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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연민학회41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장외시화(場外詩話) (11)
남상호 , 첨항윤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7] 제27권 233~244페이지(총12페이지)
현대 한국 한시회 활동과 그 실제
남상호 ( Nam Sang-ho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6] 제26권 275~305페이지(총31페이지)
맹자는 성왕(聖王)이 자취를 감추자 시가 사라지고, 시가 사라진 후 『춘추』를 지었다고 했다. 우리 사회에서 시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일까? 시가 있다고 곧 태평성세일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어려운 현실에서도 한국 한시협회의 회원들은 수양과 실천을 함께 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적으로 우리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후손에게 전해주고 있는 향현들의 공로는 긍정할만한 것이다. 한국한시회가 추구하는 선비정신은 주로 유가 철학을 바탕으로 한 도덕 정신으로서,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 지키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의 정신이다. 그래서 선비는 존덕성(尊德性)과 도문학(道問學)을 균형 있게 닦아 최종적으로는 욕심나는 대로 하더라도 예법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는 성현의 정신경지를 이상적 ...
TAG 한국한시협회(韓國漢詩協會), 선비정신, 시교(詩敎), 자안(字眼), 음수율(音數律), Sino-Korean Poetry Association, scholarly spirit, poetry education, poetic words, poetic meter, 士君子精神
고려동 유적 정비의 필요성에 대하여
허경진 ( Hur Kyoung-ji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6] 제26권 365~389페이지(총25페이지)
경상남도 함안군에 고려동(高麗洞) 유적지라는 독특한 명칭의 지역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5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지역에는 오래된 한옥 몇 채와 오래된 나무, 석물(石物)들이 남아 있으며 상당한 분량의 문헌이 고려동 유적의 형성과정을 입증(立證)해주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문헌에서 조금씩 서로 다른 유래를 기록하고 있어, 지금이라도 정확하게 정리하여 편찬할 필요가 있다. 고려동 유적지에는 고려동학비(高麗洞壑碑), 고려동 담장, 고려종택(高麗宗宅), 자미단(紫薇壇), 고려전답(高麗田畓) 3,000여 평, 자미정(紫薇亭), 율간정(栗澗亭), 복정(鰒井)들이 있다. 그러나 이 건물들은 대개 이오(李午)가 처음 조성한 상태가 아니라 200년 전후에 일차 완성되었다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뒤에 중건한 것이다. 따라서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려면 이오(李午)의 생애와 고려...
TAG 고려동(高麗洞), 고려동 유적지, 함안군, 이오(李午), 『모은선생실기(茅隱先生實記)』, Koryo-dong, Koryo-dong Historic Site, Haman-gun, Yi Oh, Moun sonsaeng shilgi
18세기 후반 오와리(尾張) 지역 일본인과 조선·류큐인의 필담창화 - 『표해영화(表海英華)』와 『평수기상(萍水奇賞)』을 중심으로-
조영심 ( Cho Young-sim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6] 제26권 251~273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필담창화집에 대한 연구의 한 가지 방법으로 동일 일본인과 그 주변 인물들이 조선인·류큐인(琉球人)과 나눈 필담창화집을 비교하였다. 조선과 류큐는 각각의 사절단을 에도(江戶)에 보내 에도시대 일본과 교린를 맺고 있었다. 조선의 조선통신사와 류큐의 류큐사절단, 두 사절은 에도까지의 여정 도중 일본의 문사들과 필담창화를 나누었는데, 사행로가 겹쳤기 때문에 조선통신사와 류큐사절단 모두와 접촉한 일본 문인 그룹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18세기 후반 오와리(尾張) 지역의 문사들과 조선통신사 및 류큐사절단의 만남이었다. 오와리 지역의 대표적인 문사로는 시로 이름난 오카다신센(岡田新川)이 있었고, 그와 그 주변인들이 1764년 조선통신사와 1791년 류큐사절단을 만나 각각과 필담창화를 나누었다. 이때의 기록은 『표해영화(表海英華)』와 『평수기상(萍...
TAG 조선통신사, 류큐사절단, 필담창화집, 『표해영화(表海英華)』, 『평수기상(萍水奇賞)』, 오카다 신센(岡田新川), 오와리(尾張), Choson envoys, Ryukyu envoys, written conversation and poetry exchange anthologies, Illustrious Verses of the Shore, Admirable Appreciation of Flotsam and Jetsam, Okada Shinsen, Owari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의 문장에 대한 산강재(山康齋) 변영만(卞榮晩)의 비평
윤호진 ( Yun Ho-ji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6] 제26권 47~78페이지(총32페이지)
이 논문은 『淵淵夜思齋文藁』에 수록된 淵民 李家源의 문장에 대한 근대의 문장가인 山康齋 卞榮晩의 비평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우선 산강재가 언제부터 연민의 문장에 대해 비평을 하였던가 하는 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淵淵夜思齋文藁』에 의하면, 산강재가 연민과 글을 주고받으며 교류를 하면서 연민의 문장에 대해 비평을 한 것은 23세 때인 1939년 무렵부터 29세 때인 1945년까지 대략 7년 정도의 시기동안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산강재가 관심을 가지고 비평을 한 연민의 문장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아울러 산강재가 연민의 문장에 대해 비평을 한 양상은 어떠한 모습을 갖고 있으며, 그 내용은 무엇인가 하는 점에 대해 개략적으로 살펴보았다. 산강재는 연민이 1940년의 원고를 모아놓은 『雪溜館散藁』에 수록된 「雪溜書室記」를 비롯하여 많은 ...
TAG 연연야사재문고(淵淵夜思齋文藁), 산강재(山康齋), 변영만(卞榮晩),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권점(圈點), 비권(批圈), 제평(題評), 중간평(中間評), 미평(尾評), Yen Yen Ya Sa Jae, San Gang-Kae, Yun Min, punctuation, middle note, end note
고전 서사문학 가치의 재발견 - 콘텐츠로 된 한국 서사 작품을 중심으로-
김동석 ( Kim Dong-suk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6] 제26권 223~249페이지(총27페이지)
중국에서 고전소설은 주류 문학이 아니었다. 우선 班固가 『漢書』 「藝文志」에서 小說家를 諸子略으로 분류하면서, 儒家, 道家, 墨家, 法家, 陰陽家 등이 포함된 十家 중에 맨 마지막에 두었다. 이후 『수서』「經籍志」에서 저작물들을 經史子集으로 분류한 이후 경전인 經, 역사 담론인 史, 철학 담론인 子, 문집류인 集 중에 소설은 반고의 예를 따라 소설을 子의 하부에 수록하였다. 그런데 중국의 경우 서구의 서사 장르 범주에 가장 가까운 것은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신라와 고려 전기의 경우 전해지는 문헌이 풍부하지 못하기 때문에 서사문학의 기원을 밝히는 것은 사실상 몇몇 작품에 한정되어 있다. 현재까지 제일 많이 거론되는 자료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로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고려시대 역사문헌은 통상 서사문학에서 취급하지 않았다. 고려 ...
TAG 서사문학, 콘텐츠, 『청구야담』, 『난중일기』, 고전소설, 『징비록』, narrative[敍事], Silla dynasty, history, contents, drama, movie
류큐와 한국의 병합 - 동화와 차별화의 딜레마-
사뮤엘게 ( Samuel Guex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6] 제26권 135~166페이지(총32페이지)
류큐와 조선은 각각 1879년 및 1910년에 일본제국으로 강제 편입되었다는 운명을 공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역사 교과서에서는 좀처럼 같은 성격의 사건으로 기술하지 않았다. “류큐 처분”이나 “한국 병합”이라는 표현도 이러한 인식의 차이를 반영한 것이다. 전자는 류큐에 관한 어떠한 문제를 해결했음을 시사하는 데 비해 후자는 일본에 의한 독립국의 병합을 뜻한다. 근래, 한국과 같이 정복 및 편입된 식민지로서 오키나와를 해석하는 전문가가 늘고 있다. 그렇지만 법적인, 그리고 행정적인 지위가 달랐던 것은 사실이다. 오키나와는 일본의 “내지”에 포함되었던 것에 반해, 조선은 “외지”에 포함됐다. 그러나 일본의 동화정책과 그에 대한 조선 및 오키나와의 반응을 살펴보면, 조선과 류큐를 통합하려고 하면서도 명백한 “타자”로서의 흔적을 남기려고 했던 일본의 외지 ...
TAG 조선, 류큐, 오키나와, 동화, 병합, 차별화, 문명, 창씨개명, Korea, Ryukyu, Okinawa, assimilation, annexation, differentiation, civilization, name-changing
백자 범당세 문집의 판본에 대한 고찰
우샹 ( Wu Xiang ) , 치우총총 ( Qiu Congcong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6] 제26권 349~363페이지(총15페이지)
범백자의 문집은 그가 만년에 직접 편집을 한 것이나 오랫동안 출판되지 못하였다가, 절강 徐氏의 교정으로 정각본이 출판되었다. 20~30년 동안 사람들은 그 문집의 전모를 보지 못하였기에, 범당세의 저술을 논의함에 있어서 오류가 많았다. 문집이 절강 서씨에 의해 간행되기 전에 작성된 여러 편의 문집의 서발문을 살펴보니, 간행까지의 사정이 곡절이 많고 복잡하여 한 두 마디로 개괄할 수 없었다. 따라서 필자는 여러 편 자료를 고찰하여, 문집 간행의 자세한 상황을 정리하였고, 잘못된 오류에 대해 고증을 진행하였다.
TAG 범백자, 문집, 판본, Fan Bozi, Collection, version, 範伯子, 文集, 版本
일본에서 본 류큐, 류큐에서 본 일본 - 다메토모 도류담을 예시로-
메구로마사시 ( Meguro Masashi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6] 제26권 111~134페이지(총24페이지)
『호겐모노가타리』를 근거로 하는 미나모토 노 다메토모의 오니가시마 도해담은 그 후 다메토모가 류큐에 건너가 류큐 최초의 왕인 슌텐의 아버지가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로 성장해 간다. 이것이 `다메토모 도류담`이다. 사츠마 침입 이전인 이른바 고류큐 시기에는, 다메토모가 오니가시마에 건너갔다가 귀국했다는 이야기가 나가라이본 『호겐모노가타리』에서 이야기되다. 이것으로 일본의 가마쿠라기에 다메토모가 바다를 건넜다는 전승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다메토모 도류담은 일류 쌍방에서 이야기되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일본 측의 전승으로서 가장 오래된 것은 오산승 겟슈 주케이(겐운, 1460-1533)의 『겐운문집』에 기록된 것이다. 이밖에 17세기 초두 류큐에 3년간 체재했던 정토종 학승(學僧)인 다이추의 저작 『류큐신도기』에 기록된 내용을 ...
TAG 류큐(琉球), 사츠마(薩摩), 미나모토노 다메토모(源爲朝), 역사 서술, Ryukyu, Satsuma, Minamoto no Tametomo, historical narrative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의 『퇴계시역주(退溪詩譯註)』 번역에 나타난 미의식
신두환 ( Shin Doo-hwa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16] 제26권 7~45페이지(총39페이지)
이 논문은 淵民 李家源(1917~2000)의 『退溪詩譯註』에 나타난 한시 번역의 미의식을 연구한 것이다. 淵民은 退溪 李滉(1501~1570)의 14세손이다. 퇴계는 위대한 성리학자이며, 약 2200여 수의 한시를 남긴 위대한 문인이기도 하다. 淵民도 한문학자이자 위대한 문인이다. 그는 그의 조상 퇴계의 한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退溪詩譯註』를 간행하였다. 그의 『退溪詩譯註』에는 한시의 훌륭한 번역이 들어 있다. 그의 번역에는 한시에 우리 전통시조의 형식을 활용한 장르의 교섭이 들어 있다. 그의 번역에는 향토미, 음조미, 균제미, 전통미 등이 들어 있다. 그의 번역시에는 아름다움이 넘친다. 그의 한시 번역에는 한문에 대한 박학다식한 지식이 활용되었고, 한시의 작가적인 안목이 들어 있으며, 뛰어난 우리말의 구사능력이 동원되어 있다. 퇴...
TAG 연민 이가원, 퇴계 이황, 한시, 번역, 미의식, < Lee Gawon >, < the Toygae Lee hwang >, < Chinese poetry >, < translation >, < Aesthetic conscious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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