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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현대문학이론학회121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재현의 곤경, 설득의 서사 넘기 ― 5월 광주 서사의 현재와 과제 ―
김미정 ( Kim¸ Mi-jung )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2020] 제83권 5~28페이지(총24페이지)
오늘날 재현을 질문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러니하게도, 백래쉬와 경합하는 장이 되기도 한다. 재현에 대한 문제의식이 궁극적으로 어떤 언설과 연결될지 가늠하는 것도 중요해졌다. 본 논문은, 오늘날 재현의 윤리에 대한 질문이, 대중적 백래쉬의 정동과 교착하는 장면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최근 빈번히 발견되는 설득의 서사구조에서도 이런 우려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서사구조는 백래쉬와 부정의 언설 앞에서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강박과 관련될 것이다. 그런데 그 설득의 과정 자체가 재현에 대한 오인을 발생시키곤 한다.. 오늘날 서사 속 5월 광주 재현이 처한 곤경도 이러한 재현 일반의 문제와 연동한다. 1990년대 이후 제도화, 공식화한 언어와 상상력을 공회전하면서 5월 광주 재현은 부정, 백래쉬 앞에서 무력해지곤 한다. 이것은 같은 언어를 공유, 활용하...
TAG 5월 광주 서사, 재현의 곤경, 설득의 서사, 제도화, 리고베르타 논쟁, May Gwangju uprising narrative, problem of representation, narrative of persuasion, institutionalization, Rigoberta Menchú debate
이상 소설 「휴업과 사정」에 나타난 근대 ‘문화’ 담론
김대웅 ( Kim¸ Dae-woong )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2020] 제83권 29~55페이지(총27페이지)
이상의 소설 「휴업과 사정」 속 ‘보산’과 ‘SS’의 갈등은 지금껏 근대와 전근대, 문명과 비문명, 위생과 비위생의 대립으로 해석되어 왔으나, 본고에서는 그러한 대립 구도를 근본적으로 다시 검토해 보았다. 소설의 도입부에 묘사된 ‘SS’와 ‘보산’의 집 구조와 배치를 고려하면, ‘SS’는 ‘보산’의 마당을 훤히 내려다보고 마치 사격을 하듯이 침을 뱉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전통적인 가옥 형태인 ‘보산’의 집과는 달리, ‘SS’의 집은 2층 구조의 소위 ‘문화주택’이었기 때문에, ‘SS’가 ‘보산’를 ‘나려보는’ 시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작가 이상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보산’은 ‘SS’의 아내를 의식하며 ‘SS’를 질투하면서, 결코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는 자신의 삶이 ‘문화주택’에 살고 있는 ‘SS’의 삶에 견주어 더욱 ‘문화’적이라는...
TAG 이상, 휴업과 사정, 문화, 문화주택, 근대건축, 위생, Yi-Sang, “A Shutdown, Reasons”, Culture, Culture Housing, Modern architecture, Sanitation
식민과 냉전의 한국문학과 이산 -재러 한인 문학을 중심으로-
김재용 ( Kim¸ Jae-yong )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2020] 제83권 57~73페이지(총17페이지)
코리언 디아스포라 문학 중에서 재소 한인문학은 가장 먼저 형성된 문학장이다. 러시아 혁명 이후 자체적으로 조선인 문단이 형성되었는데 발표 무대는 ‘선봉’ 신문사였다. 최호림을 중심으로 한 이 조선인 문단은 조명희가 1928년에 연해주로 들어오면서 한층 확대되었다. 하지만 조명희와 최호림은 연해주 조선인의 정체성을 둘러싸고 대립하였다. 조명희는 연해주 조선인을 고국 조선과의 연계 속에서 찾으려 한 반면, 최호림은 연해주 조선인을 소비에트 러시아의 하나으 소수종족으로 간주하였다. 이러한 대립은 1935년 이전까지는 코민테른의 좌선회 정책으로 말미암아 최호림이 우위를 점하였다. 하지만 1935년 이후 코민테른의 7차 대회에서 반제국주의 투쟁을 옹호하는 정책이 선포되면서 조명희가 우위를 점하였다. 최초의 연해주 조선인 문예지였던 ‘근로자의 고향’을 폐기하고 ‘...
TAG 이산문학, 조명희, 최호림, 조기천, 전동혁, 코민테른, 재러한인, diaspora literature, Cho Myunghee, Choi Horim, Cho Gicheon, Jeon Donghyuk Comintern, Russian Korean
김종삼 시작(詩作)의 내적 논리로서의 ‘윤리적 무(無)윤리성’
김창욱 ( Kim¸ Chang-uk )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2020] 제83권 75~110페이지(총36페이지)
본 논문은 김종삼에 대한 그간의 대립적 해석을 일관되게 해명해줄 수 있는 내적 논리, 즉 김종삼 시작(詩作)의 핵심 태도 혹은 세계관으로서 ‘윤리적 무(無)윤리성’을 제안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김종삼의 순수주의는 기성 언어가 대상을 늘 왜곡한다는 인식하에, ‘타아’, 객체와의 연결을 끊어버리는 일종의 ‘방법적 유아론 혹은 무윤리성’을 통해 내적 이미지만을 관조함으로써 새로운 언어, 의미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이는 다름 아니라 왜곡이 조금도 끼어들 틈없는 주체와 객체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열망하는 것으로, 결국 윤리적 열망이 방법적 무윤리성의 기저에 깔려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김종삼의 이러한 방법적 무윤리성은 나아가 내적 감각, 특히 연민이라는 정서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내면/연민을 소거하는 냉소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
TAG 김종삼, 순수주의, 윤리성, 의미의 백서, 윤리적 무, , 윤리성, 사적언어논증, 『52인시집』, 「원정」, 「소리」, 「지대」, Jong-sam Kim, Purism, Ethics, White Paper of Meaning, Ethical Ethics-lessness, Private Language Argument, 52 Poets anthology, The Gardener, Sound, Zone“
이상 문학의 시간의식에 관한 연구 ―「얼마 안 되는 변해」에 나타난 ‘입체적 순간’을 중심으로 ―
김혜옥 ( Kim¸ Hye-ok )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2020] 제83권 111~143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은 이상 문학에 나타난 ‘순간’의 시간형식이 근대의 보편적 구조체계로부터의 탈출과 극복 차원에서 추동된다는 전제 하에 출발하였다. 20세기 이후 새로운 시간론에서는 과거·현재·미래의 선형적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순간’이 지닌 강력한 역동성에 주목하는데, 이 글에서 이상 문학의 시간의식을 다루는 데 있어, ‘순간’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려는 것은 그러한 새로운 시간론의 입장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이상의 수필 「얼마 안 되는 변해」에는 매우 특별한 순간의 지점이 포착되는데, 여기서 ‘순간’은 선형적 차원에서의 시간의 한 점이 아니라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 즉 다양한 순간들의 중첩에 의한 시간의 ‘두께’와 ‘밀도’가 내포되어 있다는 점에서 ‘입체적 순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는다. 본고에서는 이 텍스트를 중심으로 다음 세 가지 층위에서 ‘순간’...
TAG 입체적 순간, 영원, 과거회귀, 파괴적 웃음, 하이데거, 니체, cubic moment, eternity, a return to the past, destructive laughter, Heidegger, Nietzsche
반공국가의 폭력과 ‘좌익작가’의 전향
박정선 ( Park¸ Jung-sun )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2020] 제83권 145~184페이지(총40페이지)
이 논문은 남한 단독정부 수립 후 전향제도의 작동 원리와 방식, ‘좌익작가’의 전향 과정과 전향 후 행적, 전향 후의 내면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단정 수립 후 반공권력은 반공주의, 공안기구, 국가보안법, 국민보도연맹을 수단으로 좌익의 전향을 유도하고 전향자를 관리했다. 이때 전향은 사상과 소속의 변화라는 의미로 통용됐다. 반공권력은 좌익으로 지목된 단체에 가입한 사실만으로도 좌익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온정과 엄벌을 기조로 한 전향정책을 추진했다.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했던 작가들 중에서 월북도 입산투쟁도 할 수 없었던 작가들, 대표적으로 정지용, 김기림 같은 작가들이 이런 폭력적 상황에서 엄벌을 피해 보도연맹에 가입하고 전향자가 됐다. 그러나 이들은 정치적으로나 사상적으로 중도주의 노선을 따랐던 중도파였다. 이들은 실제로 좌익작가였기 때문이 아니라...
TAG 반공국가, 반공권력, 폭력, 좌익작가, 전향, 정지용, 김기림, anticommunist nation, anticommunist government, violence, leftist writer, conversion, Jung Ji-yong, Kim Ki-rim
1950년대 김수영 시의 공간 인식과 후각의 관련성
서세림 ( Seo¸ Se-rim )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2020] 제83권 185~211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에서는 공간과 후각의 관련성에 초점을 맞추어 1950년대 김수영 시에 대해 논하였다. 이를 위하여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과 상실의 냄새에 대한 시 「더러운 향로」, 「사무실」, 「국립도서관」 등의 작품들을 주목하였다. 김수영이 살았던 한국 현대사의 질곡과 그의 시에 나타난 공간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에 따라 김수영 시에 나타난 공간 인식의 문제는 주요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특히 그의 시에 나타난 공간 인식과 감각의 관계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시각과 청각의 감각에 집중해 왔다. 본고에서는 그러한 시각적 체제에 대한 집중에서 나아가 후각의 체계가 공간 인식과 맺고 있는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공간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생활의 범위에 의거한 감각의 산물이다. 현대의 시각체제는 보는 행위가 물질적 배치에 의해 공간을...
TAG 김수영, 1950년대, 반역성, 공간, 공간 인식, 후각, Kim Soo-young, 1950s, Traitorship, Space, Spatial Perception, Olfactory Sense
은유 기반 시 학습 설계 -매개로서의 은유를 활용하여-
이원영 ( Lee¸ Won-young )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2020] 제83권 213~241페이지(총29페이지)
시 학습 설계에는 학습자들의 일상 경험 세계와 연결되어 학습의 용이성을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학습자들을 시의 심미 지점으로 이끄는 방편이 요구된다. 본고가 주목한 방편은 은유다. 은유를 인식론적 도구로 바라보면, 시의 은유는 일상의 관습적 은유의 연속체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은유를 매개로 활용하는 시 학습을 설계하고, ‘은유 기반 시 학습 모형’을 구안하였다. 이를 위해 본고는 다음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일상 경험 세계와 시 세계의 연속성에 주목하고, 이를 매개하는 은유를 활용하겠다는 시 학습 설계의 기본 관점을 제시했다. 다음으로는 시 학습의 방법론을 설계했다. 은유 기반 시 학습은 해석의 공동체를 구성하여 시의 은유화 과정을 추적하는 해석 행위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마지막으로는 연구의 내용을 종합하여 ‘은유 기반 시 학습 모형’을 제안...
TAG 시교육, 은유 기반 시 학습 모형, 매개로서의 은유, 은유화 과정의 추적, 해석의 공동체 구성, 시의 심미성, Poetry education, Metaphor-Based Poetry Learning Model, metaphor as a medium, tracking the metaphorical process, constructing a community of interpretation, the aesthetics of poetry
한국 현대 청소년시의 ‘타자성’ 연구 ― 2000년대 이후 작품을 중심으로 ―
윤현진 ( Yun¸ Hyeon-jin )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2020] 제83권 243~268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 청소년시에서 ‘타자성’의 탐색을 통해 청소년의 타자 수용의 자세와 그들 삶의 행방을 발견하고자 한다. 한국 현대 청소년시가 문예사적 흐름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담론화하기 시작한 움직임 속에 주목할 만한 동향은 바로 ‘타자성’이다. 청소년시에서 ‘타자성’을 찾는 것은 자아의 나르시시즘을 점멸하고, 그 ‘존재론 넘어’를 보는 일이다. 더불어 타인의 타자성을 동일화하는 기존 체제를 거부하면서, 청소년 혹은 시적 화자 혹은 창작의 주체가 청소년시 안에서 타자와의 진정한 관계적 만남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청소년시에서 불특정한 시적 화자는 타자와 어떤 실재(實在)에 도달하고 있는가, 그 도달의 의미는 끝은 무엇을 지향하는지 탐색한 결과, 분투의 과정 속 청소년에게서 ‘타자’를 보고자 했던 한국 현대 청소년...
TAG 청소년시, 타자성, 타자 수용, 탈주, 향유, 윤리, Juvenile Poetry, Otherness, Acceptance of Others, Escape, Enjoyment, Ethics
서사적 창의의 인지 공정과 해석학적 순환 ― 방법적 개념의 단서에 관한 시론 ―
장일구 ( Jang¸ Il-gu )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2020] 제83권 269~292페이지(총24페이지)
개인 층위의 인지적 창발은 사회·문화 층위의 시스템상에서 인증을 얻음으로써 창의적인지 도식의 계열로 위상이 전이된다. 창의는 기존의 개념을 수용하는 데서 시발하여 새로운 개념의 계열에서 의미와 가치의 여지를 열어 변용과 진전의 계기를 이룸으로써 인증된다. 삶의 경험이 적층되면서 구성된 문화적 인지 도식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여러 선 이해의 바탕이 인지적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데, 이러한 공정에서 창의적 인지의 진전이 가능해진다. 창의적 인지 수행은 해석학적 순환의 주요 수렴점이다. 해석의 여지가 곧 인지적 창의의 바탕이다. 자명하게 주어진 의미를 확인하고 논리적 구조식에 대입하여 산출되는 고정치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어떠한 식의 창의적 진전을 이룰 수 없다. 인지적 불확정 영역에 상응하는 해석의 가능성이 생길 때 창의의 동력이 발전한다. 물론 새로운 의미나 ...
TAG 창의, 창의성, 창발, 창발적 구조, 인지, 인지 공정, , 뇌 신경, 서사 공정, 서사적 은유, 사상, 개념 사상, 해석학적 순환, 선이해, 불확정 영역, 마음 공간, 서사 공간, creativity, emergence, emergent structure, cognition, cognitive process, brain, brain nerve, narrative process, narrative metaphor, mapping, conceptual mapping, hermeneutic circle, pre-understanding, uncertain domain, mind space, narrativ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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