臺灣を視る』를 저술하고, 출판하였다. 시노다의 시찰은 대만이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은 지 40년이 되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그런 점에서 그가 시찰을 통해 무엇을 보고자 하였으며, 이후 시찰기를 통해 어떻게 보여주고자 하였는가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 이를 해명하기 위해 이 연구는 피티(Peattie)가 표현한 ‘실험실’로의 식민지 대만이라는 위상에 일차적으로 주목하였다. ‘이민족 통치 경험을 결여한’ 일본이 실험실로서 대만을 어떻게 통치하였으며, 그것을 40년이 경과하는 시점에서 시노다라는 식민지 재직의 일본인 관료가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는가는 제국 형성 이래 일본의 자기인식 문제로 ...
TAG 시노다 지사쿠, 篠田治策, 이왕, 李王, 식민지 대만, 『臺灣を視る』, ‘실험실’로서 대만, 시찰, 시선, Shinoda Jisaku, Lee Yeun, Colonial Taiwan, Observing Colonial Taiwan, Imperial Laboratory, Observation Tour, Gaze
일제강점기 미국유학생의 기독교 인식과 학습
장경호 ( Chang Kyoung-ho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4권 184~212페이지(총29페이지)
본 논문은 미국 유학생들의 기독교 인식과 그들이 기독교를 어떻게 학습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선진 문물을 배우기 위하여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일부 유학생들은 귀국 후 미션스쿨에 교수로 종사하였다. 또한 일부는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에 요직을 맡거나, 서울 내 각종 주요사립학교 창립에 기여하였다. 특이한 점은 이들이 도미할 때 90프로 이상이 기독교신자였으며, 신학 전공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또한 본 전공 외에 신학사를 별도로 취득하는 이들도 있었다. 신학 전공자들은 프린스턴 신학대학에 가장 많이 진학하였다. 청교도적인 엄격한 기독교 교육을 받았던 유학생들은 도미하여 기독교를 두고 여러 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선교사들이 우려했던 것과 같이 유학생들은 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면서도 고국으로 돌아가 선교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의 일치를...
TAG 미국유학생, 미션스쿨, 기독교, 선교, 한국기독교학생총회, Korean student studying in America, Mission School, Christianity, Mission, Korean Student Christian Federation
조성환을 통해 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의 가족사(家族事)와 장의(葬儀)
황선익 ( Hwang Sunik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2020] 제54권 213~241페이지(총29페이지)
조성환(1875~1948)은 1908년부터 국외활동을 시작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장을 지낸 독립운동가이다. 임시정부의 요인으로서 그의 功績은 상당 부분 밝혀졌지만, 개인과 가족의 현실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본 논문은 문중과 지역, 그리고 가족이 갖고 있는 기억과 유산을 통해 국외 독립운동가의 현실을 그려내기 위한 것이다. 여주에 세거한 창녕조씨 문중의 조성환은 일찍이 상경하여 무관학교에 입교하고, 군대 해산 이후 국외로 망명했다. 이 과정에서 조성환의 생가인 보통리고택이 매각되었고, 가산 또한 거의 사라졌다. 사실상 연고가 끊긴 조성환은 환국 후 낙산장에 거처를 마련하여 정치·사회활동을 전개하던 중 1948년 10월 숨을 거뒀다. 중국 망명생활 중 그는 중국인 부인 이숙진과 혼인하여 광복 후 함께 귀국하였다. 대한제국 무관 출신이자,...
TAG 대한민국 임시정부, 여주, 이시영, 보통리고택, 낙산장,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Lee Si-young, Yeoju, Naksanjang, boton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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