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후감]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김우중]
    며칠전에 경상북도 경주에 있는 선재미술관에 갔더랬습니다. 그 미술관은 전 대우그룹의 회장, 김우중씨의 아내인 정희자님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큰 자제분인 선재씨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란 걸 현관에 있는 동판을 통해 알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우그룹은 공중 분해되었지만 그 흔적은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매우 재미있고 감동을 느끼며 읽었던 책입니다. 현재 대우 그룹은 우리 경제에 큰 주름살을 남기고 사라졌고 많은 사람들이 재벌의 악영향을 소리높여 외칩니다. 재벌 총수들의 성과는 오로지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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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새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축구의 열기속에 하나가 되었던 대한민국 국민들... 그속에서 애국심을 느끼고 세계속의 한국이라는 나라에 살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꼈었다. 하지만 이땅에 살고 있으면서도 나의 조국에 대해 너무 무지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 스스로 눈엔 잘 보이지 않는 한국인의 의식과 사고방식을 나름대로 정리한 한국인의 마인드맵(mind map)' 작가의 말처럼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며 역사와 함께한 우리나라를 재밌게 보여주었다. 만약 누가 나에게 '우리나라의 35%가 기독교란다' 라고 말한다고 해도 그게 뭐가 대단한건가 하고 그냥 넘겨버릴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기독교가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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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
    [가는 길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꼴찌도 괜찮은거야.] 나는 이 문구를 읽고 머리에 띵~하는걸 느꼈다.가는길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건 어찌보면 그 일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고 ,무지막지한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는! 최선을 다한다는 것 아닌가? 빠른 결과가 높은 실적으로 나와야 직성이 풀리는 요즘 세상에 이 말은 어찌보면 세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말일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빠른결과, 높은 실적이 눈앞에 보이지 않아서 포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설령 그것이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었을지라도 말이다. 하고싶고, 해야겠다고 생각한 일은 반드시!!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난 아직 배울게 너무 많은 인간이다. 이런 안다면 아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닫다니.. 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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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메멜꽃 필 무렵 [이효석]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메밀꽃 필 무렵이란 책 이름을 많이 들었고, 이효석이라는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한국대표단편이라는 것을 들었는데 마침 친척 누나가 이 책을 주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배경은 달밤으로, 주인공은 허생원이라는 사람이다. 허생원은 장돌뱅이로 술집에 들렀다가 젊은 장돌뱅이 동이가 장터 술집의 충줏댁과 농담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따귀를 갈긴다. 그날 밤, 달빛이 흐뭇한 길을 가면서 허 생원은 동행인 동이와 조 선달에게 예전에 인연을 맺었던 처녀 이야기를 들려 준다. 생원이 젊었을때 제천에서의 일이다. 물방앗간으로 들어갔다가 성씨 집 처녀와 마주친 생원은 하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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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등대지기-조창인
    때 가시고기붐을 일으켰떤 조창인님의 라는 책이 '부성애'를 나타냈다면, 이 는 '모성애'를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집안에서 언제나 뒷전이었던 주인공 '유재우'. 어머니 또한 장남인 형에게만 매달렸을 뿐, 자신에게는 전혀 관심도 없고, 그러한 생활이 싫어서였는지, 그는 '구명도'에서 등대지기라는 일을 하게 된다. 등대에서 8년을 근무해온 재우. 그러던 어느 날 그의 형으로 부터 전화가 온다. 자신이 할 일이 있어서 어머니를 못 모시게 되었으니, 대신 좀 모셔달라는... 사실 형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기 싫어서 재우에게 떠맡기려는 속셈이었다. 결국엔 재우가 치매 어머니를 모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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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동백꽃 [김유정]
    이 소설에서 무엇보다 재밌있는 것은 점순이의 마음을 모르고 '나'가 엉뚱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나'는 많이 성숙한 점순이와는 달리 아직 사랑을 모르고, 무디고 우둔한 성격을 띠고 있어 웃음만 나온다. 일부러 감자를 숨겨 가지고 온 점순이를 의아하게 생각하고는 오히려 점순이에게 무안을 주기도 한다. 또 점순이가 끈질기게 닭싸움을 시켜도 그런 이유도 전혀 짐작하지 못한다. 점순이가 자신의 마음을 말하고는 싶은데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자니, 내 친구 중에 한 명이 생각나기도 했다. 내 친구는 관심 있는 남학생에게 잘해주기 보다는 못됐게 굴고……. 그게 사람의 마음인가 보다. 나에게도 점순이 같은 친구가 있었다고 생각하니, 웃음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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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뉴턴 [이주훈]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가지는 마음이 있다. 노력도 없이 뭔가를 얻고 해낼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이기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 이기적인 인간 보다는 바보가 오히려 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가져 본 적이 있다. 바보라고 해서 무조건 멍청한 것은 아니다. 내가 생각 하고 있는 바보라는 말은 자신의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으면서도 남에게 의존하는 그런 인간을 난 바보라고 생각을 한다. 아이작 뉴턴. 지금 우리는 그를 천재라 부를 수 있다. 그건 그가 수많은 것을 발견하고 창조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천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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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조세희]
    1. 작품의 시대상황 1960년대 4·19의 혁명과 5·16이라는 군사 쿠데타 우리 사회는 자유와 함께 힘에 의해 지배되는 두 가지 상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주로1970년대는 산업화, 도시화라는 과제와 함께 '유신'이라는 철저한 독재체제의 압제를 받게되는 시대 상황에서 쓰여진다. 즉 조세희는 작품인 은 이런 역사의 흐름을 짚어 나가고 있다. 2. 거인과 난장이의 대립적 구조 공장 굴뚝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다시 떨어지는 공을 힘껏 쏘아올리며 떨어져 죽는 '김불이'라는 난장이를 중심으로 여러 연작으로 구성된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 독후감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조세희
  • [독후감]나무[베르나르 베르베르]
    여테까지 출판되었던 베르나르의 책들은 모두 읽어보았다. 많은 책들을 읽어보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이 그 책의 내용임은 물론이지만, 그보다 나에게 더 충격적이었던 건 도대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가였다. 이번 신간 도 역시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였다. 항상 장편으로 2권 이상의 분량을 쓰던 베르나르가 단편작을 내놓았다. 장편에 대한 부담감을 벗어나기 위해서 쓴 단편 하나하나를 엮어서 책으로 만든 것이다. 총 18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는, 정말 제목의 그대로 생각의 가지들이 사방으로 뻗어나가있다. 각각의 내용마다 내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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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스무살까지의 박완서 성장이야기라면,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50-53년까지 그리고 그가 전쟁 중에 결혼을 하는 데까지의 이야기다. 못 다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출판사에게 고맙다라고 인사는 했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에 궁금한 나로서는 내가 고맙다고 해야 할 정도로 앞 책에 등장했던 가족들의 이야기와 박완서 그의 전쟁이야기가 무척 궁금했다. '전쟁!' 참 무서운 낱말이다. 현재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 싼 전쟁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은 50년 당시의 전쟁의 공포감과 분명 다를지 언데, 너무도 쉽게 전쟁을 내 뱉는 우리 아버지네 세대들의 '전쟁'이라는 말을 써가며 용감한 적개심과 과감한 외침을 해댈 때마다 가끔씩 가슴을 쓸어 내릴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작년 서해교전으로 우리 군인들이 서글픈 죽음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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